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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콘도 - 도로옆 투베드 vs 조용한 원베드?

수강신청, 2019-12-06 10:06:22

조회 수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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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요즘 첫 집을 사러 알아보러 다닌지 거의 두 달째... 매물도 없거니와 슬로우마켓이라 몇 번이나 허탕을 치기도 하고 오퍼가 까이기도 (?)하고 100% 맘에 드는 매물이 정말 없더라구요. 그러는 와중 정말 맘에 드는 원베드 집이 나타나서 계약을 할까 하는 와중에 또 괜찮은 투베드가 나타났어요. 계약 직전인데 싸인 전에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두 장소는 같은 동네이고 (1마일, 차로 3분거리)둘 다 위치는 좋은 것 같아요. 투베드가 원베드보다 딱 십만불 더 비싸지만 둘 다 안정 가격권이긴 해요. 장단점을 나열하자면...

 

원베드 (677sqft) 장점- 여유로운 가격, 모기지 + 묶어두는 돈이 적음. 조용, 1층이고 담이 높아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거의 없음(그러나 햇빛도 함께 막는 듯). 넓은 Patio가 방, 부엌에 2개! 인테리어가 끝나있고 어플라이언스들이 새거라 고치거나 새로 사서 들어갈 일이 없음. (인스펙션 전이긴 하지만) 히터가 천장 radiant (더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구글에 보니 이게 효율이 좋대요..)

 

원베드 단점- 불확실한 미래성 (현재 만으로 30 초중반이고 결혼계획은 현재 없지만 3년 이후로는 또 모르죠..)

 

투베드 (902sqft) 장점- 넒은 투베드 공간 (게다가 방 두개가 각각 집의 끝끝으로 나눠져있고 화장실이 각각 있는 suite 형식이라 만약의 경우 룸메이트를 들여 돈을 아낄 수 있음), 위치가 살짝 더 좋음 (몰, 마트, 공원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일조량이 많음..! 중앙 냉방/난방

 

투메드 단점- 2차선 double yellow line 을 바로 앞으로 보고있음 (크게 바쁜 도로는 아니기도 하고 실내에서 소음이 크게 들리는건 아니나 차 매연이 걱정이에요..) 대문도 역시 도로를 보고있어 집에 드나들때 너무 오픈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듬. 내부 어플라이언스들이 오래되어 새로 구매하거나 손을 봐야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오늘 내로 리얼터에게 답변을 주기로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5 댓글

macgom

2019-12-06 10:14:10

집을 직접 보지 않고 누구도 Correct answer/어떤 조언을 드릴수 없지만 집을 많이 바꿔보고 다른 종류의 집들 다양하게 살아본 경험으로는 도로옆은 비추입니다. 특히 대문이 도로를 보고있는건 절대 좋지 않아요. 헌데 지금 보시는 1bd 는 위치가 더 좋다고 생각할때 더 메릿이 있는데 말씀하신데로 미래성이 떨어지죠. 

저 같으면 1bd 로 살며 좀더 여유로운 모기지로 살며 세이빙도 하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rent out 하며 investment 으로 두고 나중에 더 큰집을 추가로 사시는게 어떨지.. 

회장

2019-12-06 10:41:51

+1 저도 macgom님 의견에 동의!

모밀국수

2019-12-06 10:21:29

결혼하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시작하신다 생각하심 됩니다 미리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오렌

2019-12-06 10:22:22

음..우선적으로 도로 옆은 집도 팔릴때도 다른집보다는 인기가 좀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뭐든지 싸면?팔리니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구요.

현재 혼자이시면 원배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뭐 갑자기 좋은사람 만나서 금방 결혼도 하시면 경사죠! 한방에서 몇년 더 살고 이사하면 되지 않나요ㅎㅎ

암튼 제 개인적으론 무조건 원배드 갈 것 같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19-12-06 11:23:48

방두개가 매스터 베드룸 2개면 세주기도 좋아서 좋은데요. 그게 아니고 방 두개에 화장실 하나면 비추구요. 그리고 2차선 도로 옆은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요즘 비수기이기도 하고 바이어마켓이기도 해서도 그렇겠지만 제가 본 집중에 동네도 좋은데 길옆이라 가격도 다른곳보다 가격이 많이 낮은데도 몇달 안팔리는 콘도 봤습니다. 

엘모럽

2019-12-06 11:27:50

개인차이긴 하지만 (제 친구는 고속도로 옆 집에서 잘 살드라구요), 저는 중앙선이 있는 도로면 아예 집 보지도 않아요. 전에 스탑사인있는 그나마 작은 사거리에 살아봤는데, 정말 최악이였어요. 특히 밤에 트럭 다니고 이러면 정말 너무 지긋지긋 하드라구요. 결혼하시고 나서도 애기 낳기 전까지는 원베드 살만 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애기 나으시고 하시면, 900 sq ft 투베드에서도 이사가고 싶으실수도 있어요. 어차피 결국 미래에 이사 나가야하는 거라면, 지금 원베드 고고 하겠습니다. 

수강신청

2019-12-06 18:21:55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도로 옆인게 좀 찜찜 했는데 결국 원베드로 결정하고 오퍼 넣었습니다!! 

얼마에

2019-12-06 18:27:19

현재 만으로 30 초중반이고 결혼계획은 현재 없지만 3년 이후로는 또 모르죠.

 

>>> 났어요!

개미22

2019-12-06 20:00:59

저도 도로옆에 샀다 삼개월만에 손절하고 나왔던 아픈 기억이 있어요....소음은 아무도 막을 수 없더군요. 특히 차 엔진 소음!! 눈은 감으면 그뿐인데 귀는 막을 수 없더군요 ㅋㅋ

많이사

2019-12-06 20:25:50

귀 막을 수 있어요. 이어플러그로... 전 최근에 처음으로 도로 옆에 있는 집으로 이사했는데 2차선 밖에 안되는데도 이렇게 못 잘 정도로 시끄러울줄 몰랐어요. 일단은 매일 귀마개하고 자는걸로 해결하긴 했는데 다음에 이사하거나 집 살때는 무조건 이렇게 가깝지 않은 집으로 할려고요. 마음같아서는 나가고 싶은데 고생해서 또 이사할거 생각하니... ㅠㅠ

개미22

2019-12-06 20:37:45

아이고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유리창이고 뭐고 이리저리 최선을 다해 막아봤는데 첫째 나오기 전에 옮겨탔어요 ㅠ 엔진 소리는 주파수가 낮아 멀리가고 막기도 어렵다하네요 

밥상

2019-12-06 22:37:50

다른건 참겠는데 오토바이 (할리 같은) 지나갈땐 육성으로 욕 나와요.. ㅜㅜ

삼유리

2019-12-07 07:02:36

동네가 시내라면 교통수단을 보세요 만약 대중교통이 발달한 지역이면 교통편이 중요해요. 나중에 렌트주실때 버스나 기차역 가까운 집이 잘나갈거에요. 지금은 혼자 사시겠지만.나중에 결혼하실때를 대비헤 잘 팔릴 집을 사시는 것도 중요해요.

수강신청

2019-12-07 11:21:35

여긴 대중교통이 제한되어 있어서 차로 다니는게 훨씬 편해요. 이미 역세권(?)인 동네는 가격이 너무 올랐거나 홈리스가 많아서 좀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은 must-list에서 제외하고 찾았습니다.

삼유리

2019-12-07 17:19:08

그러시면 더더욱 큰길앞 집은 피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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