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따라 여행/마일 관련 글은 안 올라오고 쓸데없는 잡설만 올리게 되네요. 그만큼 마일도 떨어져가고 숙박권도 거의 없어서 그렇습니다. ㅜㅜ.
미국판 중고나라 크렉스리스트 잘 아시죠? 모르신다면 지금 바로 검색해보세요. 알아두면 도움 되는 곳입니다.
중고거래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시핑을 하면 거의 100% 사기라 보면 되고 결국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서 거래를 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현금이 오고가는 거래인지라 불안하기도 하고 말이죠.
저의 경우는 이걸 2014년부터 매우 잘 사용해온 사람입니다. 세보지는 않았지만 레비뉴(????)만으로 최소 5만불은 될듯 합니다.
이걸 몇십 몇백번 해보니깐 감도 생기고 어떻게 글을 올려야할지도 알게 되었는데요, 여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저의 팁 몇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 경우에는 무조건 애플 아이폰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
대충 이 정도만 아셔도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굿럭 셀링!
저도 중고물건을 많이 판매하는 편인데 craig's list, marketplace, offer-up, mercardi 등등에 동시에 올리지만 최근 거래의 80% 이상이 marketplace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많이 사용되는 채널이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facebook marketplace가 대세인것 같아요.
이상한 동네에 살아서인지
팔기는 커녕 그냥 주는 것도 스트레스 입니다
다음부터는 버릴려고 합니다
+2
저도 이사를 핑계로 집안 물품을 정리 중인데... 똑같은 내용을 craiglist 와 marketplace에 올렸는데요.. 100% marketplace를 통해 물건들을 판매하였습니다. 예전엔
craiglist 를 많이도 사용했었는데 말이죠.
전 최대한 빨리 팔고 털고 싶어서 기본 전략은 현재 시세의 무조건 반값에서 시작하되 20%정도까지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추가로 할인하여 팔았습니다.
이젠 집 안에 거진 10년 된 소파, 티비, 퀸사이즈 메트리스 하나와 공허만 메아리만 남았네요 (가장 덩치간 큰 집은 아직 팔리지 않은 건 안비밀입니다 ㅠ.ㅠ 빨리 좀 팔려주세요 집님!)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것도 좋은데 금액이 큰 거래일 경우 주변의 시선도 조금 신경쓰이더라구요. 얼마 전에 맥도널드에서 만나 아이폰 두대를 600불씩 1200불 현금으로 팔았는데, 현금을 받고 돈을 세는 도중에 왠지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요즈음 중고 거래보다는 그냥 보상판매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크렉리스트, 오퍼, 다 사용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저두 상태 완전 깨끗한 아이폰7 싸게 파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팔고 방치해두고 있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중고거래 백번 이상의 경험자로서 팁을 하나 추가하자면,
사진을 잘 찍으셔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보정어플도 적당히 써주세요 ㅋㅋ
만나는 장소는 유동인구는 많되,
서로가 서로를 만나기 쉬워야 합니다.
예를 들면 월마트 앞은, 사람이 많아 안전하기는 한데 서로 만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작은 스벅, 파네라, 월그린 등 비교적 작은 파킹랏에서 만납니다.
서로 차종, 차 색깔까지 공유하고 만나기로 하면,
금방 서로를 알아볼 수 있고 차로 바로 옆에 세울 수 있어서 편합니다.
파킹랏은 위험합니다. 퍽치기 당하기 좋죠.
무조건 거래는 건물 내에서 하셔야합니다. 카메라가 찍히는 곳에 있으셔야 합니다.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실내라고 한다면 스벅 안, 파네라 안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카메라가 많은 주유소는 어떨까요?
주유소도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ㅎㅎ
전 내부가 그나마 안전한듯 합니다. 들은 얘기인데 내부에서 보자고하니 밖으로 나오라 해서 안에서 봤는데 안 들어오고 대기타는 놈들도 봤다는 호러 스토리가 ㄷㄷ.
암튼 안전이 젤 중요
ㄷㄷㄷㄷ 저도 소싯적 겁없고 미국 잘 모를때에는
게토 지역의 판매자 집 거실까지 들어갔었어요.
마리화나 냄새가 옷에 베어서 집에 20분 드라이브해서 왔는데 와이프가 무슨 냄새냐고,;;
정말 안전이 최고입니다!!! 중고거래로 몇 푼 아끼자 했다가 무슨 일이라도 나면...
저도 앞으로 실내에서 보자고 해야겠습니다.
저는 파킹랏에서많이했었는데
실내에서 해야겠네요
그럼안에서보자고하면되나요?
실제로파킹랏에서는 조그마한물건들이대부분이라라서로차에서내리지않고거래했었는데 이것도생각해보니조심해야겠네요
그냥 사람 많은데가 최고에요. 학교다닐때 앞 버스정류장에서 아이패드 중고사려고 만났다가 검은 형체가 총들이대서 돈만 뺏겼습니다. in LA.....
경찰서 앞에서 만나 거래하시는 분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best offer는 안써도 알아서 자체 네고 들어와서... No low baller 같은게 나아요..
거래할때마다 꼭 한명씩은
아무말없이달랑 리스트한가격보다훨씬낮게
"$50?"
이런식으로 보내는데 전이런경우는 그냥 답도안합니다.
기본매너라는게있는데 이런사람이랑거래했다가 웬지지트러블이많이생길거같더라구요
(개인)이베이 17년, 아마존 셀러, 이베이 셀러 8년 가까이 하면서 얻은 경험 하나만 말하자면, 이것저것 꼬치꼬치 묻는 사람 치고 끝까지 거래 이루어지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 설명 제대로 적어놨는데, 제목만 읽고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 더블린님 댓글대로 "$50?"
- 질문 2번 이상.
이런 메시지에는 아예 무시하는게 시간 절약하는 길입니다. 진짜로 살 사람은 질문 자체를 안합니다. 정말이에요.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왠지 큰 현금은 경찰서 앞에서 만나서 거래하는게 안전할지도 ㅎ
저희 동네는 시골이라 그런지 판매자가 아무 경계심 없이 집 주소를 알려주고 집으로 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
주소를 찍어보니 멀쩡한 주택가라 가봤는데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팔아서 깜짝 놀란 기억이... 완전 헐값에 볼머신 득템해서 지금까지 배터리만 1번 교체하고 잘 써먹고 있으니 엄청 핫딜이었죠.
2000년대 초반에 제가 시작했을때는 그런게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별로 없네요... 뭔가 씁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버린것도 웃기네요.
10 몇년 쯤 전에 저희 동네 다이아몬드 반지 판매자 부부 집으로, 젊은 부부가 왔는데요... 결론! 판매자 남편 총 맞고 죽었어요. 신문에 난리났던 사건! 그거보고 주택가 단체 야드세일도 안해요. ㅠㅠ
금액이 큰 경우 은행 안에서 거래하고 돈은 바로 입금하면 될 것 같은데... 감시 카메라 확실하고. 은행 안은 어떨까요?
예전에는 중고 폰도 크렉스리스트로 팔고 카메라도 팔고 그랬는데...
갈수록 거래가 힘드네요 ㅠ.ㅜ
정말 올리면 득달같이 사기꾼들이 접근 하고...
게다가 이사 온 뒤에는, 다른 지역 폰 넘버라고 사기꾼 의심이나 받고...
다른분들은 페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잘 파신다고 하는데...
제 아이템들은 관심품목이 아닌가봅니다 ㅠ.ㅜ
다 안 팔리네요 ㅠ.ㅜ
전번은 구글행아웃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안 팔리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높던지 시즌이 안 맞던지 아님 사진 상태가 안 좋던지 등등여.
잘 하실겁니다!
이미 폰에 연계된 계정(번호)이 있어서.. 번호 바꾸는데 돈 들지 않던가요???
돈 드는 줄 알고 안 바꾸고 있었는데...
행아웃 번호도 나름 오래된 번호라 ㅋㅋㅋ 바꾸면 왠지 아쉬울 것 같네요 ㅎㅎㅎㅎ
내놓은 제품들이 별 인기 없는 것들이긴 했어요 ㅋㅋㅋㅋ
(랩탑용 램, 뜬근포 삼각대, sdxc 메모리 카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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