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A 사태로 인해서 매일 맘 졸이고 있는 제이미 입니다.
이렇게 따로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이틀뒤가 비행인데 아직 도저히 갈피를 잡을수가 없어서 마모님들의 의견을 급히 구하고자 이렇게 따로 씁니다.
셧다운가능성을 앞두고 지난 이틀동안 아메리칸 항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아직 오지를 않아 도저히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원래는 12월 30일 아틀란타(AA 항공) 시카고 -나리타- 부산 (전부 일본항공) 이렇게 여정이 잡혀있었습니다. 비지니스로 예약했구요.
상태는 AA 에서나 잘 항공 에서도 Ticked 로 보여줬습니다. 언제 락다운아니 셧다운 될까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12월 24일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걸 그냥 가만 놔뒀으면 되었을꺼를 혹시나 캔슬될지 몰라 백업 플랜을 마련하고 나니..에라 그럼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나 해보자 하는 욕심에 12월 24일 밤 늦게 전화를 했습니다..웬걸..자리가 있네요..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했고 뛸뜻이 기뻐했는데...
12/26일이 되어도 일등석으로 바뀐 자리번호는 보여지지만 status 는 on requested 그리고 일본 항공에서는 on hold 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26일날 전화를 해보았더니 무슨 에러가 있다고 하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하루 이틀 내에 전화가 갈꺼다..이말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비행이 캔슬 될 가망성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건 아니라고 하면서 업그레이시에 필요한 질문을 할꺼다만 이야기 하기에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어요.
끊고나니..아차..걸렸구나....그래서 빨리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는데...이틀이 지난 지금 전화도 없고
여전히 on request 그리고 일본항공은 on hold 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리턴 수수료가 왔더군요...업그레이드시에 일단 기존 티켓을 리턴을 한다고 말을 들었고 다시 수수료가 발행 된다고 해서 카드 번호도 줬고 업그레이에 필요한 마일리지도 어카운트에 있는데 여전히 빠져 나가지도 않고 있네요..
이상황에서 도저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1) 지금 바로 전화를 해서 다시 물어봐야 할지?
2)아님 한국 지사에 전화를 하는게 지금 AA 사태와는 조금 상관이 없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근데 발권하는데 좀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하는 염려?
3)아님 내일 아침 8시정도가 비행 24시간 이전이니 AA 전화를 해서 왜 계속 on request 냐고 물어본다 (on request는 온라인 첵인이 안되죠??)
4)아님 그냥 월요일 무조건 공항으로 간다?
물론 백업플라이트가 12월 31일에 있어서 이걸 못타도 되지만 가능하면 원래 예정대로 타는게 저한테는 정말 이익인 케이스라서요..그래서 이 비행에 대한 미련을 계속 못버리고 있어요...이틀전에는 거의 포기 했었는데 어제 리턴 수수료만 되었지 아직 캔슬 이메일이 안와서 도대체 이 여정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요.. 아님 락다운이라 on request 로 있는것 같기도 한데...락다운중에는 비행이 가능하다는 말도 들어서요...
그래서 마모님들 의견좀 꼭 부탁드립니다. 1-4번중에 제일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타깝게도 기존거 건드리지 마셨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 티켓은 아마 사용을 못 할거 같네요... 락이 걸려 있어서 발권이 안될거에요...
그래도 백업 플라잇 있으시니까 온라인 첵인같은거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AA사태는 정말 아무도 정답이 없는 무한 케바케 게임이니까요 ㅠㅠ
저같으면 2번이라도 해볼것 같아요. 어차피 건드린거 설명이라도 들어보자는생각에...단순히 휴일때문에 처리가 지연되는걸수도 있으니까요.
On request 면 탑승안시켜줄텐데 공항가시는게 어렵지 않다면 해볼지 모르지만, 탑승할 기대는 안할것 같아요.
마음고생이 심하십니다....
공항이 한시간 반 거리가 쉽게 왔다올수 있는거리가 아니라서...아무래도 전화를 해보는게 나을것 같아요..굳이 안된다고 미리 알려주면 제가 공항에 갈 이유가 없으니깐요..혹시라도 발권시 에러가 있어서 안된거라면(아주 희박한 가능성이겠죠?ㅋㅋ) 전화로 해결 될수도 있으니...그냥 공항에 무턱대로 가기에는 제가 너무 무모한 짓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특히 좀전에 아트님이 업데이트 하신 글에 따르면 뭐 첵인 하고 나서도 캔슬되면 다음편을 못타게 되고...이건 진짜 머리 아픈 케이스라서 그냥 전화상으로 캔슬되었다란 말만 들으면 오히려 홀가분할것 같아요..
4일째 on request 상태라면 어카운트 락이 걸려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아요. Confirm이 나와야 비행기 티켓 넘버가 나올 것 같은데, 없으시면탑승이 어려우실 것 같기도 하고요. aa상담원에게 전화하면 매뉴얼 리뷰 선순위로 보낸다는 흉흉한 소문도 도는 것 보니, 현상황에서는 누구도 속시원한 대답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이미 엎질러진물 (퍼스트 요청), 2, 1, 3, 4 순으로 다 해볼 것 같아요. 저희같은 경우는 애메하게 마일이 남아 있어서 (180k, 130k) 마일에 관련된 activity는 쳐다도 안 보는 상태에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백업이 있으니 그냥 밑져야 본전으로 오늘 저녁 AA 한국 문여는 시간에 전화를 먼저 해봐야 겠어요..근데 한국 AA는 주말에도 문을 여는지 모르겠네요..아님 내일 오전중으로 전화를 해서 빨리 이 비행을 탈지 안탈지 결정을 해야 겠네요....
제 기억에
On request는 제휴항공사가 컨펌해줄때까지 상태이고 업그레이드후 24시간 이내에 티켓 이메일이 안오면 전화하라고 했던기억이 납니다. 2번 해보시면 대략 사태가 파악될듯 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거는 왜 AA에서 전화 한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아무쪼록 굳럭 입니다.
최근에 공항이 체인지 되어서 전화로 변경 요청을 하였습니다. On request상태로 거의 5-6일정도 있다가 티켓티드로 변경되더라고요.공항으로 무조건 가셨다가 안되면 공항에서 하루자고 담날 올것 같습니다.
어카운트 락상태인걸 확인 사살했습니다..ㅠㅠ 월요일 아침 7시 45분 비행기인데 제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는팀이 8시 이후로 출근하니 그때 전화하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가 아니잖아요...깨끗이 포기하고 화요일 대한항공 일등석타고 갑니다...ㅎㅎㅎ 올때도 다행히 비니지스 자리가 기적같이 생겼네요...거의 5일안에 대항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이렇게 쉽게 구할거라 생각 못했는데 정말 재수였네요...이걸로 위안 삼습니다....ㅎㅎㅎ
제가 경험해본바 AA 한국지사는 아무 힘 없습니다. 기본적인 업무는 해도 좀만 복잡해지면 속수무책이더군요. 본사에 요청해야한다고..ㅋㅋ
티켓 구해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비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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