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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RTW 항공편 캔슬시 여정변경 가능(ft. 코로나)

Enigma, 2020-03-05 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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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RTW 여정을 시작 했습니다. 반년 가까운 여행이다보니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길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여행일정을 많이 바꿨는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ANA RTW는 한번 발권하고 나면 날짜와 시간은 바꿀 수 있지만 출도착지와 항공사는 바꿀 수 없습니다.

 

원래 이번달 일정이 대만 거쳐 한국 가서 한국에서 한달넘게 체류 하다 밴쿠버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한국 들어가도 유럽 거쳐 동남아까지 돌아다닌 저희가 바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난다는게 서로 힘든 상황이라 한국 일정을 포기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후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밴쿠버로 가는 항공편을 알아 봤었지만 한국에서 밴쿠버 가는 자리가 없어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타이항공이 대만에서 한국가는 항공편을 싹 취소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ANA에 전화 해서 대만에서 한국 거치지 않고 바로 밴쿠버로 가는걸로 변경 가능 하냐고 하니 항공편이 캔슬 되어서 이런 경우는 가능 하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구들과의 약속들과 계획 했던 한국여행을 못해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이렇게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여정을 변경 했습니다.

 

ANA RTW는 항공편 캔슬시 여정 변경 가능하니 참고 하세요.

 

ps. 몇년을 벼루다 시작한 RTW중에 하필 코로나가 발생하고 이게 팬데믹 상황으로 번지니 여행하기 너무 힘듭니다.

 

첨엔 코로나 없는 지역으로만 다니면 되겠지 했는데 지금은 관광지 중에 과연 없는곳이 있을까 싶고 더구나 요즘은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색안경 끼고 보는 것 같고 참 힘드네요 정말.

10 댓글

telnet2u

2020-03-11 23:57:4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ANA RTW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할텐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아무래도 취소쪽으로 갈것 같습니다.

 

혹시 취소할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한명당 3000 포인트씩 차감되어 돌아오고 유류할증료 등 지불한 포인트 외의 돈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아는데 아직 ANA 측과 직접 확인은 못해보아서요. (전화를 너무 늦게 해서 영업시간 지났다고 다음 날 하라네요. ^^;)

Enigma

2020-03-12 08:16:34

저도 취소는 안 해 봐서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취소 페널티가 있다면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 하는데 페널티 내야 하는지 물어 보면 감면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ANA 고객센터는 미국 영업시간이 지나도 일본 영업시간이면 일본 센터에서 전화를 받습니다. 오히려 영어를 천천히 해서 알아듣기도 쉽고 친절해서 저는 주로 일본 영업시간에 합니다.

telnet2u

2020-03-27 00:55:44

감사합니다. :-)
이곳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다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

 

ANA 고객센터 전화하면 72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일정에 대해서만 대기하라고 하네요. (그것도 꽤 길게 기다려야 연결될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는 취소하고 refund하는 화면으로 안가고 계속 빙빙 돌아가게 만드네요. ^^;

 

그리고 ANA 결제했던 카드를 이제는 취소했는데 어떻게 refund을 받을지 상담원과 꼭 얘기를 해야 할텐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 있으면 나누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Enigma

2020-03-28 13:29:39

제가 일주일전에 통화 했을때는 72시간 얘기는 없었던거 같은데 RTW는 어차피 웹사이트에서는 변경및 환불이 안돼는것으로 알고 있으니 전화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대신에 요즘 상담원 대기시간이 최소한 1시간은 기다려야 되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2시간 기다려도 상담원과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어쨋든 전화만 연결되면 취소한 카드 문제도 답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imvalley

2020-03-28 12:19:41

저는 4월에 ANA 마일리지로 예약했던 ICN-LAX 아시아나 편이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한다고 하니 패널티 없이 택스와 마일리지 모두 환불(95000마일리지 + 택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ANA 마일리지로 예약한 United 예약이 하나 더 있었는데(ICN-SFO, SFO-LAX-ICN), 출발편은 작년 말에 이용했었고 return은 이번 6월로 잡혀있었는데요 비행편도 여전히 운항하고 있구요. 삼일 전에 전화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departed된 예약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return표를 취소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취소는 가능하지만 마일리지는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재차 나도 이해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더이상 여행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잠시 전화를 홀드하더니 환불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용했던 마일리지 95000의 반인 42500이 어제 환불되어 제 어카운트에 들어왔습니다.

Enigma

2020-03-28 13:34:57

저도 남아 있던 타이페이-인천-벤쿠버-포틀랜드 구간을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 3만5천쯤 포인트 리펀 받았습니다. 텍스 돌려준다는 얘기는 없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랑이아빠

2020-03-28 15:40:42

저는 4월 말에 ANA 마일로 예약했던 MNL-ICN-JFK 왕복 일정 (6월 리턴)을 취소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를 한다고 하니 무료로 취소해 주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통화를 두차례 해야만 했습니다. 처음 취소를 할 때 곧바로 컨펌 메일과 더불어 마일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틀후에 다시 전화해서 곧바로 컨펌 메일 받고 마일을 돌려 받았습니다. 택스 리펀은 조금더 걸린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취소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컨펌 메일 받으신거 확인하고, 마일이 돌아온 것도 확인하고 전화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한번 전화해서 연결되는데 45분에서 1시간은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녁 8시 정도에 전화를 걸어서 일본에 있는 콜센터를 통해 연결된 것 같습니다. 취소하려고 전화 대기하는 것도 큰 일인 것 같습니다. 

세계속으로

2020-10-26 11:04:00

제 아나마일이 내년 3월에 만료인데, 일단 내년 5월일정으로 발권하고 나중에 3월 지나서 날자를 바꾸는 것도 가능할까요?

Enigma

2020-10-27 14:25:54

RTW인 경우는 1년 이내에 날짜는 변경 가능합니다만 다른 티켓의 경우는 발권시 규정 확인 하시거나 전화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속으로

2020-10-28 10:48:18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마일유효기간보다 실제여행날자가 뒤어도 상관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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