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시행 - 미국발 한국입국자 2주 자가격리

공정하네요. 미국이라 눈치 많이 봤겠지만, 미국의 증가세를 고려하면 한국 입장에서는 절실히 필요한 조치였다고 봅니다.

뉴욕같은 경우엔 증가세가.. 한창때의 중국 우한에 버금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  강제성이 있나요?

미국에서 입국해서 들어갈때 공항에서 "2주간 자가 격리 하세요" 라고 말하고 땡인가..싶어서요.  뉴스에는 앱 설치 하고 뭐 그런다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어기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받을수 있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97503

후덜덜 한데요?  자세히좀 읽어 보니, 아직도 좀 까리 하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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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입국자 중 증상없음 -> 14일 자가격리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 -> 진단검사 -> 양성 ->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 -> 진단검사 -> 음성 -> 14일간 자가격리

검역소장의 격리통지서를 받은 자가격리자가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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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거는 여기서 “검역소장의 격리통지서”를 증상이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모두에게 날리느냐? 아니느냐가 관건일것 같은데.  증상이 없는데도 14일 격리 통지서를 날린다면…흠… 좀 심각하다, 생각들면서 좀 오바다… 라는 생각도 좀들구요.

혹시나 이번에 한국들어가시는분 중에 경험 하시고 DP 남겨주시면 다른분들에게 많은 도움 될것 같네요~

증상이 미미한 감염 초기에 가장 바이러스 전파가 활성화된다는 결과가 다수 보고된 상황에서 무증상 입국자에게도 격리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과하다고 보이진 않아요. 한국은 이미 고위험군 트래킹해서 격리하는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구요.

'격리통지서'를 오해하신 듯 해 정부 안내문 하나 링크합니다.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2125221?hideurl=N 

내용을 유추해 보면 통지서는 검역소장이 임의로 판단해 '날리고 말고' 하는 게 아니라 규정한 자가격리대상자에게 일괄 발부합니다. 그러니까 '미국발 입국자 중 무증상자도 14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지정되면 해당 입국자 모두에게 공항에서 격리통지서를 줍니다. 통지서, 즉 문서 발급은 위반시 법적 제재 요건을 갖추기 위한 행정 절차라고 보여집니다. 이 글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발 모든 입국자는 의무 자가격리대상자이(될 것이)고 즉 격리통지서 발급 대상자이지만. 그외 입국자들에게 의무는 아니지만 자가격리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국 형벌 정말 안무서움요.

1년이하 징역 = 구치소 1일 ㅇㅋ

1000만원 이하 벌금= 초범이니 5만원. 없어? 1시간 노역장.

최소 30일 감옥, 최소 100만원 벌금 써놔야지.

자가격리 박스를 보내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GPS들어있고 끄거나 움직이면 바로 연락 온다고 하네요 어디가냐구... 

엡스토어에서 '자가격리'로 찾으니 엡이 바로 뜨네요. 

저도 들은 얘긴데 입국할 때 휴대폰 번호 등록하고 앱설치해서 위치서비스 활성화 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위치서비스 비활성화하거나 자가격리장소에서 벗어나면 관리본부에서 전화가 온다고 하더군요. 

매일 전화를 해서 증상이 있는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답니다. 

미국 입국자 2주 자가격리는 사실 진작에 했어야 하는게 이미 일부 한국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우려하고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죠. 

오늘 추가 확진자 중 절반이 해외입국자인데 뉴욕 등 동부에서 온 감염자가 많답니다. 

휴대폰 번호가 없으면 어찌 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저도 이게 궁금해요. 어른들은 그렇다고 쳐도 아이들은 어떻게 할런지... 한국는 워낙 어린 아이들도 다 휴대폰이 있는 건가요?? 

확실하진 않은데,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대신 전화/문자 인증을 할 수 있다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것 같아요. 

이 참에 한국 가셔서 선불폰 하나 만드세요. 저는 지난 방문시 선불폰 하나 만들었습니다.  010 번호 생기니

편하고 좋네요. 돈도 별로 안들고요..

미국 번호 넣으면 되지 않나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요. 

제 지인이 바로 며칠전에 들어가서 이야기해준걸 알려드리면:

1. 미국에서 어플 받고 미국번호로 인증받고 들어옴 (이 경우엔 미국공항에서)

2. 한국들어와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함

3. 한국번호 정지해지하고 나서 어플에서 번호 수정 가능함 -> 번호를 안 바꿔도 된다는 뜻인 것 같네요.

본인 인증만 되면 되는 거라네요.

방금 자가진단앱 설치 해보았습니다. 첫 페이지가 특별검역 신고인데, *가 필수항목 입니다.

* 여권번호

* 최근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실거주한 구역 선택 (방문 혹은 거주 한 적 없음,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기타) 

* 휴대전화 번호 : 미국 번호로 인증 했습니다. 해외 모든 국가 번호로 인증가능 한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 연락 가능한 지인 전화번호

- 한국 내 학교명

* 개인정보 제공 활용 동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보려고 했는데, 입력한 여권번호가 입국자 정보에 없다고 떠서 말았습니다. 

저도 한국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통화해서 들은 내용이라 부정확한 정보일수도 있어서 말씀드리기 좀 그런데 버터브레첼 님 말씀처럼 지인이나 가족을 통해 등록하는걸로 들었습니다. 대신 등록할 지인이나 가족도 없으면 신규선불폰이라든지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폰 없는 사람도 걱정이지만, 폰 집에 놓고 돌아다녀도 걱정이네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해서 전 세계가 전시상황이고 온 나라가 난린데 자가격리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폰을 집에 두고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정신줄을 놓쳐버린 사람이라도 '사람'이라고 부르지 말아야죠ㅎㅎ

제 친구  유럽발 한국입국 어제 했는데 자가격리 잘 지키고 있어요. 무증상으로 집에 보내졌고 2주 격리기간이라 같은 집에서도 가족들 얼굴제대로 안보고 있대요. 음식도 방에 넣어준대요. 올드보이도 웃픈현실이에요. 2주 지나면 맘편히 웃을날이 오겠죠

짠팍님의 댓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데 한가지 더 덧붙입니다. 

단기체류 외국인 경우 (여기서 얘기하는 단기체류라 함은 통상 무비자 기간, 즉 90일,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단기로 사업이나 방문

목적으로 방문하는 시민권자로 보심 되겠는 데요..이런 경우는 공항내에서 검사하고 음성으로 판단되면 자가앺설치 하고 2주간

능동감시 한다네요. 즉 관할 보건소를 통해 전화+자가앺 입력 등을 통한 감시를 받는 다고 하네요.

네이버를 뒤져 보니 능동감시: 일상생활가능 및 외출/출근 모두 가능한 감시 라고 합니다. 

사업이나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짧게 단기로 방문/체류하시는 시민권 회원님들은 참고하세요. 아마도 본인의 성명과 일치 하는 확약된

왕복뱅기표 정도를 증빙으로 제시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7일 부터 미국발 입국자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면 기존 '능동감시 대상자' 때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능동감시자는 정부의 추적이 가능한 상태에서 외출 등이 가능하지만 격리대상자는 격리기간(14일) 동안 원칙적으로 외출할 수 없으며 부득이 외출시 보건소 등에 통보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만 제 말씀이 정부 공식 방침을 보고 드리는 건 아닙니다. 자가격리 지침을 찾아 보려고 했는데 정부 문서는 찾지 못해서, 그나마 신뢰할 만한 기관(서울대학교 병원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802739&memberNo=3600238&vType=VERTICAL )의 자가 격리 요령과 인터넷에 검색된 기존 격리통지서 사진 등을 참고해 말씀드렸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542732

국내 체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미국발 단기 방문 외국인은 공항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 후 입국하게 된다. 이후 강화된 능동감시가 적용된다.

미국발 외국인 단기체류자 관련 기사 퍼왓습니다.

단기체류자 경우 거소가 확실치 않아서 (예: 호텔 투숙 아님 상시 이동)으로 자가격리/관리가

힘들어 음성으로 판명 되면 능동감시랍니다.  볼 일 빨리 보고 가야죠..

제가 입국한다면 하고 생각해서 그런 입국자의 경우는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보충 설명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단기 체류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바쁜 분들이 많을 텐데 음성 판정을 받아야 공항을 나올 수 있다면 공항 체류 시간이 많이 늘어나겠네요. 몇 번 공항에 붙들려 있어 봤는데 꽤 답답하고 불편하더라고요.

캐나다 경유로 한국 들어가는 경우는 어찌 될까요? 찾아봐도 자세한 내용이 없네요.. 

그렇지 않아도 혹시 캐나다나 대만을 통한 우회입국(?)이 가능할려나 했는 데 캐나다 경우 3월 28일(아님 29일) 부터

밴쿠버/인천 노선운항 중단 입니다.  한달 한다네요. 아울러 외국인환승도 현재 불확실 하고요. 

대만은 이미 외국인 입국/환승 금지 입니다. 결국 경유노선은 불가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5월표를 예전에 끊어놓은 건데...  아직 변경에 대한 연락을 못받았습니다.. 어짜피 한국가면 불안해서.. 집에만 있을거 같은데.. 캐나다 경유 입국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네요..  5월되면 괜찮아질수도 있구요..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유학생들도 차라리 이러면 마음이 편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