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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격리식 ( https://www.milemoa.com/bbs/board/7507884 )'에 이어
"어휴 요즘 뭐 하러 갈아 마셔. 정 그러면 있는 수동 분쇄기 쓰면 되는데.... "
처가 주문한 커피콩 분쇄기가 도착하면서 속으로 투덜댔던 말.
분쇄기를 받자 별별 양념을 잔뜩 늘어 놓더니 열심히 골라
팬에 살짝 볶기도 하고 다시 섞기도 하더니
분쇄기로 갈아 가루로 만들고 나서 마살라(Masala) 전용 분쇄기라고 선포한 처.
중국 친구에게 물어 처가 만든 중국 음식. 집에 갇혀 지내며 만들어 먹는 음식이 진화하는 중
그 중국 친구는 처에게 물어 김치찌개를 만들고 올린 사진.
이번엔 인도 친구에게 재료를 사고 만드는 법을 배워 만든 카레(Curry).
설마 난도 직접? 처가 봉투 꺼내며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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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케어
2020-05-19 20:37:17
집에만계시는데 식성은 오히려더 국제적으로 되시는군요.
보기에 예쁘니 맛도 좋겠죠? 궁금하네요.
근데 분쇄기로 커피는 안갈아드시나요? 전 비슷한걸로 커피만 갈아먹는데.
Whole bean fresh 하게 갈아드시면 맛좋아요.
오하이오
2020-05-19 20:45:34
처도 해먹는 음식이 한계를 느낀게 아닌가 싶네요.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직전에는 한 음식들을 조금씩 나눠 먹더니 아예 각자 만들어 먹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옆에서 보니 레서피대로 하면 망치기 힘든 음식 같기도 하고요.
요즘 커피는 네스프레소 캡슐만 이용하다 보니 갈아마시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ㅠㅠ.
흙돌이
2020-05-19 22:05:28
요즘 너무 집에만 박혀있는게 지겨워서 색다른걸 찾다보니 커피도 큐리그, 네스프레소, 부류드 커피등등 나름 다른 종류의 커피를 다양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이거라도 안하면 미칠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케어님이 하신것처럼 그때그때 홀빈 갈아서 내려먹으면 정말 프레시하고 맛있더라고요. 와이프님은 매일. 다른 음식을 해야되는 스트레스에다 음식하면서 도람뿌 관련 뉴스를 보시느라 입이 점점 거칠어지더니 이젠 거의 걸레물고 계십니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이 나오니 좋네요. 아이들 학원비가 안들어가니 음식재료 다양하게 사고 점점 훅찐자가 되어가고 있는게 문제네요 ㅠ.ㅠ
오하이오
2020-05-20 08:06:32
하하 그러시군요. 요즘 다들 열심히 일 만들면서 나름 재밌게들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는 네스프레소 기계를 산 이후로는 다른 방법, 다른도구는 들떠 보지도 않게 되었네요.
요즘 트럼프 뉴스 보면 저도 황당해서 욕 안나오기 힘들 것 같기하더군요. 더우기 다음 선거도 이길 것 같아서 더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저는 뭐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면서 건강하게 이 시기를 극복하면 그도 좋다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늘어나는 체중은 저도 좀 걱정스럽긴 하네요. ㅠㅠ.
빨간구름
2020-05-19 22:59:38
카테고리가 잘못되었네요. 자랑 입니다.. ㅋㅋㅋㅋ
커리 정말 비쥬얼 좋습니다. 멋지네요.
오하이오
2020-05-20 08:07:48
하하. 제가 만들었으면 바로 '자랑'에 넣었을 텐데요.
비주얼 만큼이나 나름 맛있었습니다.
다만 경제성은 사먹는 것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
shilph
2020-05-20 09:01:38
마살라도 집에서 해드시는군요 ㄷㄷㄷㄷ 저거랑 밥이랑 먹으면 맛있는데 말입니다 'ㅁ')/
이번 코로나 끝나고 집에서 만들어 먹은거 다 같이 공유해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ㅎㅎㅎ
오하이오
2020-05-20 18:21:04
만드는 거 보니 오히려 감과 손 맛을 중시하는 한식 보다는 쉬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 복잡해도 비율대로만 잘 섞으면 제대로된 결과를 내는 화학 실습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승전세계일주
2020-05-20 14:29:24
ㅎ 라벨 기계로 딱 내꺼야~! 찜 해놓으신게 보이네요!
오하이오
2020-05-20 18:21:38
그러게요. 그걸 처음에 못 보고, 나중에서야 왜 거기에 '커피 그라인더'라고 안썼는지 알겠더라고요.
조자룡
2020-05-20 14:35:38
전 엄마 집에 갖혀있다 보니 한식만 먹게 되는데 오하이오님과 반대네요. 올초부터 지금까지 먹은 한식 양이 벌써 작년에 먹은 한식 양을 초과한 듯 합니다.
오하이오
2020-05-20 18:24:09
'엄마 한식'은 질리지 않던데, 부럽습니다! 우리집 처음 '격리식'은 한식(혹은 퓨전 한식, 분식)이더니 급기야 이렇게 변하네요. 이렇게 이어지면 다음은 식재료를 사냥과 채취로 마련하는게 아닐지...
비행기야사랑해
2020-05-20 22:30:08
인도커리는 사먹는거 아니였나요??
사모님은 못하시는 게 없으신 듯.
커리에 난 없으면 시원섭섭하죠.
올해에는 중국에 못가시겠네요?
요맘때 방학전에 늘 중국 가셨던 거 같은데...
세 아드님과 사모님과 보물같은 시간 갖으시길...
오하이오
2020-05-21 08:18:50
그러게요. 인도음식은 사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는데요.
식구들이 시간이 남는지 다들 평소 하지 않던 일들을 하네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어제가 5월20일, 중국 밸런타인데이테 했습니다.
작년 비가 내리는 데도 가득 모인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이들과 처와 소중한 시간 잘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나이유디티
2020-05-21 09:28:27
인도카레가 찐인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도 너무나 맛나보이지만요 ㅎㅎ
오하이오
2020-05-21 15:41:38
저도 우리집에서 인도카레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상상해 본적도 없는데, 이번 격리식 하일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사나이유디티
2020-05-21 20:10:42
사진에서 맛을 상상했어요 ㅠ.ㅠ 한국식 카레랑은 또 다른... 또 올려주세요 오하이오님 ㅎㅎ
된장찌개
2020-05-21 09:33:08
대단하십니다, 중국음식과 카레를 직접 만드시다니요. 입에 군침이 돌아요.
분쇄기가 요긴하네요. 갑자기 미숫가루가 먹고 싶어졌어요.
오하이오
2020-05-21 15:42:49
이웃에 중국 인도 친구들 덕분에 사먹기만 하던 음식을 집에서도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미숫가루 좋아하는데... 좀 쓰겠다고 하면 대꾸도 안할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