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차량 수리비 과다청구? 질문입니다.

피들스틱, 2020-03-05 19:07:34

조회 수
1715
추천 수
0

20200305_165942.jpg

안녕하세요. 답답한데 찾아봐도 잘 안나와서 여기 질문 드립니다ㅠ

 

얼마전부터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마다 소리가나서 수리를 맞겼는데요. Stabilizer bar를 교체해야 한다하더군요. 이사 온지도 얼마 안되기도 했고 바빠서 그냥 딜리샵에 그냥 맞겼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300~400정도라고 했는데 뭥미 900이 나왔습니다. 말로는 파트 250, 볼트,너트 등 40;;; 총 레이버 시간 4.5시간인데 검사 1시간 그리고 교체시간 3.5시간이랍니다. 시간당 레이버 레잇이 150불 정도구요. 그래서 근거가 뭐냐니까 저걸 보내주는데요. 저기 Motor Time이 Labor hour가 맞나요? 구글엔 찾아봐도 저게 뭔 뜻인지 찾을수가 없네요;; 어느정도 바가지는 예상했지만 좀 심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주셨는데 조금 바쁘기도 했고 그사이 학회도 다녀오느라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말씀해주신대로 딜러샵이 더 비쌀거라 생각은 했지만 조금 과해서 화가났었고 (볼트 너트 비용으로 $40;;) 또 수리를 하면 Diagnostic fee를 없애준다고 했는데 포함시킨점 등이 화가나서 항의를 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볼트 너트비 $40는 빼고 총 비용에서 10%의 Discount를 받았습니다 (오일체인지와 light bulb 교체도 있었습니다). 바빠서 급한대로 일단 결제하고 차를 찾았습니다. 최소한의 할인은 받은것 같지만 추가적으로 claim을 할지말지는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앞으로는 딜러샵은 안가려고 합니다ㅠ 미국온지 6년차에 첫 자동차 수리라 조금 naive 했던 것 같네요. 번거롭더라도 로컬샵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답변 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9 댓글

백만받고천만

2020-03-05 19:14:13

딜러에서 수리 받았음.. 그럴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hohoajussi

2020-03-05 19:16:53

+1

딜러에서 4.5시간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시간을 너무 이상하게 잡았다 생각하시면, 'https://www.yourmechanic.com/' 에서 같은 서비스로 해서 서비스 시간 비교해보세요..

혹시 하기 전에 미리 쿼트 받아놓은거 없으신가요? 코스코 오토프로그램/딜러쉽 홈페이지 서비스 쿠폰/ 매니저와 딜 통해서 10-15%는 깎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벌찬

2020-03-05 19:17:42

인터넷 가격이랑 딜러 가격은 원래 좀 많이 차이날거에요 ㅠㅠ 지역마다 차이나기도 하구요. 원래 수리같은건 하기전에 estimate받아보고 해야하는데 샵마다 quote가 천차만별이에요. Estimate받고 안한다고 나가면 깍아준다고 잡는 샵도 있구요

Dokdo_Korea

2020-03-05 20:19:45

딜러샵이 딜러샵했네요.

파트 가격이야 이해해줘도

검사 1시간? 

이 작업에 3.5시간???

오버 프라이스 맞습니다. 

 

그런데 작업 들어가기전에 가격을 못받으셨나요?

꽈광

2020-03-05 21:03:39

브랜드와 차종에 따라 가격은 천차 만별입니다. 알려주신 정보로는 답하기 어려워요.

꽈광

2020-03-05 21:10:27

부품번호 보니 폭스바겐 그룹 차종인거 같은데.. 포르쉐나 아우디라면 싼 가격이구요. 폭스바겐이라면 비싼편이지만.. 만약에 부품 교체후 얼라인먼트를 다시 봤다면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폭스바겐이 부품도 비싸고, labor 도 비싸게 불러요.. 괜히 미국시장에서 안팔리는게 아니라는... ㅠㅠ

Hamilton

2020-03-05 21:23:00

부품번호로 조회해 보니 복스바겐 또는 아우디 스테빌라이져인데요... 보통 과속 방지턱 지날때 소리가 나는 이유가 스테빌라이져 떄문에 소리가 나긴 하는데 스테빌라이져 자체가 잘못되서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고무 부싱이 오래되서 소리가 보통 납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쇠로 되어이있는 봉이어서 아주 오래되어 아주 부식이 되었거나 큰 충격으로 휘지 않는이상 갈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부싱만 갈아주면 되었을 것 같은데 (부품가도 상당히 저렴) 과도정비를 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혹시 차량이 오래되어 하부에 녹이 많이 슬었을 경우 나사 제거가 좀 시간이 걸리긴 한데... 혹시 본사에 과도정비에 대한 컴플레인은 안되려나요?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화성탐사

2020-03-05 23:02:04

저도 얼마 전에 같은 이유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스태빌라이저 바와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연결부위의 고무부분이 오래되어서 바와 링크가 마찰이 일어나서 생기는 소음이었습니다. 10년 이상 된 오래된 차량이나 거친 표면을 운전하는 차량에서 나오는 흔한 잔고장입니다. 사실 그냥 놔둬도 기능상 큰 문젠 없지만 소리가 듣기 싫죠. 그래서 저는 문제있는 스태빌라이저링크 한쪽만 교체했습니다. 고무부싱이 링크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링크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VW 대충 검색해보니 30불 내외로 보이네요. Labor도 1-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오래된 차량은 볼트가 녹슬어서 조금 까다롭긴 합니다. 그래서 2-300불이 적정가격입니다. 

그런데 부품가격도 훨씬 비싼 스태빌라이저 바를 교체했네요. 제 뇌피셜로는 가격이 훨씬 비싼 부품을 올려놓고 그냥 링크만 교체한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길 자신 있으시면 가서 따져보세요. 사실 고치기 전에 확실히 하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짠팍

2020-03-05 23:52:47

짧은답은 : $900 이면 과한데요... 딜러라는것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ㅠㅜ

 

쪼금 길게 이야기 드리면 - 위에 스샷이 어떤거냐면요

 

- Skill Level : 어떤 작업을하는데 얼마나 힘드냐를 나타냅니다차종, 고치는것에 따라서 일반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세세하게 작업은 얼마나 걸리며,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매뉴얼이 있는데요.

- motor time : 요거는 작업이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나타내는데요.  MOTOR라는 책자에서 3.4시간 걸린다고 표시해 둔거에요

 

변수는 각 딜러마다 시간당 labor 다르고, 작업에 따라서도 시간당 labor 달라요.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일단 퉁쳐서 시간당 $110 정도로 보면,

 

3.4 시간 x $110 = $374 <— 이게 인건비구요

 

$198.33 파트 x 10% 세일즈 택스 (요거는 지역마다 다르겠져?) = $218

 

참고로 labor에는 세금이 안붙어요.

 

$374 + $218 = $592 정도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겠네요.

 

그런데, 딜러에서 아래와 같이 핑계를 대는경우가 흔해요

 

- 우리 hourly labor 원래 비싸

- 문제를 찾아내는데 들어간 시간까지 더해서 그렇게 나온거야

 

그런데, 스테블라이저 바꾸는게 그렇게 어렵지가 않은 작업이고, 거기서 나는 소리를 찾아내는것도 난이도가 낮은편입니다.

 

만약에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셔서 잠이 안오신다면, 찾아가서 조근 조근 설명 하시고, 합성유 오일체인지 2번정도 공짜로 해줘라 정도 된다면 땡큐겠네요.  돈으로 돌려주면 좋구요.  너무 괘씸하면, 인터넷 찾아 보면 정식으로 컴플레인 하면서 싸울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구여.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30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9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7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321
updated 114328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31
캡틴샘 2024-05-04 2358
updated 114327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36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4451
updated 114326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60
달콤한인생 2024-05-01 3708
updated 114325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9
블루트레인 2023-07-15 12954
updated 114324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4
  • file
bingolian 2024-04-28 2436
updated 114323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8
우주인82 2024-04-30 2041
updated 114322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8
Globalist 2024-04-25 2775
new 114321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4
ucanfly33 2024-05-04 670
updated 114320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0
레딧처닝 2023-09-13 6403
updated 114319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1
쟌슨빌 2024-04-16 3665
updated 114318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3
  • file
마천루 2024-02-22 4238
updated 114317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1850
updated 114316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2
  • file
최선 2024-04-23 2796
updated 114315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1
알로하 2020-03-19 5710
updated 114314

운행중 엔진꺼짐 현상

| 질문-기타 15
Oneshot 2024-05-03 1592
updated 114313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68
개골개골 2024-01-23 5735
updated 114312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088
updated 114311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6
Dobby 2024-05-04 580
updated 114310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5
레딧처닝 2023-06-06 10071
updated 114309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118
updated 114308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2
도코 2024-01-27 16200
new 114307

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 질문-항공 7
Shaw 2024-05-04 539
updated 114306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4
Delta-United 2024-05-01 3060
updated 114305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4
두유 2024-05-03 1910
updated 114304

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711
updated 114303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298
updated 114302

UR: chase travel로 부킹했을 때, x5 points?

| 질문-카드 6
서울우유 2023-05-31 1292
updated 114301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356
updated 114300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7
렉서스 2023-05-17 2875
updated 114299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9
RoyalBlue 2024-05-01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