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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이나 MR 등의 지급은 누가하는 것인가요?

papagoose, 2013-01-22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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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게시글에 spending 해결하는 댓글이 쭉 붙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34749

 

개인적인 의견은 다 분분하시겠지만, 살짝 유사한 질문을 해 봅니다. 예전부터 궁금해 하던 것인데, 마모에 여러 방면에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질문해 봅니다.

 

저희들이 마일을 모을 떄, 여러가지 형태의 pts가 있잖아요? UR, MR, 항공, 호텔 등등... 그런데 결국 이런 pts는 저희가 소비한 금액의 일정부분을 돌려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안 찾아 먹는 사람들도 있고 열심히 마적질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크레딧카드사에서 재화를 판 업체에 요구하는 비용중에 이미 우리가 지불한 부분이 있는거 맞지요? 따라서 생각은 열심히 마적질해야 하는 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안 가져가는 몫까지 우리가 조금 당겨서 가져가기는 합니다.ㅋㅋ)

 

그런데 궁금한 것은 이러한 pts가 상점마다 (아니면 분기별 카테고리 등) 조금씩 바뀌거나 다르잖아요. 이런 것은 CC에서 임의적으로 조정하는 것인가요? 예를 들면, 이번 분기에 grocery는 x5라고 한다면 (CC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는 CC회사가 무조건 손해보는 구조인 것으로 보이거든요. CC수수료가 5%씩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돌려주는 pts가 변경될 때마다 CC에서 상점측에 더 많은 수수료를 요구하나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UR mall 등을 많이 이용하잖아요? 이때 보면, UR mall에 있는 상점을 이용하고 나면 한참 후에, pts가 승인이 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던데, 그러면 이때의 pts는 CC에서 주는 것인가요, 아니면 추가로 상점에서 pts를 더 내는 가요? 가끔보면 UR mall을 통해 어떤 상점을 통해 구입한 후에, 결재는 다른 CC로 진행한 경우에도, pts가 들어 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잖습니까? 이런 경우는 CC와는 관계없이 pts가 오가는 것처럼 보여서요. 어떤때는 정상적으로 UR mall과 Chase카드를 써도, 상점에서 pts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요(허용하지 쿠폰이 적용되었다거나 GC로 구입했다거나 등등...). 이런 것을 check한다는 것은 상점에서 pts의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미국에만 있는 promotion 구조라서 궁금한 마음에 질문합니다.

16 댓글

마초

2013-01-22 13:49:59

우선 일반 비자보다 비자 시그니처 등의 프리미엄 카드의 수수료가 약간 더 높은 걸로 들었습니다.  그 높은 수수료만큼 더 많은 포인트 혹은 서비스를 주는 방식이 가능한 것이고요.  호텔카드나 항공사 제휴카드는 아마 호텔체인에서 포인트 비용을 부담하는 부분이 좀 있을 거고요.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아마 마케팅 비용으로 별도로 책정된 지출이 있을거고요.

똥칠이

2013-01-22 13:54:01

저도 궁금했는데 ^^ 저만의 가설은요..

UR mall 에서 주는건 상점에서,

사인업 보너스는 카드 만들어준 은행에서 (그러므로 당연히 그 일부는 연회비에서 나가겠죠. 사인업 보너스 없거나 적게 받은 다른 고객의 연회비에서 뗘서?),

카드 사용액에 따른 minimal 한 reward (1%) 정도는 가맹점 수수료에서 떼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 ㅋㅋ 

정확한 답변이 아니라 좀 죄송하네요. 


사리

2013-01-22 14:17:09

한국도 유사해요. 미국에만 있는 건 아니고..

papagoose

2013-01-22 14:21:34

제가 느끼기에 한국에서 주는 포인트는 정말 짠 것 같아서요. 미국은 상당히 후한 편이지 않은가요? 카드사에서 손해를 보지는 않을테니까, 상점을 쥐어 짜는 구조인지 궁금하거든요.

 

특히 AMEX의 SBS 같은 프로모션은 참 신기하게 보이거든요.

사리

2013-01-22 20:06:39

하하하 그렇죠..

카드사 가입 프로모션 마일리지들은, 한국에서 과잉 경쟁으로 제한하는 부분도 있으니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요..

더 중요한 건, 한국은... 소문이 확! 퍼져서 얼마 지나면 모든 사람들이 그걸 하고 있잖아요 ㅎㅎ

크로스마일 사태도 그렇고 요즘의 spg->aeroplan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어떤 구멍들이 보이면 사람들이 싹다 몰려가서 체리피커가 되어 제도적으로 확확 틀어막히는 게 부지기수인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ㅎ


초롱

2013-01-22 14:17:23

크레딧 카드 회사의 자체 몰을 통해 샀을 경우 추가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제도를  Affiliate marketing

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부분의 온라인 상점들은 다수의 affiliate 계약을 맺고 이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떤곳은 마일을 어떤 곳은 포인트를 어떤 곳은 캐쉬백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 비용은 상점에서 각 affiliate 에게 지급하는 것이고요.

 이전에 이런 내용을 다룬 글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좋은 정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684894 

아우토반

2013-01-22 16:25:38

미국 신용카드 회사의 구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국의 마일리지 카드의 경우 각 항공사로부터 매우 매우 싸게 마일리지를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의 카드 수수료가 2% 미만이므로 카드회사에서도 고객에게 주는 리베이트가 2%를 넘기지 않게 주도록 하겠죠.. 다만, 이런 헤택이 전부에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심하게는 10%까지 피킹율을 보이는 것으로 압니다만...

말괄량이

2013-01-22 17:51:30

묻어가기 질문...

전 바닐라와 아멕스의 관계가 더 궁금해요. 바닐라가 아맥스 자회사도 아닌거 같고. 어디서 이윤을 남기는거죠? 구글해봐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아시는분??

오우펭귄

2013-01-22 18:19:42

비즈니스하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가맹점들이 지불하는 수수료율이 아멕스의 경우는 5-6%대고  비자나 마스터 카드의 경우는 2-3% 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멕스를 받기 싫어하는 상점들이 있고 또 아멕스가 카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제가 알기로 비자 시그니쳐라고 해도 가맹점이 부담하는 추가 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드 발행회사이 가맹점들에서 받아들인 수수료를 가지고 항공사 호텔등에서 마일리지를 구입할 때는 물론 흔히 여기서 계사하는 마일리지의 가치 보다는 싸게 구입합니다.

한국서는 소송과정을 통해서  카드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마일리지를 사들이는 단가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아시아나의 경우 마일당 7.5원에, 대한항공은 마일당 10원 정도에 마일리지를 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 까 추측합니다.

사리

2013-01-22 20:12:08

아멕스가 5-6%대였어요? 저는 3-4% 정도, 비자 마스타가 2-3%인 걸로 알고 잇었는데..

5-6%이면 진짜 너무하네요...


금캐러

2013-01-22 23:00:54

설마 그렇게까지 높진 않을것 같네요.

------------------ 좀 오래된(2008) 그것도 한국 기사지만^^ 업종마다 다른데 평균 비자/마스터 2%, 아멕스 3%인듯합니다.

뉴욕 현지 가맹점이 실제로 카드사에 지급하고 있는 수수료를 취재해본 결과

안경점은 비자ㆍ 마스타에 1.7~1.8%, 아멕스카드는 2.8%를 지급하고 있었다.

미용실은 비자ㆍ마스타 3.2%, 아맥스 4~4.5%였고

음식점은 비자ㆍ마스타 1.9%, 아멕스 2.95%였다.

오우펭귄

2013-01-23 02:40:20

아, 저도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에 아멕스 수수료를 너무 과하게 기억하고 있었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uruduru

2013-01-23 10:13:16

결국 우리 모두의 탐구의 출발점 또는 공통의 전제는, "장사꾼은 결코 밑지지 않는다"는 공리로군요!

papagoose

2013-01-23 10:30:28

이렇다고 한다면, 결국 우리가 지불하는 금액 속에 이미 내가 받아 와야할 pts가 있다는 것!!  즉, 내가 냈던 것을 내가 다시 찾아오는 것이란 말이잖아요? ㅋㅋㅋ

 

아플의 높은 연회비도 결국 내가 다 찾아 와야 하는것이죠 ?! ㅎㅎㅎ

 

마적단원이 아닌 분들은 귀찮아서 또는 몰라서 안 찾아 드시는 것을 우리는 열심히 찾아 먹느라 바쁜거라고 생각하니 마적질은 옵션이 아니라 must군요!!ㅋㅋㅋ

쿨쿨

2013-01-23 11:00:16

몇 해 전인가요? 한국에서 신용카드는 아니고 핸드폰 포인트 가지고 말이 많았는데,

포인트 타먹는 사람만 타먹고, 바쁘거나 쓸줄 모르는 사람은 못먹고..

같은 기본료 내는데 불공평하다 말이 많아서 회원 등급에 따라 고정으로 딱 얼마큼씩만 주었죠..


물론 핸폰에 비해서 카드는 본인의 선택이 훨씬 자유롭지만,

같은 연회비 내고 잘 못찾아 먹으면 본인 잘못인가요.. 시스템 잘못인가요 ㅎㅎ

모든 카드 사용자들이 마모인처럼 열심히 공부한다면 카드사가 망할까요? ㅎㅎ

포도씨

2013-01-23 11:15:48

네 망합니다. 모든 예금주들이 출금을 하면 은행이 망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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