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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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드릴 마스크도 없고 가지고 있는 지식도 미천해서 이런 판이라도 한번 깔아보려구요.

 

저 역시 딜리버리로 먹어서 응원하는 쪽이지만 매일매일 시켜먹기에 출혈이 너무 커서 가끔 후루룩 뭔가 해먹는데요 때가 때이니 만큼

 

1. 과연 시켜먹는것 보다 싼가

2. 요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십분 미만인가

3. 수급이 원활한 재료인가

4. 오랫동안 쟁여둘 수 있는 재료인가 

5. 탄수화물을 제외한 나머지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는가

6.재료 돌려 막기가 가능한가

7. 먹을수 있기는 한 음식인가

 

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는 편입니다.   

 

사진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 레시피가 되겠지만 대충 퍼먹느라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자 시작합니다!

 

 

1. 추억의 호프집 쏘야

재료: 소세지, 채소 아무거나, 케찹, 오일 아무거나

 

-아무 소세지나 사서 칼집을 냅니다. 작은 손가락 마디모양 소세지가 좋겠죠.  기분이 울적하다면 꽁댕이에 십자로 칼집을 내서 문어 모양으로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리브 오일, 식용유 기타 아무 오일에 소세지를 달달 볶습니다.

-굴러다니는 아무 채소나 썰어서 넣습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시금치, 아루굴라 등등의 잎채소를 넣으시면 폭망이구요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등등의 단단한 채소를 넣으셔야합니다. (당근은 비추입니다) 

-채소의 숨이 죽을때 쯤 케찹을 마구 투여합니다.

끝.

 

시간:7분 예산:5-7불 사이    

어울리는 음료: 싸디싼 맥주

 

 

2. 서양식 쏘세지 볶음

재료: 소세지, 시금치, 마늘(선택)

 

-예. 또 소세지 입니다. 방법은 같습니다. 쏘세지 잘라서 투하

-이번에는 시금치를 넣습니다. 프리 워시되어서 나오는 샐러드용 패키지 시금치 사시면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마늘이 있다면 편으로 좀 잘라 넣으시고 이마저도 귀찮다 하시면 마늘가루 좀 넣으시면 됩니다. 짠거 좋아하시는분은 소금 좀 치세요. (비추합니다)

끝.

 

시간:4분 예산 7-8불 사이

어울리는 음료: 양식에는 역시 와인이죠!

 

 

 

3. 고시생 서타일 튜나멜트 샌드위치

재료: 식빵, 참치캔, 마요네즈, 슬라이스 치즈, 샐러리 (없으면 양파로 대체 가능)

 

-참치의 기름을 따라내고 볼에 담습니다.

-샐러리를 아주 얇게 사각가삭 썰어 참치에 넣습니다.

-마요네즈를 팍팍 뿌려서 같이 섞습니다. 맛에 집착하는 마적단님 계시면 후추도 넣어주세요.

-빵 위에 참치 무침을 올린다음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올립니다.

-토스터오븐 혹은 후라이팬에 빵을 가열해서 치즈가 녹게합니다.

끝.

 

시간: 10분 예산: 샌드위치 하나당 4불 미만

어울리는 음료: 이건 무조건 콜라, 사이다

 

 

 

4. 여보 그 김치통좀 버려 부대찌개

재료: 거의 바닥이 보이는 김치통의 김치와 국물, 스팸, 쏘세지 볶음하다 남은 쏘세지, 라면, 아까 샌드위치 하다 남은 치즈, 양파

        

 

-냄비에 김치통에 남은 김치 건더기와 양파, 스팸, 소세지를 참기름 제외한 아무 기름에 달달 볶습니다.

-볶아진 재료 위에 남은 김치 국물과 물을 넣고 바들바들 끓입니다. (물 대신 슈퍼에서 파는 베지터블 브로쓰나 캡슐로 파는 사골국 엑기스를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라면사리와 라면에 딸려온 라면 수프를 취향에 맞게 적당히 투하합니다.

-라면이 익을때쯤 불을 끄고 라면위에 치즈 한장을 살포시 투하하고 주문을 외웁니다. "맛있어져라~"

끝.

 

시간:10-20분 예산: 김치만 있다면 15불 미만

어울리는 음료: 묻따말 쏘.주. (금전적 여유 있으시면 보드카로 대체 가능해요!)

 

 

 

5.마음이 시릴땐 어묵 만두탕

재료: 냉동 만두, 냉동 어묵, 파, 아까 남은 양파, 부대찌개 하다 남은 베지 브로쓰

 

-베지 브로쓰에 어묵이라고 쓰는 싸구려 오뎅과 양파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바들바들 끓을때 쯤 만두를 넣습니다..

-만두가 익을때 쯤 파를 넣고 같이 끓입니다. 후추 있으시면 후추 좀 뿌리고 싱거우면 소금 도 좀 넣으세요.

끝.

 

시간:10분 예산:3인분에 15불쯤?

어울리는 음료: 이건 모르겠네요 먹다보면 꽤나 배불러서...

 

 

 

6. 냉장고 파서 만든 라볶기

재료: 아까 남은 냉동 만두, 남은 오뎅, 라면, 고추장, 설탕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올려서 물이 끓을때 쯤 고추장과 설탕을 풀어 넣습니다.

-빨간 국물이 바글바글 끓을때 오뎅 먼저 투하합니다. 오뎅이 고추장 국물맛이 좀 배야 맛있어요.

-오뎅이 쪼꼼 불기 시작할때 라면, 만두를 투하합니다. (만두는 끓이면 쉽게 터지니 건드리지 마시오) 

라면이 익으면 끝.

 

시간: 10분 미만  예산:고추장이 있다면 10-12불로 2인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울리는 음료: 쿨피스 이지만 구할 수 없으니까 아무 과일 쥬스나 드세요.

 

 

7. 우리동네는 그런거 없는데 얼큰한게 먹고싶어요 비건 칠리 (한인마트 없는곳에 사시는 소서노님께 바칩니다.)

재료:부대찌개 끓이고 남은 베지 브로쓰, 싼 통조림 콩 아무거나,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샐러리, 멀티태스커 양파, meatless 간 고기 (신선한 진짜 고기가 있으면 더 좋겠죠 따흑), 칠리 파우더 (스파이스 통로쪽에 가면 많이 팔아요. 쌉니다.) 피자에 송송 뿌려먹는 굵게 갈린 고추/고추씨 (역시 미국 수퍼에 많이 팔고 꽤 쌉니다) 후추

 

-샐러리와 양파를 오종종 썰어서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볶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마늘도 넣으시면 좋습니다.냉장고에 혹시 썪어가는 토마토가 있다면 때려 넣으세요!)

-냉동 가짜 고기, 혹은 진짜 간 소고기와 콩 통조림을 그 위에 때려넣고 같이 살짝 볶습니다.

-칠리 파우더, 갈린 고추, 후추 등등도 때려넣고 좀 볶아줍니다. (좀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고추 갈린거 팍팍 넣으세요.

-베지브로쓰를 부어서 휘휘 저으며 바글바글 끓인다음 살짝 약불에 두어서 뭔가 질척하게 만듭니다. (웬디스 칠리 비주얼 아시죠?)

끝. (이틀째부터 더 맛있어져요)

 

시간:만드는데 10분미만 (뭉근하게 끓이려면 30분 정도 더?)

예산: 칠리파우더하고 고추씨는 6불 미만에 구입 가능합니다. 콩은 캔 한개당 1.99 안넘어가구요. 한 솥 끓여서 이틀 드세요.

어울리는 음료: 수분 충전을 위해 물 드세요!

 

 

8. 미국 수퍼에 널린 통조림으로만 만드는 1번 테이블에 봉골레 하나요~" (엣셋트라님 덕분에 생각났어요!)

재료: 스파게티면, 치킨스톡큐브, 캔앤쵸비, 캔조개, 마늘, 아직도 남았냐 양파, 올리브오일, 남은 버터

 

-한쪽에서는 냄비에 소금, 물, 올리브 오일을 넣은 면 삶을 물을 끓이고 한쪽에서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버터 깍두기 크기 정도를 둘러서 양파 다진것과 마늘 편을 볶습니다. (버터 없으면 생략하세요.)

-마늘, 양파 볶은것에 엔쵸비와 치킨 스톡도 볶습니다. 

-그 위에 캔 클램을 국물과 함께 투하합니다.

-저는 마실것도 없지만 혹시나 부유하시다면 화이트 와인을 촤라락 뿌려줍니다.

-옆 냄비에서 잘 삶고 있던 스파게티 면을 팬에 넣고 면수를 조금씩 첨가하면서 건더기와 면을 함께 볶습니다.

끝. 

 

 

시간: 이건 고오급 음식이라 20분은 걸립니다.

예산: 10불이면 2-3인분까지 나옵니다. 

어울리는 음료: 아껴뒀던 와인 따세요!

 

 

또 좋은 레시피 있으신분들 계시면 공유 해주세요! 내일은뭐먹지 

36 댓글

소서노

2020-03-30 19:02:33

한국마트가 너무 멀어 못 가는 싱글을 위해 미국마트에서만 사서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올려주세요... 튜나멜트 샌드위치 해볼만 하겠네요. 다음 장보러 갈때 재료 사오게 메모합니다. 글 파주셔서 감사해요!

육절금

2020-03-30 19:39:39

본문 업데이트 했습니다 ㅎㅎ 

튜나멜트 재료 사실때 빵 사시는김에 아보카도 두어개랑 달걀 한판 사시면 아보카도 토스트에 간장/달걀밥도 완성됩니다!

소서노

2020-03-30 19:49:51

아이고 감사합니다 

타이타이

2020-03-30 19:02:50

제게 딱 필요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육절금

2020-03-30 20:06:18

우리 잘 챙겨먹자구요!!!ㅎㅎㅎㅎ

myu

2020-03-30 19:08:07

https://bmsj.tistory.com/870

제가 요즘 자주 해 먹는 달걀 양파 덮밥입니다. 일식 돈카스 덮밥 레시피인데 여기서 돈카스 빼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달걀 양파 간장이 베이스라서 한국 마트 멀어도 해 드실만 할 것 같아요. 아, 참 백주부님 레시피입니다

육절금

2020-03-30 19:44:10

오 이거 간단하고 좋겠네요. 돈까스대신 닭 가슴살 익혀서 올리면 오야코동 비슷하게 되는거죠?  믿고 먹는 백주부님 레시피 감사합니다 ㅎㅎㅎ

Nanabelle

2020-03-30 21:11:37

스팸마요 덮밥이랑 비슷하네요.

이 양파+계란 스크램블+깍두기모양으로 볶은 스팸+마요네즈+(김)

스팸 is 뭔들 / 맛있어요

에타

2020-03-30 19:50:47

김치가 너무 익으면 저는 김치전 해먹습니다. 솔까말 부침개믹스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밀가루+김치만 있으면 됩니다. 양파나 햄 또는 베이컨 넣으면 더 맛있구요 ㅎ

육절금

2020-03-30 20:05:17

크으 김치에 양파/햄은 구워도 맛있고 끓여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는 천상계의 조합이죠 

엣셋트라

2020-03-30 19:58:13

저도 이런 기회에 요리에 대한 실력을 늘려보고자 몇가지 카테고리의 요리를 조금씩 배리에이션을 줘서 실험하고 있어요.

 

볶음밥: 다양한 채소의 조합을 바꿔가며, 불의 세기를 조절해가며, 기름과 계란의 양을 조절해가며, 마늘과 파 넣는 시간을 조절해가며, 파인애플이나 액젓같은 것으로 변화를 주며 실험.

 

스테이크: 등심, 안심, 치킨, 삼겹살을 바꿔가면서 두께도 다양하게 해보고, 오븐을 이용한 리버스 시어링에 걸리는 적절한 시간도 실험해가며, 그레이비 소스만들기와 사이드 야채 종류를 바꿔가며 실험.

 

양념불고기류: 기본 고추장 간장 양념에 변화를 줘서 피시소스를 넣어서 동남아스타일로, 아니면 미소된장을 넣어서 일본스타일로 다양하게...

 

오일파스타: 알리오올리오를 베이스로 봉골레, 앤초비 등등을 시도. 실험적으로 어묵이나 파, 스팸 등등도 시도...

육절금

2020-03-30 20:22:35

대단하십니다. 스테이크에 양념 불고기라니요 엉엉 

오일 파스타 써주신거 보고 생각난 레시피가 있어서 본문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봉골레 맛의 비결이 의외로 다량의 버터와 치킨스톡에 있더라구요) 

엣셋트라

2020-03-30 21:13:04

몇가지 돌려막는거라 사실 숙련되면 오히려 편합니다. 재료의 갯수도 줄구요. 봉골레는 사실 최근에 @wolfy님의 댓글을 보고 해봣어요. 그 전에는 진짜 조개가 있어야만하는줄 알고 엄두도 못냈거든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4%89%EA%B3%A8%EB%A0%88&document_srl=7322460&mid=board#comment_7323860

24시간

2020-03-30 20:17:38

오 감사합니다, 근데 왜 싱글/자녀없는 커플들만인가요.. 바꿔주세요. 속상합니다 ㅎㅎㅎㅎ 

육절금

2020-03-30 20:26:02

24시간님 자녀들은 이렇게 먹이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헐퀴

2020-03-30 20:41:38

ㅋㅋ 자녀 없으신 분들의 환상인가요? 애들 있으면 정신 없고 바빠서 훨씬 더 간단하게 먹이게 돼요. 계란 후라이 하나 해서 간장 비빔밥 + 김치로 떼우거나, 스팸이나 치킨 너겟 기름 두르고 구워서 김치랑 먹이거나 등등... 소개해주신 요리들은 그에 비하면 진수성찬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Nanabelle

2020-03-30 21:13:22

2222 오히려 이런 걸 더 좋아해요 (라고 변명을 해봅니다)

육절금

2020-03-31 10:45:47

엄마 아빠는 컵라면 먹어도 자녀들은 갈비찜 먹고 크는건줄 알았어요! @.,@ (물론 저 자랄때 우리집도 그러지는 않았습니다만...)

보라돌이

2020-03-30 20:23:06

계란, 마늘, 베이컨, 시금치 같이 볶아 먹으면 맛있어요.

스크램블해서 따로 두고 마늘 베이컨 볶다가 시금치 넣고 숨이 죽을 무렵 굴소스 한큰술 넣고 볶아서 스크램블 섞어 주면 괜찮아요

조금 변화를 주려면 토마토도 같이 볶아도 괜찮구요

 

마늘에 소금 한꼬집 뿌려 차돌박이 볶다가 숙주 한움큼 넣고 간장과 굴소스 한큰술씩 넣고 살짝만 볶아도 맛있구요

 

까르보나라 - 노른자 세개랑 파르마지아노 30그람 갈아서 세킷해두고, 면 삶는 동안 팬에 마늘, 베이컨 볶다가 새우도 넣어주면 좋구요. 생크림 2스푼 정도 넣어서 볶은 팬에 다 익은 면 넣어서 어우러질만큼만 살짝 볶아서 노른자랑 치즈 버무려둔 볼에 넣고 재빨리 막 섞어주시면 세상 제일 고소한 까르보나라가 됩니다.

육절금

2020-03-30 20:28:45

오 보라돌이님이시다!!! 

계란 베이컨 시금치 굴소스 하면 뭔가 중화풍의 근사한 "요리"맛이 날것같아요. 까르보나라 레시피도 감사합니다! 

happilyever

2020-03-30 22:01:22

저도 하나 적어봅니다! 강식당에 나왓던 강불파 간편 버전인데요, 파스타 2인분 정도 물 올려놓고 마늘 (기호에 따라 - 한국인은 최대한 많이...?) 올리브 오일과 볶아주세요.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익으면 불고기용 소고기나 (아님 베이컨으로 대체) 넣어서 볶아주시다가 페퍼론치노 같은 마른 고추 넣으시고 원래 시간보다 1분정도 덜 삶아진 파스타를 넣어주세요. (고기가 없을 땡 페퍼론치노를 좀 나중에 넣으셔도 좋아요!) 그리고 간장 세네스푼에 미림 반스푼 설탕 반스푼 정도 섞어서 준비하신 소스를 면이랑 같이 넣으시고 볶아주세요. 이때 면수 조금 (작은 한국자 정도?) 넣으시면 소스도 잘 풀어지고 면도 더 잘 익는 거 같아요. 금방 익으니까 일분 정도만 볶다가 불에서 내리시고 파르미쟈노 같은 파스타에 어울리는 치즈를 갈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당!  특별한 거 없는 간장 마늘 맛잇데 한동안 꽂혀서 엄청 해먹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첨 하실 땐 간장에 따라 염도가 다르니 간을 보시면서 조금씩 넣으세요. 크로거에서 산 미국 소이는 찐해서 (low sodium이어도) 두 스푼이면 충분했는데 한국식 간장은 좀 더 넣어야 되더라구요. 입맛에 따라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게시글 스크랩 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러 와야겠어요. 예전에 친구가 단단면 해줬는데 그것도 먹고싶네요ㅠㅠ

Opeth

2020-03-30 22:39:04

저희 부부는 오야코동 종종 해먹었습니다. 보통 집에 있는 흔한 재료들이라 쉬워요. 시간도 짧구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말 간단하게 써보자면:

- 닭가슴살과 양파를 먹기 좋게 자른다 -> 허벅지 살이나 다른 부위로 대체 가능

- 물과 간장, 미림, 설탕을 취향에 맞는 비율로 소스팬이나 웍에 투하 -> 쯔유, 국간장, 올리고당 등으로 대체 가능

- 닭가슴살과 양파를 같이 넣고 끓인다

- 달걀을 풀어서 마지막에 넣고 살짝 같이 익힌다 -> 약불이나.. 뚜껑을 덮거나 취향대로 ㅋㅋ

- 밥에 얹어 먹는다... 파나 자른김은 옵셔널

BlueVada

2020-03-30 23:50:37

저희는 요즘 저녁은 조심하게 먹으려고 샐러드를 자주 먹는데..질리지 않고 먹을만한 샐러드 소스에 대해 좀 팁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낮에는 아주 니글니글, 지지고 볶아서 먹는 반면 저녁에 소박하게 샐러드 한그릇(근데 거의 소처럼) 뚝딱하면 기분도 좋고 살도 덜 찌는 기분입니다.

단엘맘

2020-03-31 00:06:27

제가 젤 간단하게 잘 먹는 샐러드 드레싱은, 유자청 + 올리브오일+ 집에 돌아다니는 레몬 있으시면 레몬즙 인데요, 간단하면서도 맛좋은 드레싱이 되더라구요. 

두번째로는 발사믹 비니거, 올리브오일, 홀그레인 머스터드, 꿀, 소금 조금. 

키위가 있으시면, 키위 두개 정도에 레몬즙 (키위 산도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꿀 그리고 올리브유 적당량요. 

고소한 드레싱 좋아하시면, 전 들깨가루+ 들기름+ 간장+ 올리고당이나 꿀+ 식초+ 레몬즙+ 다진마늘 쪼금+ 소금 쪼금 요렇게 하면, 맛 괜찮더라구요. 

 

 

 

BlueVada

2020-03-31 14:25:43

쉽고 편하게 만들어먹을수 있네여~ 얼른 퍼와서 카피해놨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에

2020-03-31 02:11:44

초간단 건강식 에어후라이:

ㄱ. 브로콜리. 간장. 핫소스. 올리브오일. 330도 7분. 

ㄴ. 아스파라거스. 간장. 머스터드. 올리브오일. 330도 8분. 

ㄷ. 카네후라.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330도 8분. 

ㄹ. 주키니 호박. 간장. 올리브오일. 330도 10분. 중간에 뒤집. 

ㅁ. 그린빈. 핫소스. 올리브오일. 330도 7분. 

ㅂ. 보너스! 고구마 절반. 올리브오일. 350도. 15분. 중간에 뒤집. 

끝. 

육절금

2020-03-31 10:46:45

오 비건이신분들 이거 괜찮네요!

얼마에

2020-03-31 12:11:16

저는 막상 돼지테리안 ㅠㅠ

Jjmo2000

2020-03-31 05:17:16

전 제일 간단하게 먹는건 한국마켓에서 산 마사고 알과 김 그리고 잔멸치 딱 3가지로 밥 한그릇 다 먹어요. 요리 필요없고 그냥 밥만 하면 되어서... 여기에 계란 후라이나 아보카도나 야채 같이 넣어도 되구요. 

shilph

2020-03-31 08:22:52

볶음밥: 이거저거 있는거 없는거 + 양파 + 스팸. 옵션으로 파인애플

부침개: 대충 이거저거 넣기. 냉동고의 해물 믹스, 파, 김치 뭐든 가능

젓갈: 걍 대충 밥도둑

찌개류: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부대찌개/순두부찌개에 아무거나, 된장찌개에 조갯살/소라살/소고기

비빔밥: 하다못해 김치 썰어넣고 참기름이랑 고추장으로 슥슥

 

이러면 되지 않나요?ㅇㅅㅇ????

 

맛 없으면 술 마시면서 반주로 먹으면 됩...

육절금

2020-03-31 10:48:16

젓갈 1파운드 있으면 쌀 10파운드 먹는건 일도 아니죠! 저는 낙지 젓갈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요 엉엉 

밤의황제

2020-03-31 09:55:54

4번- 부대찌개 조리시 사리곰탕면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사리곰탕 스프가 꿀팁입니다.

육절금

2020-03-31 10:48:33

크 꿀팁이네요!

포트드소토

2020-03-31 11:12:52

갈무리할 주옥들이네요.. 감사합니다..

밤의황제

2020-03-31 12:16:31

제가 자주 해먹던 감자 샐러드 투척 합니다.

 

아보카도 만한 감자 2 알, 양파 반개,  일반 오이 반개(일반 오이 없을시 : 피클오이 손가락 크기 만한거 3개), 계란 2개,  마요네즈 2 밥숟가락 이 필요 합니다,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4 등분하여 소금 조금 넣고 물에 끓여줍니다. 동시에 계란 2개도 소금, 식초 조금 넣고 삶아 줍니다. 각각 다른 냄비 입니다...

2. 양파는 작게 썰어 줍니다, (취향에 따라 크기 조절 가능!)

3. 오이는 반을 잘라서 씨가 있는 부분을 숟가락으로 파내고 얇게 채 썰으세요. (취향에 따라 두께 조절 가능!)

4. 오이와 양파는 굵은 소금, 설탕, 식초  각각 1/2 밥 숟가락 넣고 함께 절입니다. (30분 정도) 절인휴 면포나 손으로 물기를 꽉 짜주세요.

5. 믹싱 볼에 마요네즈 2 밥숟가락(느끼한거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모두 함께 넣고 그냥 비벼주세요. (감자와 계란이 다 으깨질때까지요) 간을 보시고 싱겁다 생각 되시면 취향에 따라 설탕, 소금 추가 하시면 됩니다.

6. 빵에 발라서 샌드위치 해서 드시거나 (취향에 따라 스팸이랑 드셔도) 되고 밥이랑 드셔도 됩니다. 

- 그린자이언트 옥수수 추가 하셔도 맛있습니다.

 

BlueVada

2020-03-31 14:26:22

오~ 오늘 저녁은 이 감자샐러드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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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090
updated 114195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3
Aeris 2023-11-05 2159
updated 11419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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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403
updated 114193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61
제로메탈 2024-04-28 5137
updated 11419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33
shilph 2024-04-28 1421
updated 114191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3
ALMI 2024-04-28 1350
updated 114190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279
updated 114189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682
updated 114188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44
updated 114187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6
7figures 2024-04-01 4607
updated 114186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583
updated 114185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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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2024-04-27 1075
updated 114184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8
엘스 2024-04-27 2034
new 114183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364
new 114182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5
락달 2024-04-28 593
updated 114181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735
updated 114180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1916
updated 114179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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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3
커피키위 2024-04-28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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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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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957
updated 114176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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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e 2024-04-26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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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4
인생은랄랄라 2024-04-28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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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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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558
updated 114173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3
업비트 2024-04-28 1453
updated 114172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1
미치마우스 2024-04-25 2165
updated 114171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8
gheed3029 2024-04-27 1487
updated 114170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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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48589
updated 11416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5
BBS 2024-04-26 1914
updated 11416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0
축구로여행 2024-04-28 1437
updated 114167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648
updated 114166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