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Blue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고려하여 신규 예약시, 변경/취소수수료 waive

"we'll credit the amount in the form of a travel credit that's valid for one year" 부분을 잘 보셔야할 것 같아요.

Refund가 아니라 1년 기한 Credit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그럼 표 변경할땐 차액을 내야 한다는 얘기겠지요?

넵 그런거 같습니다.

흠, 국내선이 대부분인 항공사가 이러면, 이건 뭔 가요. 국내선 수요도 확 줄 수 있다고 보는건데, 항공사들 고민이 많겠네요. 작년에 돈 좀 벌어서, 다들 보너스도 주고 그랬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9/11 처럼 갑자기 레이오프 (항공사들) 가 되고 놀랍지 않겠네요.

항공사, 호텔 업계 난리날듯요. 사태 해결되면 이런 저런 프로모션 쏟아지겠지만 그 전에 레이오프 + 고객 감소로 고생하신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착찹합니다. 

https://www.cnbc.com/2020/02/29/coronavirus-prompts-united-airlines-to-offer-pilots-a-month-for-flight-cuts.html

유나이티드가 조종사 노조랑 딜을 했네요. 한달 이라고 하는데, 이게 한달만에 끝날께 아니라서...

아시아 수요 75% 감소 엄청나네요 ㄷ ㄷ ㄷ 

이게 잘 보셔야 하는 것이 기존 예약자와는 상관이 없는 내용입니다.

오늘부터 2주간 새로 발권을 할 경우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크레딧으로 주는 것이기에 젯블루 매출에 도움이 되는 것이구요.

코로나 때문에 고객을 보호하자는 의미가 아니구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걱정된다면 크레딧으로 돌려줄테니 예약 열심히 하라는 마켓팅일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마켓팅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객 걱정 하는척 하면서 매출 올리려고 하는 것... 속이 빤해 보여서요.

정리하면

1. 기존 예약자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캔슬피 다 내셔야 합니다.

2. 앞으로 2주 동안 예약한 건(6월 1일까지 여행을 끝내야 합니다.)은 캔슬피 없이 캔슬은 되는데 1년 동안 사용가능한 크레딧으로 돌려줍니다.

3. 그냥 상술입니다.

4. 그래도 잘 이용하면 도움이 될 분들이 있습니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