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JGC 티어런 (4) 발권기

스킴밀크, 2020-03-05 10:08:09

조회 수
1099
추천 수
0

목차

(1) 단기 티어 마일런으로 거의 평생 원월드 사파이어 유지하기 (feat. JAL Global Club)

   (1-1) JAL Double FOP 2/1/20-7/31/20

(2) JAL JGC & JMB FOP 런에 대한 심층 분석

(3) JAL 국내선 FOP 런 발권법 (feat. Japan Explorer Pass)

(4) 발권기

(5) 티어런 후기 (전체적 스케줄)

(6) KE 94-KE 719: IAD-ICN-IAD

 

오랜만에 JGC FOP 런에 대한 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어지러운 시국에 이 FOP 런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했지만 일단 매몰비용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 찝찝하지만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FOP 런은 마친 상태입니다.). 발권은 2019년 12월말-1월초에 걸쳐서 했습니다.

 

일본 입/출국 일정

일본 입국은 최근에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망쳐놓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털기 위해서 일등석으로 워싱턴 D.C. 덜레스 - 인천, 그리고 프레스티지석으로 인천 - 도쿄 (하네다)를 80,000 마일에 발권을 했습니다. 중간에 4시간 layover를 두면서 중간에 인천 퍼스트 라운지를 이용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돌아오는 일정은 도쿄 (나리타) - 뉴욕 (JFK) 로 ANA 비즈니스 (The Room)를 발권을 했습니다. LifeMiles를 이용해서 75,000 마일에 발권했습니다.

 

b133.gif

 

티어런 일정

저는 운이 좋게도 도쿄 - 이시가키를 7왕복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쿄 - 오키나와 (나하), 도쿄 - 미야코지마를 하나씩 더 넣으니 총 FOP는 정확하게 50,040 FOP로 나왔습니다. 총 구매 금액은 1,861.76 USD 정도로 나왔습니다. 최소한의 비행으로 50,000 FOP를 넘길 수 있는 비행수가 18개이니 거의 최저비용으로 발권을 했습니다. 도쿄 - 오키나와 (나하) 구간은 공항세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비행보다 1달러 정도 더 비쌌습니다.

 

b135.png

 

b080.png

 

 

b132.gif
 

숙박

숙박은 첫 2박은 하네다 퍼스트 캐빈 캡슐호텔 (T1), 그 후 4박은 하네다 엑셀 도큐호텔 (T2)에서 묵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공항내 호텔로 잡은 이유는 아침 6:35 비행기 탑승에 저녁 10시 도착이라 잠을 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게이큐 공항선 첫차로 도착해도 6시 35분 비행기는 많이 빠듯합니다.). 하네다 퍼스트 캐빈 캡슐호텔의 퍼스트 클래스 캐빈은 1박당 6,500엔 이였고, 하네다 엑셀 도큐호텔은 Citi Prestige의 4th night free 할인을 적용 받아서 500.00 USD 정도가 나왔습니다. 하네다 퍼스트 캐빈은 종종 만실이 된다는 말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다 했습니다.

 

기타 비용

기타 비용으로 예상된 것은 식비, 하네다 - 나리타 버스 요금, 미야코지마 렌터카등으로 예상을 했고, 또 만약에 자리가 있으면 가능한 Class J 업그레이드 (1,000엔) 비용도 감안해서 대충 500.00 USD 정도 예상을 했습니다.

 

맺음말

일단 여기서 저의 발권기를 마치고 다음 편에서는 간략한 전체적 후기와 디테일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된 후 JAL 국내선 FOP 런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b134.jpg

 

P.S. 다음 비행기의 기종은 무엇일까요? 답은 다음 편에...

 

22 댓글

컨트롤타워

2020-03-05 10:15:26

767-300

스킴밀크

2020-03-05 10:16:35

아 이렇게 첫타석에서 홈런을... 정답입니다! ㅋㅋ

grayzone

2020-03-05 20:22:18

역시 마모생활 닉대로

스킴밀크

2020-03-05 20:25:52

ㅋㅋㅋㅋㅋ 인정요.

comkang

2020-03-05 10:18:23

우왕 역시 스님이시네요. 근데 캡슐호텔 가격이 무척 사악하네요. 아무래도 공항네에 있어서일려나요?

스킴밀크

2020-03-05 10:19:53

네 조금 세긴 하죠... 공항프리미엄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돈을 내는 만큼 시간을 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JAL 체크인 카운터에서 1층 아래라...).

재마이

2020-03-05 12:18:33

대단하십니다.. 역시 행동력은 짱이신 듯해요. 저도 글 보고 꿈꾸긴 했었는데 뭐 이번 인생엔 끝난 거 같죠? 

스킴밀크

2020-03-05 12:22:14

어익후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그래도 6개월 안에는 진정되지 않을까요? 2021년 1월 31일 탑승분까진 100% 쳐준다니까 그 전에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재마이

2020-03-05 12:25:59

저도 그랫음 좋겠지만.... 전망이 그리 좋지 않네요. 6개월 후에는 미국에서 아시아 들어오면 격리될지도 모릅니다 TT

스킴밀크

2020-03-05 12:30:45

감히 천조국을 그럴까요? ㅋㅋㅋ 그것도 가능성은 있겠지만 입국금지나 격리도 장기로 하는 것은 애로사항이 있죠.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20-03-31 07:26:59

저도 예언 적중 성공했네요 TT 아 6개월 후를 한달후로 수정해야 겠군요....

 

일본, 감염 폭증 우려에 韓ㆍ中ㆍ美 등 지구촌 40%에 빗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483049

스킴밀크

2020-03-31 08:21:42

후...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ㅠㅠ

이런 예언은 안맞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그나저나 대단한 통찰력이십니다. ㅎㅎ)

고양이발바닥

2020-03-05 19:27:55

아이고 쉽지 않군요

저는 여러번에 나눠할수는 있으니 한번씩 시간 날때 해봐야겠네요 ㄷㄷㄷ 하루 2왕복.... (기내 와이파이는 잘 되나요? ㅋㅋ)

스킴밀크

2020-03-05 20:09:48

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응이 되면 할만은 합니다. ㅎㅎ

시간날때 꾸준히 하는게 사실 더 좋은 것 같네요. JMB Crystal이 되면 (30,000 FOP 달성) 보너스로 주는 마일도 있으니까요. 저는 시간이 금인지라... 그냥 9왕복을 5일에 몰아서 해버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내와이파이는 일본 트랜스오션 항공 B738에서는 기내와이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속도가 빨랐습니다. 하지만 JAL의 B773에선 비행기가 후진건지, 사람이 엄청타서 그런지 (정원이 500명입니다;;;) 먹통이더라고요. 리뷰글에서 더 자세히 적겠습니다. ㅎㅎ

grayzone

2020-03-05 20:22:39

와아! 기다렸습니다. ㅎㅎ

스킴밀크

2020-03-05 20:26:27

ㅎㅎ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3-06 10:36:05

오오... 저도 따라해 보고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스킴밀크

2020-03-06 10:58:38

눈 감고 결제버튼 누르고 아무생각없이 비행기 타면 사파이어 티어가 어느새... ㅎㅎ

brainspin

2020-03-06 16:13:31

전에 올리신 글들보고 마음의 준비 바치고 브라우저창 띄워놓고 보던 새에 코로나난리가 ㅠㅠ 빨리 진정되기만을 기다립니다... 건강상에도 별일 없으시길!

스킴밀크

2020-03-06 16:46:07

ㅠ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혀 진정이 되어야 할텐데요. ㅠㅠ

꼭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워낙 스케줄이 빡시고 시차적응 실패해서 돌아오고 나서 한주동안은 잠만 잤네요. ㅎㅎ 지금은 괜찮습니다! :)

하늘향해팔짝

2020-03-07 06:55:17

저는 마일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도표에 하루 4번씩 하네다-이시가키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그걸 4일동안 하신????

 

스킴밀크

2020-03-07 10:52:32

넵, 정확하십니다. 하루에 2왕복을 4일동안 하고 5일째에는 1왕복 해서 반나절동안 미야코지마 섬을 둘러 봤습니다. ㅎㅎ

저한텐 시간이 금인지라... 최대한 많은 비행을 하루안에 쑤셔 넣어야 하다보니 좀 골때리는 스케줄이 나오게 됬네요. ㅎㅎ;;;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65
updated 114491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4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959
new 114490

[나눔] Hyatt Guest of Honor 2/25 만료

| 나눔 22
하와이드림 2024-05-13 154
new 114489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6
에덴의동쪽 2024-05-13 475
new 114488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48
조기은퇴FIRE 2024-05-13 3590
updated 114487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보너스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 질문-카드 9
엘루맘 2024-05-11 1156
updated 114486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9
  • file
마루오까 2024-05-11 793
new 114485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22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1329
updated 114484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5-12 583
updated 114483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1
resoluteprodo 2024-05-03 3289
updated 114482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21
  • file
짱꾸찡꾸 2024-03-20 2583
updated 114481

[중간업뎃]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3
  • file
mkbaby 2024-05-11 3046
updated 114480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492
updated 114479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같이 공유해요 :)

| 질문 62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5 3121
updated 114478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22
  • file
atidams 2024-04-03 2329
updated 114477

미국 시민권자가 카타르 방문시 비자 필요한가요?

| 질문-여행 2
사랑꾼여행꾼 2024-05-12 469
updated 114476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2
atidams 2024-04-14 3207
updated 114475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9
  • file
UR가득 2020-05-04 159182
updated 114474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7
Excelsior 2024-05-11 1506
updated 114473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7
루쓰퀸덤 2024-05-12 529
new 114472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
만남usa 2024-05-13 1076
updated 114471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93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025
updated 114470

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0
에바비치 2019-08-06 1924
updated 114469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6
  • file
스타 2024-05-12 1962
updated 114468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 질문-항공 17
shilph 2024-05-12 703
new 114467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4
ryanChooooi 2024-05-13 383
new 114466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1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1530
updated 114465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8
항상고점매수 2023-01-03 10083
updated 114464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383
updated 114463

한국에서 딸기 씨앗이나 깻잎 씨앗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2
somersby 2024-05-12 1792
updated 114462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2
하와와 2024-05-12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