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재외국민들에 대사관, 한인회 통해 마스크 공급 (자비부담)

나라 세금 받아먹는 영사관 직원들은 뭐하고 왜 한인회 통해서 제공하나요?

말이 한인회지 자기들 끼리 해먹는 단체 아닌가요?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지 이런 청원이 있더라고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7989

며칠 전 모 대형 커뮤니를 통해 알게되었어요. 

재외국민수가 750만명이여서 영사관직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한계가 있을 것갇습니다.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한 좋은 방법 같은데요

한인회는 있으나 재외 공관이 없는 지역도 많습니다.. ㅠㅠ 마스크 사러 9시간 운전해 갈 수는 없..잖아요 ㅠㅠ 

마스크 파느라 영사관 업무 마비되면 역효과가 더 크겠지요

공관을 통해 한인회를 거쳐서 배급한다는 거면 영사관직원들이 한인회에 배급한다는 거 아닌가요? 영사관직원 숫자를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인회가 아무리 그러해도 영사관입장에서는 한인회말고는 방법이 없었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마스크 구하기 힘들었는데 환영합니다. 재외국민도 정부의 케어를 받게되는 느낌이 드네요~

참 고맙네요. 이런 배려는 우선 고맙다고 하는게 먼저일듯 합니다.

역시 정말 한국 이제 대단합니다
세월호때 손 놓고 있었던때의 아픔이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고맙네요

재외공관과 한인회가 어떻게 수요조사를 한다는지 모르겠네요. 제대로 조사도 못하고 대충 숫자를 만들어 보고할 것이 뻔하고, 그만큼 마스크를 받더라도 재외공관은 다른 일로 워낙 바빠서 배송을 제대로 못하고, 또 한인회는 최대한 많이 신청해서 남는 마스크를 가지고 장사해먹을 것 같은데요. 차라리 마스크가 필요한 재외국민이 직접 정부 웹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재외공관과 한인회는 필요한 경우 배송업체 정도만 알아봐주는게 더 정확하고 투명하지 않을까요?

우선 정부의 이런 노력에 감사하네요. 대만도 이미 재외국민들에게 시행중이라 들었는데 어떻게 배부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인회는 공식기관이 아니고, 없는 지역도 많은데다, 이시기에 배부하러 사무실에 나와계시는것도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에 가는것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재외국민투표할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받은 거 같은 기억이 가물하게 나는데, 어차피 우편배송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아마1님 말씀처럼 신청/배부는 일원화해서 정부 공식웹사이트등을 이용하는 것이 투명할것 같습니다.

엄청난 행정력이 들어가는 일이죠. 그걸 일원화해서 정부에서 하기엔 버거워 보입니다.

정말 우리 정부 자랑스럽네요. 본토 제대로 대응하고, 이제는 해외 국민까지 신경쓸 여력이 있다니.. 정말 고맙네요. 

행정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그 뜻과 시도하는 의미 자체는 손뼉 쳐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