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Torres Del Paine 4

GatorGirl, 2020-01-03 11:10:06

조회 수
1772
추천 수
0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 편 1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모레노 빙하 2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엘찰텐 3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Torres Del Paine 4

파타고니아 다녀왔습니다 - Punta Arenas 마지막 5

 

엘찰텐에서 엘 칼라파테로, 그리고 엘 칼라파테에서 국경을 넘어 Puerto Natales로 갑니다. 

저희는 Fantastico Sur의 W Express Track 투어를 선택했고 첫날은 Central, 두번째 날은 Cuerno 그리고 세번째 날은 Paine Grane에서 묵었습니다.

 

(... 여행사에서 상의 없이 숙소를 바꿨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루트였습니다)

 

Puerto Natales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크리스마스날) 다음날 7시에 토레스 델 파인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Puerto Natales에서는 Hotel Venadal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새로 지은 호텔이라 완전 깔끔해 대 만족 했습니다. 여기서도 Angelica's Baery라는 작은 베이커리샵에서만 먹었는데 이동네는 킹크랩이 흔한지, 킹크랩 샐러드에, 킹크랩 피자에.. 맛있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Puerto Natales 시내 안에서의 택시는 일요일 및 공휴일은 CLP 2000정도 됩니다. 

 

첫날은 Las Torres에 갑니다. 가는길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 1시간 빼고....) Central 에서 왕복 8시간 걸립니다. 가는 동안 경치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2020-01-03.jpg

2020-01-03.jpg

2020-01-03.jpg

2020-01-03.jpg

 

두번째 날은 센트랄에서 쿠에르노로 갑니다. 4시반 반정도의 하이킹으로 다른날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2020-01-03.jpg

 

2020-01-03.jpg

2020-01-03.jpg

 

패키지에 매일 웰컴 드링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피스코 사워나, 엘 칼라파테 사워 (로컬 berry 라고 합니다), 와인, 맥주인데 저희는 매일 엘 칼라파테 사워를 열심히 마셨습니다.

 

2020-01-03

 

셋째날은 가장 긴 날로 쿠에르노에서 이탈리아노 캠프그라운드로 그리고 캠프그라운드에 짐을 놓고 브리타니코 전망대를 간 후

Paine Grande 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총 10시간에서 11시간 정도 걸립니다.

 

파타고니아의 일기예보. 

 

2020-01-03

 

빙하를 옆에 끼고 하이킹하는 코스로 W트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2020-01-03.jpg

2020-01-03

 

브리타니코에서 페인그란데 가는길은.. 바람이 엄청납니다. 오리엔테이션때 바람이 세게 불면 그냥 주저 앉으라고 하셔서 애들이랑 맨날 농담삼아서 그 얘기를 했는데 그걸 실제로 이행할 줄이야...

 

2020-01-03.jpg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무들이 죽어나는것 같습니다 ㅠㅠ 

 

2020-01-03

 

마지막밤은 파인그란데에서 보내고, 푼타아레나스에서 펭귄을 보기위해 과감히 그레이 빙하 하이킹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합니다. 

그쪽 하이킹 하신 분들 말에 따르면 그레이 빙하 전망대에서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여 숙소에서 전망대까지 3시간가량 하이킹을 한 후

11시 30분 페리로 Pudeto에 돌아와 Punta Arenas로 향하였습니다. 

 

19 댓글

단거중독

2020-01-03 11:13:56

너무 좋네요... 여기 고도가 높다고 들었는데... 고산병같은 건 괜찮으셨나요?

GatorGirl

2020-01-03 11:51:15

제가 고산병때문에 높은데 가면 고생을 많이 하는데 (작년에 라파즈갔다가 고생 엄청 했어요 ㅠㅠ) 여기 고도는 별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별 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mjbio

2020-01-03 12:18:24

여행 일정을 가이드와 동행하는것인가요? 아니면 GatorGirl님께서 다 예약하고 단독으로 움직이신것 인가요? 너무 멋있는데 일정짜는게 엄두가 ㅋㅋ

GatorGirl

2020-01-03 12:25:39

저희는 저랑 제 친구가 상의해서 다 짜고 숙소 예약했어요. W Trek는 패키지 식으로 파는거 해서 거기에 맞춰서 하이킹 했구요. 개인 취향에 따라 동쪽에서 서쪽 혹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일정짜는거 어렵지 않아요 ㅎㅎ 

5년마다세계일주

2020-01-09 23:07:19

동쪽에서 서쪽으로 하이킹 하셨네요. 4년전에 아내랑 여행 갔던게 생각나네요. (하이킹 하면서 먹으려고 아르헨티나에서  소고기 몰래 가져와.. 먹었던.. 기억이.) 다시 한번 또 가고 싶습니다.

GatorGirl

2020-01-12 22:06:55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정말 맛있죠. 정말 가야할 곳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바릴로체도 그렇게 좋다던데.. ㅠㅠ

5년마다세계일주

2020-01-25 01:08:43

남미의 스위스, 바릴로체 너무 좋아요.  호스텔중에 1004 (천사)호스텔있는데 전망이 끝내줍니다. 4년전에 아내랑 4달반 남미 여행하다가 느낀건 세상은 넓고 경험할게 너무 많은데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는 거죠.  주위분들은 4달 반씩이나 여행했냐고하지만...  못간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ㅜ ㅜ.   지금은 애가 둘이라서 당분간 긴 여행은 힘들거 같네요.

GatorGirl

2020-01-28 12:30:03

우와 두분이 4달반 동안 남미 여행하셨다니 부럽습니다! 바릴로체 다음에 가야겠네요. 

아날로그

2020-01-10 14:47:05

고생 정말 많으셨네요. 남미는 제게 그냥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는 느낌에요. 

GatorGirl

2020-01-12 22:08:10

멀어도 가까운 나라입니다. 아날로그님도 기회가 되면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눈누난나^3^

2020-01-10 15:53:59

저도 12월에 다녀왔는데 칠레노산장까지밖에 못갔어요 ㅎㅎ 구름+체력의 문제로 삼봉에는 못갔습니다ㅠ 체력대단하시네요!!

 

GatorGirl

2020-01-12 22:06:14

당일치기로 다녀오셨나요? 토레는 당일치기도 가능해보이더라구요. 여기 날씨가 안좋으면 진짜 안좋던데.. 멀리까지 가셔서 ㅠㅠ 안타깝습니다 ㅠㅠ

눈누난나^3^

2020-01-13 16:41:53

ㅎㅎ 토레스 3박4일로 갔었는데 나머지는 렌트카로 돌아다녔습니다.  

지난 여행의 주된목적이 남극여행이었는데 (푼타아레나스에서 보신 사람 중 한명이었을수도..)어서 토레스 차로 구경한것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Prodigy

2020-01-11 21:40:47

정말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ㅎㅎ 이게 파타고니아 여행기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들어가셔서 아르헨티나 남부 여행인가 했더니 칠레쪽 안데스산맥 쪽을 가는 여행이네요. ㅎㅎ 아 가고 싶은데 체력이 이젠 자신이 없습니다. ㅠ

GatorGirl

2020-01-12 22:05:36

할수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독일에서온 74, 73세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ㅠㅠ

Prodigy

2020-01-13 00:31:32

와우....74,73세라면 저도 충분히 가능한데...앞으로의 체력이 문제네요 ㅎㅎ

와하까

2020-01-12 02:12:28

아 저 나무들엔 슬픈 사연이 있어요..ㅠ 저도 갔을 때 나무들이 다 죽어있길래 알아 봤더니, 2010년대 초반에 이스라엘리 백팩커가 담배꽁초?를 버려서 다 타버렸다고 하더라고요

GatorGirl

2020-01-12 22:04:52

아니.. 그런 슬픈이야기가 ㅠㅠ 진짜 나무가 완전 다 죽었더라구요 ;ㅁ; 왜 그랬나 싶었어요.

kaidou

2020-02-11 21:16:41

아 대단하십니다. 저걸 다 하셨군요 ㅎㅎㅎ.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4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4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19
updated 114592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0
Alcaraz 2024-04-25 16033
updated 114591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8
ParisLove 2024-05-16 759
new 114590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7
Livehigh77 2024-05-17 1324
updated 114589

딸의 졸업

| 잡담 91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5123
updated 114588

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 정보-카드 28
  • file
돈쓰는선비 2024-03-08 2265
new 114587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sono 2024-05-17 82
new 114586

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 잡담 6
skymind3 2024-05-17 337
updated 114585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8
SFObay 2024-05-13 6705
updated 114584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 후기 4
  • file
rlambs26 2024-05-11 758
new 114583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오번사는사람 2024-05-17 735
new 114582

[5/17/24] 발느린 늬우스 - 이번 주는 뭔가 괜찮은 소식이 많은 그런 늬우스 'ㅁ')/

| 정보 22
shilph 2024-05-17 1343
updated 114581

Ebay 구매사기- USPS 배송 사기

| 질문-기타 43
  • file
Californian 2019-08-30 4213
updated 114580

comcast 를 가장한 스캠 (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음

| 잡담 7
cashback 2023-09-17 655
new 114579

6월 로마 콜로세움 티케팅 후기 & 팁

| 정보-여행 1
jins104 2024-05-17 184
new 114578

초보입니다. 다운그레이드와 그냥 카드 닫는거에 큰 차이가 있나요?

| 질문-카드 13
엘에리건 2024-05-17 609
updated 114577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7
Beauti·FULL 2020-11-09 9137
new 114576

대한항공 라운지쿠폰2장 있습니다 12/31/2024

| 나눔 4
  • file
애는착해요 2024-05-17 143
new 114575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Appleboy 2024-05-17 241
updated 114574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31
만쥬 2024-05-14 1226
new 114573

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 잡담
Hannah7 2024-05-17 315
new 114572

큰 스펜딩 예정 ($15,000) 카드 뭐가 좋을까요

| 질문-카드 5
포인트헌터 2024-05-17 709
new 114571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10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341
updated 114570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9
하이하이 2024-04-30 2776
updated 11456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20
GodisGood 2024-05-12 3273
new 114568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라모네즈 2024-05-17 247
updated 11456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1
일체유심조 2024-05-15 2944
new 114566

몰디브 비행을 위한 AA마일이 모자를 때 어떤 방법/카드가 좋을까요 (Citi AA Platinum 리젝됨)

| 질문-카드 14
빠냐냐 2024-05-17 597
updated 114565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42
궁그미 2023-10-30 4459
updated 114564

[종료]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39
마일모아 2024-05-14 2489
updated 114563

Las Vegas Palazzo(FHR) 및 주변후기(Lee Canyon, Valley of Fire, Sphere, Beatles Love, 주변 식당 등)

| 후기 16
  • file
강풍호 2023-12-26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