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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쓰레기

오하이오, 2020-02-13 09:23:49

조회 수
3340
추천 수
0

0212litters_01.jpg

저렇게 어질러 놓고 청소는 어떻게 하려고 하나 싶어 들여다 보니 

어휴, 반은 주어 모은 쓰레기

 

0212litters_02.jpg

돌에 끊어진 열쇠고리, 그저 반짝이는 플라스틱 조각.

장난감 많은데 굳이 쓰레기를 모아오나 싶어 한숨 쉬다 피식 새 나온 웃음 

 

0212litters_03.jpg

아이들이 쓰레기가 쓰레기로만 보지 않기는 나와 비슷했기 때문에.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자주 들여다 보고 수시로 담아 둔 내 사진들. 

 

0212litters_04.jpg

한번은 2년 여 차로만 다녔던 120Km 길을 걸어가면서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사진에 담으며,

 

0212litters_05.jpg

그 긴 세월 다녀도 차 안에서 볼 수 없어 궁금했던

그 곳 사람을,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는 뿌듯함. 

 

0212litters_06.JPG

쓰여지고 버려진 종이에는 여전히 체취와 온기가 느껴지는듯 했기에 

유난히 정이 가던 쓰레기 였고,

 

0212litters_07.JPG

비록 버리고 버려진 쓰레기지만 

글 쓴이가 본다면 반갑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 더 정성들이기도 했던.

 

0212litters_08.JPG

먼 이국 땅에서 한글로 쓰여진 쓰레기를 보면,

기대도 못했던 덕에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지기 조차 했던.

 

0212litters_09.jpg

그렇게 나흘간 걸어 모은 800 여 쓰레기를 224장 추려 

순서대로 늘어 놓고, 길었던 길 만큼 길게 만들었던 사진.

 

0212litters_10.jpg

길가 버려진 이곳 사람들의 삶은

많은 음료들을 마시고

 

0212litters_11.jpg

흡연자 보기는 귀했지만

피는 사람들은 여러 담배들의 피우고,

 

0212litters_12.jpg

길에서 혹은 차에서 마시는 걸 상상하기 힘들었기엔 낯선 맥주 캔 쓰레기.

그래도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 찍고 지나칠 수 만은 없던  

 

0212litters_13.jpg

캔을 하나 주어 모아 집에 와서,

정성을 보태 다시 찍은 사진.

 

0212litters_14.jpg

반짝이는 알루미늄과 흙먼지는

일부러 뿌려 질감을 만든 듯했고, 

 

0212litters_15.jpg

부드럽게 접힌 곡선과 파열한 날카로운 선은

애써 만들기는 힘든 대비를 이루고,

 

0212litters_16.jpg

짓이겨져 깍인 표면에 험난했을 그 세월을 버틴 애절함도 느껴졌으니

세상에 이런 보물이 또 어딨나 싶었던 순간. 

 

돌아 보니 아이들이 모은 쓰레기도

그 눈으로 본 보물이었겠거니...

(그래서 내다 버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정돈은 좀 해줬으면)

 

 

 

54 댓글

도리

2020-02-13 09:28:27

예술성이 느껴지는 글과 사진.

 

감사하며 잘 보았습니다

오하이오

2020-02-13 09:29:50

잘 보셨다니 뿌듯하네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Aview7

2020-02-13 09:34:16

쉽게 지나칠것 같은 일상을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귀한 재주가 있으십니다. ^^ 사진과 글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 ~~

오하이오

2020-02-13 09:49:38

재주라기 보다 사람마다 보이는 관심의 차이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칭찬해주니 고맙습니다! 

평생여행

2020-02-13 09:37:49

멋지네요 ^^ 

 

근데 위에 빨간 버드와이져는 뚜껑도 안따고 먹은걸까요? @@ 

오하이오

2020-02-13 10:02:21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궁금증은 열렸던 뚜껑이 눌리면서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확대한 사진(확대 첫번째)을 자세히 보시면 뚜껑이 열렸던 흔적이 보이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확대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sample.jpg

 

평생여행

2020-02-13 10:04:09

앗 자세한 사진까지 ㅋ 진짜 잘 봐야지 보이네요~ ^^

오하이오

2020-02-13 10:06:42

예, 그 만큼 아주 잘(?) 눌렸어요^^ 

샹그리아

2020-02-13 09:57:54

사진 잘 봤습니다.  예술이 따로 없네요

 

오하이오

2020-02-13 10:03:04

고맙습니다.

Monica

2020-02-13 10:09:45

사진전 또 한번 하셔야줘?  그때 몽당 연필 사진들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전 다 필요없고 저 5불짜리 쓰레기 하나만 쓸만하게 보이네요.ㅋㅋ

오하이오

2020-02-13 10:21:27

하하 제가 뉴욕에 살았으면 종종 배팅해볼텐데요. 지금은 이렇게 마모님들 하고나누는 것으로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찢어진 5불짜리가 가치가 있나요? 누구는 반정도 있으면 은행에서 2.5불 준다고도 하던데...  

Monica

2020-02-13 10:39:51

찢어진거군요.  ㅋㅋ 오하이호님께 양보할께요.

오하이오

2020-02-13 19:22:23

하하, 저도 자연에게 양보하고 왔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0-02-13 10:22:24

글과 사진이 예술이네요... 

오하이오

2020-02-13 10:26:56

부끄럽기도 한데요. 감사합니다!

24시간

2020-02-13 10:50:28

무심코 들어왔는데 사진과 글 보니 이래서 제목을 그리 지으셨구나 하는 깊은 울림을 느끼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23:08

깊이가 있을리 없는 사진인데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요리대장

2020-02-13 11:32:45

변기,맨홀뚜겅,비석.....쓰레기까지.

오하이오님의 눈과 손과 정성을 거치면 이렇게 멋진 볼거리, 읽을거리가 되네요.

늘 감사히 감탄하게 됩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25:23

어쩌다 보니 말 못하는 물건들하고 이야기 할때가 많습니다. 

찍는다고 고개 돌릴일 없고, 찍고 나서 예의를 따지는 이도 없어 

사진 찍기가 좋은 것도 큰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dhlpablo

2020-02-13 11:37:52

이 글과 사진, 모든 주요 포탈 사이트에 1면등록 기원합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26:23

아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큰 칭찬 말씀 해주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hilph

2020-02-13 11:50:56

첫 사진을 보고 "우리집이랑 비슷하구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크롤을 내리면서 이리 달라질 줄이야 'ㅁ'!!!

오하이오

2020-02-13 19:27:03

아이들 키우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벽에 낙서는 하지 않네요. 

brainspin

2020-02-13 11:56:03

(가상의) 라이크 누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27:27

감사합니다!

미인다복

2020-02-13 12:12:23

오하이오님 사진과 글들 감사합니다. 리스펙트(기생충 버전)!

오하이오

2020-02-13 19:28:51

저도 감사드립니다! (기생충 버전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기억력과 창의력의 한계로 ㅠㅠ)

맥주는블루문

2020-02-13 14:31:21

이건 정말.. 무슨 전시회 다녀온 느낌입니다. 쓰레기의 재발견.. 아이들이 오하이오님을 닮아서 저렇게 손재주도 좋고 책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 편의 작품전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29:44

전시장에서라면 또 다른 느낌이었겠지만 아무래도 설명을 써 넣을리 없어서 '뭥미'할 것도 같아요^^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svbuddy

2020-02-13 15:28:28

오늘은 1,2,3호가 출연하지 않네요 ^^

길가의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시는 오하이오님, 그리고 그 기운을 이어받아 전진중인 삼형제 ㅎㅎ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31:12

예, 오늘은 아이들은 좀 밀쳐 뒀습니다. 오늘 쉬고 다음에 등판 시킬 예정입니다. ^^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걸다가진사람

2020-02-13 18:05:04

중간에 5달러 지폐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못 찾겠네요.

저라면 후딱 주웠을텐데 예술로 승화시키시다니!

오하이오

2020-02-13 19:32:30

예,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4/5는 찢어진 거라서 돈으로서 가치도 없었을 거예요. 큰 돈이 아니라도 돈을 찢는 사람이 다 있구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뚜뚜리

2020-02-13 18:28:54

오하이오님~ 가정은 모두 예술가세요!

어찌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혀를 내두르지 아니하시고 이리 작품으로 승화시키시는지요?

버려진것들에 의미를 찾고 가치를 찾아내시는 귀하신 분이십니다~

오하이오

2020-02-13 19:36:58

과찬이십니다.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귀한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같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니까 오히려 제가 더 즐겁고 재밌어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이팔청춘

2020-02-14 00:27:03

며칠 글 안 올리시면 궁금해하는 일인입니다, 오하이오님 글은 따뜻함일 느껴지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저희 이웃이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하이오

2020-02-14 07:07:46

고맙습니다. 누군가에게 기다림이 되기도 한다는게 신기하고 기쁘기도 하네요. 보여지는 것이 제가 보여주고 싶은 한쪽 면이라서 정말 이웃에서 보고 지내는 사이라면 분명히 다른 느낌을 줄 것 같긴 합니다만 그 한면이라도 좋게 여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샷또

2020-02-14 00:40:40

항상 오하이오님의 글과 사진에서 따뜻함과 기운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힐링 힐링 하는게 이런 느낌이군요...

칸쿤 부터의 해외여행과 근교 나들이와 가족, 벗들과의 일상, 오늘같은 예술사진들, 아낌없이 공유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리스팩!

오하이오

2020-02-14 07:10:43

고맙습니다. 정말 첫글 칸쿤 여행기에서 부터 마모를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네요. 그 첫글이 이번달 말이면 딱 4년이 되네요. 그 사이 정말 별별 이야기를 다 했던 것 같습니다. 더러 부정적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말씀처럼 따뜻하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이 만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rawiece

2020-02-15 05:26:57

오하이오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6/7/80년대에 한국에서 정치적 박해 피해서 미국에 가신 "머리가 있으신" 분이란 느낌이 드는 건 뭐죠? 그동안 글 멋진것 까지는 그래 했는데 이번 "쓰레기" 글에서절실히 다시 한번 느껴요. 진짠가요? ㅋㅋㅋ 갑자기 다큐가 된듯함다.ㅋㅋ

오하이오

2020-02-15 11:48:42

하하 확실히 제가 머리는 있습니다만 말씀 하신 머리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네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박해라고 여길 일은 없었고, 다큐에 나올 만한 그런 이야기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살다보니 화나고 억울한 일도 있긴 했습니다만, 제가 감정을 과장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올린 건 아닌가 한번 돌아 보게되네요. 

Krawiece

2020-02-15 17:11:55

제가 알고 있는 울 마모게시판 모토는 "뻘글에서 참글 나온다(범법아니면)"이니, 돌아보지는 마세욧! 생각많이하고 자기 검열 했음, 기생충이 나왔겠습니까! ㅋㅋ

 

제가 말씀 드린 머리는 마징가제트 에서 나온 무슨 백작 인데(옆에 머리들고 다니는ㅋㅋㅋㅋㅋ)욧ㅋㅋㅋㅋㅋㅋㅋ. 머릴 글케 해석 하셨음, 일케 답하는게 인지상정ㅋㅋ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오하이오

2020-02-16 10:45:52

하하 잘 알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성실한노부부

2020-02-15 07:06:42

(p2) 길거리 가다가 쓰레기 떨어진 걸 보면 누가 저런 걸 길거리에 버려서 거리를 더럽게 만드나 하고 투덜됐었는데 

이렇게 쓰레기를 보면서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작하는 분도 계시다는 걸  이 사진들을 보고 알았어요.

쓰레기들이 나름데로 자기들 만의 스토리가 있네요..^^

오하이오

2020-02-15 11:53:14

감사합니다. 사실 혼자 있는게 좋고 말수는 많은데 정작 낯은 가리는 편이라서 사물들하고 말하는게 아주 편했는데, 아이 키우면서 많이 잊어 버렸습니다. 종종 그때 버릇(?)이 나와 자잘한 물건을 통해 세상 보는 재미를 느끼곤 하는데, 제 의도가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업스테이트

2020-02-15 08:45:31

지난번 맨홀에 이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02-15 11:54:13

큰 공은 들이지 못했지만 의도한 바가 있기에 무언가를 느끼게 해줄 수 있다는게 저도 뿌듯합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으리으리

2020-02-15 17:18:10

쓰레기가 쓰레기가 아니게 보여요! 멋집니다

오하이오

2020-02-16 10:46:29

고맙습니다. 쓰레기가 정말 쓰레기가 아닌 일(?) 곳곳에서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Cashmoney

2020-02-15 18:08:29

맥주캔은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평범한 물건들도 금손을 타면 예술이 되네요 정말. 오하이오님 덕분에 저도 '우리 동네에 버려진 쓰레기 좀 주워야겠다' 싶습니다. 오늘 유난히 추웠는데 마음 한구석이 따땃해졌습니다.

오하이오

2020-02-16 10:48:18

캔은 저도 보면서 억지로 만들면 저런 모양이 나오기 힘든, 우연과 시간이 만든 작품 같더라고요. 풍화로 다듬어진 암석과 비교가 됐는데 주어 오면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따뜻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요기조기

2020-02-16 11:21:42

오하이오님 글과 사진은 마모의 보물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20-02-16 19:47:10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모 취지에 어울리는 정보에 맞게 노력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그냥 양념 정도만이라고 여겨주셔도 많이 고마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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