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사온 과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따라올 가능성 있을까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과일 먹는데 예전처럼 물에나 씻어먹을 뿐 달라진 게 없어요. 투고 음식도 어떤 분은 옮겨 닮으시고 다시 조리하시는 분도 있고 아주 절차가 복잡하던데 전 그냥 먹어요 (그럴 바엔 왜 투고를...). 하나하나 다 따지면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생각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크레딧카드라던가 핸드폰은 밖에 나갔다오면 무조건 소독합니다. 사소한 것까지 너무 걱정마세요.

뉴욕 한인마트들은 입구에 비닐장갑을 비치하고 이걸 끼고 들어오게 하더라구요. 

껍질잇는 과일은 괜찮은데, 

껍질째 먹는 도마도 나 포도 같은건 좀 신경 쓰이죠. 

근데 대부분 감염은 기침으로 된다고 하니, 물건이 손대서 감염 되는 경우는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길어도 삼일안에는 죽는다니 저는 그냥 사서 좀 놔두었다가 먹어요. 정 걱정되신다면 비누로 씼어도 그 화학 성분을 장기적으로 계속 섭취 한다면 안좋지만 단기간은 괜찮을 거라고 Science Vs. 라는 podcast에서 들었어요. 

제가 며칠 전에 샐러드 만들어 먹다가 문득 이 부분이 궁금해져서 구글링으로 기사 몇 개 찾아봤었는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1) common sense 따라서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먹으면 괜찮다

2) 혹시 섭취하더라도 gastric acid 덕분에 괜찮다 

3) 코로나 바이러스가 food-borne 기전으로 발병한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오렌지 먹다가 갑자기 바보같은 질문 올렸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근데, 제 글 없어진줄알았습니다. 타이틀이 바꼈네요. 관리자님께서 바꿔 주셨나봅니다. 단어 선택에 주의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세제로 닦아 줍니다. 물건 사오면 다 스프레이 타입이나 물티슈 타입으로 소독하거나, 차고에 며칠 놔두지요. 음식은 사오면 포장팩은 버리고요. 실제로 코로마 바이러스가 음식 표면에서는 오래 못 산다고 하기에 음식을 추가로 조리하고 있지는 않지만, 차가운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오버해서 하는 것이지만, 이 약간의 귀찮음이 나와 가족과 주변의 생명과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 중이네요

만약 캐시어가 여러사람들의 물건을 집었다하는데

그중에있었다면 바이러스가 따라올 가능성 충분하다고봅니다

이게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염전파되는지 이해하면

어떻게주의해야하는지 대충감이 오더라구요 

몇주전에 핫했던 코비드장보기 팁 올립니다.

저는 이정도는아니더라도

Wipe으로 닦을수있는건다닦습니다.

사과 레몬같이물에씻을수있는건 20초이상 행구구요

https://youtu.be/sjDuwc9KBps

그리고 장갑도 주의해서 착용해야지

안그럼 cross contamination 땜 거의 끼나마나라고 해요

전 장볼때 마스크만 씁니다.

Cross contamination video

https://youtu.be/6iFjNXUvGwE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뉴욕타임즈 기사 추천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20/04/17/well/live/coronavirus-contagion-spead-clothes-shoes-hair-newspaper-packages-mail-infectious.html?referringSource=articleShare

저도 장보고 와서 옷이나 머리에 바이러스 묻을까 걱정했는데, 이 바이러스가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공기를 통해 따라올 염려는 거의 없다고 하구요. 먹어서 기도로 넘어가면 몸 안에 있는 산땜에 녹아서 죽는다고 합니다.

종합해 보자면 표면에 뭍은 바이러스를 먹어도 위산떔에 죽지만..

표면에 뭍어 있는걸 만지고는, 코를 파거나 눈비비면 걸릴수도 있다는 얘기 같습니다.

손 세정제와 손씻기가 역시 제일 중요 합니다.

저는 밖에서 들어온건 무조건 주방세제로 씻습니다 

이거 제가 올린질문인데, 제가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예, 저희도 아직은 마트에서 온것들은 일단 무조건 wipes나 주방세제로 닦거나 씻고요, 스마트폰은 ziploc bag에 넣어서 가지고 나갑니다. 마트서 장갑도 물론 착용합니다 ㅎㅎ 가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하는데, 그래도 할수있는만큼은 해야죠.

요즘은 장봐오면 다들 씻거나 클로락스  wipe으로 닦아서 보관합니다. 먹을 때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혹시 모르게 표면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졌다가 나도 모르게 얼굴을 만질까봐서요.

저도 요즘은 자꾸 귀찮아져서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그냥 며칠 보관했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하... 가능성과 염려해야할 것인가는 다른 문제지요.

바이러스가 묻어오는 것이 가능하냐 물어보신다면 정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그 가능성이 몇프로나 될 것이냐 물어본다면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극히 작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로 걱정해야 할 만한 수준이냐 물으신다면 코로나 이전의 일반적인 위생수칙을 따른다면 걱정안해도 된다 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위생수칙을 따른다면 더더욱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 

걱정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