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550 유즈드 카 구입 질문드립니다

내년에 제가 알기로 풀모델 체인지가 있습니다. 

중고는 복불복인거 같습니다. 고장 없이 쭉 탈 수 있으면 중고도 괜찮은데, 고장날경우, 고가 차의 경우 파트가 비싸다보니 문제가 되네요. 주위에, 독일차 중고로 3년 지난것들 타서 쭉 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이년 후에 말썽 생기는 분들도 계시고...

도움이 되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

제 경험상, 유럽차들의 경우에는 리스를 하나 중고차 사서

3년 굴리나 cost of ownership 면에서 비슷 했습니다.

가격이 같다면, 굳이 중고 탈 이유가 없지요.

그냥 리스 하세요

저도 동의해요.

혹은 demo car 를 알아보시고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워런티 끝나기 전에 샀는데.....이제 6만 마일인데 , 사실 고장은 없었어요, 혹시 해서 들어둔것인데 , 차 살때 부터 tire 보험까지 샀거든요. 

이미 차 바뀌 3개 flat tire 되어서 순차적으로......저는 보험  가격만큼  커버 했다 생각했는데.

3년뒤에 다시 바꾸실 생각이면 .....새차 타시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

리스는 알아봤는데 같은 S클래스에서 하려면 한달 리스비용이 천불이 넘더라고요.  와 천불이라니

천불을 내면서 S클래스를 리스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저랑은 안맞는 부분인거같아요 ㅠㅠ

만약 리스하려면 페이먼이랑 비슷하게 나올 400-500불짜리 차량으로 클래스를 낮춰야할거 같아요.

그래사 s class 타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이유지요.

리스페이먼400-500이면 아마도 c class 혹은 프로그램이 좋은게 있다면 e class 보셔야 할꺼에요

저 위에 4가지 필요사항 모두 볼보 s90에 들어있습니다.

반자율주행은 벤츠보다 더 괜찮다고 자부합니다.

지금은 딜이 잘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때 천불다운에 300불도 낳온적 있습니다.

저는 천불다운 4000불 MSD 해서 360불 냅니다.

S만큼 크지 않지만, E 시리즈보단 큽니다.

S 중고 할부값과 비슷하다면 고려해보심이.....

사실 벤츠가 아니라면 볼보로 알아보고 있긴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independent shop 을 찾으면 정비비를 많이 아낄수 있습니다. 딜러로 정비하러 가면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올라가죠.

아내가 R350 타는데 평균 매년 천불정도 지출하네요. 소모품 포함이요. 고장은 없이 8년 탔는데 대신 factory maintenance 는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S class 는 좀 더 비싸겠지만 3년정도에 워런티 있으면 전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이미 depreciation 이 많이 되서 3년후라면 크게 손해보지않고 팔수도 있을것 같아요.

지금나가는 비용으로 리스 하시면 새차로 고장 없이 탄다니깐요 :)

하지만 중고사면 equity 가 있잖아요 :)

저도 리스 한번 해봤지만 이것도 성격에따라 맞는게 있을거 같아요.

리스비용이 그 에쿼리의 감가 상각과 비슷하다는 말씀이에요. 수리비 빼고도 말이지요.

계산이 그렇게 잘 안되는데요? MSRP $106,000 차량을 딜 잘해서 월 1% payment 한다고 치면 월 $1060에 36개월이면 $38,160입니다. 각종 부대비용 더하면 최소한 4만불은 들텐데, 이 차 중고로 사서 3년있다 팔면 감가상각 60%이상쳐도, 최소 $13,000-$14,000은 받을텐데요. 왠만하면 $15k이상 받지 싶고요. 3년간 수리비가 $15,000 이상 되지 않으면 중고차가 이득이지요. 

+1

게다가 S-class 3년 12k/yr 레지듀얼 50%~53% 나오기 때문에 로너카 아닌 이상 msrp 의 1% 가 쉽지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큰 고장이 없다면 3년후 차를 되팔때 리스와 비교해서 남는돈이죠. 페이먼트는 중고 리스 둘다 비슷해 보입니다.

저도 새차를 타는 기분보단 equity생기는 걸 원하는 성향이라서 알아봤던건데.. 의견 감사합니다.

..

디테일한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서 질문 하나.. p2? 라고 하시는건 무슨 뜻인가요? ㅎㅎ

노부부님께서는 부부 두분이 아이디 하나를 공유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쓰시는 분의 구분으로 p1, p2 표시하시는걸로

지역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이 많이 있어보입니다. 전 근처에 잘하는 independent mechanic shop 을 찾아 딜러보다는 싸게 정비를 하고 있는데 C service (every 3 years, or in my case, 30k, 60k, 90k or 120k) 천불 정도에 해결 가능해요. 물론 S class 는 더 비싸겠지요. 올해초에 rear brake rotor pad set 600불에 교체했습니다. 정품으로요.

독일차 나름 저렴히 관리하며 오래타려면 good mechanic shop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포럼 통해서 몇군데 다니다가 좋은곳을 발견하여 몇년째 이용중입니다.

저라면 워런티 없는 벤츠는 절대 안살거 같습니다. 케바케지만 고장났을 시에 고치는 비용이 너무 비싸요. 

그 워런티를 살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게 새차 커버해주는 것처럼 다 커버해주는 건지 아닌지 확인 꼭 해보세요.

만약 중고를 살거라면 CPO로 가시는게 마음 편하실 거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CPO가 뭔가요?

Certified Pre Owned 의 약자로 자동차회사에서 중고 워런티를 포함시켜 파는차를 통칭합니다. 딜러가 아닌 자동차회사 프로그램인걸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라면 무조건 새차리스추천요. 미국처럼 리스가저렴하게잘돼있는곳에서 구지 에스클래스유즈드 사는건좀 아쉬워용.

일단 좀 타본 경험으로 (2016 AMG 버젼 S550이었습니다. ) 차량은참 좋습니다만, 워런티 없으면 좀 위험한 것이 메르세데스이긴 합니다. 

그리고 반자율 주행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슬라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이야 무리없는데, 스티어링해주는 것은 기대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슬라도 타보고 현재 재규어 I-pace 타고 있는데, 테슬라같은 자연스러운 반자율 주행은 아니더군요. 볼보와 아우디도 테슬라와는 좀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6만마일 넘은 독일차는 비추입니다. 

제 경우도 비록 중고차를 사는게 경제적으로 좀더 이익일지 몰라도 그냥 새차를 리스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독일고급차를 사는 이유가 차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일텐데 굳이 이런 신뢰성, 수리비와 수리기간 등의 기본적인 문제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하나 싶어서요.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저는 E class 시작으로 지금은 S class 9년 타고 있는데 정기 메인티넌스는 아래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 갑: 1만, 3만, 5만, 7만... - $300 ~ $400 - 엔진오일 + etc
• 을: 2만, 6만, 10만... -  $600 ~ $1,000 - 엔진오일 + 캐빈필터 + (기타오일) + etc.
• 병: 4만, 8만, 12만... - $1,500 ~ $1,800 - 엔진오일 + 캐빈필터 + Brake fluid + Air filter + Diffential oil + etc.

문제는, extended warranty 끝나고 1년에 정기 메인티넌스 (갑/을/병) 비용 이외에 잡다한 잔고장,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로터, 배터리 교체 등등을 생각하시면 $1,000~$3,000 정도 추가로 생각해야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즉, extended warranty 끝나고 1년에 유지비용 $1,000~$4,000 정도 생각하고 한 해 $1,000~$2,000 선으로 막으면 선방 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합니다.  9년차인데도 정비 받을때 loaner car 로 받는 C (C, GLC) 및 E (E, GLE) 보다 부드럽고 정숙성이 좋아 계속 타고 다닙니다 감가상각 금액 및 등록료(세금) 매년 낮아진다는 정신승리와 함께

공감합니다.  유지비가 비싸긴하겠지만 승차감과 인테리어 럭셔리함을 하루하루 느낀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로드트립도 꽤 자주 다니는데 장거리 여행 할때 승차감 좋은걸 느껴보고 싶어요.  마사지 기능이 있는 의자..!  그리고 코너돌때 옆구리 잡아주는 의자 이런 디테일이 참 좋더라고요.

중고 씨에나를 사서 6년 동안 16만 마일을 찍는 동안 1년에 500불+-100 정도로 유지해온 저로서는 역시 벤츠는 차 값 뿐만이 아니라 유지비용도 넘사벽이구나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흑흑....  제일 굵직한 씀씀이가 8000마일 마다 교환하는 엔진오일이랑 정말 지우개 같이 빨리 닳는 타이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