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9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24
- 질문-기타 20701
- 질문-카드 11693
- 질문-항공 10191
- 질문-호텔 5200
- 질문-여행 4035
- 질문-DIY 180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3
- 정보 2422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2
- 정보-기타 8013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5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2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3/24일 북가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산호세 및 인근 도시들, 인구 2백만)의 병원 상황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 줄 요약하면 아직까지 괜찮다입니다.
마모 게시판에서 여러 의료현장 종사자 분들의 글을 보고 있습니다. 묘사된 상황은 상당히 암울한데 이 기사는 의외로 긍정적인 톤입니다. 그래서 저 같이 의료업이 아닌 사람에겐 사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참 어렵네요. 아니면 미국은 원채 넓은 나라라 주 마다, 카운티 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인 것일까요?
아무튼 기사에서 나온 긍정적인, 혹은 아직까지 괜찮은 상황입니다.
-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확진자 수는 캘리포니아에서 2위. 1위는 LA 카운티. (인구가 많으니 어쩔 수 없겠죠)
- 지금 당장 병원에 환자가 넘치는 것은 아니다. 의사인 산타클라라 카운티 책임자 중 한 명은 "현재 중환자실과 인공호흡기 여분은 있다. 하지만 매우매우매우매우 걱정하고 있다. 2-3주 뒤가 어떻게 될지."
- Good Samaritan 병원 간호사 책임자는 "아직까지는 정말 잘 하고 있다. N95 마스크 5만개를 요청했는데 9.6만개를 받았다. 6개월 이상 버틸 수 있다." (아니, 당장 여기 게시판에서 마스크 찾는 의사 간호사분들을 봤는데.. 이건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 스탠포드의 간호사 관계자, 정확한 숫자는 말을 안 했지만 (아니 왜?) "지금 현재 코비드-19 환자 수는 사실 꽤 낮다. 좋은 소식이다."
어쨌든 캘리포니아는 1주 정도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락다운을 하고 있죠.
물론 통계적으로는 병원에 코비드 관련으로 입원하는 숫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맞습니다. 지난 주에 56명. 오늘 화요일 125명의 입원자.
폭풍전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처럼 증가 추세가 병원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제어가 된다면 락다운 효과가 나타나는 2-3주 뒤에는 괜찮아 진다는 이야기일까요?
긍정적인 신호로 보는 건 너무 순진한건가요.
- 전체
- 후기 6769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24
- 질문-기타 20701
- 질문-카드 11693
- 질문-항공 10191
- 질문-호텔 5200
- 질문-여행 4035
- 질문-DIY 180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3
- 정보 24228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2
- 정보-기타 8013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5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2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6 댓글
삼발이
2020-03-24 23:22:52
희망적인쪽으로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제발...
bn
2020-03-24 23:30:05
베이지역 대다수 병원이 covid test를 잘 안해주려는 상황 아닌가요? 특히 어린이용 키트는 스탠퍼드 어린이병원 제외하고는 전무하다시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인력이 없어서 확진자한테 기초적인 역학조사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환자수 증가가 줄어들고 있는 건지 아니면 테스트를 별로 못 해서 발견이 안되는 건지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LG2M
2020-03-24 23:35:33
검사가 잘 안 되는 것은 맞습니다. 치명률이 4% 수준이죠. 보통 1-2% 수준이라고 보면 확진자는 지금보다 두 세배라고 봐야할 듯. 역학 조사는 미국 자체가 거의 안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bn
2020-03-25 00:14:49
에휴 괜찮겠죠? 그래도 이동네가 넓게 퍼져있고 대중 교통도 없고ㅠ해서 괜찮을지도요. 테크회사들이 많아서 빨리 WFH시킨게 도움이 됬길 바랄 뿐입니다.
쌀가마
2020-03-25 00:05:12
County에서 shelter-in-place order나오기 2주전부터 WFH한 회사들도 많고해서 베이 지역은 다른데 비해서는 그나마 좀 나을 듯 하네요. 확진자 통계는 아니고, 인터넷에 연결된 체온계 통계(Kinsa)에 따르면 이상 체온인 사람의 비율이 Santa Clara County에서는 많이 줄고 있네요. 물론 shelter-in-place로 flu 전염도 같이 줄어서 정확한 통계는 아니겠지만, shelter-in-place 효과가 있음을 대략 보여주고 있네요. https://twitter.com/ASlavitt/status/1241878986386522113
같은 소스의 자료를 https://healthweather.us/ 에 미국 전체를 볼 수 있는데, atypical로 해놓고 보면 뉴욕과 Miami는 암울하네요.
LG2M
2020-03-25 00:08:59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인터넷 체온계 통계로도 이런게 추적되네요. 세상 참! 말씀대로 WFH는 주요 회사에서 이미 3월초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보면 대응이 조금 빠르기는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