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통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기독교라... 와~

추) 댓글을 너무 밝게만 달아논것 같아서 좀 스스로도 뻘줌하네요...긁적긁적..

기독교인 비율이 아주 적긴 하겠지만 워낙 많은 사람이 사는 곳이니까 숫자로는 적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우울한 소식이 많은 요즘 저마저 우중충한 글을 올린 것 같아서 무거웠는데 밝게 써준 댓글이 중화시켜 주는 듯 해서 저도 좀 가벼워지네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후
사진이 있어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가슴 한쪽이 먹먹한 이야기네요. 

이 사진을 지난해 만나서 1년 전을 추억하며 보여주려고 했는데 부고를 듣고 슬픔을 더 얹을 까봐 아직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전해 줘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네요. 

조슈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이름 이예요. 뼛속까지 기독교인인 저는, 영어이름 Joshua 조슈아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인 여호수아 1장 7절 때문인데요. 여호수아 1장 7절 말씀을 잠깐 소개해드리면, "Be strong and very courageous. Be careful to obey all the law my servant Moses gave you; do not turn from it to the right or to the left, that you may be successful wherever you go" (Joshua 1:7 NIV)."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는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호수아 1장 7절 KIV)." 항상 좋은 글을 쉐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조슈아님의 부인께서 그 어떤 고통도 존재하지 않는, 주님께서 영생으로 약속하신 행복만이 존재하는 천국으로 가셨으리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아요. 조슈아님과 그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근데, 너무 아이러니하게, 제가 요즘 교회를 못가고 있어요 ㅠㅠ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아마도 비슷한 이유로 조슈아도 자신의 이름을 그리 지은것 아닐까 싶네요. 소개해주신 성경구절도 좋네요. 종교를 신앙하지 않는 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정진하라'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빌어주신 명복대로 고인께서 살아 원하는 천국에서 병도 아픔도 없이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조슈아도 부인도 그 마음 전해 받아 감사해 할 것 같습니다. 안부 말씀 고맙습니다. 한국에선 예배를 멈춘 곳도 많다 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 생활 이어가시고 건강하시길 저도 기원합니다.

훈훈한 이야기인줄 읽고 내려가다 가슴아픈 스토리네요. 인행 허무합니다.

예, 저도 이날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만 이 인연이 슬픔이 되기도 했네요.

인생무상이 다시 한 번 느껴지네요. 좋은 인연과의 순간순간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살아가야 됨을 새삼 깨닫고 갑니다. 

그런거 같아요. 이때 조금 더 진지하고 정성 들여 이야기를 나누웠으면 조금은 덜 아쉽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가슴아프네요. 사진 속 모든 분들도 이번 코로나에 무사하시길 기도합니다. ㅜㅜ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작은 인연이었지만 올여름 여행 다니는 동안 충격이 컸습니다. 언뜻 보기에 코로나로 별 다른 위험을 겪고 계신 것 같지 않은데, 진전 국면이라니 잘 넘기실 것 같습니다. 

아주 해맑은 미소를 가지셨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고통없는곳에서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오하이오님댁은 올해 여행 스케줄에 많은 변화가 있겠군요? 그래도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 부탁드려요... 이또한 지나가겠죠? 각별히 건강 잘챙기세요...

예, 잠시 만났지만 힘들어 하면서도 애써 밝은 표정 지으려고 많이 노력하시더라고요. 몸살이라면서 다음에 볼때는 건강하게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했는데요. 더 안타깝더라고요. 지금은 편안히 잘 쉬고 계시겠지요. 이 사태가 시작 될 때만 해도 5-6월에 여행가는 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일단 건강부터 챙기면서 따져봐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서울님께서도 건강 유지하시면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