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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Mass 에도 결국 들어왔네요.

푸른해원, 2020-02-01 1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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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부로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20대 남성 (보스턴 거주) 에게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중/서부와 다르게 동부까지 이렇게 전염성 강한 병이 들어온건 Global Epidemic 관점에서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모쪼록 상황 잘 판단하셔서 예방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얼굴 밀착 가능한)는 지금이라도 구매하시고 (아마존도 단기 품절 사태가 보입니다),

 

손소독제도 손 닫는 모든 곳에 구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다니는게 아니라, 감염자의 분비물을(침, 땀 등) 통해 전염이 됩니다.

 

 

*아래 링크는 이번 전염병 tracking 사이트입니다.

조금 아래에 내려가면 SARS 대비 확진자 추세 그래프도 있으니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이거 보고 "그래도 여전히 SARS 보다 안전하니 마니" 뭐라하지 마시고) 그냥 대충 이 병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으려고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https://thewuhanvirus.com/

 

 

**우한에 다녀온 한국 사람 수십명이 연락 불통이다, 자기 먼저 봐달라고 하다가 안 들어주니 의사 마스크 치우고 침을 뱉었다 등등의 기사를 보고

"강력한 전염병 앞에서 인간이란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에 대한 의문이 생기셨다면...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98%A4%EC%97%BC%EB%90%9C%20%ED%94%BC%20%EC%82%AC%EA%B1%B4

 

 

*** 정말 우연히도, 이번 전염병이 발생되기 직전에 'EVENT 201"이라고 해서 아프리카를 기준으로 박쥐 유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시뮬레이션 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18개월 기준 6천5백만 명이 목숨을 잃는 결과가 나오고,

감염 속도가 줄어드는 이유는 전 세계로 퍼져 인류 중에 감염 가능한 숫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이거 직후에 중국에서 일이 터지는 바람에,

시뮬레이션 한 쪽에서 어떤 정보를 미리 얻어서 이런 예측을 한건가? 라는 질문이 있었지만

이건 정말 그냥 우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www.centerforhealthsecurity.org/event201/about

91 댓글

내친구캐스퍼

2020-02-01 12:55:56

푸른해원

2020-02-01 12:59:59

전 이제 마모에서 성별 연령 지역 언급하는거 겁나네요ㅋ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곰영감

2020-02-01 13:12:57

좋은 글 고맙읍니다,, 요사이 자기 의견과 다르면.. 다른 사람글을 pitchfork mob 만들면서 rodentia처럼 물어 뜯으려 달려드는데,, 그런 분들은,, 그냥 블락하시면 됩니다,, 사회에서 냉대를 받으니,,넷상에서라도본인의견만옳다.. 힘내세요

푸른해원

2020-02-01 13:48:25

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힘이 되네요(^^)(__) 

kaidou

2020-02-02 08:49:15

농담이시죠? 여기 안 그런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살려는드릴께

2020-02-01 13:31:53

어떤일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상처받지 마셔요. 올려주신 글에 도움받고 저같이 감사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푸른해원

2020-02-01 13:51:55

네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pinku

2020-02-01 13:35:41

결국 Mass에도 왔군요ㅠ 시간문제라는 생각은 했었더랬지만... 애들이 젤 걱정이네요. 다들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푸른해원

2020-02-01 13:51:38

모두 화이팅입니다. 당분간은 좀더 집중해서 2, 3차 감염자 확진 여부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프

2020-02-01 13:48:14

정보 감사합니다. 저번 글 펑할때도 그랬고 꼭 이렇게 비꼬시면서 글을 쓰셔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모두 살살 했으면 합니다.

푸른해원

2020-02-01 13:50:22

이러면 이래서 싫고 저러면 저래서 싫고

제가 올린 글 중에서 또 뭐가 그렇게 심기를 건드렸나요?

비꼰다고 보는 그 시선이 저는 매우 불편하네요. 

그냥 이런 댓글 안 달면 안될까요? 그냥 저를 블락처리 하시면 될 것을....

 

더 댓글 달지 마시고 여기까지만 하죠. 요즘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냥 쓸데없는 논쟁은 너무나 귀찮네요. 

진흙탕 싸움 이긴다고 누가 돈이라도 주는 것도 아니고

에타

2020-02-01 15:01:56

시간문제라고 생각은 되었지만 결국 동부에도 들어오는군요 ㅠ

푸른해원

2020-02-01 17:55:08

참 일이 어렵게 돌아가네요

느낌아니까

2020-02-01 15:11:49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무서운 점은

WHO, 국가, 전문가, 또는 일반 대중의 잘못된 판단/인식 문제에서 오는 후폭풍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치사율이 낮아도 대유행을 해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면 큰 인명 손실은 피할수 없겠지요. 

그런 예중에 하나로 독감이 있고요. 그리고 이 코로나 바이러스도 대유행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중국내 사스가 유행했던 2003-2004년이 아닙니다. 

그때는 국제 유동 인구, 특히 중국내의 유동 인구가 오늘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지금은 엄청 나니깐요.

전염성이 약해서 100명 걸려서 100명 죽으면... 위험한 병이 아니잖아요.

전염성이 강해서 10만명 걸려서 1만명 죽으면 그게 훨씬 위험해 보인다는...

 

아직 잘 모르는 바이러스에 대해, 안전하니 위험하니를 논하기 보다는 무조건 보수적인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아프면 나만 손해, 죽으면 나만 억울...

푸른해원

2020-02-01 17:54:50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 주셨어요.

어떤 사람들은 치사율이 낮으니 (그래도 미국 독감보다 더 높음)

뭐 어떻겠어? 100 명 중에 겨우 2-3명인데? 라고 말하지만 (언제부터 인명에 대한 배려가 그저 숫자 놀음이 되어버린건지...)

사실 치사율 낮은게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게 무증상 전염이랑 엮여 버리면

폭발적 확산 (무증상 전염 + 낮은 치사율로 계속 퍼트리고 다님)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아무리 치사율이 낮아도 감염 확진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으면 어마어마한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미국은 병원에 대한 베리어를 다들 가지고 있다보니,

막 증상 있다고 또 병원에 즉각즉각 가는 시스템이 아닌지라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정말 어떻게 될지...

 

"무증상 전염" + "잠복기 최장 2주" 란 이 말도 안되는 상황 속에서 (2주라는 시간 동안 우린 얼마나 많은 사람과 만나고 있나요...)

부디 다음주까지는 3차 확진자가 미국에서 나오지 않길...

 

 

2/1/2020 확산 추세 

 

2월1일.jpg

 

** 사스는 17년 전에 창궐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매개 전염병입니다.

    거의 20년간 사스와 여러 전염병들을 거치며 중국 의료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지금 이 새로운 전염병은 그 개선된 환경, 더 나아진 의료 기술 속에서

    저런 말도 안되는 exponential graph 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프 상관 관계 조사하다보면 갑갑해지는 것 빼곤 정말...어휴

 

 

곰영감

2020-02-01 18:01:12

안면도 없는사람들을,,걱정하여셔서,, 이렇게 노티스를 주시니 기쁘니한량없읍니다,, 
저 같이 나이먹은사람은,,아주치명적이기에.. 감사드립니다.
절대적인 집단 내의,,감염자 수가 아주 중요하다고봅니다..

푸른해원

2020-02-01 18:31:50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세 있으신 분 중에서도 이미 다른 질병을 가지고 계셔서 면역력이 약해진 분들에게 더욱 더 위험한 전염병입니다.

각별히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하셔서 무사히 이번 사태를 같이 넘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랑펠로

2020-02-01 21:20:27

솔직히 저는 치사율 낮다는게 대체 무슨 근거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현재까지 사망자/완치 숫자로 보면 거의 50%인데요. 나머지는 다 진행중이고. 갑자기 오나치율이 높아지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전혀 알수 없는 상황아닌가요. 무슨 독감 같은거랑 비교하려는건지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인가닌가

2020-02-01 18:42:53

치료 백신이 영원히 없을 것도 아니지만 빨라도 1년후라고 했으니 그때까지는 최대한 이동을 억제하고 불편하게 지내면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늦추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환자 발병수의 절대 다수가 중국발인데 현지의 확진자의 결정은 실제 환자의 숫자가 아닌 진단 키트의 개수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걸 중국에서 초기부터 조절하다가 방침을 바꾸어 춘절 연휴 종료 이전에 모두 터뜨리는 방향으로 바꾼것 같아요. 그러니 2월 중순 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푸른해원

2020-02-01 18:47:42

개선될지 안될지는 주어진 자료를 보고 각자가 판단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저도 2월 중순부터라도 추세가 좀 꺽였으면 좋겠네요.

 

아직 사스, 메르스조차 백신이 없습니다. 한 1년 이상 쭉 간다면 제약회사에서도 수지타산을 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확산 추세라면 그 1년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명 피해가 있을지...

걸어가기

2020-02-01 18:46:0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크고 중요한 건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도 있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래요 

푸른해원

2020-02-01 18:51: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의견이 다른거면 토론하고 발전적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데,

그저 자기 생각을 밑도 끝도 없이 강요하면 정말 무시하는 것 빼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actch

2020-02-01 18:53:01

보스톤, 작은 지역에 엄청난 유동 인구가 있는 곳이지요.

푸른해원

2020-02-01 18:57:58

요즘 날씨 따뜻해서 관광객도 많죠.

특히 거리가 가까워 유럽 사람들 많이 오는데 유럽을 서쪽에서부터 파고 들어갈까봐 걱정입니다.

edta450

2020-02-01 19:12:07

수고 많으십니다. 마모에 여행뿐 아니라 수많은 정보가 올라오고, 회원 규모로 볼 때 자기 생업 분야에도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있죠.

그러니 다른 전문가들이 볼 때 적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내용에 대한 지적은 늘 나오게 마련인데, 이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학계에 계신 분이라면 이해하실 것 같은데) 논문 써서 내면 필연적으로 들어오는 리뷰 크리틱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군요.

 

보스턴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건 when의 문제이지 if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는 쪽입니다. 당장 중국 직항노선만 2(+홍콩)편씩 들어오고, 단기체류자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춘절맞아 움직인 중국인 인구도 어마어마하죠.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는데 거리가 좀 더 멀다고 전파율이 낮아지지도 않을거고..

 

초기에 통제에 실패했고 긴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우한에서의 감염전파가 어떤 식으로 일어났는지 추적하는건 앞으로도 쉽지 않을건데, 이제 타국가로 전파가 시작된 (초기 조건을 어느정도 파악한)상황에서 살펴보면 과연 중국에서의 주장처럼 지금까지의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과 달리 잠복기 감염이 정말 의미있는 수준으로 일어나는지도 알게 되겠죠.

우리동네ml대장

2020-02-01 19:42:45

+1

덧붙여, 병 이름에서 지역을 빼자는 이야기는 그냥 우리 모두를 위해서 병명으로 부르는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제안이었던걸로 받아들여주시길...

Finrod

2020-02-01 19:14:18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온 어떤 사람에게서 요즘 유행하는 그 병'이라니 일부러 비꼬려고 글을 이렇게 쓰시는 건가요?

푸른해원

2020-02-01 19:53:11

지난 글에도 내가 졌다 니들이 맞다~라고 이야기 했고, 위에 댓글에도 비꼬니 마니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또 이렇게 생각이 가난한 댓글을 밑도 끝도 없이 달면

 

도대체 님은 어떻게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

Finrod

2020-02-01 20:05:20

매사 이렇게 공격적이신가요? 유감이네요.

구원 운운하는 것을 보니 종교인이신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구원'받을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assion

2020-02-01 20:29:48

"생각이 가난한 댓글"

 

이렇게 인신공격으로 가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자로써 지금 볼 때 푸른해원님이 현재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세요.

저번에 쓰신 글과 거기에 달린 댓글 봤는데 님을 인신공격한 글도 없고

무례하게 반대의견 개진한 분들 없었습니다. 님하고 다른 의견을 개진한 것에

일일히 이렇게 개인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궁극적으로 님만 상처 받습니다.

곰영감

2020-02-01 20:36:34

생각이,,부유한댓글이라고바꾸세요 소근소근

가난의정의가먼지 설명해달라고 찬반좌등판함다,,

 

아날로그

2020-02-01 20:45:54

정보 공유를 위해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글 써주신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마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도 계시고 필력과 논리력으로 무장하고 계신 고수 님들이 많아서 전문적인 글에는 늘 전문적인 댓글과 토론이 오갑니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생각이 가난한지 구원을 받을지에 대한 부분은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Prodigy

2020-02-02 00:56:24

+1

조자룡

2020-02-01 20:28:37

크다의 기준이 경제력인지 인구인지 랜드에리아인지 총 영토 면적 기준인지 확실하지 않으므로 무효요

푸른해원

2020-02-01 20:51:13

와 이건 제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오류네요.

크다 작다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을....

감사합니다ㅎㅎ

곰영감

2020-02-01 20:24:16

갈리아 병이나 나폴리 병이나 현상학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인식론적으로 지칭하기 나름인데 누구 좋자고 뭐가 맞다 뭐가 틀리다 말이 나오나요,,? WSJ도 the new chinese coronavirus라는데 여기도 if높은 논문쓰는멋진양반들이 보면 저열해보이겠네요,, PC가 벼슬은아닙니다,, 남 말에 일해라절해라,, 우한붙이면외않되요? 바이러스가 취사율높은 바람물질도 아니고,, 골이따분하네요?

마일모아

2020-02-01 20:39:54

"골이따분하네요"

> 많이 피곤하신 듯 싶으신데 좀 쉬었다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렇게 조치해 드렸습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0:44:28

아, 제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하나하나 답장 드릴 순 없어 이것으로 대체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냥 전 이제 나이도 그리 적지 않고 

여러가지 이유로 그간 만나 본 인간 군상의 폭이 굉장히 커서....

뭐 이 정도로 힘들거나 뭐 그러지 않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10년만 어렸으면 키배할텐데....ㅋ

이젠 그 쓸데없는 몸부림 하나하나에 반응하는게 다 귀찮아져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일 뿐.

전 너무나 괜찮아요ㅎ

 

뭐 그런 소란과 소음들을 통해서라도 이 글이 토잉되서 필요하신 분들께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건 그것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달면 토잉된다는 걸 진작 알았다면 이전 글을 지우지 말 것을...)

시비와 손가락질은 제가 다 먹어치울테니, 여러분들은 그저 필요한 정보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업데이트는 계속 해보도록 할께요.

 

*조자룡님 같이 정확한 지적은 대환영입니다.

저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발전적 논의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싶습니다.

티메

2020-02-01 21:03:32

진지하게 죄송한데

제가 문과라 글 이렇게 써놓으시면 전 사실 뭐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8줄이고 본론이 두줄인데 본론마저 검색하라하면

이건 정보글이 아니죠 

 

솔직히 이게 싸우자고 쓴 글인지 정보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심란한데

마일모아 게시판 들어올때는 좀 덜 심란하고 싶습니다.

 

 

조자룡

2020-02-01 21:08:52

코로나 한병 까세여

푸른해원

2020-02-01 21:09:42

(1) Mass 에 그 병 (볼트모트인건가..)을 가진 사람이 들어왔다. Mass 사는 사람들은 더 조심하자.

(2) 그 병의 확산 추세

 

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문과시면 body text 의 중요성은 아실 터.

댓글은 차치하고 본문의 어디가 정보글이 아니게 되는건지 좀더 정확한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염된 피 사건 이나 이벤트 201 링크는 티메님 댓글 이후에 추가했음을 밝힙니다)

마일모아

2020-02-01 21:24:53

1. 이후에 추가하신 정보 없이, 처음에 Event 201 라는 키워드만 하나 주셨을 때 그 검색어로 찾아가서 이 페이지 저 페이지 링크 찾아 읽고, recommendations 페이지까지 찾아 읽었습니다. 7번의 combat mis- and disinformation 정도가 해당이 되겠구나 하고 느꼈지만, 여기서 도대체 뭘 배우고 알아야 하는 것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http://www.centerforhealthsecurity.org/event201/recommendations.html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마일 처음 모으는 사람에게 마모 사이트 어디를 가라는 이런 저런 제언이 없이 그냥 "마일모아 검색해서 들어가세요" 정도의 수준이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티메님께서 정보글이 아니라고 하신 것도 아주 무리한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그리고 지리적인 용어로 중국은 그냥 중국이라 하시면 됩니다. 그걸 계속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국가 이런 식으로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시나 누가 봐도 삐진 것이 명백한) 용어를 쓰시고 계시니 말씀 하시고자 하는 주장, 정보까지도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1:49:12

1. 네, 그래서 이벤트 201 부분은 간략한 요약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제가 친절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네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 내용은 아니었던지라 "시간 있으신 분들"이라는 단서를 달았는데,

 왜 또 그 1줄 때문에 나머지가 무시되는 걸까요?

 지난 글도 그렇고, 제가 물어보는건 답을 안하고 왜 다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건지...

 

 

2. 삐졌다고 하면 삐진거고 뭐 그런거겠죠ㅋㅋ  전 그냥 재밌어서 쓰는건데... 뭐 삐지든 뭘 했든 그게 중요한 걸까요?

"정보의 겉핥기와 현학적 자세에 빠져서 그 정보가 퍼져야 할 주체들을 무시한 채, 그냥 쓸데없는 논쟁만 일삼는 자세"를 깨우쳐 보기 위한 statement 였는데,

그 진의를 일단은 뭐 위에 댓글 쓴 분들도 그렇고 마모님도 그걸 읽지는 못 하셨네요. 읽으신 분들은 이것 때문에 댓글 안 다셨을테고.

제 기준에선 세계에서 세번째 어쩌구 하는거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단어나 그 정보 전달의 효율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정말 이런 정보가 꼭 전달되어야 할 사람들은 삶이 너무 바쁘고 일상이 너무 힘들어 혹은 정작 관심이 없어서

첫인상에서 어떤 그림 (우한폐렴의 경우는 진원지와 증상)을 그리지 못하면 쉬이 잊어버리거나 별로 신경을 안 쓰거든요.

여기 계신 분들은 훌륭한 분들이니 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면

" 아 그 태양의 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는데 지난 17년전 사스와 그 이후 메르스도 모두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래 질병이고

이제 이게 기본 Ro 값이 1-2 정도라는데 사스는 5 이상이고 어쩌구저쩌구" 하실지 모르겠지만, 필드에 나가보면 일이 그렇게 돌아가질 않습니다.

그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인생의 팁을 드리자면, 

누군가 삐져 보일 때 그 사람이 미운 사람이 아니라면 "너 삐졌지?"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 말 들으면 그 삐진 사람은 더 상처 받습니다ㅎㅎ 그냥 모른척 넘어가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고양이발바닥

2020-02-01 21:54:46

푸른해원님 삐지셨죠?

푸른해원

2020-02-01 21:55:44

딩동댕!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

고양이발바닥

2020-02-01 23:30:02

삐지신거 맞으시면 머리 식히시러 가셔야죠.

댓글 쓰시는 것 보시면 키워바이러스를 마모에 전파하시는 것 같은데, 바이러스를 막자고 하시는 분이 이러시니 안쓰럽네요.

 

케어

2020-02-01 22:06:47

정보에 효율성이 높아진것 같네요.

티메

2020-02-01 21:59:23

1. 죄송하지만 본인이 덜적어놓었다고 말씀하시고 (나중에 수정한뒤) 뭐가 잘못된건지 여쭤보시면 제가 뭐라 답해드려야 하나요? 저 문과 맞죠? 

 

2. 사람들 죽어나가는데 재미로 글쓰신다하시면 참 곤란합니다. 본인이 정보 카테고리라고 정보글 쓴거면서 정보는 하나도없고, 이젠 재미요? 본인은 배놔라 감놔라 재미로 자꾸 뭐가 잘나신듯이 글을 쓰시는데, 솔직히 좀 해보입니다. 본인은 남들 댓글 생각없는 댓글이라고 써놓고 본인상처받는건 아쉬우면 그건 이기주의죠 ㅋㅋ. 전 이거로 댓글 그만씁니다. 

 

조자룡

2020-02-01 22:00:06

에헤이 똘레랑스 실천 해 주세요

이성의목소리

2020-02-01 22:08:35

똘레랑스의 원칙중에 있는 엉똘레랑스에 대한 강력한 엉똘레랑스를 실천중이신 것 같습니다.

조자룡

2020-02-01 22:09:37

아차차! 어디선가 이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마일모아

2020-02-01 22:01:00

1. 사이트의 일개 회원이라면 "그냥 모른척 넘어가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라는 말에 오케이 그렇군 하고 넘어가겠지만, 전 이 사이트 주인장이라서요. 

 

2. "말하고자 하는 중요 내용"은 그냥 매사츄세츠에도 환자가 한 명이 나왔다 이 이야기 아니셨나요? 이거 말고 다른 이야기가 있으셨나요? 제가 어떤 부분을 무시했다고 보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2. "정보의 겉핥기와 현학적 자세에 빠져서 그 정보가 퍼져야 할 주체들을 무시한 채, 그냥 쓸데없는 논쟁만 일삼는 자세"는 따옴표를 쓰셨으니 누군가의 다른 내용을 따 오신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내가 하는 이야기인데 좀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따옴표를 쓰신 것인가요? 원 source가 있으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이야기인가 좀 확인하고 싶어서요.

 

3. "마모님도 그걸 읽지는 못 하셨네요": 중국을 중국이라 하지 않고 세번째 어쩌고 하시는 것은 결국 우한폐렴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다른 회원분들이 정확하지 않다 지적하신 것에 삐져서 그럼 나도 한 번 니네들이 하는 것처럼 내가 보기에 부정확한 정보로 한 번 불러보자 하자고 하시는 거잖아요? 그거 아닌가요? 근데 그거 엄청 유치하다구요.

 

그리고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보신다고 하지만 용어의 선정은 정말 중요해요. 일본이 시작한 2차 대전 뭐라고 부르실래요? 그냥 2차 대전? 2차중일전쟁? 15년 전쟁? 아시안-태평양 전쟁? 아니면 대동아전쟁? 이거 다 같지 않다는 것 아시죠? 단어 / 라벨 만큼 정치적인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내가 선의로 시간내서 글을 올렸지만, 그에 대한 정당한 지적이 들어오면 아 그렇구나, 미쳐 몰랐네요, 하면 되는 것이지, "인생의 팁"이랍시고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다는거죠. 

푸른해원

2020-02-01 22:24:53

1. 네, 그렇네요. 이 사이트는 마모님 것인데 제가 주제 넘었네요. 타인 소유의 사이트에서 주제 넘게 주인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운영 회칙을 어겼다면 거기에 맞게 조치를 취해주세요.

   "모두를 위해 좋다"에서의 "모두"는 그 말을 한 사람과 듣는 사람, 그러니까 저와 마모님을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말한 사람이 주인장이라는 사실이 왜 중요한 걸까요?

 

 

2. 말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은 메스에 환자 발생한 것과 우한 환자 발생 실시간(에 가까운) 차트 링크를 올린 것, 그리고 사스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이 정도는 "정보-기타" 글로 안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3. 따옴표는 강조용으로 썼는데, 여기는 글 쓸 때 논문 쓰는거 기준으로 써야 하나요? 인용 구문이나 멋스런 글을 쓸 때만 따옴표를 붙이는?

   그런 자세는 굳이 이번 전염병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쓰지 않으면 마음에 안 들어하고 너 틀렸어 라고 하는 분들의 자세를 이야기 한 겁니다.

 

4. 유치하면 유치한대로 넘어가면 되지 굳이 너 삐졌지? 너 유치해 라고 굳이 지적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마모에서는 삐져서도 안되고 유치해서도 안되는건가요? 저 밑에 수 많은 다른 유치한 글들에 대한 대응을 원래 이렇게 하나하나 하시나요?

 

5. WHO 권고 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다 "틀렸다" (멋내려고 따옴표 아니고요, 인용 아니고요, 강조입니다)고 말하는건 괜찮은건가요? 언제부터 권고 사항이 강제 사항이 되었죠?

   "2차 세계대전"은 지금 공식적으로 쓰이잖아요.

   CNN BBC 에서 대동아 전쟁이라고 합니까? 아님 15년 전쟁이라고 합니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말이 이번 전염병에 공식적으로 인정된 단어입니까?

   지금도 BBC CNN 에선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라고 하는데, 그들도 다 틀린겁니까?

 

6. 지적질도 뭐 대꾸할 가치가 있어야 대꾸를 하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안 하는 넌 틀렸어"라고 하면

제 기준에선 그 말이 틀린건 아니니까 안 틀렸다고 하는데 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7. 마모님도 정당한 지적이 들어오면 아 그렇구나, 미쳐 몰랐네요, 하면 되는 것이지, 또 그렇게 삐뚤게 댓글을 다시는 이유가?

   "삐진 사람에겐 삐졌다고 지적하지 말아라. 지적 받은 사람은 더 상처 받을 수 있다" 라는 말은 어떤 이유에서 또 심기를 건드린걸까요?

 

마일모아

2020-02-01 22:31:04

졸려서 마지막 6번에만 답 드릴께요. 

 

"지적질도 뭐 대꾸할 가치가 있어야 대꾸를 하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안 하는 넌 틀렸어'라고 하면 제 기준에선 그 말이 틀린건 아니니까 안 틀렸다고 하는데 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분명히 있고, 정보값과 정보의 신속 전달성을 중시하면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 것도 충분한 정당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걸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표현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의견을 그렇게 표현 하지 않고, "세계에서 세번째로 국토 면적이 큰 나라의 어느 도시," "성별 연령 지역 언급하는거 겁나네요ㅋ" 이러고 계시니, 비꼬시는 건가요? 삐지셨나요? 하는 반응이 나오는 거에요. 

 

감정적인 대응 없는 글에는 제목에 "우한 폐렴"이라는 글이 들어가도 아무도 님 삐지셨나요? 이런 지적 안하잖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229041

푸른해원

2020-02-01 22:38:30

평안히 주무시길요. 저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코

2020-02-01 22:36:56

상처받으신거 보며 안타깝지만,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상처를 입히시는 댓글 계속 달고 계셔서 조금만 덜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2:43:06

네 제가 너무 무례했다면 일단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근데 상처 받았다고 하기엔 또 아무 감정이 안 드는 제가 이상한건지...)

 

다만, 애초에 감정을 가지고 들어오신 분들은 끝까지 감정적인 글로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인 글로 들어오신건 애초에 제 감정을 해치고 싶어서 글 쓴거니.

감정적이었다 이성적이 되자 했다가 하니, 제가 헷갈리네요...

Heesohn

2020-02-01 22:55:17

저는 위의 글 쓰신 edta450님 글에 

동의하는데 전문적인 정보와 관련된

게시글에는 다른 분들의 사견과 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이

사적으로 푸른해원님을 아는 것도

아니고 뭐하러 감정을 해치려고 귀중한

시간써서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댓글들은 더 좋은 정보를 취합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봐야지 감정을 가지고

나에게 시비거는 댓글로 받아 드리시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을 것 같구요.

 

어쨌든 좋은 의견 감사드리는데 다른 분들이

덧붙이는 의견과 정보에도 좀 더 오픈

마인드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3:01:34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뭐 어쨌든 이제 토요일 밤의 한바탕 난장은 끝났어요ㅎ

Finrod

2020-02-01 23:07:02

이런 식으로 자꾸 본인이 기름을 부으시네요. 이번에는 어느 '전문가'를 비꼬시는 건가요?

푸른해원

2020-02-01 23:09:11

아 쫌 주무세요.

Finrod

2020-02-01 23:10:14

댓글은 왜 수정하세요? 전문가 행세하는 다른 사람 때문에 이러신다면서 한참 비꼬시더니...

제가 잠잘 시간은 제가 정하겠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3:13:32

제가 수정할 건은 제가 정하겠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부터 댓글 수정이 또 죽일 일이 되었나요? 

 

Finrod

2020-02-01 23:14:11

여러 사람을 싸잡아 비난하신 내용을 삭튀하셔서 중간에 제 댓글만 붕 떠서요. :(

그리고 저는 '죽일 일'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자꾸 왜곡 발언을 하셔서 난감하네요.

푸른해원

2020-02-01 23:15:11

그럼 본인 댓글을 수정하거나 지우면 되지 왜 굳이 기름을 스스로 끼얹는지?

 

푸른해원

2020-02-01 23:15:48

본인은 방금 이 댓글 수정했네요? 본인 수정은 괜찮고 제 수정은 절대 안되고???

 

Finrod

2020-02-01 23:16:21

저는 삭튀는 안 했어요. 내용 추가를 했지...!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푸른해원

2020-02-01 23:18:17

삭튀는 "삭제하고 튀는 행동"을 이야기 합니다

수정 행위가 아니구요. 제가 어떻게 삭튀 했는지 정확하게 지적해주세요.

 

아 참 여기까지 쓰다보니 참 쓸데없는 걸로 싸운다 싶네요. 

뭐 정 그러면 어디 신고라도 하든가요. 

아니 1분 정도 있다가 글 수정을 하면 안되는거야?

Finrod

2020-02-01 23:19:02

첫 문단 아래에 여러 회원을 싸잡아 비난한 내용을 통째로 삭튀하셨잖아요. 왜 없던 일처럼 그러세요.

마일모아

2020-02-01 23:23:54

어서 반말이세요. 좀 쉬셔야 할 듯요. 

Heesohn

2020-02-01 23:14:50

두 분 이제 그만~ 푸른해원님, Finrod님 편안한 밤 되세요.

푸른해원

2020-02-01 23:16:07

Heesohn 님 주무세요. 저 분이랑은 좀 놀아드려야 할 듯

Finrod

2020-02-01 23:17:44

제가 왜 푸른해원님이랑 놉니까? 사고 방식의 전개가 신기하네요. 

Heesohn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찬장에 숨겨둔 불닭 아몬드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3:19:30

튀기는 본인이 튀시네요. 그럼 바이바이~

kaidou

2020-02-02 11:22:23

놀아드린다니.... 지금 학원물 찍으시나요? 예의 좀 지키셨음 합니다 

조자룡

2020-02-01 23:17:12

두분 안주무세여?

 

D7EE2F1C-F295-4D62-8D6D-6761EF810383.jpeg

 

 

푸른해원

2020-02-01 23:1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나도 적절한 짤방이다

 

백만사마

2020-02-02 00:29:48

사람이 민감할 수도 있지만 조금 과하신것 같습니다. 선을 넘으신 것 같아요. 인생 짧아요. 

torus

2020-02-01 21:33:38

저는 중국 우한바이러스나 우한폐렴 등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바꿔 부르자고 하는건 위험한 PC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그들끼리 더 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는 것은 상관없으나 일반 대중은 그 정도의 관심이나 지식이 없습니다. 생각보다 바위 밑에 사는 것처럼 뉴스나 인터넷에 관심 끊고 사는 사람들 많구요. 제 주변에도 예전에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임산부인 부인과 같이 멕시코 여행을 계획하는 동료가 있어서 깜짝 놀라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못들어봤냐고 하니 들어는 봤는데 그게 멕시코 가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되묻더군요. 청장년층도 이런데 아직도 종이신문만 보고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폐렴은 증상이지 원인은 아니라고 한들 일반인은 바이러스 이름만 듣고 그 증상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몇단어로 축약될 수 있는 걸 스마트폰은 커녕 컴퓨터도 안 써본 분들에게 정식 명칭은 이거니 나머지는 구글해서 알아봐요 하는 건 지식인들의 직무유기가 아닐까요?

이성의목소리

2020-02-01 21:44:45

그래서 더더욱 안되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논리 그대로 가져와보자면,

바이러스가 인종 가리는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서나 옮아올 수 있는건데 중국만 딱 박아서 나머지는 괜찮아 이런식으로 되어버릴 수 있는 논리인데요.

PC를 떠나서 보건쪽으로 중요한 내용같습니다.

torus

2020-02-01 21:47:08

제 생각에는 둘이 다른게 병은 인종에 따라 걸리는게 아니라고 학교에 배우지만 지금 발생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정보는 학교에서 안 배우는 것이니까요. 어디서 발생했고 (어느 지역이 위험하고)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빨리 전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아직도 SARS랑 MERS는 왜 대중들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서 공유했는지 모르겠어요. 제 결론은 옛날에야 해외여행이나 무역이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초기에 봉쇄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휙 하고 전염될 수 있는 시기에는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예전과 다른 어프로치를 써야하지않을까 합니다.

푸른해원

2020-02-01 21:59:21

와, torus 님. "어디서 발생했고 (어느 지역이 위험하고)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빨리 전달"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이라...정말 너무 감사하고 반갑고 그러네요 T_T 이 철학이 사실 이 모든 난리의 근원이죠ㅎ

hack2003

2020-02-01 22:27:19

그 중요성을 아신다면 그냥 중국에서 온분이 확진됬다고 하시면 됬을듯 허네요.. 세계에서 3번째 라고 하셔서  다른 나라인줄 알았네요.;;

푸른해원

2020-02-01 22:44:56

네 말 장난은 여기까지 할 까봐요.

modernboy

2020-02-01 23:41:18

바이러스 초기봉쇄를 위해 대중에게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은 사실 정확합니다. 공포든, 인종혐오든, 가짜뉴스든, 결국에는 공통적으로 사람들이 겁먹거나 혐오로 잠재적 숙주와 접촉할 수 있는 경로를 자발적으로 차단/격리한다는 점에서요. "바이러스는 사회적 현상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서 하는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이거만한 치료약이 없는거죠. 근데 문제는 인종혐오나 특정지역에 대한 터부가 바이러스 지나간 후에도 쓰디쓴 상처를 남긴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강한 치료약인데, 후유증도 심하고 어떻게 보면 사회적 비용을 더 발생시키는 부작용을 쏟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라도 정부 질본 당국자라면 그런 효과 때문에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람들이 우한 폐렴이라 부르던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던 길가에서 아시아인들이 왕따 당해도 궂이 개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us모아

2020-02-01 22:11:20

Super Bowl 이 드디어 내일이네요. Pats 가 플레이오프에서 조기탈락한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ㅠㅠ

도코

2020-02-01 22:14:26

ㅎㅎ 농담이시죠?

us모아

2020-02-01 22:18:27

Bledsoe 시절부터 Pats 팬입니다. ㅠㅜ

 

도코

2020-02-01 22:22:22

긁적긁적... 근데 왜 다행이라 하시는지..ㅎㅎ

us모아

2020-02-02 06:18:44

사람들이 덜 모일 테니까요. ㅠㅠ

밀리언포인트

2020-02-01 22:39:59

https://m.youtube.com/watch?v=cboSQM97Tvs

 

한국 질본과 미국 질본의 권고차이, 미국에 사는 한국인 마모님들의

대비 처세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한국분들이 마스크끼고 나갔다가  경시를 받았다는 기사들과 이야기들을 꽤 많이 접했는데 어떻게 처세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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