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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8511 N95 마스크 정가 판매처 공유

까레라, 2020-03-14 15:57:13

조회 수
5071
추천 수
0

11:53pm 업데이트

 

지금 링크 확인해보니 다시 back in stock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혹시나 필요하신분 계실까봐 마스크 판매처 공유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정가로 판매하는 유일한 업체네요.

 

https://tcpglobal.com/products/mmm-7185-2

 

저는 수요일에 구매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53 댓글

armian98

2020-03-14 16:02:28

감사합니다!

유자

2020-03-14 16:05:18

감사합니다! 그런데 벌써 out of stock 이라네요 :(

까레라

2020-03-14 16:05:35

K-9

2020-03-14 16:14:24

이 링크도 솔드 아웃 이네요.. ㅠㅠ

참울타리

2020-03-14 17:13:52

 제발 N95 사지 마세요.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훈련 받은 의료인도 끼기 어려운 마스크이고 비말감염엔 그 정도 수준의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반 수요가 있으니 병원에서 N95 마스크 대량 도난 사고도 일어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이런 마스크를 구입하게 되면 결국 의료진들에게 돌아갈 N95가 부족해집니다.

까레라

2020-03-14 17:22:56

어떠한 말씀하시는지 이해했지만 제 마음의 안정을 위해 구매했네요. 주의하겠습니다

참울타리

2020-03-14 17:26:23

감사합니다. 까레라님. 

짠팍

2020-03-14 18:27:49

어떤 의미에서 이야기 해주셨는지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의도나 의미는 알고 이해도 했는데, 마스크에 대한 생각은 다르네요.

 

일반인이 n95 착용하기 힘들고, 그정도의 마스크가 필요한지 아닌지, 효과가 있는지 구매의 결정의 영향을 그리 주지 못한다고 보는데요.  비슷한 예로, 비타민이 필요하고 효과가 있어서 먹는거가 아닌것 처럼요.  약간 나아가서, 일반인들의 수요가 있으니 병원에서 마스크 도난사고가 난다, 일반인들이 사재기를 하면 의료진에게 돌아가 n95 부족해 진다.  그냥 듣고 보면 맞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인과 관계가 있는것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렇다면 대안은 있느냐?  저도 딱히 좋은 묘수가 있지는 않지만, 제가 의사/간호사등 의료 전문직에 있다면, 주위 분들에게는 이렇게 이야기 해줄것 같습니다 (정말 마스크가 그정도 필요없다면이라는 전제하에)

 

“n95 마스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납득할수 있는 가격에 구해서 쓸수 있다면 써라” 라구요. ^^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 그런데, 10개에 $36.78 이면 '정가'는 아닌것 같은데.  뭐 이런 시국이면 저정도도 싼건가요? ^^

참울타리

2020-03-14 18:44:35

 일반인들이 사재기를 하면 도매상에서부터 물건이 부족해져 의료진에게 돌아갈 N95가 부족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이베이 보시면 N95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왜 병원에서까지 마스크 도난사고까지 날 정도로 문제가 생기는지 이해하실겁니다.

 

 N95 마스크가 필요 없으면 필요 없다고 교육해야지 맞지...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쓸 수 있다고 써라 이야기 하는 건 아닐 거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개인에게 주어져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의료인의 의무라고 생각해서요.

짠팍

2020-03-15 05:09:17

일반인들이 사재기를 하면 의료진에게 갈 마스크가 부족해진다... 뭐 저는 검증할 방법이 없지만 그래도 그럴수 있다 생각하니 그렇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 듭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일반인들이 노력해서 서로 도와야지요.

 

N95가 필요 없다?  이거는 납득이 가질 않네요.  이거는 아직 누구도 모르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까지 보여지는 data를 기반으로 하여 그런가 보다 하는데, 나중에 "아... 그게 아니였구나" 하면 좀 난감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누가 장담 하나요?  만약 그 가정이 틀려서 바이러스에 걸리면 누가 책임져 주나요?  마스크 안써서 돌아오는 결과로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차라리 쓰고 나서, 나중에 필요 없으나 쓰지 않아도 됬었다고 듣는게 더 났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 하는건가요?

참울타리

2020-03-15 08:34:42

 현재까지의 케이스가 보여주고 있고요. 에어로졸보다는 비말 감염 가능성이 훨씬 높은게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이 부분에서는 가이드라인에서 의견 일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N95가 필요 없다는 것이지 마스크가 필요 없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나는 정말 일말의 가능성 때문에 의사들도 못 믿겠고 CDC도 못 믿겠고 해서 N95를 고집하신다면 저는 사실 더 이상 그거에 대해선 할 말이 없네요. 일말의 가능성까지 고민하신다면 N95 뿐만 아니라 방호복/고글까지 입고 생활해야 맞을 거 같습니다. 

 

 중국 쪽에서 나온 데이터가 에어로졸 감염이 의심스러운 사례가 있지만 중국 이외에서는 그런 사례가 충분해 보고 되지 않았고 만약 주된 감염 경로가 에어로졸이라면 지금 코로나가 보여주는 이 정도 감염력으로 끝나진 않았을 겁니다. 

유자

2020-03-14 18:28:03

전에 다른 글에서 참울타리님 말씀 잘 읽었고 공감합니다. 

현실적으로 마스크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만큼 바이러스 확진자, 의료진,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분들, 사람들 많이 접하시는 직업군 분들 등 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재기 자제하고 (그럴 수도 없죠 그런데 ...살 수가 있어야 ...),되도록 사람 모이는 곳에 가지 말고 외출도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그럼에도 각 가정 별로 사정에 따라 비상용으로 몇 장은 갖추고 있어야 할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데 병원이라도 가실 일이 생기게 된다면 마스크가 굉장히 아쉬울 것 같거든요.

원글님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정보 올려주셨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참울타리님 일선에서 수고 많으십니다. :)

 

참울타리

2020-03-14 18:50:28

 제가 원글님께 너무 무례가 되지 않나 싶어 죄송합니다. 

 

예, 유자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같은 경우 외출하실 때 꼭 마스크 끼고 다니라고 하세요. 마스크 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손 씻기와 세정제입니다. 그거 휴대용으로 손에 들려드리세요.

유자

2020-03-14 19:03:02

네, 감사합니다 :)

케어

2020-03-14 18:32:34

저도 동감/동참입니다.

이번에 마스크 구입 생각도 안해봤고... 옛날에 허리케인 복구지원히고 남은 마스크가 남은게 몇개가 집에 찾아보면 어디 있을듯한데, 만약 아프거나, 병원갈 상황이 오면 그거 끼고 가려고요.

병원의료진이 ppe 가 부족해서 의료행위를 못한다던가 자신을 보호하지못하면서 치료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울타리

2020-03-14 18:54:09

 전 마스크 끼는 거 자체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개인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간구하는게 자연스럽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해 면마스크도 어느 정도 피지컬 베리어가 되어 도움이 되거든요.

 

 다만, N95 같은 의료용 마스크가 패닉바잉으로 인해 정작 필요한데 쓰이지못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될 거 같습니다.

케어

2020-03-14 18:56:05

같은 생각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참울타리

2020-03-14 18:58:15

감사합니다. 케어님

Parkinglot

2020-03-15 08:53:18

음. 개인적으로 미국정부나 기관에서 문제를 핸들링 하는데 문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의료기관 마스크가 부족하다면 법적 대책을 강구해서 그쪽에 먼저 수급안정을 시켜야지, 소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한다고 손가락질 해봐야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습니다.

 

CDC 에서도 최근엔 의학적 판단보단 정무적 판단을 하기 시작한것 같은데, 이것 역시 저같은 사람이 이젠 CDC를 불신하는 근거가 되는거구요.

 

누군가는 정확한 의학적 판단을 공표해주고, 누군가는 마스크 수급이 제대로 필요한곳에 갈수 잇도록 해주시는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모든게 옳지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잇다보니, 여기서 뭘해도 어떤말도 할수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엊그제 친한 지인들에게 어려운 시간동안 건강하게 잘지내자 라고 메세지를 보냈더니, 오래된 미국친구녀석이  '이 모든건 트럼프 재선을 방해하려고 미디어가 만들어낸 쇼다' 라고 메세지가 왓네요. 첨엔 이건 또 뭐지? 햇는데, 곱씹어보니 이인간 또한 미디어에 대한 불신이 커서 그런가보다 하고 잇습니다.

참울타리

2020-03-15 08:59:49

 마스크 구입에 손가락질 하자는게 요지가 아니고... N95가 일반적인 리스크를 가진 대중에게 필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다 환자랑 이미터 이내에서 이야기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범벅된 땀으로 적셔진 가운 위로 청진을 하고 프로시져를 하고 비말과 가래를 눈 앞에서 받아내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의료진에게 이 마스크가 필요한 것은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위와 같이 밀접한 접촉이 있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트럼프 행정기관이 이와 같은 상황을 잘 콘트롤 했냐면 그건 전혀아닌 거 같다는데 동의합니다.

Passion

2020-03-14 18:36:58

그런데 이건 일반인 탓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나 리테일러 레벨에서 단속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 휴지 문제 없으니 쟁겨 둘 필요 없다 아무리 얘기해봤자

군중심리, 패닉 등 때문에 아무런 제재가 없으면 사람들이 마구 쟁길겁니다.

더 효과적인 것은 리테일러가 구입에 제한을 두는 것이지요.

 

이것도 일반인에게 아무리 사지 말라고 해서 마일모아 분들이 아무리 안 사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다 안사도

그 외에 사람들은 다 살 겁니다. 즉 서플라이 체인 더 윗선에서 콘트롤이 들어가야해요.

 

그 와는 별개로 요즘 힘드실테데 수고하십니다!

케어

2020-03-14 18:43:07

책임자에 리더십이 증요한건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모르고 혹은 헛 소문에 휩쓸려 갈팡질팡할때 어떻게 해결하겠다라는 믿을만한 clear vision 을 줘야 사회가안정이 되겠죠. 하지만 뭘 법으로 막는다고 꼭 막히지는 않죠.

결국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때라고 생각됩니다.

참울타리

2020-03-14 18:48:41

 네 동감합니다. 이것도 패닉바잉에 하나이고 행정부 차원에서 자원 분배에 컨트롤을 해야 합니다. 다만... 적어도 마일모아분들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면서 한 글자 적었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살려는드릴께

2020-03-14 18:59:50

까레라님 그런데 지난번에 1000개 구매해서 가지고 계신데 어떻게처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질문 올리셨는데 또 다시 구매를 하셨어요? 

유자

2020-03-14 19:07:00

헉! 1000개요?;;;;;

까레라

2020-03-14 19:25:26

뭐..  부모님이 다시 연락와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다 보내드렸습니다. 그때 미국이 이렇게 심하지 않아서 아무생각없었는데 미국 확진자 1000명 넘어가면서 불안해서 샀습니다.

hogong

2020-03-14 19:15:44

마음의 안정은 1개면 족한것이... 하나만 주심이.. 잉?

이랑아빠

2020-03-14 19:46:18

의료계에 직접 종사하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N95 는 fit testing을 통해서 착용하는 법을 배워서 써야 합니다. 숨을 들이마시거나 뱉을때 공기가 얼굴, 턱, 코, 눈쪽으로 새어 나가거나 들어오면 효과가 없죠.

 

이렇게 "밀봉" 된 상태에서 숨을 쉬면서 일반인이 집, 거리, 직장에서 생활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00미터 걷기도 힘듭니다.

 

이런 제품을 일반인들이 "대충" 이라도 쓰려고, 아니면 단순히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자꾸 사게 되면 많은 감염자들이 병원을 찾아오기 시작할 때 의료인들이 꼭 착용해야할 N95가 정말 부족해집니다.

 

그러면 내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는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장비가 없어서 진료를 못 받을 수 있거나, 클리닉 / 병원에서 감염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내가 안 아프려면 남이 안 아파야 합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서 도망 갈 곳은 아무데도 없고 모두가 다 같이 살아남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혹시나 내가 아플 때 병원에 갔을 때 병상에 자리가 남아 있으려면 내가 사회적 거리를 두고 내 손을 자주 씻으면서 내 가족, 내 동료, 내 친구들에게 바이러스를 받거나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참울타리

2020-03-15 02:45:2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hack2003

2020-03-14 19:50:56

n95마스크가 아니라 일반 flu mask을 구매하려 해도..물건이 없네요.

 

대체 어디 있는걸까요? 다 전량 수입하는걸까요?

 

flu mask라도 구매할수 있으면 n95마스크를 안사지 않을까요?

스시러버

2020-03-14 20:22:31

중국이 하루에 1억개를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2157900097 )

지금이야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hack2003

2020-03-14 21:13:58

하루에 1억개라도 하면 내수 시장만 돌려도 부족 하지 않을까요? 마스크는 일회용이다보니 

스시러버

2020-03-14 21:53:56

기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일반용, 의료용 및 의료용 N95 규격 등 중국 전역의 마스크 하루 생산능력과 생산량이 각각 1억1천만개와 1억1천600만개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스크 부족이 심각했던 2월 1일 생산능력·생산량과 비교하면 각각 5.2배, 12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라는 내용을 보고 추측한 내용입니다. 말씀대로 중국에서 콘트롤이 안되는 경우에는 계속 부족할 가능성도 있지만, "마윈, 한국·일본 이어 미국에도 마스크 100만개 기증" 이라는 뉴스를  ( https://news.joins.com/article/23729603 ) 보면 중국에서의 수급도 좀더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걸어가기

2020-03-14 20:25:32

Alibaba에서 개당 2.5불 정도로 중국제 KN95 등급 마스크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금하자마자 바로 배송을 시작해주어서 DHL Express로 5일 정도 걸려서 받아봤구요 와이프와 함께 사용해보니 꽤 괜찮은 퀄리티입니다. 

검색해보면 셀러가 꽤 많은 편인지라 굳이 링크는 달지 않겠습니다. 

 

인생은여행

2020-03-15 06:55:24

완전 폭리를 취하고 있군요! 

솔깃

2020-03-14 20:27:18

.

걸어가기

2020-03-14 20:29:53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본 건지 어디서 본 건지 가물가물한데 현재 병원으로 공급되는 통로로 가는 마스크 수량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헬스케어쪽 분들이 일반인들 구매 루트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사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케어

2020-03-14 20:58:48

유통경로상 문제가 아니라 생산에 한계가 있는거니까요

욕할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모두가 조금 자제하먼 빠른 상황회복에 (결국 우리모두의 이익) 더도움이 된다는 생각인거죠. 우리가 당면라고 있는 상황도 충분히 어려운데, 상황을 더어렵게만들어서 해결할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병원에서 정 수급이 안되면 홈디포라도 뒤져서 마스크 공급해야 하지 읺겠습니까.... 병원 뿐만 아니라 평소에 직업상 마스크가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거구요. 이분들도 생계/생명이 달린 문제일텐데 

생산을 늘린다고는 하지만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물량, 감염자가 필요로 하는 물량, 방역등 공공에서 일하시는 분들 필요하는 물량정도 겨우 채울수 있을겁니다. 물량이 남아돌면 아무나 사서 써도 상관없죠.

참울타리

2020-03-15 02:59:02

 결국 중간 도매상에서 일반 리테일이나 병원쪽으로 공급합니다. 도덕적으로 가로채기라고 욕하려고 쓰는 리플이 아닙니다.

 

 잘못된 마스크 착용은 오히려 더 위험하고 일반 마스크를 제대로 끼는 것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N95는 fitting test를 합니다. 마스크 쓰고 비닐봉지 같은 거 머리에 씌우고 특이한 냄새를 가진 물질을 그 안에 분무해서 냄새가 나는지 나지 않는지까지 검사합니다.

 

 제대로 착용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착용한다 해도 일반인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엄청나게 크게 영향을 주는 마스크를 추천할 수 없습니다. 다른 마스크 선택지가 있다면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톱톱

2020-03-15 04:03:25

https://www.youtube.com/watch?v=xiGYt2_ftlk
Fit Test하는 법 참고 삼아 올립니다. 40개 정도 샀는데 2번 이렇게 FM으로 4시간 정도씩 써보고 쓰는 거 포기했습니다. KF80 쓰려구요.
나머지 근처 병원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꿈에

2020-03-14 21:13:00

현재 시장에 있는 n95마스크는 종류가 많이 있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 들이 (운좋게) 구매하는  마스크는 home depot같은 곳에서 구매하는 의료용과는 다른 모델명을 가진 마스크 이제요. 물론 의료용의 수급이 모자라면 의료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N95마스크의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제대로 착용을 못할수도 있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에는 동의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사람 상대를 많이 하는 분은 구할수 있다면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n95까지 사용은 필요 없겠지만 비말을 차단할 수 있을 정도의 마스크는요. 게시판에 n95마스크가 항상 이슈가 되는 이유가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접하는 마스크에 대한 info가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좀더 아시는 분이 살명을 해주심이 좋겠네요.

미국 사회가 mask착용에  favorable 하지 않지만 무증상 전파가 가능하다고 밝혀진 지금 mart의 cashier의 경우와 같은 많은 사람을 접하는 분들에게 n95가 아니더라도 protection   을 할수 있는 마스크는 필요하닥 봅니다

참울타리

2020-03-15 03:10:28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200209/99606303/1
 

대략 검색해보니 위의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기사에 나와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이지 에어로졸 감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에어로졸 감염이라면 당연 N95 끼고 다녀야죠.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을 주장하는 일부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그 가능성은 정말 낮다고 봅니다. 에어로졸 감염을 일으키려면 밀폐된 환경에서 정말 고농도로 뿌려진 바이러스를 흡입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만들어지는 상황은 아닙니다. 대표적인게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기관 삽관 과정에서 뿌려진 에어로졸이 다른 환자를 감염시킨 케이스 같이 극히 제한적인 경우입니다.

톱톱

2020-03-15 04:07:27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094933/How-one-man-spread-coronavirus-NINE-people-bus.html
 

버스 안에서 5미터 떨어진 사람과 30분 후 탑승한 사람이 감염된 사례입니다. 이런 건 비말 감염의 특수한 경우인 건가요 아니면 에어로졸 감염인가요?

참울타리

2020-03-15 07:07:17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확진자가 내리고 나서도 노출 시간이 길었네요. 버스에서라면 항상 오미터를 유지했다고 보기도 그렇고 비말감염이나 환자의 타액을 간접적으로 접한 형태로 보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CCTV가 있어 환자 움직임을 분석했다는데 동선이 다 제대로 분석되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무증상 환자가 버스 손잡이에 자신도 모르게 코를 비비거나 기침을 막은 손으로 버스 손잡이를 잡았을 수도 있고요. 에어로졸로 단정짓기엔 좀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게 중국쪽에서 제시하는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으로 보는 기사 같은데... 한국 질본도 그렇고 CDC도 그렇고 비말감염에 더 무게를 두는 듯 합니다.

 

 한국도 중국 못지 않게 케이스들이 쌓였는데 한국쪽에서는 특별히 에어로졸 감염을 시사하는 케이스를 보지 못한 듯 합니다.

톱톱

2020-03-15 08:09:51

보시면 알겠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만 감염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말이든 에어로졸이든 공기를 통해 감염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중국 사례들에서 에어로졸 감염 사례는 많이 나와 있어서 전 에어로졸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에는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다만 에어로졸 감염이 어느 정도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어요. (주 경로는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한국에서 터지고 있는 집단 감염 사례들(신천지, 줌바댄스, 콜센터, 피씨방)의 특징이 모두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이런 밀폐된 공간 사례들을 관심있게 보는 이유는 제가 사는 고층아파트 gym이 창문이 하나도 없거든요. 접촉이야 알콜 스프레이가지고 다니면서 소독하고 쓰고 있긴한데 마스크끼고 운동하면 왠지 다른 주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줄 거 같기도 하고 해서 못 다니고 있습니다.ㅠ 그냥 열심히 소독하고 마스크 안 끼고 운동해도 될까요?

참울타리

2020-03-15 08:14:52

 소독 열심히 하시고 환기 시키고 마스크 끼지 않고 운동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창문이 없다니. 괜찮으시면 야외에서 운동하세요... 야외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니까요.

인생은여행

2020-03-15 07:07:56

중국이 진정 감염자들을 다 카운트하고 그들을 track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기사의 신빙성이 많이 의심되는데요. 

참울타리

2020-03-15 08:18:29

아 마스크를 낀 사람 중에 감염된 사람은 없다고 하군요. 그림에서 마스크 끼고 안 끼고 유무를 표시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그런 건 없네요.

폭풍

2020-03-15 01:49:17

지금까지 전혀 신경쓰지 않다가 이글 보고 궁금해서, 예전에 집안공사 할때 쓰던 마스크를 꺼내보니 3M 8511 마스크로 이 글에 나온것과 같네요. 이거는 제가 알기로는 페인트, 나무가루(톱밥가루는 발암물질이지요.) 등의 공사현장에 최적화된 마스크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감염 방지가 그 목적이 아니고 감염방지 성능은 테스트조차 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사서 쓰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N95는 상품명이 아니라 성능 스펙으로 3M에서 10개이상의 다른 N95마스크가 있구요,  의료용 마스크는 1860, 1870등으로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의료계에서는 8511을 전혀 쓰지 않으니 의료용을 뺏어쓰는 것은 아니네요.

참울타리

2020-03-15 08:16:27

 N95 자체가 파티클 크기 필터를 기준해서 만든 마스크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작은 입자를 어느 정도로 필터하는 성능에 따라서요. 따라서 말씀하신 마스크도 의료계에서 쓰는 마스크와 기능적으로 동일한 마스크입니다. 의료용 N95라고 다른 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마스크입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NIOSH_air_filtration_rating#/media/File%3AFilteration_Collection_Mechanisms.png

날아날아

2020-03-15 08:07:57

아마존에서도 KF94라고 검색하면 한국 마스크포장 이미지와 함께 4일 정도 배송 속도 제품들이 눈에 띄네요. 저희 가족도 마스크 생각 없었는데 상황이 더 심각해질때 준비하면 늦을거라는 생각에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DHL로 배송 시작했고, 상품광고는 개별 포장된 한국제품인데 물건은 중국에서 오네요. 받아보면 알게되겠죠.

 

위에 @걸어가기 님이 비슷한 내용을 언급하셨네요. 저희는 아마존에서 한국제품 광고라서 구매해봤습니다. 장당 4불정도라 비싸네요. 

이랑아빠

2020-03-15 11:29:26

몇 가지 답변과 제 생각을 묶어서 씁니다.

 

1. 3M에서 산업용, 의료용 N95를 구분해서 팔고, 제품명도 다른게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익숙한 Lowes, Home Dept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내 약국들은 N95 품절이고, 재고도 바닥이라도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소매로 살 수 있는 루트에는 마스크를 많이 안 보내도록 제조 회사와 유통회사가 노력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N95를 무조건 더 사려고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의료용, 산업용 구분은 무의미 합니다. 제조회사 입장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면 어떻게든 주문을 채우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많은 먼지가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은 산업용 N95를 구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그러면 제조회사에는 더 많은 산업용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겠죠. 아무래 3M이라고 해도 가지고 있는 원료 / 원자재 이상으로는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2.위의 기사중 버스내에서 감염된 경우는 droplet / aerosol 감염이 아니고 버스내에 있는 손잡이, bar, beam등에 묻어 있던 Covid-19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져서 감염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버스 타고 내려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내릴 때까지 손잡이나 bar, beam 등을 최소한 10개 이상은 잡거든요. 

위의 몇 분들의 글을 보면 droplet / aerosol 이 얼마나 멀리 퍼지나를 얘기하시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무거운 침방울 (droplet)이라는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aerosol이 되면 공기중에 떠 다닐 수 있거든요. 그런데 aerosol이 되면 공기를 마실 때 같이 코와 입,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N95 처럼 "밀봉"된 마스크가 아니면 결국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참울타리

2020-03-15 12:03:07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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