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생명보험 No-Lapse Guarantee

케켁켁, 2020-04-13 01:39:53

조회 수
1294
추천 수
0

오늘 ex610님 글이랑 얼마전 gzone님 글 보고 별 신경쓰지 않던 제 보험을 들춰봤습니다.

딱 4년전에 $500,000짜리 variable(?) life insurance (Prudential PruLife Custom Premier II) 를 들었는데요, 

그냥 자동이체에 신경안쓰고 살다가 annual statement를 찾아봤는데 무슨 매달 $293 내는 policy에 매달 나가는 admin charge가 $69이나 합니다 거기에 sales charge $5정도 해서 매당 fee로만 $74가 나가네요. Cash value도 fee 때문인지 investment portion만 봐도 제가 여태껏 부은돈 근처도 못갑니다. ㅜㅜ

 

어쨋던 보다보니 No-Lapse Guarantee라는 조항이 있던데, 저는 여태껏 낸 프리미엄이 threshold를 넘어서 75세까지 no lapse guarantee가 있다고 하네요.

이 말은 이제부터 프리미엄을 하나도 안 내도 저는 75세까지 보험이 살아있다는 말인가요? 만약 안내면 제가 만약 죽었을때 받는 금액이 $500k보다 적어지나요?

그리도 아무리 봐도 이 policy는 저한테 너무 손해인거 같은데, 해약하기도 좀 그렇고 (surrender charge 빼면 남는게 없어요 ㅜㅜ), 어떻게 빠져나오는 방법이나 다른 옵션이 있을까요?

 

11 댓글

만년초보

2020-04-13 06:52:34

계속 threshold 이상의 프레미엄을 내셨고 앞으로도 계속 그 이상의 프레미엄을 내실 경우 separate account 의 performance 에 상관없이 보험이 유지 된다는 것이죠. Account value 가 0 이하로 내려가도 premium 이 thresholds 이상만 내신다면 문제 없다는 뜻이에요. 

 

문제은 이 threshold premium 이 상당히 높아서. 에이전 한테 전화해 보세요. 

케켁켁

2020-04-13 16:12:15

감사합니다. 원래 에이전트가 관둬서 오늘 프루덴셜에 전화했는데요, 너무 헷갈리게 설명을 해 주네요.

결론은 돈 안내기 시작하면 cash value에서 깎아먹고, 나중에 policy가 죽는다는거 같아요.

Applehead

2020-04-13 16:28:18

궁금하고 헷걸리는게 있어서요, 앞으로도 계속 threshold premium 이상 내는데 account value가 0이하로 내려갈 일이 어떤경우에 있을까요?

ex610

2020-04-13 16:58:40

나이가 들수록 term insurance premium은 계속 올라갑니다. 반면에 investment portion에서 생기는 gain이 term insurance premium의 증가분을 따라잡지 못하거나, 경기가 안좋아서 gain이 아니라 loss가 온경우, account balance가 0 심지어는 negative balance까지 생길 수 있죠. 

만년초보

2020-04-13 22:03:20

+1. 
아주 좋은 보장인데 잘 이해하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적죠

ex610

2020-04-13 08:15:09

대부분의 whole life insurance는, invest했던 돈으로 term을 1년씩 계속 사는 방식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term 보험료가 계속 올라가서 결국 cash value를 다 까먹게됩니다. 그래서 no-lapse guarantee라는게 있는데, 특정 조건을 다 갖췄으면, 원금 다 까먹어도 몇세까지는 (이 보험은 75세까지) term을 유지해주는 방식이에요. 이 특정조건이 정확히 뭐인지 확인해보세요. No-lapse guarnatee로 75세까지는 cash value 잔존 여부에 상관없이 사망시 보험료가 지급되고, 그 이후에는 만약 cash value가 안남아 있으면 보험은 자동 해약되겠죠. 

케켁켁

2020-04-13 16:22:34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no lapse guarantee를 75세까지 유지해주는 조건의 누적페이먼트를 넘었다는데요, 이게 계속 페이먼트를 해야 되는거네요.

만약 오늘부터 페이먼트를 안하면 보험 portion + fee 부분은 매달 cash value 에서 나가고 cash value가 안남으면 해약이 되나봐요.

 

10년 부으면 surrender charge가 없어진다는데, 그때 해약을 해야하나...싶네요. 그냥 10년짜리 CD넣은셈 치고요.. 그때까지 cash value가 제가 넣은 금액만 되도 좋을텐데 지금 금액 봐서는 그렇게 못될거 같네요. 지난 몇년동안 주식시장이 그렇게 좋았는데도 말이죠.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이걸 죽을떄까지 내는거는 장기간으로 봤을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보험이란게 팔때는 온갖 장점만 얘기 해 주고, fee 같은 부분은 얘기해주는 에이전트가 거의 없는거 같네요. 페이먼트의 25%이상이 fee로 나간다고 그랬으면 절대 싸인 안했을텐데요. 

ex610

2020-04-13 17:00:52

저도 더 좋은 방법은 못찾았어요. 저도 20대 시절, 보험설계사가 된 친구의 권유로 whole 보험 가입했다가, 10년도 훨씬 지나서 지금이라도 해약하는게 그나마 손해를 최소화하는것임을 깨닫고 해지했어요. 뭐 어쩌겠어요. ㅠㅠ

Applehead

2020-04-13 17:05:20

헉 10년 지나도 본전이 안되나요? 우쨔요. 저도 존버중인데요. 

루쓰퀸덤

2020-06-10 17:19:31

저도 프루덴셜 같은 Prudential PruLife Custom Premier II 입니다 ㅠㅠ 

 

저는 2013년부터 부었는데... 2년 전부터 정말 최소한의 유지비용만 내면서 존버중입니다 ㅠㅠ

 

또한, 제 에이전트도 그만 두었다고 편지 받았네요....

 

이 보험 어찌해야할지 저 또한 머리 아프네요 ㅠㅠ

 

저도 확인하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이 보험은 무조건 75세인가보네요...

 

The accumulated net payments needed for a No-Lapse Guarantee were $9,641.72. Your accumulated net payments of $16,426.86 were sufficient to provide you with a No-Lapse Guarantee.

The accumulated net payments needed for a Short Term No-Lapse Guarantee that covers the first 8 policy years were $9,641.72.

The accumulated net payments needed for a No-Lapse Guarantee that extends beyond the first 8 policy years to age 75 were $13,568.39.

 

 

사벌찬

2020-06-10 17:33:16

의외로 보험 따로 드신분들이 꽤 계시네요..한국은 영업이 좀 심한것같은데 미국에서도 그런가요? 보통 한국사람 지인이 막 보험 팔려고하나요 한국처럼?

목록

Page 1 / 38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42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4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6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613
updated 114556

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9
잘살다가자 2024-04-06 2180
new 114555

저도 카드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계획: 모기지 클로징날 빌트+@)

| 질문-카드 1
Alcaraz 2024-05-16 39
updated 114554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5
  • file
짱꾸찡꾸 2024-05-13 3571
new 114553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20
가데스 2024-05-15 1706
new 114552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9
my2024 2024-05-15 563
new 114551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90
딸램들1313 2024-05-15 2434
updated 114550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6
위대한전진 2024-05-06 8452
new 114549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0
일체유심조 2024-05-15 1569
updated 114548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5
kazki 2024-03-15 3107
updated 114547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8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3369
updated 114546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8
신발수집가1 2024-04-04 9936
updated 11454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2
24시간 2019-01-24 200367
new 114544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25
us모아 2024-05-15 1436
updated 114543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5
  • file
파노 2024-05-07 1194
new 114542

DMV 지역 한국 상속재산 신고 관련 회계사 추천부탁합니다.

| 질문-기타
그루터기 2024-05-15 55
new 114541

저한테 적합한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ekim 2024-05-15 195
updated 114540

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27
마일모아 2024-05-14 1784
new 114539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5
junnblossom 2024-05-15 843
new 114538

치과 비용 문의

| 질문-기타 5
민박사 2024-05-15 497
new 114537

하얏 포인트 숙박 방이 없을 때 strategy 고민 (햐얏트 파리)

| 질문-호텔 1
소비요정 2024-05-15 281
new 114536

카드 해킹되었다는 글 보고 제 이멜 어카운트 확인을 한번 해 봤더니...

| 잡담
  • file
kyrie09 2024-05-15 372
new 114535

Amex Plat businss 35% 받으려면 꼭 비지니스 카드로 차지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4
Monica 2024-05-15 463
new 114534

콘래드도쿄에서 시차적응 실패후 새벽에 아이들과 무얼 할수있나요?

| 질문-여행 1
Fantastique 2024-05-15 264
updated 114533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3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2940
new 114532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2
다른닉네임 2024-05-15 159
new 114531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11
삶은계란 2024-05-15 797
updated 114530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19
영원한노메드 2023-11-27 2101
updated 114529

Hilton app 로그인 에러 질문

| 질문-호텔 2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4 182
new 114528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3
  • file
느끼부엉 2024-05-15 442
updated 114527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94
jeong 2020-10-27 78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