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7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5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0420eg_01.jpg (601.1KB)
- 0420eg_02.jpg (525.5KB)
- 0420eg_03.jpg (533.7KB)
- 0420eg_04.jpg (459.5KB)
- 0420eg_05.jpg (474.8KB)
- 0420eg_06.jpg (530.3KB)
- 0420eg_07.jpg (512.4KB)
- 0420eg_08.jpg (563.8KB)
- 0420eg_09.jpg (557.1KB)
- 0420eg_10.jpg (469.4KB)
- 0420eg_11.jpg (569.5KB)
- 0420eg_12.jpg (511.3KB)
- 0420eg_13.jpg (527.3KB)
- 0420eg_14.jpg (551.1KB)
- 0420eg_15.jpg (534.6KB)
- 0420eg_16.jpg (500.0KB)
- 0420eg_17.jpg (607.1KB)
- 0420eg_18.jpg (980.3KB)
- 0420eg_19.jpg (634.6KB)
- 0420eg_20.jpg (771.4KB)
잔뜩 모은 동전을 꺼내 풀어 놓은 3호
자기 손으로 돌려 돌아가는 동전이 뭐가 그리 신기한지
식탁에 포켓몬 인형을 줄줄이 세워 장식 해두고
자기가 만든 공작물로 집안을 장식하는 것도 3호.
비밀 문서라며 밀봉해 부엌 선반에 숨겨두고
투명 테이프 칭칭 감아 액자 만들어 선물이라고 주는 것도 3호.
인터넷 수업 중에도 미술 시간이 제일 좋다는 3호가 만든 로보트.
그게 그거인 포켓몬 꺼내 다시 정리하고 놀기를 좋아하지만,
가족 모두 함께 포켓몬고 게임하러 가서는 스케이트 타면서
게임보다 더 재밌다며 환하게 웃는 3호.
엄마 화장대를 공작대로 만들어 버린 3호.
한참을 꼼지락 거리더니 '이제 다 됐어' 하는 표정.
종이 상자 하나 달라 더니 그걸로 만든 종이 인형, 빌리.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만든 날이 생일이라며, 생일 축가를 불러 주는 3호.
생일 잔치를 마치고 감은 눈을 붙여 빌리를 잠재운 3호.
다음날 눈 뜬 빌리를 처와 놀게 두더니,
2층으로 등교할 때는 빌리를 데려가 함께 공부하는 3호.
요즘 3호의 새 취미. '집콕'이 더 좋은 1, 2호와 달리 엄마 따라 자전거를 타고 때론 조깅하고.
다시 미술 공부로 하루를 시작하는 3호.
"오호라, 오늘은 미로니?" 현대 미술 한 사조를 이어가는 초등학교 2학년이라니.
-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7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5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40 댓글
돈쓰는선비
2020-04-21 07:48:19
오 첨으로 첫 댓글 영광입니다. 이제 차차 귀염둥이 3호 사진을 보러 갑니다. ㅎㅎ
사진 감상 후: 오하이오님의 사진 전시회(?)를 보며 예술적인 부분(미술/음악)을 물려주지 못한 부모가 미안해지네요. 예술적인 부분을 조금이라도 물려줬더라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에 감사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저희 둘째 (3호랑 또래)도 요즘 이웃에서 준 롤러블레이드에 빠져 매일같이 탑니다. 가까이라면 아이들이 같이 놀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봅니다.
오하이오
2020-04-21 08:17:12
미술이며 음악엔 전혀 흥미와 소질이 없는 큰 애를 보면 뭔가를 물려 주고 말고 하는게 있을까 싶기도 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 같은 또래 같은 취미가 있는 아이가 있으면 막내도 아주 즐거워 할 것 같아요. 이상하게 동급생 친구들이 좀 먼 이웃들이라서 자주 놀지 못했거든요.
반니
2020-04-21 07:54:32
아침부터 힐링하고 저도 일하러 가야 겠습니다. 귀엽고 부지런한 3호네요 :)
오하이오
2020-04-21 08:19:01
기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기조기
2020-04-21 08:09:09
세째딸은 안보고도 데려간다던데 그집 세째도 마찬가지로 스윗하고 귀엽네요. 엄마 아빠의 창작력을 고대로 타고 났다봐요.
아침부터 힐링하네요.
오하이오
2020-04-21 08:22:10
지금이야 잊혀 졌지만 아기때는 셋째가 딸이었어야 한다는 처의 말을 하곤 했는데요. 어른들이 그러시더라고요 딸 노륵한다고. 그런데 정말 그게 맞는가 보다 싶기도 해요. (물론 딸 혹은 여성을 어떤 이미지로 정형화 한 차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매우 긍정적인 면헤서 좋은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싶어요)
샹그리아
2020-04-21 08:09:11
아침부터 이모미소 함껏 머금게 하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어찌나 이쁘고 창의적인지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어린이입니다.
오하이오
2020-04-21 08:24:38
저도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만들어 대는 게 많아서 처치 곤란이기도 합니다만 저도 혹시나 괜찮은 미술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격려해주려고 합니다.
svbuddy
2020-04-21 08:10:41
3호 정말 많이 컸습니다. 꼬꼬마였는데요 ^^
크니 점점 형들 닮아가는게 보입니다. 의젓한 모습도 보이고.
오하이오
2020-04-21 08:25:52
그러게요. 여기에 처음 사진을 올릴 때만 해도 말도 제대로 못했는데요. 가끔 보이는 모습이 청소년 같을 때도 있더라고요.
두리뭉실
2020-04-21 08:15:58
잠옷이 교복인가보군요 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04-21 08:27:05
예. 교복이 됐습니다. 어른들은 웃옷만 갈아 입고 화상 회의를 합니다. ㅎㅎ
내가만난마일세상
2020-04-21 08:33:29
3호도 벌써 많이 컷네요! 듬직항 삼형제입니다.. 오하이오님처럼 부지런하게 애들 커가는거 기록도 좀 해놓고 해야하는데.. 하루하루 전쟁치루듯 셋 키우느라.. ㅠㅠ
오하이오
2020-04-21 20:22:40
예. 막내도 이제 어지간 한건 부모손이 안가도 될 만큼 컸네요. 기록도 아이들이 좀 크니 케을러 지긴 하네요. 야튼 해 보는 데까지 해보겠지만, 찍는 재미 보다는 찍어 놓은 사진 보는 재미가 점점 느네요.
동키
2020-04-21 10:20:39
아드님도, 친구 빌리도 넘 귀여워서 혼났어요 >.<
정말 사랑스럽네요.
세 아드님들 이야기 종종 확인해요.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 일상을 세세히 기록하는 아버지가 별로 없을텐데..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오하이오
2020-04-21 20:25:41
저도 그렇게 만들어 낼 주은 몰랐네요. 만들어 놓고 재우고 깨우고 친구라기 보다 애완 동물처럼 열심히 돌보네요. 기록도 습관이 되서 그리 힘들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goldengate
2020-04-21 10:29:34
귀여운 3호! 3호야 더 이상 크지마세요. 우리도 더 이상 늙지 않을게요!
오하이오
2020-04-21 20:27:43
정말 그러면 좋겠어요. 아이를 보고 있으니 크고 늙는게 아쉽네요.
달나라
2020-04-21 10:31:27
항상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단란한 가족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다들 너무 귀엽구요 ㅎㅎ
오하이오
2020-04-21 20:29:24
감사합니다. 들여다 보면 지지고 볶는 삶인데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면서 삶도 정리되고, 아울러 단란해 보이기도 하는 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화성탐사
2020-04-21 10:35:21
3호 팬클럽 여기있습니다! 아티스트 3호 너무 귀엽네요.
오하이오
2020-04-21 20:30:29
고마워요^^ 우리 막내가 아무리 귀엽다고 해도 아기만 할까요. 힘드셔도 귀여우 아기 때문에 지치지 않으시리라 믿어요.
physi
2020-04-21 10:42:33
3호가 많이 컸네요;;
제목 안보고 사진 봤으면 햇깔릴뻔 했습니다. ^^
오하이오
2020-04-21 20:31:34
예, 많이 컸지요. 저도 찍은 시기를 모르는 사진을 보면 누구인가 헛갈릴 때가 있어요. ㅎㅎ
빨간구름
2020-04-21 11:33:01
저요! 저요! 제목만 보고도 누가 누구에 대해 쓴 글이란 걸 알아맞췄습니다.
이제 청년티가 나기 시작하네요. 앳된 뽈살이 매력이었는데 훌쩍 커 버린 느낌이네요.
대견해 보이기도 하고 우리도 그만큼 나이가 들어가는 느낌이기도 하고..
3호 예술적 감각은 타고 난 듯하네요. 빌리가 너무 귀엽네요. 댓글 달았으니 꼼꼼히 읽으러 갑니다.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와하하하! 빌리 잠자는 모습 대박입니다. ㅋㅋㅋㅋ.
천재천재천재.. 처음엔 빌리 자는 모습을 만들었나? 했는데 헤어스타일이 너무 정교하게 같아서 눈을 보니 ..답이 나오네요.
유쾌한 사진이었습니다.
오하이오님의 사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보입니다.
오하이오
2020-04-21 20:34:10
하하 고맙습니다. 제가 아이들 보면서 제가 나이를 드는 걸 느낍니다.
물론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눈이 침침해 안경을 쓸 때도 그렇긴 합니다만
순간 순간 커버린 아이들을 볼 때면 유난히 '확' 세월을 느낍니다.
여전히 다 어린애 같은데... 정말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서요.
유쾌하게 잘 봐주시고 또 따듯한 아빠 만들어 주셔서 고마워요^^
Allison
2020-04-21 12:14:41
재주가 정말 좋네요~
오하이오
2020-04-21 20:34:42
감사합니다. 그것도 초등학교에도 미술 선생님이 따로 있는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monk
2020-04-21 21:43:11
울 3호는 정말 아티스트 기질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재능을 고대로 물려받은 듯. 미리 저 빌리인형 하나 선주문 넣어둬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한 20년 후쯤 위대한 아티스트의 초기작품이라고 가치가 어마어마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
오하이오
2020-04-22 06:33:12
큰 바람이긴 하지만 막내가 정말 미술가가 되겟다고 하면 너무나도 즐겁게 지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때 둘째가 그림 그리는게 너무 재밌어서 자다가 깨서 혼자 무서움을 무릅쓰고 2층 놀이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고요. 그때도 기대를 했는데 어느 순간 그림 그리기를 멈추더라고요. 그래서 기대를 드러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 선주문 걱정하지 마시고요. (고맙습니다) 혹시라도 미술가가 되어 자기 작품 만들어 낼 때, 보시고 연락주시면 monk님께는 "하나 드려라 "하겠습니다!
동방불빠이
2020-04-21 22:29:54
우리집 첫째 딸이랑 어째 저래 비슷할까 했더니, 학년도 같은 2학년 이네요...저는 nfl 룰 보다 더 복잡한 포켓몬 카드 게임을 배우고 요즘 딸래미랑 포켓몬 카드합니다. 저한테는 별로 재미는 없는데, 애가 무척이나 좋아해서 그냥 하루에 한번 정도 억지로 합니다. 오하이오 님은 1호와 2호가 있으니 포케몬 카드는 안 하시겠죠? ㅎㅎ
오하이오
2020-04-22 06:37:03
따님도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군요. 게다가 포켓몬 게임을 즐긴다니 반갑네요. 그렇지만 저와 달리 게임을 직접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겠더라고요. 몇번 요렴 들어 보고 너희들끼리 해라 하고, 대신 포켓몬고 같이 하자고 했는데요.
블루하리
2020-04-22 01:14:24
아.증말 사랑스런 3호기네요.. 저희 아들에게선 볼수 없는 모습.. 넘 잘생기고,, 마지막 작품도 어마어마하네요. 책도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모든지 다 잘하는듯,,,부럽습니다. ^^;;
오하이오
2020-04-22 06:41:03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만들고, 아이들 책에 빠지는 것도 어찌 보면 혼자 노는걸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좀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선가 나가 논다면 너무 좋아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서 아쉽네요.
Monica
2020-04-22 07:47:41
빌리...눈감은 디테일까지 너무 잘만들었어요. 엄마 아님 아빠 아님 두분다 닮아서 미술에 소질이 있는듯요.....뉘집 아들인데 저리 귀엽노? ㅋㅋ
오하이오
2020-04-22 09:32:15
그러게요. 저도 잠자는 눈을 따로 만든 것 보다 기특하다 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어릴때는 귀엽다는 소리는 좀 들은게 기억 나는데, 지나고 보니 애들은 다 귀여운 것 같아요. 하하.
shilph
2020-04-22 10:15:41
빌리도 숙제가 있나 봅니다?ㅇㅁㅇ??? 아니면 신문일까요? ㅎㅎㅎ
저희는 어제 애들 둘이서 배너를 만들어서 문에 붙여줬네요. 그래도 애들이 집안에서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20-04-22 11:57:54
그러게요. 빌리에게도 숙제를 시키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재우고 깨우고 잘 데리고 다니네요. 말씀대로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아이들과 모두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블린
2020-04-22 10:21:25
아니이게 정녕 3호란말입니까?
꼬마티를 확 벗어버렸네요!!!
빌리도 귀엽네요. 항상 사진 글 잘 보고있어요!
오하이오
2020-04-22 11:59:32
그러게요. 어느새 훌쩍 커서 가끔 놀라게 되요.
대견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맛이 없어져서 서운하기도 하고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