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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변속 이상 논란

오성호텔, 2019-11-09 08: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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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차 잘만든다고들 하는데 엔진 관련 문제는 계속 거론되네요. 지난번에는 심한 진동 문제가 뉴스에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일본차를 사야되는건지... -_-a


https://news.v.daum.net/v/20191109213344224


감사합니다. 

31 댓글

이성의목소리

2019-11-09 09:16:57

언제나 그랬듯이 한국에서 베타테스트 돌리듯 일찍 출시하고 다 해결해서 수출하겠죠.

근데 전 그래도 굳이 일본차는 안찾을 것 같네요. 

ex610

2019-11-09 10:28:43

미국 출시 싼타페도 마찬가지에요. 

brookhaven

2019-11-09 12:59:14

산타페는 메이드인 유에스에이 아닌가요?

ex610

2019-11-09 13:36:14

한국 판매용은 한국에서, 미국 판매용은 미국에서 만들죠. 

궁금마왕

2019-11-09 10:15:31

뭐 이정도 기사야.... 이래선 안되는 거긴 하지만, 그렇다고 놀라운 일도 아니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소비자가 더 예민?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라고 하니... 이성의 목소리님 말씀과 비슷하게 저도 차라리 좀 기다렸다가 사더라도, 이런 이유로 일본차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610

2019-11-09 10:35:37

제가 2019 신형 싼타페 오너였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과 정확히 동일한 증상이 있었어요. 언덕길에서 속도를 좀 내려면 rpm이 4000까지 올라간 다음 기어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rpm을 2000-2500으로 유지하려면 빨리 달리질 못해요. 저는 처음에 차 크기 대비 엔진 출력이 모자라서 (2.4엔진) 그런줄 알았고요. 그래서 2.4 말고 2.0터보 엔진 장착 차량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기사를 보니 디젤 차량도 이런 현상이 있는걸로 보아, 엔진 출력 문제라기 보다는 신형 8단 변속기의 변속시점 세팅 문제인 것으로 생각되네요. 

 

언덕길에서 rpm 올라가면, 기어를 수동 모드로 놓고,  shift up을 해주면 정상 운행 됩니다. (rpm이 2500정도로 내려가고 속도도 적당히 유지가 됩니다.) 즉, 하드웨적인 문제는 아니고 그냥 최적 변속 시점 프로그래밍 문제로 판단되고요. safety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서 recall 대상도 아니고, 운전/운행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ECU 및 TCU 세팅 변경으로 해결될거라 보여지네요. 

 

아무래도 8단 신형 변속기를 처음으로 SUV에 도입하다보니 나오는 문제같은데, 조만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신차 출시된지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해결을 못한건 문제긴 하네요. 

 

기사에 나오는 진동문제는 디젤엔진 한정 문제 (한국내 판매차량)라서 미국 판매 싼타페하고는 상관이 없구요. 원가 절감하려고 엔진 마운트를 하나 적게 쓰다보니 엔진 진동이 흡수가 안되고 차체로 전해지는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무리한 원가 절감때문에 발생한 문제라 현대 쉴드는 어렵고 (그럴 생각도 없고요), 페이스 리프트에선해결 될거라 보입니다.

 

풀 모델 변경시 이 정도 문제는 한국차, 일본차, 미국차, 독일차를 막론하고 거의 다 있어요. 그래서 사실 제일 좋은 차 구매 패턴은 출시 된지 3-4년 지난 차를 적당한 할인과 함께 사는 것이죠. 초기 불량도 어느정도 다 잡혔고, 경제적인 구매도 가능하고요. 

티메

2019-11-09 13:02:10

아!

 

이게 그거였군요. 산타페 일주일 렌트해서 시애틀에서 샌프란까지 내려왔는데 언덕에서 자주 그러던게 요거!

 

근데 뭐 운전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보이던데.. 

ex610

2019-11-09 13:36:28

예 큰 지장은 없습니다. 언덕에서 단순히 기어 변속이 좀 느리게 되는것 뿐이에요. 차를 좀 더 스포티하게 만드려고, 기본세팅을 그리 해놓은 듯 한데, 최적화는 못한것 같네요. 

calypso

2019-11-09 14:28:25

이런 소비자 불편 사항 같은 것을 현대차 연구실에 제안하면 안될까요? 물론 이런 불편함을 알고는 있겠지만..혹시나 모를까봐...

ex610

2019-11-09 17:23:40

근데 이미 다 알고 있고 해결방안도 다 마련해놨을것 같아요. 

mba2014

2019-11-09 20:16:09

2011년 모델이었나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어머니 새차로 뽑은 싼타페가 40마일에서 변속이 안되서 하이웨이에서 식겁햇던기억이 나네요. 구입후 이천마일인가 정도밖에 안뛴 상태엿습니다. 딜러토잉해갓더니 트랜스미션 디자인 결함으로 무료 교체해준다고 해서 트랜스미션 새로 교체받앗었어요...그후로 현기차는 쳐다도 안보는 일인입니다...ㅠ.ㅠ

ex610

2019-11-09 20:26:33

아이고 고생하셨네요. 

오성호텔

2019-11-11 16:15:17

헐... 예전 모델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군요 ;

오성호텔

2019-11-11 16:14:24

구입 후기에 변속 문제까지 싼타페 전문가시군요! 2020 모델은 트림이 몇개 줄어들면서 같은 문제를 고쳤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잔잔하게

2019-11-09 20:20:51

지프나 혼다도 9단변속 문제 해결못하지 않나요? 이거 힘든듯

ex610

2019-11-09 20:25:18

지프하고 혼다는 ZF 9단 트랜스미션을 사용하는데, 변속 충격 문제가 있죠. 혼다 파일럿 2019년형부터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만, 완벽히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어요. 

잔잔하게

2019-11-09 20:27:57

변속기가 8단 넘어가면 기술적으로 부드럽게 만들기가 힘든가봐요

칼리코

2019-11-09 22:18:59

DCT 변속기 문제인가요?

 

dct가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문제던데요.  조금씩.개선은 되던데 여전히 문제인가봐요.

KOOREG

2019-11-11 17:08:31

현대 8단 변속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미션의 체결 과정에 어려움이 있는지, 터진건 산타페만 현재 이슈가 되고있지만, 현대 8단 dct들어가는 다른 차량들도 변속에서 굼뜬다거나 답답함이 많이 보고되고있거든요... 아직까지 완성도 측면에선 부족해서 6,7단이 나은 선택이 될것같아요 선택가능시에는.

정신개조

2019-11-11 22:24:08

현대 8단 DCT는 아직 적용된 차가 없지 않나요? 얼마 전에 공개한 습식이 8 단이고 그 동안 적용되었던 저토크 대응 건식 DCT는 7단일겁니다.

KOOREG

2019-11-15 21:37:42

8단 dct 적용된 차량 많은데요?? 소나타 투싼 싼타페 등등 최신 연식의 주요 차량들 대부분입니다. 습식 8단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건 맞지만 현재 건식 8단 사용중입니다

mcx5

2019-11-15 23:14:45

신형 싼타페, 신형 소나타 모두 일반 오토8단 미션 아니었던가요??? 8단 dual-clutch transmission (DCT)이 아니구요.

 

KOOREG

2019-11-17 19:00:47

네 제가 짧은 지식+ 순간 착각했습니다. 건식 8단 아니라 일반 오토 8단이 맞습니다. 7단 dct만 채용중이고 올연말 내년초부터 8단 습식 양산차 적용일겁니다.

정신개조

2019-11-16 03:11:16

그 8단이 DCT가 아니고 일반 오토미션입니다. 현대 건식 DCT는 7단이고 얼마 전 공개한 습식이 8단이고요.

KOOREG

2019-11-17 19:01:48

넵 죄송합니다 제가 지식이 짧았습니다! 7단 건식 dct 입니다..

너그럽게 이해부탁 드려도될까요!? 

정신개조

2019-11-18 01:10:27

아이고 사과하실 일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까지 느끼셨다면 제가 더 죄송하네요. 괜한 오지랖이었네요. 사과드립니다.

Dokdo_Korea

2019-11-11 21:39:56

비슷한 증상 2011 씨에나에서도 곧잘 경험합니다. 

제가 출근하는 루트에 언덕 올라가기 시작 부분에서 가속해서 올라가다가

RPM 3000, 시속 45mph 정도 다다랐을 때에 언덕이 완만해지며 거의 평지가 되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쉬프트 업되면서 속도는 올라가야 되는데,

윗단으로 변속이 안올라가서 악셀을 그만큼 그대로 밟고 있으면 속도가 더 이상 안올라갑니다. 

 

그럴 때는 악셀을 더 밟아서 아싸리 4000까지 올려서 변속이 되도록 합니다. 정신차려!  

(위에 ex610님의 경우와 다르게 토요타 변속기는 쉬프트 레버로 윗단으로 올려도 실제 변속기 단수는 멍청한 차가 결정합니다.)

불편하긴 한데, 그냥 아직은 변속 로직이 멍청 멍청하구나 하고 말아버리고 있습니다.

ex610

2019-11-11 21:46:12

저는 2007 Rav4 V6 탔었는데요, 언덕길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었는데, 저속에서 RPM이 역시 3500-4000까지 오르고 쉬프트 업이 잘 안되는 현상이 있었어요. 정지에서 출발해서 속도를 올려갈때는 발생을 하지 않고, 속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줄였다가 다시 가속할때 변속이 한템포 느렸었습니다. 예를들어, 큰 길에서 직진하다가 옆 이면도로로 들어설때, 코너에서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가속을 할라치면, 엑셀을 밟아도 rpm만 올라갈뿐 변속이 되지 않곤 했죠. 

 

이것때문에 정비소에도 몇번 들어갔었는데, 못고치더라구요. 변속 로직의 문제인데, 차 회사에서 TCU & ECU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으면, 정비소에서 어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죠 뭐.. 12년타고 Trade-in할때까지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Dokdo_Korea

2019-11-12 01:45:54

속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줄였다가 다시 가속할때 변속이 한템포 느렸었습니다. 예를들어, 큰 길에서 직진하다가 옆 이면도로로 들어설때, 코너에서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가속을 할라치면, 엑셀을 밟아도 rpm만 올라갈뿐 변속이 되지 않곤 했죠. 

 

--> 이 현상도 항상 겪어요!  지금 씨에나, 캠리도 그렇고 예전에 타던 캠리도 그랬었습니다.  예전 캠리는 4단, 현재 씨에나는 6단, 현재 캠리 8단 변속기들인데 어찌 그 현상은 다들 그런지 참;; 

산타페만의 문제가 아니네요!

인가닌가

2019-11-16 00:26:10

2010 odyssey 입니다. 고작 5단밖에 없는 차인데 동일한 증상을 정확히 타이어를 갈고 경험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전 타이어는 많이 닳아서 가벼운 상태에서 차가 아무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트레드 만렙인 무거운 타이어를 장착하니 차가 변속지점을 잘 찾지 못하는것 같았어요. 특히 고속주행하다가 로컬로 나와 완만한 언덕길을 갈때 알피엠이 마구 솟아 변속이 되기 전까지는 가속이 안되었습니다.  생각컨대, 변속의 시점도 달라진 상황을 잘 반영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차들은 학습해서 적용이 되거든요- 이게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ohot

2019-11-18 01:24:46

타이어 갈고 ECU?리셋 해보셨어요? 엔진 노킹생기고 그러면 친구는 리셋하고 다시 트레이닝 시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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