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니도 전기차 만든다고 하네요..

오~ 차 괜찮아보여요... 소니가 밧데리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가요? 전기차산업은 진입장벽이 좀 낮나봐요?

감사합니다.

그냥 껍데기에다가 모터+배터리 하면 끝이죠. 

클래식카 레플리카 만드는 분들정도 실력이면 아빠+아들 (혹은 엄마+딸) 둘이서 만들 수 있을 정도요. 

그렇게 해서 너도나도 덤벼들었지만 중국은 모르겠고 다른 나라중에서 온니 전기차 메이커중에 시연회때 차 굴리는 거 성공한 회사가 테슬라밖에 없죠. 페러데이 등 듣보잡들은 아직 시연회때 차 굴리는 거 성공한 회사가 없네요...

이 소니차도 지난번 다이슨 전기차와 비슷하게 주가 부양용 보여주기 차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 R&D 비용은 정부에서 나왔을거에요...

그게 사실이 아님이 이미 다 증명되었습니다. 더 이상 모터+배터리로 전기차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요즘 안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우디 e-Tron. 벤츠의 EQC. 오히려 테슬라만 더 잘나가는 형국이 되었죠.

테슬라야 말로 그 시작이 로터스에서 껍데기 사다가 배터리+모터 해서 만든거 아닌가요? 요즘도 취미로 가라지에서 전기차 만드시는분들 많은데, 그 분들은 "사실이 아님"이 증명된 건가요?

오픈소스로만 해도 가고 서고 이상 만들죠

전범국 망했으면

이분 전범국 숏치신분

어떻게아시고,, 똘레랑스를 가집시다

오 듣기만 해도 아드레날린 뿜뿜하는 똘레랑스!!!

오픈 소스로 만들면 커머셜로 못 팔죠 ㅎ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게 다 입증 됐습니다 팔 수 있어요

그건 오픈 소스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팔 수는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하고요. 예를 들면 자기 소스를 무료로 공개해야하는 경우가 생기죠. 이 상응하는 의무를 행하지 않고 꿀만 빨면 저작권 침해로 원 오픈소스 제공자가 저작권 침해 소송이 가능합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엄격한 오픈 소스 폴리시를 두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닙니다.

네네 똘레랑스를 가질게여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다 오픈소스 OS 기반이잖아요?
그래서, 폰 판매하면 OS 소스 다 공개하죠.

테슬라가 그래뵈도 제법 데이터를 축척해 가면서 만든겁니다. 

집에서 대충 만든차 그냥 대충 굴러 다닐만은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제대로 돌아다닐만한 완성도를 가지기에는 저런 가라지샵 수준의 애들은 배터리 거의 모른다고 하셔도 됩니다. 

파라데이 퓨처스요? ㅎㅎㅎ 초반에 그놈들 개발할때 보면 무슨 테스트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덤벼 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은 그나마 시장에 깔아 놓고 사고사례 모음으로 데이터 축척하고 있는 중이구요. 

전기 자동차... 제대로 세계에 먹힐만한거 개발하는건 아직까지는 어려운 일입니다. 

전기 자동차... 제대로 세계에 먹힐만한거 개발하는건 아직까지는 어려운 일입니다. 

>>> 그래서 진입장벽이 낮다고 했지, 세계 제패가 쉽다고는 안했습니다. 세계제패는 전기차든 수소비행기든 뭐든 어렵죠. 

테슬라 사실 제대로 된 양산품 모델 S 나올때까지 10년 이상 걸렸죠.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어느정도 절대적인 연구/개발 시간은 필요할거라 봅니다.

그런데, 그런 테슬라 조차 화면 벽돌 되서 에어콘도 못 틀때가 종종 있다고 하던데요.. ㅎㅎ 

전기차 만드는 건 좋은데, 아이패드 제어 콘솔로 갖다 놓는건 반대.

https://youtu.be/ywMJ5jDZY_8

그냥 가고 서고만 하면 자동차라고 할 수 있을까요? 테슬라 자동차에 수천의 센서들과 컨트롤 소스등등... 그냥 골프 카트랑은 다르죠. 그걸 스무스하게 컨트롤 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갑니다.

서킷에서만 도는 자동차도 잇고. 

동네 슈퍼 갈때만 타는 자동차도 잇고. 

캘리포니아 공도에서 운전 허가난 자동차도 잇고. 

다 나름대로 자동차로서 용도가 잇고, 거기에 진입장벽이 낮은거죠. 

컨트롤 잘하려면 테슬라 자동차도 그렇고, 소니 로봇도 그렇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죠. 

저도 테슬라가 껍데기 사다가 모터+배터리해서 장난감 같이 만든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냥 두개 연결해서 서고 간다고 해서 소니가 테슬라같이 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글구 여러 용도도 있고 종류도 있지만 티져에서 나온 자동차가 골프카트나 동네 마실용으로 만든건 아닌것 같아보입니다. 다른 자동차회사나 테슬라같은 회사와 같은 자동차 회사와 경쟁하기 위한 거겠죠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갑자기 가라지에서 전기차 만드는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소니 같이 프로토타입 만드는 것과 아무리 단차와 각종 마감 이슈가 있어도 "수십만대 팔 수 있는 전기차"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시작이야 다들 어설픕니다. 구글도 차고에서 시작했고요, 삼성도 산요에서 TV 베껴다가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별 중요하지 않아요. 귀가 닳도록 "완성차 회사들이 만들면 전기차 금방 따라 잡을 수 있다" 이 말이 현재로선 사실이 아님이 증명된 것이죠. 아우디의 e-Tron이 100kWh 가까운 배터리 달고 나왔지만 주행거리가 모델 X의 325마일의 60% 조금넘는 204마일이에요. 충분히 증명했죠. 이제는 전기차 진입장벽 낮다 이런 말 안 나옵니다.

그게 사실이 아님이 이미 다 증명되었습니다.

>>> 용어가 틀렸다고 하는 말입니다. 이건 그런 때 쓰는 말이 아니에요. 이런건 "천동설이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습니다." 할때 쓰는거지, 아우디가 어디가서 삽질 한번 한걸로는 아무런 사실도 아무런 증명도 되지 않습니다. "아우디가 삽질했다" 요거 하나 증명된거죠. 다시 올라가서 제가 처음 단 댓글이 뭔지 다시 읽어보고 오세요.

테슬라에 계신 분들과 수년전에 술먹다가 들은건데요 ㅎㅎ 테슬라처럼 배터리셀 수천개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은 배터리 충/방전 제어가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수천개의 셀들을 직렬로 연결하거나 병렬로 연결하면 끝, 이런게 아니구요. 어떤 순간에 어떤 셀들을 방전할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셀 어레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구요, 그리고 재생충전, 저속충전, 고속 충전 등 다양한 충전 상황에서 어떤 셀을 어떤 전압으로 충전할지 이것도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여기에다가 모든 배터리 셀들은 현재 남아있는 에너지에 따라서 방전특성이 달라지는데 당연히 비선형적이구요. 더 최악인건 셀들이 노화되면 또 방전 특성이 바뀌는데 어떤 셀을 어떻게 잘 노화시킬건지가 또 배터리 수명 보존에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하네요 ㅎㅎ 저는 테슬라 차량들이 "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지나가도 에너지를 덜 쓴다"는 실험 결과를 보고 다른 차량들은 테슬라같은 기술이 없구나 라고 이해했습니다. 최소한 장거리 달리는 전기차량들은 배터리 하나 + 모터 하나 + 스위치 하나 연결해서 뚜껑씌우는 골프카트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저도 "그럴싸해 보이는" 전기차량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약적으로 짧다는데 동의합니다. 실제 대부분의 차량 부품의 경우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게 외주 넣으면 기가막히게 잘 그리고 빨리 만들어 가져온다 더라구요. 

아니 왜 다들 골프카트를 무시하십니까! 골프카트도 한때 최신 기술의 집약체 엿슴다. 요즘 미국 실버타운 내에서 타고 다니시는 럭셔리 골프카트 보면 그쪽도 기술 발전이 상당합니다. 

제가 상용 리튬이온 골프카 개발을 참여했었는데요, 다른 자동차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의 기술이 들어가긴 했습니다. 

물론 개나소나 다 잘 만든다는건 아니고 상대적으로요. 

일단 최고 시속이 낮기 때문에 안전성 설계라던지 여러부분의 관련 보증레벨이 낮게 할 수 있더라구요. 

아차차, 이분 진짜 전문가.

다른 분 댓글에도 달았는데 더도말고 아우디 e-Tron 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95kWh 배터리에 겨우 205마일 갑니다. 모델 X는 100kWh에 320마일. EPA 기준. 10% 차이는 어떻게 봐주겠는데 이건 60% 차이가 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원래 소니가 리튬이온 전지를 처음으로 상용화 한 회사 입니다. 

문제는 사업부를 무라타로 다 팔아 먹었죠. 

소니가 한번 대박 사고를 쳤거든요. (구형 맥북에서 발화 사고가 좀....)

덕분에 한국 회사들이 (SDI, LGC) 급성장 하게 되었었죠. 

제로백, 얼마에요?

소니도 싸게 만들지는 않을텐데...디자인이 T사 Model 3 냄새가 나는건 느낌적인 느낌인가요.... 

저도 왠지 그런 느낌...

그럼 삼성도?

일하자 삼숑~

삼성도 르노차 인수하고 무인주행 자동차 연구팀 만들었는데요... IMF 나고 다 삭제.

계속 했었더라면?

단순히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쇼케이스하기 위해서 만들었다에 한 표요.

근데 자동차 생산에 뛰어 들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됐네요.

삼성은 르노니산에 삼성차 팔면서 사업 안하기로 한 것 때문에 전기차도 못 들어갈까요?

그냥 컨셉으로 만든거라 실제 자동차같이 달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자동차라는게 간단해 보이지만 고려할게 많은 기기입니다. 위에 재마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소니는 게임, 영화, 이미지 센서, 휴대폰, TV등등 몇가지만 빼고 많은 부서를 매각했고 현재는 자동차를 만들 기술력이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만약 나중에 몇년뒤에 소니가 판매한다고 해도 가격적으로 중국 전기차보다 떨어지고 테슬라보다 기술력이 떨어지는데 디스플레이때문에 이 차를 탈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

일본은 자동차 회사도 많은데.. 다른 자동차 회사에서 OEM 생산해 주는 식으로 해주면 품질이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요?

소니가 뭘 만들어도 이젠 팔리지가 않을거같아요. 

소니는 올드함 ;;; 

CES 2020에서 소니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건...

PS5입니다.. 자동차가 왠말이냐...

+1..  소니 전기차안에 PS5 장착되어 있어서 자율주행시 차안에서 VR 게임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는 소니에 근무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어요. 농담이던 진담이던 그런말 들으면 기분 정말 상할것 같아요.

이분 저보다 뒤끝 쎄신 분 ㅋ

https://brunch.co.kr/@hanspark/39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이번 CES 1일차 hightlight를 글로 정리해봤는데 심심한 분들 읽어보세요:) 

소니의 이번 전기 전기차랑 삼성의 볼리 중심으로 써봤어요~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혹시 지금 라스베가스 계신가요?  전 못가고 보스님는 라스베가스 있어요..

직접 가진 못했구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두 회사라서 두 회사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ㅋㅋ 재밋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좀 생뚱맞네요. 갑자기 소니가 왠 전기차?......

프로토타입 만드는건 사실 그닥 어렵지 않지만 (이것만으로도 대단하긴 하지만) 이걸 양산해낼 능력이 소니에게 있나요?

TSLA 가즈아.

승자십니다!!! ㅋㅋ 

저는 390/450에 80~90% 처분했어요. ;;; 

최근 분위기는 몇년간 패턴이랑 분명 다르네요. ;; 

오늘 오른걸 보면서.. ;;; '아. 주식으로 부자되긴 글렀구나' 싶었네요.

소니는 전기차를 만들고

현대는 비행기를 만들고

토요타는 마을(?)을 만든다며 선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