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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ifice the Weak"

shine, 2020-04-25 1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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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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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인류가 그 종착에 다가가고 있음을 몸소 느끼는 구호입니다. 서바이벌게임이나 재난영화에서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하는 그런 생각.

 

sacrifice.png

 

 

 

63 댓글

redqueen

2020-04-25 10:57:21

트럼피터들의 저렴한 인간성과 낮은 지능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군요. 

에반

2020-04-25 10:58:27

코로나 사태로 이 지구에 얼마나 저렴한 인간들이 많았는지 드러나는거같아요

hogong

2020-04-25 10:58:30

그게 자신 이나 자기 가족일거라곤 생각 못하는 머저리들

hohoajussi

2020-04-25 10:59:16

봉쇄하라는 입장도 결국 경제적 '약자'를 희생시키자는 의견이니 서로 똑같은거 아닌가요;ㅎㅎ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키냐 육체적 약자를 희생시키냐의 선택이죠..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코로나 때문에 피해본 사람보다 코로나 때문에 내려진 조취로 희생받는 사람이 지금 산술적으론 훨씬 많은데요뭘.

가늘고길게

2020-04-25 11:12:49

이정도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도 사망자가 많은데 아무 것도 안 했다면 수십만 수백만이 죽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 하시나요?

physi

2020-04-25 11:16:25

육체적 약자의 희생은 죽음으로 이어지고, 경제적 약자의 희생은 파산이겠죠. 

둘 중에 회복 가능한건 어떤거겠습니까? 

hohoajussi

2020-04-25 11:21:43

상황이 안좋아지면 우울증-자살도 있고 뭐 다른 사람 인생 꼬이는걸 3자가 판단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논쟁이 다른 글에 있으니 여기서 더 갑론을박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edta450

2020-04-25 12:50:40

그 인생 꼬이는 걸 판단해서 공익에 합치되는 결정을 하라고 나라가 있고 공권력이 있는거죠. 공권력에 protest하는거야 개인의 권리라고 할 수 있지만, shutdown과 sacrifice weak하라는거를 같은 선에 놓는 건 어긋난 비교죠.

헐퀴

2020-04-25 11:42:21

부작용으로 예상되는 희생을 "인지"하는 것과 희생 자체를 "주장"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지요. Shutdown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scarifice the poor 라고 하면 비슷한 느낌일라나요?

 

저분이 저런 구호까지 들고 나오기까지에는 나름의 절박한 심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선을 넘은 구호라고 봅니다.

hohoajussi

2020-04-25 11:50:15

좋은 포인트네요. 동감합니다.

얼마에

2020-04-25 12:28:39

+1

Passion

2020-04-25 12:45:45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키냐 육체적 약자를 희생시키냐의 선택이죠."

이거 False Choice입니다.

1918년도의 스페인독감 사례를 보고 현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bernanke, yellen등)들의 결론들을 보아도

사람이냐 경제냐의 초이스가 아니라

코로나 자체를 잡질 않으면 경제조차도 반등이 느리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 결론입니다.

즉 극단적으로 가면 경제/인명을 살릴거냐 아니면 경제/인명 둘다 죽일거냐가 더 맞는 option입니다.

정돈

2020-04-25 13:58:34

결론은 봉쇄하는 기간을 늘리되 그동안은 매달 기초생활비를 모든 시민들에게 나눠주는게 해답같습니다.

케어

2020-04-25 11:04:25

이것도 sarcasm 이 아닌가 싶은정도에...;;;

shilph

2020-04-25 11:56:36

자기들이 그 weak에 포함된다는 것은 왜 인지하지 못하는걸까요;;;

저는 저랑 제 주변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막아줬으면 하는데 말이지요

바닐라맛초

2020-04-25 12:07:04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며 느끼는 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는구나라는 것이었네요.. 재난영화에서나 보던 발암캐들이 생각보다 주위에 많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했고요..

얼마에

2020-04-25 12:26:17

미국 영어에는 "방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자유" 지상주의 원칙에 의거해 세워진 국가라서요. 

저런 표어나 나찌 찬양도 모두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습니다.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라"는 명령은,

애초에 자유를 제한하려는 한국 군부독재 세력이 만들어낸 개념입니다. 

그런 명령이 지금같은 전시 상황에서는 미국의 자유지상주의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작용됩니다. 

1stwizard

2020-04-25 12:31:50

방종이 없는 개념은 아닌데 잘 안쓰여요. license, abandon, (self-)indulgence 정도가 방종에 대응됩니다.

얼마에

2020-04-25 12:33:49

"사람들이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는구나"

 

>>> 이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요?

케어

2020-04-25 12:38:51

흔하게 쓰이는 표현중에선 being Irresponsible 이라고 표현하는거랑 가장 비슷한가요?

얼마에

2020-04-25 14:20:29

이게 한국이랑 개념이 다른게,

미국에서는 irresponsible 한 사람도 범죄자가 아닌 이상 그 freedom을 제재하려고 하지 않아요. "저놈은 책임감이 없는 놈이지만 자유는 존중해줘야 함."

 

반면에 한국은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국민의식에 "자유를 넘어선 방종은 강제로 제재해야 한다"는 잔재가 아직도 활개치죠. 

케어

2020-04-25 14:26:28

그렇군요. 다른나라들과는 어떻게 비교되는지 모르겠는데 제도적인 것들만 비교해봐도

미국은, 이것들만 하지말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

한국은, 이것들만 이렇게 할수있고 나머지는 하지마....

하는식이랑 비슷한것 같네요.

1stwizard

2020-04-25 12:44:53

근데 영어랑 한국어랑 좀 다른건 한국어는 자유 대 방종으로 대치하는데 비해서 영어에서는 자유의 일부(악용)로 방종이 간주되는 느낌이라 조금 다릅니다. 영어로 freedom하고 indulgence 찾아보시면 성경 갈라티아 5:13이 구체적인 예시로 쓰이는데 한국어에서 쓰이는 맥락하고 살짝 다릅니다.

바닐라맛초

2020-04-25 12:56:17

오 그렇군요.. 좋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방종의 개념이 다르다는 혹은 없다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얼마에

2020-04-25 14:14:30

네, 종교적인 측면에서 자유를 제한하는 개념은 흔하죠. 그런데 국가 권력이나서서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에는 목숨걸고 반대하는 곳이 미국입니다. 

조자룡

2020-04-25 14:17:10

+

 

1200px-Gadsden_flag.svg.png

 

Allison

2020-04-25 12:09:19

사람마다 입장의 차이가 있다고 쳐도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건 좀 mean 하네요..  

유저공이

2020-04-25 12:13:24

TN 이 KKK 발원지인 그 주를 말하는건가요?

goldengate

2020-04-25 12:23:46

저거 실제 상황인가요?  암만 인면수심이라도 저렇게 대놓고 한다는게 안 믿겨집니다.  

얼마에

2020-04-25 12:28:08

트롤이겟죠. 설마 진심일까요. 

트롤이면 진짜 천재적인 트롤이네요. 

같은 편인줄 알앗던 트럼프빠들도, 저거보고 "아차차"하겟죠. 

제이유

2020-04-25 12:38:20

아차차 는 영어로...?

JJun

2020-04-25 12:45:58

Oops...?? LOL 

포트드소토

2020-04-26 10:34:18

oh my car! car!

 

후진하다 가끔 나오는 영어 표현

ori9

2020-04-25 12:33:36

원론적으로야 경제때문에 배고파서 죽는 건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지만 코로나때문에 죽는 건 돈으로도 못 해결하는 문제죠. 미국같은 자본주의 지옥에선 돈 없으면 코로나 때문에 죽을 확률도 높아지긴 하지만요.

사람 죽는 건 뉴욕인데 왜 우리가 굶어야되냐는 사람도 봤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저런 사람이 많으니까 트럼프가 대통령인거죠.

Opeth

2020-04-25 12:36:00

꼭 저런 사람들이 먼저 걸리던데....

왓슨박사

2020-04-25 13:02:21

경악스런 문구인건 누구나 인정할만하니까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같은데요  적어도 저 사람 의도대로 되고 있는 것은 맞아보입니다.  근데 이 정도면 먼저 드는 생각이 저건 수상한 미끼일 수 있지 않나 의심해볼 수 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락다운 해제가 더 나은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만 저런 문구는 조속한 락다운의 선별적 해제가 코비드의 피해를 장기적으로 최소화한다고 나름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진영 입장을 왜곡하는 X맨 수준의 행위 밖에 안되거든요.  문구의 'Weak'가 mentally coward와 같은 중의적 의미가 있는지 볼 수도 있겠고 (이 경우 솔직히 그래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유사한 예로 상대편 진영 모임에 위장잠입하여 마치 멤버인 양 행세하며 그 모임에 대한 풍자를 한 경우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buzzfeednews.com/article/tasneemnashrulla/eat-babies-aoc-town-hall-pro-trump-troll-larouche. 저 사진의 시위자가 정말 래디컬한 악당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으나 얼씨구나 떡밥물기엔 너무 의심스런 설정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shine

2020-04-25 13:33:06

구글링 해보시면 저 구호가 등장하는 시위가 여럿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시위하는 분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구호라고 생각합니다만..

조자룡

2020-04-25 13:38:56

저도 그렇게 끊임없이 의심 많이 해 봤는데요,

 

대통령이 disinfectant를 복용/주사 하면 안되겠냐는 스텟먼을 내 놓은 엊그제 뒤론 모든걸 내려놓았습니다...

복동이

2020-04-25 13:31:51

코로나 상황이 갈라놓는게 많네요.

갈등과 대립이 더해질수도 있겠다 싶어요

 

음...

제생각은

우리를 집콕하도록하고

뒤에선 뭐할까... 

궁금하고 무섭네요.

시온의 칙훈서를 읽었더니

세상이

보여지는 저너머에

항상 꼼수.술수가

거대한 힘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역사적으로..

또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일어났던 일 조차도

그래왔다는걸 ...

 

코하루

2020-04-25 13:39:18

Sacrifice the weak이라는 말에 얼마나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생각이 숨어있는지 알겠지만서도...

 

그 말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게 된 것도 지극히 반자연적이며

약육강식은 자연의 섭리 그 자체이며 대자연 안에서는 누구도 영원히 strong하지 않고 누구도 weak하지 않습니다.

마치 we should protect the weak은 사자가 토끼가 불쌍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죽다가

토끼가 모든 풀이 다 뜯어먹고 자연이 황폐화되는 일이 생겨나네요.

현재 사람 수명이 지나치게 길고 지구의 면적에 비례해서 사람 숫자가 지나치게 많은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지 싶습니다.

1stwizard

2020-04-25 14:07:30

약함의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는게 문제입니다. 바퀴벌레가 인간보다 약하다고 할 수 있나요? 더 넓게보면 무슨 권리로 프랑스인이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할 수 있을까요? 설령 약육강식이 현실적 논리라도 인정하는 순간 트럼프나 시진핑이 한국에 깡패짓하는것도 옳은 것이고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것도 정당화되는겁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건 이런 가치를 생각하고 실천해서 통제할 수 있는데에 있는거 아닌가요?

얼마에

2020-04-25 14:11:19

환경문제는 출산율을 줄여서 해결해야지, 

노인 사망률을 늘려서 해결하는게 말이 됩니까?!?

조자룡

2020-04-25 14:12:05

SARS-CoV-2 target organ중 하나가 reproductive organ이요 소근소근

얼마에

2020-04-25 14:12:41

님하 살살

조자룡

2020-04-25 14:17:21

R720x0.q80.jpeg

 

1stwizard

2020-04-25 14:14:00

놀랍게도 일본에서 그런 생각하는 분들이 7만명이 넘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2314454410376

Opeth

2020-04-25 14:25:25

끔찍한 생각이네요. 그건 동물의 세계 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지금 당장이야 the weak이 병에 걸린 사람들 또는 노약자일 수도 있지만 그 다음은 저나 코하루님처럼 미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도 문제 없다고 하실건가요.

요기조기

2020-04-25 14:44:45

넘쳐나는 코로나 걸린 환자 치료하다 불쌍하게 감염되거나 죽는 의료인들은 어떻게 정당화 핡수있나요?

Passion

2020-04-25 14:47:32

약육강식이란 자연의 섭리를 타파하고자

현대의 문명과 사회가 만들어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고려장, 우생학을 없애고 장애우 같은 사람을 사회에서 보호해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한 Family Planning과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통한 자연의 보호를 할 생각을 해야지

님이 말씀하시는 방식은 Humanism의 정반대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자룡

2020-04-25 14:53:00

고려장 왜국발 가짜뉴스요

Passion

2020-04-25 15:07:46

아 맞다. 임용한 박사님이 그런 역사적 사료 없다고 말씀하신 것 기억하는데

역시 이 고정관념이란 것이 무섭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룩스타우

2020-04-25 15:10:22

ㅋㅋ 타노스세요?

얼마에

2020-04-25 23:35:46

*오늘의 드립상*

Hope4world

2020-04-25 14:25:14

저런 구호 내건 시위를 보다니, 정말 끔찍한 시대를 저희가 살고 있군요. 오죽하면 평균수명 연장으로 국가 부담이 커져서,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들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낮추기위해 일부러 만든 전염병이 아닐까하는 음모론도 있네요. 

정혜원

2020-04-25 14:44:24

 무식한 건지 잔인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리노

2020-04-25 20:57:05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죽은 사람들의 100퍼센트가 흑인이라고 하는데 이런 나라에서 경제적/사회적 약자와 신체적 약자를 차집합으로 보는 의미가 뭔가 싶습니다.

쭈욱

2020-04-25 23:37:35

문맥이 조금 다르지만, 문득 이 시가 생각이나네요. 언젠가, 어쩌면 곧, 그 weak가 본인의 차례가 될지도 모른다는걸, 진짜 모르는 걸까요.

 

First They Came -  by Pastor Martin Niemoller

 

First they came for the Communis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Communist

Then they came for the Socialis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Socialist

Then they came for the trade unionist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trade unionist

Then they came for the Jews

And I did not speak out

Because I was not a Jew

Then they came for me

And there was no one left

To speak out for me

화성탐사

2020-04-25 23:51:18

끔찍한 주장도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보장해야주어야 한다면... 그것도 참 자유라는 테두리의 딜레마군요.

"The Weak"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려야 할까요. 미국에서 감염자나 사망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자료가 있을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이 걸렸는지, 어떤 사람이 사망에 이르렀는지, 인종, 성별, 나이, 소득, 학력, 거주지역 등등에 대한 통계가 있다면 감염경로나 취약계층에 대한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것 같은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불가능 할런지도 모르겠네요.

northshore

2020-04-26 00:09:20

지금 일련의 시위들이 태극기 부대같이 동원된 정치조직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곰돌이

2020-04-26 00:10:13

저도 감정적 악마가 되어가는건지 몰라도 저 피켓든 사람이 스스로말하는 코로나 약자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죽을만큼 고통스러워질때 자신이 든 피켓에대한 대상이 스스로였음을 인지할 때 과연 "내가 희생하니 다른사람들의 경제활동이 자유로워짐에 안도하자" 이런생각하게될까요? "왜 하필 나야?" 생각하게될까요? 다른사람 죽던말던 나부터 살고보자라는건 본능인지라 그것까지 비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날위해 죽을사람에겐 미안하지만 그냥 아플사람 아프로 죽을사람은 그냥 받아들여달라고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건 이성이라는걸 가진 사람이라기보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에가까운 것 같은데요. 코로나가 사람들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다같이 힘내요

헤이듀드

2020-04-26 08:26:58

패륜, 반사회성, 공감능력의 상실, 병적으로 이기적인 자기중심주의로 표현되는 싸이코패쓰는 어느 사회에나 있습니다. 단식투쟁하는 세월호 유가족들 주위에서 폭식투쟁하던 일베 사용자들처럼요.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고 과도하게 분노하는게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치적인 의도에 이용되는 정신이상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확실히3

2020-04-26 09:02:41

미국의 국운으로 볼때 2020년으로써 겨울이 지나고 대략 춘분 (낮과 밤이 같아 지는 봄의 절기)에 해당되는데, 누군가는 봄의 아름다움과 생산성을 찬양하지만 역설적으로 봄은 잔인한 계절입니다. 인류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전인 산업화 이전까지만 해도 지난 가을로부터 먹은것이 떨어져 누군가는 봄에 굶어죽었고, 현재도 봄에는 춘곤증이라고 하여 심신이 피로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 주인분들은 아시겠지만 귀찮아서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청소하지 못하면 춘분을 전후로 지난 가을의 썩은 낙엽들이 마침내 거름화되면서 사라지게 되는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포인트는, 미국의 국운이 그렇다면 오늘 2020년이야말로 겉으론 화려한 미사여구를 갇다붙이고 대의명분을 외치지만 속으론 자기네들 이익만을 지켜온, 누가 썩어빠진 낙엽이었고 사회를 혼돈에 빠트리게 하는 장본인들이였는지, 자연스럽게 판단할수 있는 때가 된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아마도 #MAGA보다는 #StrongerTogether, 이번 코비드19사태에서 흔하게 보는 해시태크인 #inthistogether, 보듯 MAGA는 미국의 국운인 춘분에서 썩어빠진 낙엽, 즉 도태되고 제거되어야할 지난 가을의 낙엽이란 점을 분명히 상식과 이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동의할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피켓을 든 사람들 역시 시간의 문제일뿐, 언젠가는 시간의 단죄, 생활고를 겪고 세월의 참교육을 당하거나 재교육당해서 자신들이 틀렸다는 점을 깨닫거나 그것이 안되면 운명대로 생사가 결정이 될것이라 전 믿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4-26 10:41:28

>> 시간의 단죄, 생활고를 겪고 세월의 참교육을 당하거나 재교육당해서 자신들이 틀렸다는 점을 깨닫거나

 

 

깨닫기는 거의 힘들더라구요. 성인 되고나면 어떤 사람의 가치관을 바꾸는 건 종교 뿐이더라구요.. 믿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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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쓰퀸덤 2024-05-12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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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10
영원한노메드 2023-11-27 1456
updated 114518

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7
Cherrier 2024-05-12 3475
updated 114517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그리스 2024-05-14 579
updated 114516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2723
updated 114515

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8
마일모아 2024-05-14 1099
new 114514

스위스 3일 일정 질문입니다.

| 질문-여행 5
씨유 2024-05-14 451
updated 114513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1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5420
updated 114512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4
Leflaive 2024-05-03 10927
updated 114511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6
jeong 2020-10-27 77957
updated 114510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24
에덴의동쪽 2024-05-13 3740
updated 114509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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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1-10-17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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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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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10956
updated 114507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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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 2024-03-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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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10
프리링 2024-05-14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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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졸업

| 잡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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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초이 2024-05-13 4461
updated 114504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5
트레일믹스 2024-05-13 1171
updated 114503

업데이트3) Southwest 예약 내년 (6/3/2024)까지 열렸습니다(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추가)

| 정보-항공 107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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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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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2024-05-12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