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중국발 NO2 대기오염 감소 (수정)

그렇네요. 

본문에 그림으로 보면 의외로 중국의 영향이 적은 것으로 보이네요.

중국으로 부터 영향을 받는다면, 계절(특히, 계절풍)에 따른 공기의 흐름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라서, 보다 유의미한 결론을 얻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과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진 가을 시즌에 동일한 자료를 함께 비교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패턴으로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좋은 일은 아니지만, 현재 코로나 상황이라면 봄철 자료는 얻을 수 있을것 같긴 하네요.)

수도권 지역에 최근 큰 공장이 지어졌거나 인구가 폭증했거나 하는 변화가 없는데, 몇년 새에 미세먼지가 갑자기 심해진 건 외부요인이라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원래는 무조건 중국 영향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미지는 제가생각한거랑 좀 다르네요. 중국이 줄어든 비율은 눈에 띄는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줄어든 비율이 적은것 같네요... 물론 중국 영향은 무시 못하겠지만요..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 2월 공기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환기시키기도 좋고.

원래 학계 입장도 5:5 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어쨋든 절반이 줄어들면 체감효과는 거의 90%라고 생각이되죠.

맞아요. 원래 절반은 국내요인탓이라고 말해왔죠ㅎㅎ 이 말을 재확인시켜주는 스냅샷이네요. 

NO2 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센서가 있어야 할테니, 아마 바다는 측정을 못하겠죠? 그러니까 서해상의 오염물질은 나타내지 못한다고 봅니다. 

실제 미세먼지 상황을 제가 자주 보는데, 저기 서울근교에 나오는 미세먼지랑 영향이 없는 서해남부 지역쪽에서 생활해봤는데... 

시골임에도 공단이 전혀 없음에도... 미세먼지가 엄청 심합니다. 서울 근교는 충청도, 경기남부쪽의 공단쪽 미세먼지에 영향을 일부 받을 수는 있으나...중국쪽 영향이 지대한것 같더라구요.  

흥미로운 리포트네요!!

아마 NOx 등은 위성에서 광학센서로 분석할 것이기 때문에 바다 위라고 측정이 안될리는 없구요, 사진에 보면 바다 위은 없죠! 생성원이 없으니 없는 것이 당연한가요?! 

NOx가 미세먼지는 아니구요, 원인물질 중의 하나죠. 여러 유무기 원인물질이 모여서 미세먼지가 형성되는 거니까, NOx만 추적해서, 검출되지 않는다고 미세먼지가 없다라고는 할 수 없겠죠. 

실제 우리나라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여러 원인을 고려해야겠지만... 중국에서 발생되는 공장 매연이라고 비난할 수만은 없다는 점이 흥미로운 거죠!

광학센서로 한다하면 현재 주신 자료가 바다위까지도 측정한 자료라는 말씀이신건가요? 그것을 일단 확인해야 할 것이고..

음...또한 공장 매연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더 깊게 생각해보니 그렇다고 할지라도.. 아마 제가 알기로는  NO2는 교통량에 의해 좌우될터이니,

지대한 영향은 교통량 때문일것 같구요. 

그리고 NO2라 할지라도 미세먼지를 말씀하시기에는 부적합한 자료가 아닐까요?

중국에서의 바람의 방향에 따라 실제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제법 높은 차이도 보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전 중국발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하지요 ^^ 

제가 쓴 댓글이 대충 그런 얘기예요! :)

저는 센서는 잘 모르는데, 아마 그러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죠. 보통 제가 아는 화학분석 기술중에 분자들의 지문과도 같은 적외선 흡수 파장을 분석하는데, 광학을 이용하기 때문에 써본 이야기구요. 인공위성 사진이니 더 그렇지 않았을까 추정한거죠!

자세한 것은 원문을 읽어보세요. 미세먼지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나와요! NOx는 미세먼지 아니에요. 원인물질 중의 하나죠!!

동의합니다 

데이터는 NO2 레벨을 보여준 것이지 미세먼지는 아닙니다

NOx 는 주로 디젤차에서 나오죠. 중국의 유통망이 박살난건 맞는 것 같아요.

여기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79944&date=20200301&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댓글 중에...

역쉬 사람들은 신념을 정하고 사실을 해석하는 군여....

오 재밌는 자료네요. 미세먼지가 모조리 중국에서 나온건 아니라는게 밝혀지려나요. 

원래 비율의 문제인데, 지금 온라인 뇌피셜은 중국 80 : 한국 20 정도인데, 요번에 의도치 않게 데이타가 나오면서 중국 30 : 한국 70 정도로 나올것 같습니다. 

결국 남탓하면서 자기방 청소를 게을리하던 아이처럼, 팩트를 알게된 후 자기방 청소를 열심히 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신기하네요. 미세먼지가 중국이 더 크냐 한국이 더 크냐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걸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50:50??). 미세먼지나 NOx 나 1:1 대응은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correlation은 있을테니 대략적인 추세역시 유추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 링크 클릭해서 읽어봐도 NASA GSFC에서 미세먼지 (aerosols or particulate matter)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NOx (NO + NO2)가 미세먼지를 생성할 수 있긴 하지만 O3 생성과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거든요. 미세먼지랑 다르게 차량이 많은 서울에서 NOx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한국 기자들이 뭔지도 모르면서 또다시 상상력을 발휘해서 연예기사 쓰듯이 기사를 쓰셨네요. 동아시아쪽 미세먼지는 Nitrate 못지않게 Sulfate 비율이 아주 높구요, carbonaceous aerosols이나 사막에서 날아오는 먼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NASA 연구자가 미세먼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진 않은 겁니다. 

미세먼지가 아니라 NO2 대기오염으로 수정했습니다. 

PM2.5 자료는 다른 결론이 나온게 있나요? 이건 더 측정이 어려워서 자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가요?

https://www.airkorea.or.kr/index

PM 자료는 항상 한국 환경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에 계시는 연구자들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를 조만간 발표하실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다른 프로젝트땜에 바쁘지만 않다면 한번 분석해보고 싶은 사례네요. 

그래도 원래 미세먼지가 시작되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전역으로 심하지 않았었나요?

본토의 영향도 있었지만 중국이 공장을 가동을 못함으로써 줄어든 미세먼지도양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사만 봐도 한반도에 중국 대기오염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죠. 베이징 올림픽 때도 간접적으로 증명된 바 있고. 편서풍/서풍 지대에 하필 세계의 공장 + 독재국가인 중국이 한반도 서쪽에 있다는게 참사네요. 물론 수치적으로 정확한 자료가 나오면 좋겠네요.

일단 사진만 보면, 심한 곳 (빨간색) 은 확연히 줄고 + 좀 덜 심한 곳도 많이 줄었네요. 아마도 범위가 30% 이상 줄은 것 같아요. 서울내에서도 엄청난 숫자의 차들이 다니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꽤 유의미한 정도로 줄은 것인데, 앞으로 중국에서 공장 재개 후에 어떻게 변하는지 수치도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