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1
- 후기-카드 1816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5
- 질문-기타 20674
- 질문-카드 11680
- 질문-항공 10178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5
- 정보-항공 3825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0319basketball_01.jpg (565.5KB)
- 0319basketball_02.jpg (602.9KB)
- 0319basketball_03.jpg (645.0KB)
- 0319basketball_04.jpg (534.6KB)
- 0319basketball_05.jpg (579.7KB)
- 0319basketball_06.jpg (641.2KB)
- 0319basketball_07.jpg (537.9KB)
- 0319basketball_08.jpg (614.5KB)
- 0319basketball_09.jpg (622.1KB)
- 0319basketball_10.jpg (688.2KB)
- 0319basketball_11.jpg (877.1KB)
- 0319basketball_12.jpg (499.7KB)
- 0319basketball_13.jpg (719.7KB)
- 0319basketball_14.jpg (534.9KB)
- 0319basketball_15.jpg (533.3KB)
- 0319basketball_16.jpg (544.2KB)
- 0319basketball_17.jpg (596.2KB)
- 0319basketball_18.jpg (568.7KB)
- 0319basketball_19.jpg (482.5KB)
- 0319basketball_20.jpg (547.8KB)
- 0319basketball_21.jpg (925.6KB)
- toppin-poty.png (859.2KB)
- list.JPG (297.2KB)
대학체육관 앞에 세워진 우리 동네 첫 코로나바이러스 승차진료소
하필이면 전국대학농구대회 토너먼트 첫 경기가 열렸을 날에.
해마다 전국대회 시작을 알리는 '퍼스트 포'가 열려, 한때 영미 정상이 다녀갔던 곳.
간간이 진료를 위해 들어선 차를 빼면 텅비다시피한 주차장.
경기가 있는 날이면 꽉 차고도 모자랐던 그 넓은 주차장.
진작부터 대회를 축하하는 배너가 길을 장식했건만
한가한 경기장 길목의 다리. 한때 농구를 보러 자주 건넜던 길.
경기가 있는 날이면 꽉 막혀 버린 다리 길.
움직임 없는 차에서 꼼지락거리고 놀던 3호.
제 좋아하는 그림이 있는 속옷을 장난감 삼아 놀던.
2014년 전국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면서 부쩍 인기가 더 올라갔던 동네 대학 농구팀
관중석에 앉으면 잠시 놀다 지루해 잠드는 3호.
그러면 농구에 관심이 생길까, 어린이 회원에 가입했건만
농구 보다는 마스코트와 노는게 좋았던 3호
먹는게 더 좋았던 1호
경기가 시작하면 코트 보다 화면에 집중하는 2호.
무엇이 웃겼는지 함박웃음 터뜨리는 3호.
무관중 경기를 치르겠다는 전국대회가 결국 취소되었지만
이 작은 동네 사람들의 아쉬움 때문인지 내려지길 거부하는 듯한 배너 .
올해 전승으로 컨퍼런스 1위. 20연승으로 전국대회 기대가 컸던 터라.
대회가 좌초된 지역 주민의 관심은 팀을 이끌고 최고선수 후보로 뽑인 오비 탑핀의 수상 여부.
전국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쉬운 건 비단 탑핀만이 아니라 우리 마을 사람 모두 마찬가지일 듯.
-----------------------------------------------------------------------------------------------------------------------------------------------
업데이트 200411
5인의 최후 후보에 오른 데이턴대학의 탑핀 선수가 전국 최고 선수로 뽑혔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동네에 적지 않은 경사가 생겼습니다.
이제 2학년인 탑핀 선수가 내년에도 큰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역대 최고 선수 명단입니다.
- 전체
- 후기 6761
- 후기-카드 1816
- 후기-발권-예약 1241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155
- 질문-기타 20674
- 질문-카드 11680
- 질문-항공 10178
- 질문-호텔 5190
- 질문-여행 4033
- 질문-DIY 178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2
- 정보 2419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14
- 정보-기타 8005
- 정보-항공 3825
- 정보-호텔 323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7
- 정보-부동산 39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19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68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699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2 댓글
boosterman
2020-03-19 21:48:52
March Madness 취소된게 너무 아쉽네요. Dayton 이 올해 전승으로 올라갔었군요.
오하이오
2020-03-19 21:54:42
그러게요. 이 작은 동네 한 겨울 큰 활력이 되었는데요. 심지어 2패도 연장 접전 끝에 석패한 거라 기대가 컸는데 아쉽네요.
Eminem
2020-03-19 22:43:38
올해 Dayton 잘했는데 아쉽겠네요. 하지만 KU는 이번 시즌 Dayton을 이겼습니다......ㅎ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03-19 22:48:01
맞습니다. 이번 시즌 2패 중 한번이 KU였지요. 그때만 해도 그 잘하는 KU와 연장접전까지 치르며 석패 한걸로도 무척이나 대견했는데 (다른 1패도 연장패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너무나 아쉽더라고요. ㅎㅎㅎ.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붙어봐야 했는데요^^
Eminem
2020-03-20 09:41:10
Obi Toppin 엄청 잘하더라고요. 그때가 거의 시즌 초반이었는데도 그 정도였는데, 컨퍼런스 경기들 하면서 훨씬 더 향상되었을텐데 이번 시즌 참 아쉽네요.
오하이오
2020-03-20 12:48:43
그러게요.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은 실력인지 벌써 NBA 팀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마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갈 것 같은 분위기로 여론이 몰리네요.
이 대학 출신 NBA 선수가 지난 30년 간 7명이었니까 어디든 가기만 하면 큰 경사 일 것 같습니다.
해랑사을신당는나
2020-03-19 23:58:28
오타있습니다! 마스코트 사진에 3호->2호로 잘못 표기, 찾고서 왠지 모르게 뿌듯했습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0-03-20 08:47:13
아고 그렇네요. 일상에서 이름을 마구 섞어 부르는건 흔한 일입니다만 (그란데 잘 못 부른 이름도 알아서들 이해하는 것도 신기해요) 이렇게 잘 못 쓰는 일은 드물게 일어났는데, 오늘 딱 걸렸네요^^ 뿌듯해 하심에 왠지 모르게 감사합니다. 바로 고치겠습니다.
보돌이
2020-03-20 09:48:59
오하이오님 잘 지내시죠? 제 출근길에 항상 보는 다리를 사진에서 보니 왠지 반갑네요. 출근길에 있는 다리지만 일주일째 못 보고 있네요..
오하이오
2020-03-20 12:54:47
예, 저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돌이님께서도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이런 일이 생기면 아무래도 '가지 많은 나무'의 걱정이 남들 보다 더 크긴 할 텐데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Applehead
2020-03-20 09:49:52
아가아가 할수록 더더욱 귀여운건 왜 일까요? 인아픈 손가락이리고 해도 이상하게 막내들이 넘나 이빠요. 근데 다가족인데도 뭔가 허전한가 싶더라니.... 딸 넷째로는 어떠세요? ㅎㅎㅎㅎ 웬지 진장 딸바보 되실것 같으세요 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03-20 12:59:48
제가 흔히 하는 말 중에서 '새끼'는 (제가 징그러워 하는)뱀도 귀엽다고 하곤 하는데요. 아마도 대부분 비슷한 느낌을 갖고 계셔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려는 마음이 더 커서 그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넷째 권유를 받는데.. 딸이란 보장이 없어요. ㅎㅎ 농담으로 점장이가 열번째까지 아들이라고 했다고 마무리해 버리곤 했어요.^^
헤이즐넛커피
2020-04-11 09:50:32
진짜 저희 교회에 딸 낳으려고 하다가 아들만 넷 두신 분이 계셨었어요. ㅎㅎ
오하이오
2020-04-11 12:21:14
ㅎㅎ 남의 일만은 같지 않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3-20 12:51:55
2015년 3호 사진 정말 귀엽습니다! 아빠 미소로 쳐다봤습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0-03-20 13:01:08
고맙습니다. 저도 가끔 들쳐 보면 저럴때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데리고 다니며 뒷치닥 거리에 힘에 부쳐 얼른 커라 했는데, 그립네요^^
AirJordan
2020-04-11 08:50:40
데이튼 축하합니다.naismith poy라니.. 블루블러드 bias가 좀 있을줗 알았는데 쾌거네요. 아치 밀러 떠나고도 선전하는모습 보기 좋네요.
오하이오
2020-04-11 12:26:21
축하 감사합니다. 분위기가 이렇지 않았으면 올 봄은 농구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라도 좋은 소식을 들어 위로가 될 듯해요. 밀러 감독이 옮기고 작년 한해는 정말 제가 지켜본 이후로는 최저의 성적을 냈습니다만 한해만에 극적인 반전을 이루네요.
Opeth
2020-04-11 08:52:42
오 오하이오님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이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오하이오
2020-04-11 12:29:16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프로농구를 열심히 보지 않는 터라 모르지만 아시는 분들은 충분히 알만한 이름들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역시 그랬네요. 탑핀 선수가 오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그대가그대를
2020-04-11 12:40:06
탑핀선수 워리어스 오면 좋겠네요 ㅋㅋ
팬티 머리에 쓰고 노는건 다 똑같군요 ^^ 너무 귀엽습니다.
오하이오
2020-04-11 16:45:59
예전에 이곳에서 정말 잘하던 선수들도 NBA 진출을 못하고 다른 나라 프로 선수로 뛰곤 하던 터라 탑핀 선수가 어디를 가든 NBA로 가면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다만 대학은 졸업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2년 더 여기서 활약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저도 티비에서 그런 아이들 종종 보긴 했습니다. 정말 비슷한가 봅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