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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entry job 에 어플라이 해볼려구요

Sjc, 2020-01-29 22:13:44

조회 수
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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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긴 했지만 아트쪽이었구요. 
20년동안은 애들 키우면서 프리랜서로 일했지만 

 

육체적 노동일쪽이라 요새는 하고 있지 않은데, 

 

아이들이 대학갈 나이가 되가니 남편 월급으로는 집도 없이 렌트 살면서 생활비도 간당간당 한 경우라

 

이 상태로는 애들에게 학자금으로 빚만 져줄게 될거같고

 

요즘 마음이 심란해서 

 

사무직을 시작해보려고 하거든요.

 

집 근처 회사를 찾아서 data entry assistant 쪽으로 지원해보려구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여서 제가 그쪽 일은 경험은 없지만 가능하지 않을까해서요.

 

10년동안 간간히 이베이에서 물건도 좀 팔기도 했는데, 그런것도 좀 채워넣어야겠지요?

 

 

 

인터넷에 레쥬매 샘플을 찾아보니 이런식이더라구요.

 

이 형식대로 쭉 쓰면 될까요?

 

그런데 궁금한것이 전 이쪽 계열이 아닌 일들을 했는데, 그런것들도 레쥬매에 적는게 나은지.

 

안 적으면 그들이 보기엔 학교 졸업하고 경단녀로 보일텐데요.

 

학교 졸업하고 한 5년정도는 작은 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한적있는데, 20년전일인데, 이런걸 적어야하는지.

 

HR 쪽에 일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InkedKakaoTalk_20200129_200220545_LI.jpg

 

13 댓글

케어

2020-01-29 22:34:35

HR 쪽은 아니지만 몇마디 적어봅니다...

가장 최근에 하신일 적으시고요. (이게 가장 오랫동안 쭉 해오신 것 같은데)

오래전이지만 5년이나 일하셨으면 웹디자인도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Ebay 는 안적으시는게 낫을것 같고.. 중간에 이어줄만한 경험 하나정도 더적으시면 대충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0년동안 job 3개 정도 가진게 별로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지원하기 전에 회사에 대한 조사를 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떻게 job 검색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인터넷에 익명성 때문에 사기/개인정보 유출 같은면에 대해 주의히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도전하는 정신 멋있습니다. 힘네세요!

Merlet

2020-01-29 22:51:24

저도 HR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경험상 말씀드리면 Education 밑에 Other Experiences 섹션을 만들어서 이베이 경험이나 지난 10여년간 Homemaker였고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분을 서포트 했다라고 간단히 적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Data entry는 아무래도 전문직은 아니기에 성실한 사람인가를 중요하게 고려 할 것이기 때문에 왜 오랫동안 일을 안했는지를 궁금해 할 것 같거든요. 뭐 PTA나 다른 커뮤니티 자원봉사 경험이 있다면 그런 것도 쓸 수 있고요. 그리고 만약 이 회사가 안되신다면 temp agency를 찾아서 단기간 경험이라도 계속 쌓으시고 풀타임에 도전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래요! 

대박마

2020-01-29 23:48:25

글을 끌어 올리는 목적도 있고....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인터넷 현자인 척하시는 분의 말씀입니다.

보통 학교 직원이면 학비가 싸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로 아이갈 대학에 자리를 찾는 건 어떨까 하시네요.

 

제가 아는 학교 둘 경우에는 한 학교는 자녀 학비가 면제 이고 다른 학교는 50% 입니다.

얼마에

2020-01-29 23:50:50

교수가 아니더라도 학교직원은 다 되는 것이죠?

대박마

2020-01-29 23:58:15

제가 아는 학교들 두군데는 직원 베네빗 이지 교수 배네빗은 아님다.

소서노

2020-01-30 07:22:32

저희 학교는 본인만 할인이고 (학점당 50불, 성적 C+ 이상 받아야 함) 직계가족 혜택 없습니다 ㅠㅠ 학바학...

시골농사꾼아들

2020-01-30 07:26:02

맞아요. 주마다 틀려서 다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대박마

2020-01-30 10:44:57

지못미

Sjc

2020-01-30 00:31:27

꿈만 같은 얘기이네요.ㅠ.ㅠ 한번 찾아보도록 노력을 기울여보겠습니다!!

탕수육은찍먹

2020-01-30 01:29:42

윗분들이 이미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네요. 저도 지나가다가 몇가지 남겨보자면.. 꼭 data entry에만 한정되어서 찾아보지마시고 그 외의 포지션도 찾아보세요. 예를들자면corporate 이나 병원같은곳에서 HR/admin/assitant/support/hospitality/marketing 등등 의 포지션의 오프닝도 보시고 각 포지션들이 어떤 requirement를 원하는지.. 대부분이 경험자를 원하지만 미니멈 1년정도의 경력을 원하는 곳이면 경험이 없어도 연락이 레주메를 잘 포장해서 보내면 운이 좋을경우 폰인터뷰까지가는 기회를 잡으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큰 미국 회사를 타겟으로 하시구요 그만큼 오프닝도 많고 사람을 더 필요로 할테니 말이죠.. 

어플라이 하시기전에 꼭 resume는 각각의 포지션에 어울리게 수정하시구요.. 

레쥬메 형식은 위의 셈플 레쥬메와 비슷하게 하셔도 되겠지만 저라면 처음 문단에 SUMMER 에는 Merlet 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10년간 homemaker 로써 대학진학을 앞둔 두 아이가 있는 가정을 서포트 하며 그 외의 시간에 파타임좝(이메이)/지역 커뮤니티에서 서빙/정 넣을게 없으시면 교회에서 하셨던 일을 좋게 풀어서 서술 하시면 쓰시면 될것같네요. 

그 아래로는 Experience 넣으시면 되겠구요, 웹 디자인일을 하셨다니 제일 하단에 써넣으시면 되겠구요 종종 이베일 일도 하셨다니 웹디자인 위에 써넣으시구요,20년동안 프리렌서 하셨다니 그 일은 맨 위에에다 써넣으시구 20xx-present해놓으시면 Experience란에는 3개의 일 경험이 들어가겠네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각 일했던 내용들을 서술하실때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을 맡아서 했고 어떠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라는 식으로 쓰시면 더 좋습니다.

윗분말씀대로 이베이일을 Other Experience로 따로 분류 하셔도 되겠구요. 저같으면 그냥 Experience 하나로 통일하고 차라리 Summary 란을 조금 신경써서 써놓아서 이목을 summary 로 끌게끔 적어놓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일 경험이 많이 없으시니 두개로 나누기에는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예전에 일했던 것들이 앞으로 구할 일과 크게 relevant 하지 않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맨아래는 Education 란에는 대학교만 적으시고 honor 같은거 있으시면 꼭 쓰시구요.. Skills 는 data entry 포지션이 아닌이상 없앨것 같네요. 

템프컴페니도 연락해보시구 회사들이 꼭 정직원만 구하지는 않으니 템프나 파타임 포지션 오픈되것들이 있으면 그런것들을 노려서 일단 발을 집어넣으신후 풀타임으로 컨버트를 노려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혹여나 전화 인터뷰를 하시게되면 꼭 자신있고 밝은 목소리 유지하시고 젊은 사람들도 좝 찾는게 쉽지 않으니 단시간에 결과가 없더라도 너무 숙연해 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계속 두두리시다 보면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이팅입니다.

Sjc

2020-01-30 15:36:25

정성스런 답글 감사드립니다! 힘이 됩니다!!

hack

2020-01-30 17:31:01

정부 펀딩으로 운영되는 잡센터 같은 곳을 찾아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궁금해하시는 레쥬메, 인터뷰, 샐러리 등 웍샵도 듣고 1대1로 코칭도 가능하고요. 조건만 맞으면 트레이닝 지원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금 많이 내실텐데 이럴때 찾아 드셔야죠.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로 짐작해서 CA에 계신다면 EDD 웹사이트 먼저 확인해보세요. 

 

https://www.edd.ca.gov/jobs.htm

https://www.careeronestop.org/LocalHelp/AmericanJobCenters/find-american-job-centers.aspx

 

blueribbon

2020-01-30 17:35:39

그 쪽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Career Services center 있나 한번 알아보세요.  거기서 무료로 레쥬메도 고쳐주고 job postings 도 있을 꺼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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