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킴밀크의 남아공 여행기 (7): Kruger National Park (Lower Sabie Rest Camp) feat. 코끼리, 기린, 야생돼지, 버팔로, 얼룩말등

목차:

1) LX 23: JFK-GVA

2) Geneva/CERN

3) BA 721-BA57: GVA-LHR-JNB

4) SA 8853 JNB-PHW (Operated by Airlink)

5) Kruger National Park (Letaba Rest Camp)

6) Kruger National Park (Satara Rest Camp)

7) Kruger National Park (Lower Sabie Rest Camp)

8) Kruger National Park (Protea Kruger Gate)

9) Kruger National Park Videos

 

Sunrise Drive

 

Satara에서의 아침은 Sunrise Drive로 시작했습니다. Sunrise Drive는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3시 45분에 집합을 해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 야식? 을 즐기시는 기린

코기리들도 일찍 일어나서 풀을 우걱우걱

갑작스런 불빛에 당황하신 코기리씨

투어중에 마주친 바오밥 나무입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조금있다가 더 큰거 나옵니다.).

Wildebeest라고 불리는 소+말 같은 동물입니다.

가다가 찍힌 랜덤한 새 한 마리

또 다른 새 한 마리

 

아침이라 그런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동물들이 많이 안보였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에 옷이 젖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사파리 드라이브 중에 최악 이였습니다.

 

To Lower Sabie Rest Camp

 

Driven Distance: 106 mi

 

 

Sunrise Drive 이후에 숙소로 복귀한 뒤에 간단하게 불닭볶음면을 해먹고 다음 Rest Camp인 Lower Sabie Rest Camp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어린왕자에 나온다던 바오밥 나무도 잠시 들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이 완전히 말라있었습니다.

 

또 피크닉 사이트에도 잠시 들려서 ‘별미’ 라는 버팔로 파이를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버팔로 고기는 좀 퍽퍽해서 별로 맛있진 않았습니다.

 

동물이 발견되면 Sightings Board에 사람들이 적습니다.

버팔로 파이

우연히 발견한 도롱뇽

부모(?)위에 업혀가는 새끼 원숭이

식사중이신 버팔로들

우연히 발견한 새 한 마리

길을 건너십니다.

중간에 오르막길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정상에서 공원의 전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바나의 여름은 황량합니다.

나무 한 그루

코기리 한마리가 길을 건너는 바람에 정체가 생겼습니다.

길을 건너는 코기리

강가에 왠 악어 한마리

도약을 하더니

잡았던 먹이로 점심식사를 하십니다.

 

Lower Sabie Rest Camp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Rest Camp 답게 시설도 최고였습니다. 다른 Rest Camp랑은 다르게 부엌도 내부에 있었고 다른 시설들도 훨씬 더 나았습니다. 또 정전 같은 문제도 없었습니다.

Lower Sabie Rest Camp의 Sightings Board

숙소 실내 전경

테라스의 테이블 & 의자

남아공에서 쓰이는 이상한 모양의 플러그 (어댑터는 별매 하셔야 합니다.)

숙소 뒷뜰 전경

 

셀프 사파리 드라이브

 

이번에는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를 셀프로 했습니다. 루트로는 Crocodile Bridge Rest Camp로 가는 길 주변 중심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저게 남아공의 닭입니다 (진짜 Chicken 입니다.).

또 만난 코기리들

아기 코기리를 돌보는 어른 코기리 입니다.

이번엔 코기리 대가족이 길을 건넙니다.

유유히 걸어가는 코기리 부모-자식

기린님이 건너시는 바람에 또 정체

길 건너신 후에

식사를 즐기십니다.

다른 기린님

예의가 바르신 기린님이 인사를 하십니다

이번엔 코기리를 근접샷

재미가 없으셨는지 그냥 가십니다

비포장 도로 중간에 서있는 고목 한 그루

맷돼지가 보여서 무엇을 하나 봤더니

얼마나 맛있으면 무릎을 꿇고 드시나 싶습니다

여기에 사는 거북이들은 생각보다 날래게 도망갑니다.

고목에 앉아있는 새 한 마리

 

총평: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동물들이 더 많이 보여서 사람들이 왜 Kruger National Park을 방문할 때 왜 남쪽만 도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아쉽게도 사자와 표범은 못 봤지만 다행히도 다음날에 보게 됩니다 (스포일러).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남부지방만 더 돌았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