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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Tankless 전기 온수기 대신 Heat pump water heater 핫딜 $1299 -> $799

아날로그, 2020-05-07 0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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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3) Heat pump모델로 주문 후에 설치도 완료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Heat pump가 효율이 일반 전기 water heater에 비해 10배 정도 더 나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보통 50겔런 짜리 히터가 한달에 400KW정도 사용합니다. 그럼 전기세가 이것만 70~80불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heat pump모델은 1달에 30~100KW정도만 나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heat pump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인데요. 지금 home depot에서 할인합니다. 정가 1299가 지역을 바꾸면 799로 바뀝니다.

https://www.homedepot.com/p/Rheem-Performance-Platinum-50-gal-10-Year-Hybrid-High-Efficiency-Smart-Tank-Electric-Water-Heater-XE50T10HD50U1/303419574?MERCH=REC-_-rv_search_plp_rr-_-307694135;308062873;307694102;307694106;307694097;307694093;307694096;307694128;307694104;307694098;307694145;307694151;307694125;307694108;307694113;307694137;307694144;307694122;307694134;307694146;307694124;307694094;307694136;307694142;-_-303419574-_-N

요기로 가시고 왼쪽 상단에 You're shopping을 선택하시고 지역을 Germantown, MD로 바꾸면 799가 됩니다. 결재하실 때 shipping을 살고 계신 지역으로 하면 express shipping 79불 추가되면서 집으로 배달됩니다.

 

원래 이 제품 사게되면 뉴저지는 pseg에서 750불 리베이트를 받는데요. 전 포기했습니다. 리베이트 조건이 HVAC registered contractor이고 permit도 필요하게 되어서 컨트렉트에게 물어보니 퍼밋 포함해서 설치비만 1500불 가까이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소개받은 멕시칸 아져씨 2분 오셔서 $300에 해주셨습니다. 일단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와서 좋구요. smart기능이 있어서 밤 늦게는 꺼도 되고, 외출할때도 타이머 맞춰서 히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일반 전기 water heater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이녀석이 전기 잡아먹는 귀신입니다. 1년 5100KW입니다! 이걸 한달로 바꾸면 425KW인데요. 일반 가정이 한달에 보통 사용하는 전기량이 4~600KW인걸 감안하면 엄청 많이 나옵니다.

KakaoTalk_20200516_215528243.jpg

 

 

아래는 새로 산 heat pump 효율이고요. KW로 표시는 안되고요. 1년 전기세가 100불로 표시됩니다. 실제로 매일매일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도 있는데요. 적으면 1K, 많이 사용하면 4K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00516_215447384.jpg

 

 

 

아래 보시는 것처럼 display로 mode랑 온도 조절할 수 있고요. wifi enabled라서 엡에서 켜고 끌 수 있고 스케쥴링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off로 해놓았습니다.

KakaoTalk_20200516_221008239.jpg

 

KakaoTalk_20200516_221009585.jpg

 

마지막으로 설치인데요. 혼자서는 거의 못하신다고 봐야 합니다. 일단 너무 무거워요. 멕시코 아져씨 2분이서도 겨우 옮겼습니다. 그리고 전기랑 물을 만지는 부분이라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 오신 분들은 저희 옆집도 하고 거의 전문가라서 오신 김에 저희 집 수도 라인도 싹 점검해주고 가셨습니다. 아무튼 처음엔 tankless로 시작했지만 결국에 heat pump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모님들 집단 지성의 힘으로 돈도 save하고 더 효율 높은 온수기 마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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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2) 순식간에 아래 heat pump 모델로 주문해버렸습니다. 배송비 텍스 합쳐서 1450불 정도 나왔는데요. 리베이트 받는다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홈데포에 올라온 댓글 보니 하루 전기세가 4kw 이하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 75갤런 히터가 한달에 450kw를 사용하니 1/10로 줄일 수 있겠단 생각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1050불 리베이트는 덤이고요!

https://www.homedepot.com/p/Rheem-Performance-Platinum-50-gal-10-Year-Hybrid-High-Efficiency-Smart-Tank-Electric-Water-Heater-XE50T10HD50U1/30341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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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1)

댓글 보던 중 3146lp 님이 heat pump waterheater가 있다고 해주셔서 찾아보니 제가 사는 동네(뉴저지)에서는 리베이트로 총 1050불 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제품 가격이 1299라서 리베이트 다 받으면 150불+tax에 사는 셈이라서 아주 좋고요. 에너지 효율도 연간 110불정도로 나와서 에너지 절약이 최대 목표였던 저에게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아 이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내일 낮에 다시 알아보고 최종 주문할 생각입니다. 댓글로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구입하고 설치하게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Amount$750
Buy on or AfterJuly 1, 2019
Buy on or BeforeJune 30, 2020
Claim ByDecember 27, 2020
Claim Within180 days of purchase
  • Must be installed by registered HVAC contractor.
Amount$300
Buy on or AfterJanuary 1, 2011
Buy on or BeforeDecember 31, 2020
Claim ByApril 15, 2021
  • 10-percent of the installation cost with an annual limit credit amount up to $300. A lifetime limitation of $500 back to 2006
  • Can be combined with other utility rebates.
  • Federal Tax Credit.
  • Federal tax credit is restored and retroactive to January 1st, 2018. Credit is set to expire on December 31st, 2020
  • Must be your main home of residence
  • Save your receipts and the Manufacturer's Certification Statement for your records.
  • Submit form 5695 with your tax return.
  • This credit relates to non-commercial energy property credit and is only available for existing h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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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고 나니 돈 들어갈 곳 천지네요. 월급은 쥐꼬리 그대로,,, 이번에는 온수기가 돌아가시기 직전입니다. 테크니션이 오셔서 수명이 거의 다 하셨다고 하시네요. ㅜㅜ heating elements 고치는데 400불+tax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새걸로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온수기가 15년 전 모델인데 에너지 효율이 꽝입니다. 저희 집 전기를 한달에 1000kw쓰는데 이녀석이 500kw정도 먹네요. 헐 ,,,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요즘에 순간 전기 온수기가 Electric Tankless Waterheater 많이 나오더라고요. 오늘 중으로 구입할까 하는데요. 그래도 마모에는 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서요. 혹시 Tankless waterheater 쓰고 계신분 계신가요? tank model에 비해 효율이 괜찮은가요? 고장은요? 표면적으로 나온 것에 따르면 30~40%정도 효율이 높다고 하거든요. 제가 사려는 모델은 

 

Stiebel Eltron Tankless Water Heater – Tempra 20 Plus 인데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GYYXXF8/ref=ox_sc_act_title_1?smid=ATVPDKIKX0DER&psc=1

 

괜찮을까욥? 용량은 20kw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희집은 2 full baths + sink + dishwasher + washer인데요. shower는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70 댓글

3146lp

2020-05-07 09:47:15

전기 온수기로 하시는 이유가 집에 가스가 않들어 와서인가요?

tankless instant 전기 온수기라 해도 결국 electric resistant로 물을 데우는것이니까 전기 사용이 꽤 있는것으로 압니다. 

전기 밖에 옵션이 없으시면 Heat pump water heater도 한번 알아보셔요. 

https://www.energy.gov/energysaver/water-heating/heat-pump-water-heaters

아날로그

2020-05-07 18:56:05

네 전기온수기로 하려는 이유가 gas라인 때문인데요. 지금 gas라인이 없어서 gas온수기로 바꾸려면 새로 배관도 해야하고 침리에 연결하는 관도 해야해서 일이 커진다고 하더라고요. 말씀하신 heat pump water heater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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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굿 뉴스인데요. 말씀해주신 heat pump water heater가 가격이 1300~1600불 대인데요. 지금 뉴저지 pseg 전기회사에서 750불, federal tax credit 300불 해서 총 1050불 리베이트가 있네요. 그래서 이걸로 맘 굳혀가는 중입니다. 전기 효율도 1년에 110수기로 하려는 이유가 gas라인 때문인데요. 지금 gas라인이 없어서 gas온수기로 바꾸려면 새로 배관도 해야하고 침리에 연결하는 관도 해야해서 일이 커진다고 하더라고요. 말씀하신 heat pump water heater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3146lp

2020-05-07 20:09:19

Heat Pump Water Heater가 스펙에 나와 있는데로 효율적이려면 제품이 요구하는 미니멈 공간 + air exchnage가 있어야 합니다. 

제품 구입하시기전에 스펙 자세히 한번 읽어보세요.

 

앗 댓글 다는 사이에 구입하셨군요. ㅋㅋ

https://images.homedepot-static.com/catalog/pdfImages/66/66b6f5cc-8240-4b6c-a4ec-4c1be3c822a0.pdf

 

스펙 4 페이지에 나와있네요. 

Untitled.jpg

 

 

 

 

아날로그

2020-05-08 09:49:18

네 저도 생각 못했던 부분이네요. 근데 지하에 공간이 넉넉해서 duct없이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럼 효율이 많이 떨어질까요? 지하 공간은 대략 1200sq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3146lp

2020-05-08 10:16:47

그정도 지하실 공간이면 덕트없이 충분하실듯하네요. 오 육년전부터 동부 지역 프로젝트에서도 heat pump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상당히 늘어나기 시작했으니 그 사이 많은 업자들이 노하우가 생겼을거예요. 중/북부 뉴저지시면 혹시 추후 서비스 받으시는데 큰 문제 없으실듯해요. 남부 뉴저지 상황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성공적인 교체를 기원드려요~

오하이오

2020-05-07 10:29:55

저도 조만간 갈아야할 것 같은 온수기를 놓고 두 종류를 사이에서 아직 결정 못한 처지가 댓글 동냥을 좀 하러 들어 왔다가 고르신 물건이 좋아보여 일단 저장해 뒀습니다. 물론 아직 근본적인 탱크 유무 부터 결정해야 겠지만요.

그러면서 규격별로 가격을 보다가 결정하신 것 보다 조금 큰 용량(24kw)은 할인 판매 중이라 오히려 싸서 댓글 남겨 봅니다. 

heater.JPG

어떤 선택을 하시던 설치까지 마무리 잘 되시길 바랍니다.

 

아날로그

2020-05-07 18:57:47

저도 24w 봤었는데요. 저희 집 사정으로는 20 와트가 더 적당할 것 같아서 이걸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저도 확인했지만 24w가 더 저렴하네요. 근데 매달 나가는 전기세 고려하면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youtube에서 찾아본 봐로는 24와트도 heat elements가 3개인데 물 용량을 적게 쓰면 그중 하나나 두개만 돌아간다고 해서 저도 24w로 다시 알아보는 중입니다.

똘츄

2020-05-07 10:35:55

저희집이 tankless water heater 인데요, 전기세 나오는것을 항목별로 보진 않았습니다만, 전기 가장 많이 쓰는 여름에도 100~150불 사이 전기세가 나옵니다. AC는 여름에 하루평균 6시간 정도 돌아가는것같가고요(Nest에서) 집온도는 76.9 또는 77.0도로 해놓았습니다. 여름이라고 애들 목욕시킬때나 저희부부 샤워할때 따뜻한물을 안쓰는건 아니니 계절에상관없이 물데우는거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에는 전기세가 60불정도 나옵니다. 지역은 텍사스입니다

아날로그

2020-05-07 18:58:54

전기세 정말 적게 나오시네요. 저희는 뉴저지인데 전기만 200불씩 나오더라고요. 게스까지 하면 300불 가까이 나오는데 찾아보니 워터 히더가 주범이더라고요. tankless water heater가 확실히 전기는 적게 먹는 모양입니다.

땅부자

2020-05-07 10:38:16

저는 다음에 살때는 탱크리스 로 가려고요. 가뜩이나 좁은데 자리를덜 차지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지붕에 태양열 설치 계획도 있고요 

아날로그

2020-05-07 18:59:08

그렇군요! 저도 써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날아날아

2020-05-07 10:46:54

탱크리스면 따뜻한 물 쓰기 전에 일정시간 작동 시켜야 하는건가요? 아님 따뜻한 물을 틀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건가요?

physi

2020-05-07 11:55:07

기기는 계속 켜 놓고, 온수를 틀으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온수 순환기능이 있어서 파이프에 고여있는 식은 물을 주기적으로 회전 시켜, 틀자마자 바로 온수가 나오게 되는데, 열 손실이 큰 겨울철엔 이게 은근히 에너지 많이 잡아먹어요.

삼발이

2020-05-07 12:11:58

겨울엔 (특히 추운 지역일수록) tank heater 는 계속 해서 일정 온도로 유지를 시켜야 하니, 안 쓸때도 돌아가게 되서 훨씬 비효율적이고 유틸비도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요즘 짓는 집들은 대부분 tankless 로 가던데요

physi

2020-05-07 12:27:53

탱크 쓸때는 펌프에 타이머로 온수가 필요할 시간을 정해 그 직전에만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바로 뜨거운물 나오게하는게 가능했는데, 적어도 제가 사용중인 탱크리스 모델은 물 순환기능을 켜고 끌 수가 없게 되어 있어서.. 계속 돌아갑니다. 아마 온도가 일정온도 밑으로 떨어지만 돌리는거 같아요.

 

탱크에서의 열 손실과 집 파이프 내 열 손실은 비교가 안됩니다. 일단 표면적에서 비교 불가에요. 집안 곳곳에 펼쳐진 파이프는 물을 식히기에 최적화된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_-;

삼발이

2020-05-07 14:41:49

혹시 다른 방식이랑 혼동 하신건 아니신가요?

 

Tankless 는 항상 돌아가지 않을 텐데요.. 뜨거운 물 틀었을때만 히터가 가동되고, 물이 heat exchanger 를 통해서 물을 데워주는식이라 열 손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conventional tank 히터와는 열손실이 비교가 안됩니다. Space 도 많이 차지하고, maintenance 도 더 많고, 열손실로 인해 에너지 efficient 하지 않아서, 요즘 지어지는 집들에는 tankless 로 들어가는거구요... 초기 비용이 비싸고, 처음 뜨거운 물 틀었을때 heat exchanger 에서 물을 데울 heat 을 generate 하기 까지 시간이 살짝 더 걸린다는 점 빼고는 tank heater 보다 모든 점에서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physi

2020-05-07 19:37:29

위에 제 댓글 잘 읽어보세요. 워터히터 자체에 대한 비교는 삼발이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만, 설정/제어가 안되는 온수 순환 펌프 때문에 겨울철 효율이 꽝이 된다는 경험담입니다. 난방비 절약 할 수 있다는 추천에 덜컥 달았다가, 오히려 가스빌 폭탄 맞고.. 난방 히터 트는것도 조심해가며 두 겨울을 보냈습니다.

 

실 사용자 입장에서 tankless가 모든점에서 좋은건 아니에요. 

 

예전 제가 올렸던 발전기 설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6923668 )에서도 한번 언급 했었던 건데.. 가스 모델을 사용중임에도, 정전되면 온수가 바로 끊기는 문제도 있고요.

나름 최고 용량 모델인데, 한대로 두 곳 이상에서 물 쓰려면 불편한게 많아요. 저녁 먹고 설거지 하다 온수 잠깐 틀면, 위에서 샤워중이던 와이프의 찰진 욕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단점은 메이커들도 잘 알고 있어서, 필요시 설치 유닛을 2-3대 연결해서 쓰게끔 디자인 되어있는데.. 이렇게 되면 기계값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goofy

2020-05-09 13:36:52

가정용은 패널을 열고 타글 스위치 조절로  물온도를 135F 까지 올릴수 있읍니다.

저도 온도 올려 놓았더니 불편없이 따듯한물 나누어 쓸수 있읍니다. 

physi

2020-05-10 12:25:26

지금 세팅을 116도로 맞춰 놓고 쓰고있는데, 온도를 높히면 오히려 유량(gpm)은 줄지 않나요??

한번 시도 해 봐야겠네요. 

치즈나무

2020-05-07 12:14:43

새집 지어서 가는데 tankless 거든요

아직 클로징 까지 며칠 남아서 제대로 사용은 안해봤지만

물을 틀어보니 뜨거운물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던데 

뭔가 잘못된것일까요??

빌더 말로는 water heat 하는곳과 멀수록 그렇다고 하는데

아니면 업그레이드 비용이 저렴하다 싶었는데 ($1000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 그냥 저렴한거라 그런건지..

selene282

2020-05-07 12:22:39

이런 경우엔 recirculating pump가 있으면 좋아요. 온수관 온도를 측정해서 특정 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보일러를 켜서 관에 있는 물을 데워줍니다. 위에 physi님이 말씀하신 것도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이게 있으면 거의 틀자마자 바로 따뜻한 물이 나옵니다. 대신 전기/가스비는 더 나오겠죠? 펌프 + 보일러 해서..그리고 혹시 오랜된 집인 경우에 온수관에 인슐레이션이 되어있는지도 확인해보셔요~

physi

2020-05-07 12:37:10

+1

워터히터 주변 큰 파이프들은 제가 foam 사다가 직접 다 감쌌는데, 집안 벽 속 온수관들은 이런게 거의 안 되어 있는걸로 알아요.

겨울철엔 계속 물 덥히고, 식히고의 반복입니다.. =_=

Fiva

2020-05-08 15:00:41

저희집은 몇년전에 Tank로 바꾸었는데요. Tank 히터도 주변 온수관을 foam으로 감싸주면 잇점이 있을까요?

physi

2020-05-08 15:20:05

온수 파이프 인설레이션은 없는것 보다 있는게 낫지요. 물이 식는걸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으니까요.

 

겨울철 추운 동네 사신다면, 홈디포 같은 하드웨어 스토어 가면 탱크를 감싸는 인설레이션 있어요.

https://www.homedepot.com/p/Frost-King-Fiberglass-Water-Heater-Insulation-Blanket-SP57-11C/100139225  이런거...

탱크 먼저 감싸고, expose된 온수관 감싸면 열손실을 약간은 줄일 수 있겠습니다.

Fiva

2020-05-08 15:41:46

탱크를 덮어서 감싸주는 블랭킷도 있네요! 이런 제품도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구입해서 설치해봐야 겠어요. 도움 말씀과 링크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날로그

2020-05-07 19:02:33

제가 이 점에서 확실치가 않아서요. 모든 tankless 제품이 뜨거운물이 나오는데 오래걸리는지, 아니면 이것도 제품따가 가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게 위에 제품이거든요. 근데 뜨거운 물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physi

2020-05-07 19:20:20

제가 사용하고있는 tankless water heater는 경동 나비엔 NPE-240A 모델이고요..

https://www.navieninc.com/products/npe-240a

여기 중간부분에 내부 구조 사진 보시면 circulation pump가 있는데, 이것 덕분에 온수 틀자마자 바로 뜨거운물 사용이 가능하지만, 계속해서 온수를 순환시키고, 식혀진 물을 덥히기 때문에 겨울철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오늘 나비엔 웹사이트를 파 보니 외장 리모트 구입/설치로 이 기능을 제어하는게 가능할 거 같기도 한데, 기본 인터페이스로는 히터 전원과, 온수 온도만 설정 가능하고 circulation pump 기능은 계속 켜놓은거라 두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은거 같습니다.. -_-;; 저도 올 겨울 오기전에는 연구 좀 해봐야 할 거 같네요.

 

위에 아날로그님께서 올려주신 제품 (아마존 링크) 사진 보니 circulation pump가 달려 있는 모델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이러면 파이프에 고여있는 물이 먼저 빠져 나오고, heating element가 충분히 달궈져 온수가 제때 만들어질때 까지의 잠시간의 딜레이는 어쩔수 없을거라 보이네요.

아날로그

2020-05-07 19:30:00

네. 저도 급하게 아마존 댓글을 찾아보니 어떤 분은 15초, 다른 분은 30초 정도 delay가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급하게 heat pump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rebate가 1050불이라서 거의 공짜로 살 수 있어서 그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physi님 댓글보고 감이 많이 잡혔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아날아

2020-05-07 15:21:22

아하! physi님 설명과 아랫 댓글들을 보니 대충 감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보라돌

2020-05-07 10:50:14

tankless water heater

장점은 에너지 save외에, 세탁기 바로 사워하거나 여러 식구 연달아 샤워 해도 더운물이 딱 끊기지 않아서 좋아요. 단점은 겨울 새벽 출근길 첫 번에 더운물 시작이 오래걸려요.  양치 다 끝나도 아직 이예요. 저는 그동안 손잡이 달린 brush 비누 묻혀서 세면대도 닦고 그럽니다.  물을 틀면 작동이 되기 때문에 이겠지요?

MCI-C

2020-05-07 11:38:18

https://youtu.be/AQC_shrv8KA

Water recirculation pump 설치하면 해결 되요. 

meeko

2020-05-07 11:41:47

이거 tankless 에는 안되지 않나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어서 알아봤는데 tankless 는 아예 처음부터 그 펌프가 달린걸 사야하는것 같더라고요... 원글님도 참고하세요~~

MCI-C

2020-05-07 14:36:04

https://www.pickhvac.com/tankless-water-heater/is-a-recirculating-pump-worth-the-money/
 

Heater 에 달려 있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설치할수 있는것 같아요. 

DaMoa봐

2020-05-08 20:58:31

근데 리설큘래이션 펌프를 사용하려면    수도꼭지들에서 돌아올수 있도록 수도관이 하나더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철이네

2020-05-09 03:40:47

@MCI-I 님께서 올려주신 링크를 보면 돌아오는 수도관이 없어도 펌프를 달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 링크의 중간쯤을 보면 아래 그림이 나오는데, 워터히터에서 제일 먼 세면대밑에 브릿지밸브를 달아서

식은 온수를 냉수관으로 보내고 뜨거운 물을 온수관에 채우는 방식입니다. 

recirculation-pump.jpg

글 중간에 보면 유투브 영상(How to get hot water with a recirculating pump) 2분 17초에 이걸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아날로그

2020-05-07 19:04:38

헐 그럼 겨울에는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 이야기네요. 혹시 사용하시는 제품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과

2020-05-07 11:34:24

전기로 물데우는건 역시 가스보다 매달 내는게 많이 비싸긴 하더군요.

아날로그

2020-05-07 19:05:16

그쵸. 확실히 전기 온수기는 전기세 잡아먹는 귀신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선 선택의 조건이 없어서요. ㅜㅜ

physi

2020-05-07 12:15:03

tankless로 바꾸고 후회중인 1인입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그러는거 아니면 그냥 탱크로 가세요. 아직은 시기상조로 봅니다.

탱크리스 한대로 연달아 사용하는 경우에 문제는 없지만, 두 곳에서 동시 사용은 힘들어요. 물을 아주 적게 쓰는 디시워셔정도면 동시 사용이 가능할까 두 곳 동시 샤워는 불가능합니다. 이럴려면 2대 달아야해요.

 

겨울철엔 온수 순환기능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 연간 에너지 비용으로 따져보면 전보다 오히려 더 늘었어요.

탱크쓸때는 펌프에 타이머로 물을 쓸 시간에만 순환시키는게 가능했는데, tankless는 순환기능이 항상 켜져있어서... 겨울철에 빌 폭탄 맞습니다.

아날로그

2020-05-07 19:06:13

아이고.. 그런군요. 말씀하신 것 보니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내일 매장에 가서 직접 직원이랑 이야기 해보면서 꼼꼼히 비교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머째이

2020-05-07 14:04:56

저도 집 지으면서 전기 Tankless로 결정한 1인 입니다.

집안에 폼을 쏴서 전기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빌더가 얘기하여 그렇게 진행 했습니다.

화장실이 양쪽에 있어서 Tankless는 2대 설치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Tankless가 시간이 올래 걸리는 이유가 상시 도는 것이 아니고 물을 틀때만 불이 지펴지면서 호스를 타고 오던 물이 보일러를 통과하면서 데워지고 보일러와 수도꼭지 사이에 있던 물은 차가워서 데운 물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윗분들 말씀은 Tankless가 순환을 위해 상시로 돌아간다고 하시니 저도 집에 가서 확인 좀 해봐야 되겠네요.

왜냐하면 Tank 보일러 사용 시 Tank에 있는 물을 계속 데우느라 보일러가 돌아 가는 걸로 저는 들었던 것 같았거든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데워지는 시간 약 30초에서 1분 정도 걸리는 것 말고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분들 Tank 보일러 쓰시는 분들 자리만 많이 차지하고 큰 매리트도 없다고 불평들 많이 하시는 걸로 봐서는 갠적으로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2020-05-07 19:08:21

30초 정도면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고, tanked도 heater도 뜨거운물 나오는데까지는 5초정도 걸리니 그 시간에 청소하면서 기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제가 가장 큰 선택의 조건은 에너지인것 같습니다. 30초 정도 걸리면서 에너지를 save 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요.

크리스박

2020-05-07 15:41:11

Tank 의 장점중에 하나는 뭔가 가스 전기에 문제가 있어도 탱크에 따뜻한 물이 있어서 고치러 오는 사람을 빨리 섭외할수 있으면 그나마 survive(?)가능합니다.

Thankless는 down되면 그냥 끝... utility가 안정적이지 않은 지역은 Tank가 좋을수도 있지요. 

아날로그

2020-05-07 19:09:48

이점은 생각 못했던 문제네요. 근데 제품 댓글에는 tanked의 문제가 고장이 나면 지하가 물바다가 된다면서 이걸 tankless의 장점으로 설명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뜨거운물이 안나오는 상황이면 저희 애들 불평이 장난 아니겠네요 ㅜㅜ

궁금마왕

2020-05-07 19:10:34

전기 tankless 기존 집에 설치 하실때는 집에 들어오는 main line의 용량도 보셔야 할꺼에요. 만약 집에 2개를 설치하신다고 하면 아마 거의 필수로 전기 먼저 손 보셔야 할 꺼에요.

아날로그

2020-05-07 19:12:01

네 이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찾아보니 용량은 40A짜리 두개 80A가 들어온다고 했는데요. 주문하기 전에 이것부터 먼저 확인해야겠네요.

hogong

2020-05-08 14:44:06

main panel 에 80A 여유있는지 확인해보세요. 

https://www.hoecoop.org/?q=tanklessheatersinfo

스시러버

2020-05-08 08:46:58

인스톨은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물건까지 같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날로그

2020-05-08 09:25:55

인스톨은 따로 사람 불러서 할 생각입니다. 알아보니 플러머랑 일렉트리션 2명 불러야 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아는 분께서 저렴하게 도와주실 수 있는 분 소개해주셔서 $300불 정도에 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에 알아보니 2000불 넘게 달라고 하더라고요 ㅎㄷㄷ  

오하이오

2020-05-11 06:29:14

리베이트 안내에 '등록된 업자(registered HVAC contractor)' 조건이 있는데 혹시 도와주시는 분께서 해당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등록된 업자가 아니면 750불 리베이트를 못 받게 됩니다. 우리 동네의 경우를 보면 업자가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려면 일정 금액을 일종이 회비처럼 납부 해야 하나 보더라고요. 영세업자는 이 비용을 절감하려고 가입하지 않는 것 같고요. 규모있는 회사들이 비싸게 부르는 이유가 결국 리베이트를 받아 내준다는 건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리베이트를 결국 업자들이 챙겨 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300불도 보면 설치비의 10%에 한해서 300불까지라는 조건이라서 고스란히 300불을 받게 될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그래도 개인에게 맏기는 게 싸고 또 리베이트를 덤이라 생각하셨던 거니까 계획하신대로 진행을 하시겠지만 혹시라도 리베이트를 못 받을 수 있다는 마음이 준비는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AncientMan

2020-05-08 09:59:41

탱크리스 생각하시면 수돗물 질 한번 테스트해보시거나 필터링도 생각해보세요.

탱크방식은 압전막대등에 불순물이나 석회질이 달라붙어 처리되는데 탱크리스는 미네랄 좀 있는 수돗물에서 계속 사용하다가 뻗었다는 사람 몇몇 봤습니다.

 

탱크리스 실사용기에 더운물의 시작이 느리다는 것은 공통인 것 같고, 유틸비용은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더운물의 시작이 느림 = 더 많은 물소비

공통적인 장점은 더운물이 일단 시작되면 고갈되지 않는 다는 점. 공간활용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goofy

2020-05-18 00:03:23

tankless는 설치시 bypass valve를 함께 달아서 물의 석회질 함량에 따라서 inlet, outlet valve 잠군후 주기적으로 식초(white distilled vinegar 5gal)와 pump로 칼슘을 제게해 주어야 합니다. 이거 안 해주면 님 말씀대로 히터가 퍼집니다. 저는 일년에 한번 직접 제가 하는데 youtube 따라 하면 쉬워요.

혹시 집에 연수기 설치있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더운물의 시작이 느리다는 것은 수도 꼭지와 히터의 위치가 멀면 멀수록 더 느려집니다. 이거 못기다리시면 더운물 순환 시키는 모터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날로그

2020-05-08 16:47:54

마일모아 님. 혹시 서버 에러인 것 같아서요. 이 글이 모바일이랑 PC랑 다릅니다. 제가 업데이트 한 것이 PC에서는 보이고 모바일에서는 안보이거든요. 이 글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혹시 서버 DB에 에러가 있는 건 아닌지요?

궁금마왕

2020-05-11 01:27:40

아날로그님 혹시 설치 완료 되면 후기 부탁드려도 될까요? 특히 소음과 설치 난이도 위주로요? 저도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문제는 공간이 없어서 세탁실 구석에 설치해야 할것 같은데요. 바로 옆에 방이 있어서 소음 부분이 걱정이네요.

아날로그

2020-05-16 21:32:49

저는 업데이트 드린 것처럼 고민 끝에 heat pump water heater로 했습니다. 제 목적은 일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었거든요. tankless는 온수 나올때까지 15~30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제일 걸리고 아직 제품의 완성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아서 이쪽으로 옮겼습니다. 

오대리햇반

2020-05-17 10:13:59

저도 워터 히터 수명이 12년에 근접하면서 언젠간 갈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에너지 효율이랑 전기세 부분은 생각지도 않던 부분이었는데 짚어주셔서 뽐뿌가 확확~ 지금 갈면 1-2년 사이에 전기세 절약하는 걸로 새기계 값은 뽑고,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을 것은데 말이죠.

근데 저희 집 워터히터는 아직 문제없이 잘 돌아가서 혹시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Heesohn

2020-05-17 10:51:34

집리모델링하면서 설치비 안 받고 달아준다고 하셔서

탱크리스 달긴 했는데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장점은

공간절약인데 탱크보다는 온수가 빨리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하고 있어서 유틸비용이 줄어든 점도

있긴 하지만 만약에 설치비를 내고 달았다면

탱크로 안 했을 듯 합니다. 

궁금마왕

2020-05-17 10:54:17

이거 업데이트 하신것 처럼 $799에 들고 올수 있으면 진짜 대박인데요? 그런데 out of stock 이라고 나오고 다른 지역으로 하니, 가격 변화가 생기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어떤 곳은 $1299로 나오고 또 어떤곳은 $999로 나오네요.  그런데 정말, 만약 제가 동부에서 서부에 있는 매장에서 배달 주문하면... 설마 서부에서 쉽핑하는것은 아니겠지요? 혹시나 오다가 손상될 까 봐요...가까운 매장에서 보내주는 걸까요? 아니면 가까운 warehouse 에서 보내는 것 일까요???

아날로그

2020-05-17 11:21:13

일단 주문 해뷰세요. 저도 같은 원리로 업데이트 말씀드린 지역 넣고 결재했는데요. 가격은 결재 가격으로 진행되었고 실제 배달은 인근 홈디포에서 왔습니다. 저도 첨엔 안될 줄 알았는데 slickdeals에서 된다는 사례 발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홈에 out of stock인데요. 저도 처음엔 공홈가격으로 그냥 주문했다가 취소했는데요. 이게 물량이 없어서 back order된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일단 주문 넣으시면 스탁에 없더라고 홈디포에서 아너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궁금마왕

2020-05-17 11:28:47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일단 주문을 했는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컴퓨터로 접속한 웹사이트에서는 이사하게도 가격 화면에서 주문화면으로 refresh가 안되네요. 그래서 셀폰의 앱에서 말씀하신대로 주문했습니다. 아쉽게도 1mile/$ cash back은 포기를 했는데, 그래도 이 가격에 가지고 올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이제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설치 하느냐 인데.... 약 1년 반 전에 quote 받아보려고 했더니 시골이어서 인지 동네 업자들 중에 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아는 사람들도 않좋은 이야기만 하면서 하지 말라는 식으로 하구요. 제 느낌엔 자기네들이 잘 몰라서 그렇게 둘러댄 것 같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는 이것을 attic에 올려야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천장이 내려앉지는 않을지...ㅠ.ㅠ 아니면 조금 흉물 스럽더라도 차고에 설치하고 배관을 싹 다시 손 봐야 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설치 비용이 water heater 비용 보다 훨씬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2020-05-17 19:37:37

헐. attic에 올리셔야 하나요? 이것 혹시 댓글에 달린 메뉴얼 보시면 공간에 따라서 duct를 설치하셔야 할수도 있어요. 이 기계가 공기로 물을 뜨겁게 데우고 환풍구로 찬바람을 보내주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아봤을 때 로컬 업자는 설치면 1100불, 퍼밋+설치는 1500불 불렀습니다. 근데 이게 큰 기술은 필요하지 않고요. 큰 무게의 기계를 옮기는거랑 water line을 연결하는게 힘듭니다. 이것 이외에는 특별한 기술 없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궁금마왕

2020-05-17 22:36:38

네...,이게 알아보니 무게가 일반 water heater 의 1.5배 이상이 되더라구요. 첫째는 attic으로 올리는 문제... 두번째는 attic 에 기존  water heater 자리에 설치할 경우 높이가 될지... 세번째는 무게가 버텨줄지.... 그래서 차고에 그냥 설치하는 방법도 고려중인데 차고에 하려니 아무래도 공간문제와 보기에 좀 안좋은것 그리고 배관을 거의 새로 해야하는 문제가 예상되어서요...고민 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것과 recirculation pump를 달아서 나머지 하나 워터히터도 사용 중지하려구요...혹시 배관은 pex로 하셨나요? 아님 동파이프로 하셨나요? 저는 기존이 동파이프인데 제가 배관 하면 아마  pex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Copper soldering 배워서 지붕으로 돌리기엔 제 자신을 못 믿겠네요.

궁금마왕

2020-05-20 11:32:01

아날로그님, 혹시 주문하시고 언제쯤 order status가 업데이트 되었는지요? 또 HD에서 배달 전 연락받으셨나요? 저는 다음주 화요일 (26일) 배달 희망으로 17일 주문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이메일이나 어카운트에 봐도 "order received"라고만 나오구요. 혹시나 주문이 취소되려나 싶어서요. 얼마전 Lowe's 에서 비슷하게 다른 매장에서 shipping 옵션으로 주문했는데, 며칠 뒤 취소 시켜버리더라구요.

아날로그

2020-05-20 11:41:22

전 3-4일 후에 업데이트 되고 배송까지 1주일 걸린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제품이 수량이 부족해서 back order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배송이 더 딜레이 되거나 취소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급한 것 아니시면 좀 더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궁금마왕

2020-05-27 13:33:11

드디어 water heater를 받았습니다. 어제 배달 예정이었는데, order status에 아무런 변화도 없고 credit card 도 pending transcation 이었는데, 어제 아침에 local store 에서 전화를 했네요. 오후에 다시 전화 미리 주고 배달 왔습니다. 일단 garage에 박스채로 세워 놨네요. 박스는 새것 같은데, 매장으로 배달된 시기는 2019년 11월 이라고 나오네요. 얼마전 $999에 나왔었을때 limited quanity 라고 나오면서 직접 매장에 연락하라고 떴었는데... 이번에는 local store 에서 (원 가격에) 주문이 가능했었거든요. 반품된 제품이 아니길 바랄 뿐이네요.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 두분이 들고 차고안까지 넣어주셨는데, 마스크를 안쓰고 오셨더라구요 ㅠㅠ. 그나저나 이제 설치하는 옵션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나로그님, 덕분에 $799에 장만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날로그

2020-05-27 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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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 효율은 1/10은 아니더라도 최소 1/5는 되는 것 같습니다. 1주일에 22kw사용했습니다. 이게 하루는 피크 찍었는데요. 설정을 밤에 꺼놓는걸로 했더니 아침에 물 데우느라 오히려 전기를 더 쓰더라고요. 그것 아니면 1달에 60~80 kw정도 나올 것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1-05-18 22:27:12

미래에는 [ 솔라패널 + 전기 워터히터 + 큰 물탱크 ]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낮에 태양광으로 뜨거운 물 펄펄 끓여놓고, 밤에 이걸로 샤워하구요.

3146lp

2021-05-18 22:54:53

https://www.energy.gov/energysaver/water-heating/solar-water-heaters

 

솔라패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것이 아니라 물을 데우는 시스템이 있어요.

전기 솔라패널보다 투자대비 효과가 더 좋은것으로 압니다. 

 

포트드소토

2021-05-18 23:02:16

이미 있군요. (passive 방식으로 수영장 물 덮히는 거 말구요). ^^

 

이런 시스템 + 한국식 온돌이면 정말 좋겠어요..  겨울철에만 뜨거운 물을 집 바닥 + 벽으로 계속 순환시키구요.

 

미국의 중앙 집중식 개스 히팅 HVAC 시스템 솔직히 너무 별로입니다. 

뜨거운 공기 시끄럽게 뿜뿜 해봤자 다 천장으로 올라가 버리고.. 바닥은 여전히 냉골. ㅜㅜ. 게다가, 뜨거운 공기라 한참 난방하고 나면 습도가 너무 내려가서 목이 켁켁 막혀요. 이 덕분에 겨울에 감기도 더 자주 걸리구요.  거기에 온 집안을 울리는 팬 소음은 덤.. ㅜㅜ

 

온돌있는 한국 집들이 부럽네요. 거기에 솔라까지 합쳐지면 최고일 듯..

아날로그

2021-05-18 23: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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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환이 되었길래 힛 펌프 1년 넘게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는 너무 만족합니다. 원래 광고에서는 1/10이라고 하는데요. 제 생각엔 같은 전기 제품에 비해 에너지를 1/4~1/5 정도만 쓰는 것 같습니다. 힛펌프 원리 자체가 주변 공기를 가져와서 공기를 데우고 그 공기로 물을 따뜻하게 만드는거라 겨울에 효율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설치 장소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구요. 아마 따뜻한 곳에 사시는 분이힛 펌프 쓰시면 정말 일반 전기 워러 히터 대비 1/10이상 에너지 세이브 하실 수 있으실구요. 추운지역은 그만큼 효율이 떨어집니다. 내구성은 아직 모르겠만 히팅 엘리멘트가 없기 때문에 원리 상으로는 더 오래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것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올해 사용한 전기 사용량 공유해드립니다. 4 인가족, 동부지역입니다. 올해 1-5월. 총 500kw 사용했습니다. 여름엔 전기 사용량이 절반 정도로 떨어지니 1년 800kw정도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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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에트 2024-05-03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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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0
BBS 2024-05-04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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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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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2024-05-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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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2
Monica 2024-05-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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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관련 문의

| 질문-기타 5
설계자 2024-05-04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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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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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1227
updated 11429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3
Delta-United 2024-05-01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