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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proposes eliminating payroll tax through the end of the year

정혜원, 2020-03-10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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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뉴스인데 링크 카피가 안되네요

구글 하시면 금방나옵니다

55 댓글

재마이

2020-03-10 21:19:59

선거때가 되니 미친거죠... 자기는 멀지 않아 이 세상 바이바이 하니 괜찮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소셜 연금받지 말란 이야기 아닐까요?

메롱카드

2020-03-11 00:00:08

어차피 정치는 기호문제인데.. 이런 시기엔 좀 순화된 언어를 모두가 사용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분명 트럼프 지지자도 여기 있을거거든요..

재마이

2020-03-11 06:25:46

의견 감사드립니다. 언짢게 만들려고 한 건 아니었고 (반성의 의미에서 댓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혹 시 라 도 있을 이 정책 지지자분들을 위해 제 소견을 링크와 함께 말씀드리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595462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시한부 적으로 아파서, 혹은 아플까봐 두려워서 직장에 나가지 못하고 특히 빈곤 소득일 수록 페이롤 텍스를 내는 양이 별로 없을 텐데 1년에 몇백불 더 받는 다고 해서 과연 직장이 안전해질지 사람들이 무서움을 극복하고 나와서 펑펑써댈지 상당히 의문스럽고 제가 아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똑똑하신 분이므로 그 분 조차 그런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이 분이 노리는 것은 이 기회에

 

1. 메디 케이드의 폐지 - 공화당의 숙원사업이죠... 그런데 트럼프는 메디 케어도 폐지시키고 싶은 것 같아요. 어제 트럼프가 '자기는 페이롤 텍스를 영구히 없애고 싶다' 라고 대놓고 이야기했습니다.

2. 주식 부양 - 이 소식 나오자 마자 내리던 주식이 올라갔죠. 트럼프 재선 공식은 단순합니다. 일반시민들이 자기 퇴직 연금보며 '오 트럼프 덕에 나 부자 됬네~' 라고 느끼는 거죠. 그러니까 주식만 올라가면 이후에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것이죠.

 

이러한 생각끝에 기호 문제와는 상관없이 그런 표현을 했다고 궂이 해명하고 싶었습니다....

 

 

정혜원

2020-03-11 06:30:33

국가를 사업 모델로 보셨다는 어느 분이 떠오르네요

Passion

2020-03-11 10:04:26

"어차피 정치는 기호문제인데."

글쎼요 이것이 무조건적인 룰이 아닐텐데요?

 

전 갠적으로 적당한 정치 시스템 내에서 정치가 기호 문제지

현 미국 정치 상태가 기호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저에겐 어떤 선을 넘어가면 그것은 다름 에서 틀림으로 넘어가는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요.

예의를 갖추는 것도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기 보다는 그냥 대인관계에서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에요.

이렇게 생각하는 저를 편협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냥 편협하게 있겠습니다.

 

메롱카드

2020-03-11 11:02:02

그러니까.. 기호문제지요.  적당한 정치 시스템에 대한 정의가 어디에 있나요...   그 선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을수도 없구요.

아주 극단적으로 공산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의 문제도 아니구요..

Passion

2020-03-12 17:13:49

보세요. 님도 선 그으셨네요.

저도 선 그었어요. 님이 공산주의 이후부터는 기호문제라고 안 보는 것처럼

저도 트럼프의 정치는 기호문제라고 안봅니다.

메롱카드

2020-03-12 17:19:59

말장난 하시네요.  그 만큼 절대적인 문제가 아니고서야 다 기호 문제가 아니겠냐는 말이 아니겠어요.

요즘 사실 공산주의/자유민주주의에서 공산주의를 고를 사람은 없다고 보기에. 절대에 가깝다고 생각한거죠.  그걸 선 그엇다고 생각하시면, 그 부분은 취소하죠.. 어차피 제 논지는 그위 부분이고요

Passion

2020-03-12 17:21:04

저에게는 절대적인 문젠데요?

그리고 말장난이라뇨. 님이 얘기한 것을 그대로 돌려드렸을 뿐인데요.

 

메롱카드

2020-03-12 17:23:38

그러니까 그게 본인 기호인거죠.  남에게는 다를수 있는... 

 

Passion

2020-03-12 17:26:20

아 오해가 있었네요. 이렇게 이해해주세요. 전 그들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이 공산주의는 틀렸다고 생각하듯이요.

전 나치즘도 틀렸다고 생각하고 공산주의도 틀렸따고 생각하고 파시즘도 틀렸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트럼피즘 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기호가 달라서 고른게 아니라 한쪽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기호 문제는 아니죠. 기호 문제는 둘다 틀린 게 아니니까요.

메롱카드

2020-03-12 19:20:55

오해가 아니라.. 본인 주장이 맞다고 지나치게 주장하시는 건데요...   나는 맞기 때문에 그들이 틀린거다.. 그래서 그들의 기호는 나는 기호로 치지 않고 그냥 틀린거다.. 이건가요?  

사벌찬

2020-03-10 21:21:16

재선에 목숨 걸었네요 ㄷ

사벌찬

2020-03-10 21:23:34

Payroll taxes, which are distinct from income taxes, are paid by both employers and employees, with workers paying 6.2 percent of their salaries up to $137,000 to fund Social Security and employers matching that amount. The cut applies only to those who get paychecks, so it would provide little relief to people who are laid off as a result of an economic downturn.

 

아 인컴택스랑은 다른거군요

kaidou

2020-03-10 21:23:54

하하... 이게 통과될리는 설마 없겠죠;;

fjord

2020-03-10 21:26:09

정작 이번 사태로 인한 경기악화로, 해고/무급휴직등을 당한 정말로 도움이 절실한 계층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정책이라 좀 안타깝네요..

내일은건물주

2020-03-10 22:18:29

이건 정말 심하네요....

설마 통과될리가..

physi

2020-03-11 00:07:25

통과 안되면 향후 모든 경제 문제를 이 안건에 반대한 의원/정당 탓으로 돌려 버리겠지요.

CaptainCook

2020-03-10 22:25:13

2016년 6월 : 설마 영국이 EU를 나가겠어?!

2016년 11월 : 설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겠어?!

 

https://youtu.be/LGM7r-cZ40Q

라이트닝

2020-03-11 00:47:00

https://www.fool.com/retirement/2019/12/19/whats-the-maximum-you-could-owe-in-social-security.aspx

if you make $137,700 or more and pay a tax of 6.2% up to the wage base limit, you'll pay the maximum tax of $8,537.40.

1인당 $8537.40까지네요.
이미 낸 것은 refund 해주려나요? 아니면 세금 정산할 때 정산하려나요.
 

얼마에

2020-03-11 02:02:22

작년꺼 말구요. 요번달 페이쳌 부터요.

라이트닝

2020-03-11 02:17:31

올해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올해 이미 낸 것도 돌려줘야 정상 아닐까 싶거든요.
왜냐하면 1,2월에 돈을 많이 받아서 이미 max 채운 사람은 어찌 보상을 받겠습니까?

이런 사람 커버해주려면 paycheck으로 돌려주던지, 아니면 2020년 세금 정산할 때 정산해야 되겠죠.

 

삼발이

2020-03-11 08:01:04

+1

 

실현될지는 둘째치더라도.... 

저도 어제 뉴스 뜬거 보면서 “through the rest of year” 라는게 되게 애매모호하더라구요.. 

저도 저희 회사 RSU vest 나 보너스 모두 1-2월에 나와서..

얼마에

2020-03-11 12:43:10

왜냐하면 1,2월에 돈을 많이 받아서 이미 max 채운 사람은 어찌 보상을 받겠습니까?

 

>>> 일단 줄부터 섭니다

도리

2020-03-12 23:20:44

Social Security Tax 안내는 정부 잡은요?? 아무혜택도 없는것인가요 ㅠ

hogong

2020-03-11 01:15:52

이런거 안줘도 되니깐 적당히 하고 좋을때 내려와라능

 

나중에 나라 말아먹은 최초 대통령 수식어 달지말고...

스시러버

2020-03-11 02:12:57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어쩌려고 저러는지...

LG2M

2020-03-11 02:19:07

트럼프 지지자 아닙니다. 페이롤 택스 0%는... 어느 정도 감당은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맥시멈 8500불 정도인데 가능할 수도요. 문제는 2020 세금 보고까지는 아직 1년이 남았고 이 돈은 당장 필요한 것이라 어떻게 실행할지가 궁금하네요. 서민들에게 돈을 강제로 풀어서라도 수요 충격을 완화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아니까

2020-03-11 02:31:48

그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정부든 서민에게 돈을 풀었던 적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세금정책을 비롯한 금융정책, 재정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기업들과 주식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식을 소유할수 있는 어느정도 돈 세이빙이 가능한 중산층 이상이 수혜자가 되겠네요.

그리고 이번 페이롤 택스 0%은 월급을 받지 않는 서민에게는 전혀 해당이 안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밥상

2020-03-11 03:39:10

10여년 전 아들 부시때 stimulus check 이라고 돈 푼 적 있기는 합니다. 저도 그 때 600불 체크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부부는 두배, 그리고 자식 있으면 몇백불씩 더 줬어요.. 제 친구 부부는 2000불 이상 받고.. 그리고 unemployment benefit도 2년 까지 연장 해 줬구요.. 얼마나 경제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가 거의 유일무이 하게 돈 풀었던것 같아요.. 그 때 서브프라임 터지고 불황에 난리도 아니었을땐데.. 어휴.. 생각만 해도.. -_-;

재마이

2020-03-11 07:02:29

서브프라임 터지고 불황에 난리가 아니었을 때의 4개월 전에 풀어서 돈을 허공에 날려버렷죠....

사실 오바마도 소셜 시큐리티 부분의 페이롤 텍스를 감면한 적이 있습니다.(6.2%->4.2%) 2012년이었나 그럴껍니다. 역시 선거때군요 TT

행운X행복

2020-03-11 09:27:07

저도 부모님이 이 체크 받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그돈으로 1000불넘는 노트북 사서 웹서핑과 미드보는걸로  쓰다 버린 기억이 ㅋ

느낌아니까

2020-03-11 13:09:57

헐.. 그런일이. 돈을 직접 줬군요. 

포트드소토

2020-03-12 17:42:31

저도 이거 잘 받았지요..
그리고, 오바마때 낡은 차 폐차하고 새차 사면 $4000 인가? 돈 주는 것도 있었죠.. 엄청 낡았어야 해서.. 거의 서민들만 받았을 겁니다..  

졸린지니-_-

2020-03-11 08:14:26

페이롤 택스 감면의 혜택이 서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돈을 풀고 안 풀고의 문제를 떠나서, 사실 지금 혹은 앞으로 예상되고 있는 경제 활동의 위축이 경제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세제나 재정정책으로 해결하는데는 심각한 한계가 있는데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이웨이로만 나가고 있습니다.

돈을 아무리 풀어봐야,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는데 (파티도 못해, 여행도 못가, 극장도 못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의문이지요.

잔잔하게

2020-03-11 10:03:16

아마존 의문의 1승?

졸린지니-_-

2020-03-11 10:46:07

트럼프... "잠깐만... 그럼 내가 베조스 좋아할 일을 ... ?"

잔잔하게

2020-03-11 10:50:12

ㅋㅋ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LG2M

2020-03-11 13:00:00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지출도 지출이지만 지금 문제는 현금이 안 돌아서 당장 빚을 못 갚거나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기본적인 생활비가 막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페이롤택스만으로 커버 안 되는 노동자들은 다른 방법을 또 찾아야 하지만요. 아시다시피 미국 국민의 평균 세이빙이 극도로 낮습니다. 그런 와중에 돈줄이 막히면 힘든 사람 많으니 조금이라도 돈을 푸는 건 효과가 있습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겠고요.

졸린지니-_-

2020-03-11 13:04:35

LG2M 님 말씀처럼 택스 감면이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트럼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빼고 나서 미국이 전체적으로 얻는 득과 실이 어느 정도 일 것인가 하는 생각에 쓴 글이었습니다.

엣셋트라

2020-03-11 07:32:29

페이롤 택스를 받지는 않지만 혜택은 받은 것처럼 주겠다는 건지,

페이롤 택스도 안받고 나중에 소셜 시큐리티 액수를 그만큼 줄이겠다는 건지...

 

당연히 전자이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느낌상 후자일 것 같군요.

 

역진적인 성격의 재정 지출 확대라서 같은 예산을 그냥 1인당 얼마씩 나눠주는 것보다 효과는 적을겁니다. 이미 내고 있던 세금 면제한다고 거기에 들어가는 행정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미미할 겁니다. 비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타

2020-03-11 08:42:10

지금은 페이롤 택스를 깎을게 아니라 어떻게든 정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확대하고 검사/치료 비용을 부담하던지 그래야할 때인데요. 사람 목숨이 달린일에도 비즈니스 맨 마인드로 접근을 하니 씁쓸하네요

단거중독

2020-03-11 09:14:48

페이롤 텍스 많이 내는 사람은 찬성할거 같네요.. 사실 인컴 13.7만 미만으로 받는 사람은 인컴이 6% 늘어나는 거잖아요.

xerostar

2020-03-11 09:49:50

제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연금에 쓸 기금을 일시적으로 걷지 않겠다는 건데 (더구나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것도 못 받고), 나중에 연금을 그만큼 적게 받을 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물론 회사 사정들도 어려워지고 할테니 당장 숨통 트이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 해도 결국엔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구요.

단거중독

2020-03-11 10:28:01

오바마때 페이롤텍스 줄여줬을때 그로인한 SS 연금이 줄어들지 않은걸로 압니다.. 아래에 Urii 님께서 그렇게 설명하셨네요.. 물론 최종 결정이 나봐야 알겠지만요..

Passion

2020-03-11 09:58:01

글쎄요. 조삼모사 인거죠.

이게 그냥 내는 세금이 아니라 Social SEcurity에 들어가는 돈인데요.

 

urii

2020-03-11 09:45:40

2011/12년 때와 비슷하게 처리된다면 (아마 얘기 꺼낸대로 전액삭감은 안될거 같지만), 연방 general revenue에서 reimburse하기 때문에 social security fund는 영향이 없겠죠. 

라이트닝이 지적하신 3월 이전에 max out한 사람들의 문제는.. 미지수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2012년 2월까지 payroll tax cut 연장하기로 통과됐을 때 2012년 첫 두달 페이가 max* 2/12 넘게 찍은 사람은 넘어가는 소득에 대해서 FICA 2%삭감분 소득세로 뱉어내는 걸로 의회에서 통과됐었거든요 (나중에 2012년 통으로 연장되면서 없던 일로..) 

공평한 rate으로 적용받아야 된다는 원칙으로 보면 어떻게든 prorate해서 돌려받을 것 같는게 일관적일 것 같기도 하고, 돈 많이 번 사람들이 더 혜택보는 것이 어떻게서라든 막혔다는 방침으로 해석하면 또 반대인 것 같기도 하고요.

LG2M

2020-03-11 12:58:06

이미 max out한 사람 울고 갑니다 ㅠㅠ 지금 주식 못 팔아서 현금이 말려있는 상황이라.. "돈 많이 버는 것"과 "돈 많은 것"은 다르죠 ㅠㅠ 배부른 소리 같지만 곤란한 상황인 사람이 많을 겁니다.

porsche

2020-03-11 12:39:26

스몰비지니스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혜택이 좀 있겠네요. 피고용인에 대해 절반 부담하는 게 줄어드니까요.. 

 

문제는 그만큼 구멍난 재정을 어디서 채워 넣느냐 인데.. 

빨탄

2020-03-11 13:20:55

SS 와 MC 재정 고갈 걱정은 억지로 연결해 보자면 이런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payroll tax 감세 방침 -> 혜택을 보려면 payroll 있어야 함 -> 일하러 감 -> 감염 증가 -> 고령층 사망 -> SS/MC 비용 절감

얼마에

2020-03-12 19:06:05

이분 최소 시스템 다이나믹스 끝판왕

sunshine

2020-03-12 23:01:50

헉. 얼마에님 시스템 다이나믹스 아시네요?! 엉뚱하지만 반갑네요 흐흐

얼마에

2020-03-13 00:23:12

얼른 모델 만들어서 사이언스에 논문 냅시다!

KeepWarm

2020-03-11 14:04:13

지금은 회사채의 credit spread 현상이 가장 무서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번 연준의 50bp 인하도 이를 인지하고 선제 조치를 했다고 분석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상 이 정책을 통해 대형주가 훨씬 큰 benefit을 보게 되었고 (회사채 크기가 큰 기업일수록 크니까.. + 금리는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니까).. 러셀 2000 을 보면 중소형주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별로 혜택을 받지 못봤습니다. payroll tax 는 당연히 고용주가 많은 기업들이 무조건 더 좋아지는거라, 사실상 50bp 인하보다도 더 혜택의 불균형이 큰 정책이라고 생각하기에, 실질적으로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정책인지에 대해 물음표가 크게 쳐집니다.

모든 정책에 다 불만인거 아니냐 라고 한다면, 물론 그렇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시행한적은 없지만, 미국 QE 시스템의 참고자료라 할수 있는 일본의 선례를 보면, 회사채를 사서 credit spread를 억제하는 정책을 같이 하죠 (그래서 일본은 QE가 아니라 QQE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시행된적이 없는지라,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이런 의결은.. 필요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예시는 물론 단편적인 예시로 보일수 있지만, 이처럼 보다 합리적인 방안들이 여럿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트럼프 재선을 위한 민심 얻기 의도가 아예 없다고는 말하기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당장, 제가 든 예시의 정책 도입을 위해 대중들에게 "회사채를 매입하겠다" 라고 말하면 왜 그런짓을 하는지 못알아듣거나, 회사 좋은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호박고구마

2020-03-13 01:46:55

펠로시와 행정부가 합의를 본 것 처럼 말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과연 어떨지 내일 지켜봐야겠네요 연설문 박박 찢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치인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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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키위 2024-04-28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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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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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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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2024-04-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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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마우스 2024-04-25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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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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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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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4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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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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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2024-04-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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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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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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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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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turn 2024-04-28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