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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pened states에 Covid-19환자가 정말 폭발적으로 증가할까요??

Az, 2020-05-14 2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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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멈추고 집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 문득 들은 생각인데요.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 봤을 땐 공식 수치상으론 그렇게 많이 증가할 것 같진 않다는 결론입니다.

현재 미국 대부분 주에선 검사 킷이 넉넉하지 못하기도 하고 비용적인 부분(보험 없는 일반인들)도 있어서 자신에게 의심이 들어도 검사를 바로 받지 못합니다. 

리오픈 한지 2주 정도가 지난 조지아를 봐도 공식 환자수가 그렇게 많이 늘은것 같아보이진 않는데요.. 현재 미국 상황이라면 공식적으로는 확진자 수늘어가는건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비공식 적으론 폭발적 증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49 댓글

LG2M

2020-05-15 00:00:19

지금도 테스팅이 그렇게 안 되나요? 테스팅 문제는 좀 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심하시는 대로 확진자 절대적인 숫자는 의심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 추세는 여전히 믿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부족한 테스팅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샘플링이니깐요. 실제로는 800명이 감염되었지만 테스팅 부족 등으로 500명만 밝혀 낼 수 있다고 합시다. 그래도 지난 주에 500명이었다가 이번 주에 300명이라면 이 "추세"는 여전히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테스팅 능력이 크게 변화가 없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죠. 반례로 테스팅이 대폭 늘어나면 감염자 숫자는 늘어납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분들이나 정책 펼치는 사람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는 통계가 "병원 입원자 숫자" 및 그 추세입니다. 정말 증세가 심각해져서 아프면 일단 병원에는 가겠죠. 그러니 이 숫자가 지금으로선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물론 미국 보험이 엉망이니 아파도 병원 못 가는 사람이 있지 않냐라고 반문은 할 수 있지만, 그 비율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공식적(?)이 무슨 뜻인지 좀 의아합니다만, 어쨌든 조지아의 사망자 숫자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https://dph.georgia.gov/covid-19-daily-status-report

Az

2020-05-15 00:18:14

환자가 오히려 줄어 든다면 당연히 신뢰도는 올라갈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본건 제가 말한 비공식(정식 테스팅을 완료해서 집계된 인원 외에이런 저런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은 실제 보균자) 인원이 많아 지다보면 LG2M님이 말씀하셨듯이 병원은 가겠죠(많이 아프면..) 그런데 실제 상태가 않좋은 환자가 많아지고 테스를 진행을 하다가 각 주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환자가 증가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때도 정말 실제 환자에 비례해서 확진자가 그 많큼 증가하느냐를 생각 해본거예요. 현재로 봐선 테스팅 능력 및 킷은 한정되어 있는것 같아서요.

겨우살이

2020-05-15 01:03:52

+1 어디서 검사가 부족하다고 이야기 들으셨나요? 정말 몇몇곳을 제외하고는 이제 많이 나아져서 증상없어도 검사가 가능하고 항체 검사도 가능한곳이 많아요. 실제로 병원들은 오히려 환자가 없어서 문제입니다.. 

그리고 보험이 없는 사람이 일반적? 이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불과 몇년전만해도 오바마케어 벌금때문에 보험가입률 많이 올라갔고요 (덕분에 프리미엄도 뛰었죠......) CARES 때문에 플랜과상관없이 싼 보험이라도 있기만하면 커버가 되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못하는건 이제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론 지금 이렇게 lockdown 을 빨리 푸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Passion

2020-05-15 01:16:46

https://www.kff.org/uninsured/issue-brief/key-facts-about-the-uninsured-population/

미국에 무보험자가 28 million입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low-income families에 people of color이고요.

즉 현재 감염이 가장 쉽게 될 수 있는 

essential worker로 분류되는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일반적" 입니다.

 

그리고 Cares Act는 무보험이라도 testing을 카바해주는 것으로 압니다.

문젠 치료는 카바를 안 해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되면 테스팅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생길겁니다.

겨우살이

2020-05-15 01:41:02

네 물론 적은 숫자는 아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절대 다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치료 또한 원칙상 무보험자에게도 커버를 해 주고요.. 

https://www.hrsa.gov/CovidUninsuredClaim. 제가 사는 카운티에서는 자체적으로 드라이브스루 무료 검사센터를 열었고 보험이 없어도 검사를 다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healthcare organization 에서 무보험 환자들을 잘 받아주는지는 둘째 문제겠지요. 재정상황이 안좋기때문에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그리고 claim이 거절될수도있는) 위험부담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Az

2020-05-15 01:20:09

검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건  여기 의료 종사자 분들 이야기를 본 것도 있고 코로나 비슷한 증상 가지신 분이 병원에 갔는데 검사는 안해주고 뺑뺑이 돌았던 이야기 등등. 실제 아는 고객 분 지인(돈 많으신 분들..)이 해당되는 증상이 있어서 아리조나 기준 검사 받으러 갔는데 여기서도 뺑뺑이 두번 돌다가 그정도 증상으론 검사 거부당하고 해당 증상에 관한 약 처방 후 자가격리 권유 받았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보험이 없어봐서 잘 모르는데 미국에 사는 젊은 한국분들 많이들 보험이 없으신 걸로 아는데 제 주위만 그런 걸 수도 있구요.. 전체를 봤을 땐 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 비중이 높을 꺼라 물론 생각합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많이 아프면 보험 유무를 떠나 일단 병원에 갈꺼라는 생각입니다.

겨우살이

2020-05-15 01:43:18

네.. 주마다 사정이 많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정말 불과 몇 주 사이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보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보험회사 직원 아니고요..보험회사 별로 안좋아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부담을 해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고... 나도 나중에 도움을 받지요. 

Az

2020-05-15 01:54:03

그렇군요.. 뭐든지 요즘 미국이 너무 빨리 바뀌는 것 같아요. 3월 둘째 주 제가 일하는 가게 문닫기 전 주말만해도 불과 3일 뒤에 문을 다 닫을 줄 몰랐거든요. 무료 검사만 해줘도 전파가 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미미해도 자신이 걸린줄 알면 정상적인 경우 자가 격리를 할테니 말이죠.

Happyearth

2020-05-15 06:39:57

오픈한 켄터키 주에 확진자 650% 증가 했습니다. 여러곳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Az

2020-05-15 07:09:14

켄터키는 유심히 보진 않았는데 그렇게 많이 중가했나보네요.. ㅠㅠ

에타

2020-05-15 05:31:52

저도 방금 이 댓글을 읽고 cvs 웹사이트를 통해 시험삼아 covid testing을 신청해봤는데요 (https://www.cvs.com/minuteclinic/covid-19-testing).  일반인이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니까 does not qualify 한다고 뜨네요. 물론 지역별로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여전히 미국의 검사는 부족한게 맞는 것 같아요. cvs에서도 극히 일부의 주만 커버하고 있구요.

 

참고로 지역은 미국 동부입니다.

Passion

2020-05-15 12:50:05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테스트킷 사정이 좋으면

파우치 박사나 다른 전문가가 요구하는 경기 재개하기 위한

테스트킷 숫자를 따라잡아야 하는데

아직도 2-3배 정도 부족하지 않나요?

Passion

2020-05-15 00:04:12

조지아주는 현재 확진자수 세는 방식 때문에 좀 논란이 있습니다.

https://www.gpbnews.org/post/covid-19-data-georgia-s-health-department-could-be-misleading-experts-say

"That data, displayed on a chart on the website, may be missing cases from the past two weeks, according to DPH.

The potentially missing data results in graphs that show Georgia is seeing a sharp decline in new cases over time, although that likely isn’t happening, experts said."

쎄쎄쎄

2020-05-15 00:51:53

궁금한게 테스팅이 항체 검사가 아닌 이상 큰 의미가 있나요?? 오늘 검사해서 네거티브 나왔는데 내일 코로나 걸리면..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걸릴 수 있는데;;;   

Passion

2020-05-15 00:58:47

아주 정확한 포인트를 집으셨습니다.

그래서 트럼프와 트럼프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테스트를 매일 받습니다.

https://www.cnbc.com/2020/05/07/coronavirus-trump-says-tests-are-overrated-but-will-get-tested-daily.html

"President Donald Trump said Thursday that testing for the coronavirus is "somewhat overrated" shortly after announcing that he will be tested for the disease every single day."

케어

2020-05-15 06:08:33

검사를 해서 감염된사람들을 격리해야 추가감염을 막을수 있으니까요.

쎄쎄쎄

2020-05-15 11:00:59

무증상자는 검사 받으러 오지도 않고 (해주지도 않고) 검사 네거티브 나왔다고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언제든 또 걸릴 수 있으니까 증상 있으면 검사 없이 무조건 격리 (감기든 뭐든)/무증상자 위주로 커뮤니티 차원의 매일 테스트(?) 정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은 ... 테스트 갯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다른데에 집중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요 (항체테스트킷, 감염지역 알람, protection gear 모두에게 공급, 일자리/스몰비지니스에 대한 집중 서포트로 사람들이 집에 있을수 있게 격려 등등..) 트럼프는 우리가 한국보다 많이 테스트 하니 되었다! 하고 있는데 막상 병이 퍼지는걸 제대로 막은건 하나도 없어 보이거든요;; 그래도 테스트가 있긴 있어야 병 치료를 하겠죠.. ㅠ 마음이 복잡하네요 락다운 풀린다고 하니까 

에타

2020-05-15 05:24:32

비공식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결국 공식적으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요?

Az

2020-05-15 07:07:46

결국은 그렇겠지요. 검사도 무료로 해주기 시작했고 증상이 미미해도 검사를 해준다면 검사 여력이 좀 생겼다는 것일탠데.. 나중에는 환자수가 확실히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케어

2020-05-15 06:21:42

'단기적' 이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생각으론 8-9 월쯤은 되야 문제점들이 들어나고 다시 제재를 하냐/마냐로 분쟁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Az

2020-05-15 07:25:10

리오픈 전에 이건에 대해서 2주정도 후에 폭발적 증가.. 이렇게 말씀들을 하셔서 지금 조지아가 2주 정도 된 걸로 아는데 환자수가 그렇게 많이 늘어나는 것 같진 않아서 생각을 해본거예요. 아무래도 좀 더 기다려봐야 알겠죠??

핑크패딩

2020-05-15 07:50:31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습니다. 락다운 이후에 2주지나면 급격하게 확진자수가 줄어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뉴욕을 보면 한달즈음 지나서 피크치고 줄었으니까요. 잠복기 2주보다 숫자 변화는 갭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알로하와이

2020-05-15 08:51:29

잠복기가 2주지 감염자가 2주만에 낫는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할라면 뭐하러 락다운했나 싶죠.

결국 테스팅하고 마스크가 답인데 남가주 상황을 보면 쉽게 끝나지 않을거 같아요. 아직도 마스크 안쓰는 사람이 절반은 됩니다.

마켓 같은곳은 안쓰면 안들여보내주니 어쩔수없이 쓰지만..

재마이

2020-05-15 06:38:43

이미 미국의 바이러스 관련 모든 통계들은 다 fraud 의 영역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상에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금요일날 피크 치고 월요일날 최소가 되는 주기를 보이는 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전 주말에 미니멈 되는 것도 문제지만 수, 목도 아닌 항상 금요일날 피크치는 현상이 데이터가 조작되었다는 가장 큰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식적인 이견도 주류 언론에서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통계치는 공신력을 잃었고 이를 의존한 어떠한 정책 수립도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당장 주들이 세금을 걷기위해 닥치고 열고 있는 거죠. 그냥 각자 알아서 밖에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daily 확진자/테스트 비율이 10% 가 훌쩍 넘어가는 현 상황이 테스트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할 순 없겠네요. 메릴랜드도 인구의 10%가 넘는 테스트킷을 확보했지만 분석할 facility 가 부족해서 doctor 가 지시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Az

2020-05-15 07:30:51

매일매일 통계자료를 보고 있지만 공식 적인것 보단 더 많을 꺼야 라는 생각으로 참고만 하는 정도입니다.

핑크패딩

2020-05-15 07:51:41

검사할 facility 가 부족해서 검사를 많이 못하는게 좀 슬프네요. 한국만큼 잘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재마이

2020-05-15 08:19:43

그게 대부분의 facility 는 연방소유의 테스트킷을 분석하는데 tied up 되어 있어서... private facility 를 찾아야 하는데 메릴랜드 탈탈 뒤져서 1주일에 2천여건 검사할 수 있는 곳 한 곳 찾고 다른 한 곳은 지금 트레이닝 중이랍니다. 구조적으로 열심히 검사할 의지도 능력도 될 수 없게 되어있더라고요. 연방건들은 대통령이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검사한다 (당연하죠 세계에서 환자가 제일 많은데..) 고 자랑하고 앉아있는데 검사 역량을 늘릴수도 없고요.

핑크패딩

2020-05-15 08:38:22

검사 젤 많이 하는것이 또 당연한게 인구수 젤많은 나라 3위니까요. 1위 중국은 검사수 안밝히고, 2위 인도는 음..., 그러니 검사를 젤 많이 해야 하기도 하죠. 우울하네요. ㅜㅜ

마누아

2020-05-15 11:23:33

저도 오랫동안 모든 주들 모니터링 중인데 결론은 주말에 일을 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입니다... 주말에 검사도 줄고 분석도 주는거로 보여요.  마덜스 데이랑 그 다음날이 가장 심했죠.  그래서 목요일 금요일이 제일 높고 주초에 낮습니다.

재마이

2020-05-15 11:32:57

저도 그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럼 금요일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일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목요일보단 금요일이 항상 높습니다.) 이건 제가 아는 미국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어쨋든 인위적인 요소가 들어간 통계치는 믿을 수가 없죠. 전체 수치만 그렇게 출렁이면 말을 하지 않죠. 50개주 전체가 동일합니다.

무지렁이

2020-05-16 03:40:19

금요일에 피크친다고 조작이라고 단정하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쉬는 걸 알기 때문에 주말에 할 사람들이 그 전에 땡겨서 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모든 주가 다 그렇다면 특히나요.

아란드라

2020-05-15 09:34:08

락다운은 그만 풀었으면 좋겠네요. 해봐야 효과도 별로 없는것 같고. 어짜피 락다운 하나안하나 조심할 사람은 조심하고 안할사람은 자기 맘대로하고... 조지아만 봐도 락다운 풀어도 환자 폭증하거나 그러니도 않구요 

손님만석

2020-05-15 15:47:50

Lock down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이미 스웨덴이 실험을 통해 보여 주었습니다. 바로 옆의 노르웨이, 핀란드에 비해 27%이상 많은 사망율이 스웨덴에서 나왔지요.

영국도 비슷한 예이고. 영국도 처음에 Herd Immunity를 추구하겠다하는 약간 psycho 같은 짓을 하다가 보리스 존슨이 본인이 중환자실까지 갔다 오고 나서 180 도 변해서 아직도 Lock down 안 풀고 있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WesternEurope5-14.jpg

 

Allison

2020-05-15 11:27:07

요즘 주변에서 antibody 검사를 많이 하던데 그건 정확한가요? 그 테스트 받고 항체가 있다고 결과 나온 애들은 마스크도 안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더라구요. 저도 조만간 검사 한번 받으러 갈까해서요 

bn

2020-05-15 11:39:55

위양성 (false positive)일 수도 있고요. 면역이 얼마나 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그냥 참고할만한 수준이지 신뢰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edta450

2020-05-15 12:38:17

여러가지 문제가 있죠. 일단 antibody test의 정확도(specificity) 상한을 95%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것보다 상당히 낮을겁니다. 따라서 항체 양성이라고 나와도 사실은 음성일 가능성(위양성)이 제법 높아요. 그리고 true positive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항체 테스트는 항체의 양을 그것도 정성적으로 재는거라서, 내 몸의 항체가 재감염을 막는 항체일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무증상으로 걸리고 지나간 경우에는 항체 농도가 별로 높지 않을수도 있고요.

케어

2020-05-15 13:02:25

항체가 있는사람이라도 다시 바이러스 접촉이 일어나면 별로 증상 없이 몸속에서 상대적으로 빨리 바이러스가 제거된다는 소리지 짧은 기간이라도 회복되기 전에는 다른사람에게도 바이러스 전파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자미와

2020-05-15 14:52:09

바이러스 감염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필요한 농도가 되어야 하는데요,

 

만일 제대로 된 중화항체가 있는 사람이라면 중화항체에 의해서 감염자체가 억제되요.

 

중화항체가 있다고 금강불괴인 건 아니고,

 

일반적인 대인접촉에서 만날 수 있는 양의 바이러스에 대해 보호되는 거라서

 

그거보다 아아주 많은 양에 노출되면 그래도 감염되긴 해요.

 

저 항체 검사가 중화항체의 유무나 양을 측정하는 건 아니긴하죠.

손님만석

2020-05-15 16:03:42

조지아가 Lock down을 제일 먼저 푼 미국의 주중하나라서 모든 이의 눈이 여기에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는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이게 exponential growth 로 나타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15일 이상)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보이겠지요. 문제는 테스트가 적어도 통계상으로는 적정수가 아닌것 같습니다. 현재 Georgia에는 일일 테스트대비 확진율이 거의 8%정도 나올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누적 13%입니다. 거의 10명 테스트하면 1명이 감염상태라는것이지요. 이것은 중증자나 거의 확실한 사람들을 중점 테스트한다는것이고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이 1.5% 확진율이고, 미국에서 그나마 잘하고 있는 주로 Oregon을 저라면 꼽을텐데요. 여기는 아직도 Lock down하고 있고 누적 4% 확진율에 현재는 일일 2.3% 확진율입니다.  Georgia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지 비교가 되시겠지요.

 

순위 비교국/주 일일 확진율 (5/15) - 검사대비 총 누적 확진율 (5/15)  - 검사대비

10만명당 검사건수 (누적)

 

 

1 조지아

8%

13%

2775

2 오레곤

2.3%

4%

2115
3 한국

 

 

 

1.5%

1417

 

 

또 하나 이런 통계를 들여다 보면 테스트의 타이밍이 중요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효과가 많이 떨어 집니다. 지역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차단하는 수단으로 테스트를 써야 하는데,

지역감염이 일어난것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테스트를 쓰면 테스트를 아무리 많이 한들 별 도움이 안됩니다. 뉴욕, 뉴저지의 케이스 입니다.

알로하와이

2020-05-15 16:48:10

일본이나 미국은 그냥 아.. 이만큼 퍼졌구나하는 데이터 수집용이라고 봅니다.

히피

2020-05-15 17:21:41

미국은 통계에 안잡히는 숫자가 무서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테스트 공짜다 공짜다 해도 사람들이 갈까요? 치료비가 공짜가 아닌데..

그리고 증상이 어느정도 있어도 테스트 안받으러 갈사람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사는 싱글남이고 비교적 어린 저만 봐도 증상이 있어도 웬만하면 테스트 받으러 가기 무서워서 집콕할것 같아요

테스트 받았다가 양성이면 입원해야할텐데 그 병원비를 감당할 엄두가 안나서요

 

보돌이

2020-05-15 17:38:32

사망자수로 판단 하는건 어떤가요? 그건 줄일 수 없지 않나요? 사망자수를 평균 치명율로 나누면 테스트수와 관계없이 대략 총 감염자수를 역추산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마티

2020-05-16 02:12:53

유사질환 환자 사망시 테스트 없이 코비드 환자로 보고하는 사례가 많아서 안됩니다. 

이유는 코비드로 보고해야 펀딩이 더 잘 되기 때문입니다.   

무지렁이

2020-05-16 03:33:03

헐... 올려부른다고요?

케어

2020-05-16 09:56:24

COVID 환자수가 funding 때문에 inflated 됐다는건 헛소문 아닌가요?

 

https://www.factcheck.org/2020/04/hospital-payments-and-the-covid-19-death-count/

Bella

2020-05-15 17:44:08

 양성이라고 무조건 입원시키지 않아요. 경증이나 중증도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타이레놀로 버티라고 하더라구요.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0-05-16 01:55:57

주변에 나이드신분 한분이 돌아가시고, 다른 한분은 두달 병원에 계시다가 이틀전에 살아서 나오셨습니다.

저도 집에 노모가 계십니다 당뇨 앓고 계시고요. 롹다운이 풀려서 이제 오픈을 하면 일을 해야 하는데 종사 하는 직종이 식당이라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현재 식당은 오픈해 있지만 Takeout만 하는 관계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고요. 저만이라면 상관 없지만 나가서 일하다가 행여나 코로나가 걸려서 어머니가 돌아가실까봐 걱정이 입니다.

식당엔 많은 아미고, 아미가가 있고 집앞에만 나가봐도 그들은 마스크는 커녕 사회적 거리두기 조차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젊으신 분들(저 조차도 답답하고) 사망율이 낮아서 빨리 오픈하는게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하지만, 에휴..~

집에 어르신들 모시고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넉두리 한번 추가해 봤습니다.

 

Az

2020-05-16 02:56:00

저도 식당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혼자 사는거면 그냥 혼자 걸려도 크게 관계가 없다 생각을 하겠지만 가족들이 있으니 제가 걸렸다 생각하고 그 뒤 상황을 생각해보니 많이 우울 합니다. 일을 그만둬야 되나 싶은 마음이.. ㅠㅠ

유저공이

2020-05-16 06:18:39

저도 에션셀이라 매일 일하고 있는데 일단 일할땐 n95마스크  쓰고 사람 많은 업장에 가면 고글까지 씁니다. 그리고 장갑도 이중으로 쓰고 특히 일회용 비닐은 수시로 바꿔 사용합니다.

중간에 알콜이나 물로 손도 자주 씻구요.

회사 마치면 차타기전에 스프레이 몸전체 한번 뿌리고 전화기랑 시계 지갑 등 소지품 클로락스로 딱고 운전합니다.

 

집에 오면 오자말자 옷 전부 세탁통에 넣고 샤워하구요. 화장실 경우 사용후 락스 희석물로 사용한곳 전부 뿌려 딱아 주구 부부간 방따로 사용하고 가족들이랑 대화도 잘 안하구요.

 

하루빨리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길 기대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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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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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31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8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66
updated 114297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11
Alcaraz 2024-04-25 9590
updated 114296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9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943
updated 114295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4
소녀시대 2022-11-28 2004
new 114294

[5/3/24] 발느린 늬우스 - May the LoveLive be with you!

| 정보 9
shilph 2024-05-03 147
updated 114293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0
렝렝 2018-03-06 3237
new 114292

출산휴가 유급/무급 회사의 규정에 관한 질문

| 질문-기타 5
돌고도는핫딜 2024-05-03 403
new 114291

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2
ParisLove 2024-05-03 147
updated 114290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1
Globalist 2024-04-25 1749
new 114289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피로에트 2024-05-03 31
updated 114288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7
24시간 2019-01-24 199357
updated 11428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3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882
updated 114286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8
Strangers 2024-05-02 1568
updated 11428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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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951
updated 114284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14
메기 2024-05-01 908
updated 114283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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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5-02 832
updated 114282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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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 2024-05-02 1007
updated 114281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2
urii 2023-10-06 8334
updated 114280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9
ALMI 2024-05-02 450
updated 114279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40
망고주스 2024-04-24 3089
updated 114278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6
playoff 2024-05-02 3131
new 114277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
흙돌이 2024-05-03 265
updated 114276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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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큐 2024-05-02 3530
updated 114275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9
소바 2024-05-02 1013
updated 114274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6
바이올렛 2019-03-18 214257
updated 114273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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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399
new 11427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
resoluteprodo 2024-05-03 625
updated 114271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2
레딧처닝 2023-06-06 9692
updated 114270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7
업비트 2024-04-29 2660
updated 114269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19
흙돌이 2024-03-24 1164
new 114268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5
별밤 2024-05-02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