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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성실한노부부, 2020-05-23 12: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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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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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hot

2020-05-23 12:40:00

저는 다르게 보는데요.. 4년전엔 힐러리의 밥맛과 샌더스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의 이탈.. 그리고 기성정치에 무관심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포기 했다면, 4년의 경험으로 똘아이 보다는 아무것도 안할거 같은 정치인이라도 뽑아야한다는 생각들이 커진거 같고.. 특히 비 백인 사회의 위기감이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으로 갈거같습니다. 선거전에 트럼프가 무슨짓을 저지를 지가 걱정이네요..   

poooh

2020-05-23 12:48:18

사실 저는 정책적으로는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도긴개긴 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너무 말아 먹었어요.

미국이 지난 200여년간 쌓아올려 만든, 글로벌 리더쉽을 단 3년만에 완전히 말아먹었지요. 

urii

2020-05-23 12:56:55

연말에 미국 대선 결과까지 '이상'하게 나오면 2020년이 아주 화려하게 마무리가 되겠어요. 대선 결과마저 진짜 결과, 가짜 결과로 나뉘어서 서로 믿는 다른 버젼을 내세울수도 있다 하던데, 한국에서의 경우도 그렇고 미국 여기 저기 분위기도 그렇고 진지하게 걱정해야 되는거 같아요.

케어

2020-05-23 13:02:20

설마 Trump 가 또 되진 않겠죠;;;

만약또 나오면 전 이민갈려구요....

오하이오

2020-05-23 13:03:11

그래도 트럼프가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여론이 바뀐다는 소식을 종종 듣게 되어 기대를 하게 되네요. 말씀 들으니 스윙스테이트에 살면서 투표권이 없는게 아쉬워지네요. 한국 총선 투표 못한 거 미 대선 투표권으로 교환 해주면 좋겠어요. ㅎㅎ

SAN

2020-05-23 20:02:24

동감합니다

Passion

2020-05-23 13:28:06

"2016년 선거에도 힐러리가 앞서고 있었는데  막상 투표을 해보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별 의미가 없는게 트럼프가 전반적으로 우세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불과 몇만표의 차이로 주 2-3개를 가지고 갔기 떄문에 예상을 뒤엎은게 아니라

작은 확률이 터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99%의 확률이 있다고 해도 나머지 1%의 확률이 안 터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그 1%의 확률을 예상 못했다고 예측이 틀렸다고 보는것도 틀린 관점이라고 보고요.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되면, 끝도 없이 정부가 국민에게 퍼주는 돈이

결국엔 모두 중산층에게 세금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민주당이 되면 안 된다고 하는 유권자들 까지"

이 점도 웃기는게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트럼프가 호경기에 나라 부채를 얼마나 늘렸는지 좀 확인하라고 하고 싶네요.

 

여하튼 6개월이나 남은 문제 전 그냥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4년동안 스트레스를 이미 받은 시점에

굳이 더 플러스 할 이유는 없고 어차피 제가 사는 주도 제 표가 그렇게 의미 있는 주는 아니라서 그냥 제 할일만 하고 que sera sera라는

마음으로 있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되겠지...)

 

얼마에

2020-05-23 13:28:25

와, 이거 아직도 접전이네요. 

아무리 스윙스테이트 쓸어담아도, 플로리다 하나 놓치면 끝장이군요. 

제가 투표조작원이라면 무조건 플로리다에 작전세력 올인 할 것 같습니다. 

밍키

2020-05-23 13:36:05

이런 말씀하시는걸 보니....혹시 얼선생님 작전세력 참가 경험자? ㅋㅋㅋ 

얼마에

2020-05-23 13:57:04

아차차 속마음이 나와버렷나

prestonia

2020-05-23 14:06:36

댓글알바 필요하시면 저에게 연락을..

마초

2020-05-23 13:38:18

그래서 트럼프 가족이 세컨 홈을 플로리다에 두고 있군요. 지난번에 의혹이 있었던 것처럼 두개주에 선거권자 등록하고 대통령 투표 두번 했을지도...

조자룡

2020-05-23 13:43:46

젭 부쉬?

얼마에

2020-05-23 13:56:43

플로리다 주지사가 디산티스라서... 이거 무슨짓을 할지 불안불안 하네요

남쪽

2020-05-23 13:40:15

Virginia 는 Lean blue 일테고, North Carolina 는 toss up 일 텐데요.

얼마에

2020-05-23 13:50:16

저도 버지냐는 민주당요. 

놀캐는 숫자는 토스업인데, 샤이 트럼프가 이긴다에 오백원 겁니다. 

얼마에

2020-05-23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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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2020-05-23 13:48:04

우리도 fantasy elections 갑시다!

 

제 점수는요: #얼스트라다무스 

플로리다 먹는게 필승 전략이요. 

플로리다 + 스윙스테잇 하나 먹으면 승리. 

플로리다 못먹으면 스윙스테잇 셋다 먹어야 되는데, 이건 뭐 거의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4강진출하는 경우의 수 급이라서 ... 그런데 실제로 일어낫습니다

눈덮인이리마을

2020-05-23 14:26:54

몇시간 사이에 바뀐 건가요? 하지만 여전히 무조건 플로리다 먹으면 이기고 아니면 진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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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2020-05-23 14:29:15

아뇨, 제가 아리조나랑 놀캐는 트옹한테 드렷어요.

아리조나 놀캐 횐님들 지송하다.

눈덮인이리마을

2020-05-23 14:45:53

AZ,NC는 드리는 것이 저도 맞다고 봅니다 ㅋㅋ

bn

2020-05-23 14:55:48

+1

확실히3

2020-05-23 20:33:10

그럴것없이, 2018년에 민주당이 텍사스를 거의 탈환했을때처럼, 민주당이 텍사스만 가져가면 플로리다, 놀캐, 애리조나 먹는 거임? 할것 같아요 ㅋ 

xnmed16

2020-05-24 00:54:47

몇년 후 텍사스도 swing state 되고 더 나아가 blue state 이 될 것 같은데, 그때되면 공화당에서는 지금 방식으로는 대통령 만들기 힘들겠죠, 사실상 텍사스 넘어가면 끝이거든요. 그런 상황이 결국 오면 popular vote 로 하자, 21세기에 electoral college 가 웬말이냐 하는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내새울 테고 말이죠...

확실히3

2020-05-24 08:56:18

오루크 후보가 텍사스의 터줏대감인 테드 크루즈에게 불과 20만표 차이로 패배를 했는데요. 텍사스 인구가 총 29백만, 그중 유권자수가 대략 19백만인데 실질적으로 투표하는 경우는 그중의 50%이니 10백만 정도 되겠습니다 (실제로 2018년과 2016년 상하원 선거에서도 유효 투표는 천만 정도 였구요). 그 중 20만표 였으면 불과 2%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었다는 것인데 미국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히스패닉과 텍사스 경제발전의 결과로 이민자들의 유입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 이쪽은 60-70%사이에서 민주당 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텍사스 역시 swing state가 될것같네요. 

 

물론 2018년 선거 결과는 오루크 후보의 개인기로 그만큼 결과가 나온 것이지만, 트럼프가 코비드19로 헛발질하고 오루크가 적극 유세를 도와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스테이트 같습니다. 섣부른 김칫국은 금물인데, 2% 득표 차이라면 2016년 플로리다 대선과 같은 피말리는 선거가 되겠죠. 다만 공화당으로썬 지면 disasterous한 결과고 민주당으론 지면 그만 이기면 대박인 셈이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심적부담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판국이 되면 공화당으로썬 popular vote하자고 해도 어차피 지는 건 마찬가지라서, voter suppresion으로 나올듯합니다. 투표할 자격을 강화하고 투표소에 못 나오면 투표 못하게 하거나 무언의 압박으로 투표 포기를 독려하는, (그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들이죠), 방법은 다양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 대선 또는 총선, 하다못해 지방선거도 법정공휴일인데 미국은 그런것 알짤없죠. 그러다보니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사람들, 특히 공화당에 표를 몰아줄 확률이 높은 노년층들이 투표장에 나서고 문제의식을 가진 학생들 또는 젊은층들은 투표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가 미국 특유의 불친절한 관공서 플러스 노후화된 투표시스템으로 인해 지정된 투표장에서만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으니 5시 정각에 문 닫고 꺼지라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헤이듀드

2020-05-23 21:58:57

타이브레이커는 어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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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2020-05-23 23:19:33

동점 나오면 국회의원들이 결정합니다. 

헤이듀드

2020-05-24 10:52:57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못하면 대통령은 하원에서 부통령은 상원에서 뽑는다네요. 

눈덮인이리마을

2020-05-24 14:49:15

오 그럼 동점이면 바이든/펜스 같은 조합을 볼 수 있겠군요.

남쪽

2020-05-23 14:07:13

https://apps.apple.com/us/app/270-two-seventy-us-election/id1203028804

 

 요즘에 즐겨 하는 게임 입니다. 270 이 어떻게 필요한지 감도 잡히고, 재미 있습니다.

기다림

2020-05-23 17:13:51

저도 이번에 트럼프되면 한국 다시 들어갈까 생각중이에요.

외국인이 점점 더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되가네요. ㅠㅠ

도전CNS

2020-05-23 17:57:09

요런 의미도 있습니다 

트럼프- 반중 / 바이든 - 친중

바이든이 반중정책을 펼치면 될 확율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제가 사는 뉴욕주는 무조건 민주당 승

 

AncientMan

2020-05-23 18:06:14

저는 바이든보다는 트럼프가 낫다고 봅니다.

얼마에

2020-05-23 19:26:50

이분 최소 2달간 동굴생활하신분. 

AncientMan

2020-05-23 21:20:51

반대입니다.

Critical infrastructure worker 로 다들 동굴생활할때 혼자 빈 도로를 백방뛰어다녓습니다.

마모는 진보사이트라 공격성 리플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참고로 저는 오바마 2연속 찍어줫지만 저번에는 힐러리보단 트럼프가 낫다고 생각해서 트럼프 찍었습니다. 저도 이민1세인지라 바이든만 아니었으면 생각이 달라졋을겁니다.

 

 

룩스타우

2020-05-23 21:31:57

대체 이유가 뭔가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상황에선 지지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게다가 지금 하고 계신 개고생 누구때문인데요. 

Passion

2020-05-23 21:37:58

미국이란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 중 한 명으로 분류되며

국세로 자기 주머니 불리며 부정부패란 것을 다 저지르며

내각이나 선거단 관련 인간들이 수십명이 유죄로 잡혀들어가고

미국의 국력을 급격히 하락시키면서

반이민자 그것도 동양인 상대로 혐오범죄를 증가

시키는 발언에 아무런 거리낌 없는 자에

백인우월주의자 네오나치 KKK들의 지지를 받는자를

뽑으시겠다면 뭐 더이상 전 할 말이 없네요.

 

죄송하지만 이것이 진보와 보수의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왜 보수의 거두들인 George Will, David Brooks, George Mankiw, Bret Stephens 등이

공화당을 탈당까지 했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트럼프가 대표하는 당은 보수라고 많은 정치공학자들이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진보와 보수 개념으로 나누지 말아주세요.

진보싸이트라 공격이라는 것은 님의 착각입니다.

유저공이

2020-05-23 21:38:50

진보 / 보수 양분법적 접근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여기 모든 분이 이민 1세라고 생각이 듭니다. 상대 후보가 누구이든 여지껏 해오는 트럼프의 행보나 그의 배경을 봐서는 극우적이고 친 부자 성향에다 절대적인 백인 우월 주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다문화된 미국 사회에서 사회 약자들이나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후보이자 현 대통령은 자질에 큰 문제가 있고 윤리적으로 봐서도 부도덕적인 인물인데 구지 트럼프가 낫다고 트럼프를 찍었다는것에 대해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도덕적인 윤리적인 자질 문제로 힐러리도 부적합하다고 보는데 만약 제 같으면 이런 상황에 제 투표권 행사를 하지 않을꺼 같은데 왜 트럼프가 나은지 의견을 여쭤도 될까요?

얼마에

2020-05-23 23:15:27

엄청바쁘게 돌아다니시느라 코로나 뉴스 못보신 모양입니다. 

트럼프가 무슨 삽질을 해서 아무런 이유없이 국민 몇만명의 목숨을 앗아갓는지 뉴스 한번 찾아보세요. 트럼프 제정신으로 절대 못찍으실 겁니다. 

확실히3

2020-05-24 09:13:40

저는 AnciventMan님의 생각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의견이란 것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기존의 인물이었던 바이든이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민주당 측에선 적극 고려를 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트럼프가 대변하는 썩어빠진 가치관을 생각없이 지지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표를 트럼프에게 몰아주지만, AncientMan님 같이 한번 세상 바꿔보자는 사람들도 트럼프를 많이 뽑습니다. 바이든이든, 힐러리든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가 없는 미국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설명도 제대로 못하면서 질문하는 기자들에겐 윽박 또는 면박만 주고, 열심히 일하는 부하들에겐 해고통지서와 고함만 지르는 것이 일상사입니다, 이것이 과연 AncientMan님 또는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물어야할 이러려고 트럼프를 지지했고 보고 싶었던 변화인가요? 이렇게 물어야합니다. 

 

이해관계가 서로 실타래로 묶여있는 것이 현실인데 그간 미국 대통령들은 성인군자같은 알기 어려운 애매모호한 말만 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지고 오진 못 했습니다. 물론 그건 대통령으로써도 할수 있는 시스템적인 한계가 있고 시대적 한계 등등도 있었겠지만, 어쨌거나 그런 실망감이, 한번 헛소리같이 들리지만 기성정치인들과는 다른 트럼프를 한번 믿어보자면서 간 것이 2016년의 결과였구요.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만족시킬수 있었던 지도자는 유사이래 단 한명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니까요

 

이런 변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민주당으로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2016년에 변화를 원했던 그래서 트럼프에게 표를 주었던 유권자들에게 지난4년간 변화가 얼마나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 변화에 대한 잘못된 점은 살짝 지적하고, 트럼프의 변화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에 대한 비전을 강조하고 이를 대변할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나왔어야한다는 점에서 바이든의 민주당 최종후보는 아쉽지만, 당장 바이든만한 영향력을 행사할 다른 인물도 없었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트럼프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에게 지난 4년간 이렇게 나라가 망가지고 지난 60년간 이루어왔던 기존의 가치관과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그것이 정말 트럼프를 지지했던 러스트벨트 또는 육체노동을 하는 blue collar 직업군들에게 맞는지 되물으면서, 단순히 political correctness에 따른 "2016년 트럼프 지지자들은 아웃, 또는 꺼져!" 윽박지르는 것이 아닌, 민주당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유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포용하는 것이, 정권을 다시 가지고 오면 국정을 책임져야될수 밖에 없는 공당이라면 지녀야할 자세라고 전 생각을 합니다. 

 

선거는 유권자들이 선택하는 것이지 민주당이나 공화당의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을 거르고 선택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죠

Opeth

2020-05-24 09:17:38

저도 다른걸 떠나 민주당에서 내세울 수 있는 후보가 바이든 이라는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AncientMan

2020-05-24 10:37:07

겁나서 댓글 달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장문으로 대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바이든이 너무 별로라서입니다.

억지로 등떠밀려 후보된 사람 같습니다 정열도 없고 추진력도 없고,

트럼프 물론 재수없죠. 부모님 계신 한국 삥 뜯을 생각만하고 잘난체하고 사람 무시하고 머리에는 돈생각만 가득한 것 같죠. 바이든보다는 살아있는 친구 같더군요. 추진력은 끝내주니 뻘짓중에 제대로 하나만 걸리겟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룩스타우

2020-05-24 11:26:53

변화를 위한 변화는 한번 기회줬으면 충분합니다. 아직도 트럼프를 변화를 위해서 지지하는 건 세상을 불태우자 라는 말로밖에 안 들리는 군요. 하긴 벌써 10만명 가까이 죽어나가는데 4년 더 주면 더 확실하게 불태우겠네요.  가끔 저도 세상 뒤집어 버렸으면 좋겠으니 존중은 합니다ㅎㅎ

참고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자면 트럼프가 제대로 추진력있게 4년 동안 이루어낸 게 하나도 없답니다. 사람 자체가 인내와 끈기가 없는 건 트럼프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증언입니다. 트럼프가 추진력이 있어보린 다는 건 말그대로 근거 없는 환상입니다. 

edta450

2020-05-24 13:53:32

거의 판박이 논리로 MB가(...)

한국은 정말 전세계의 테스트베드군요(...)

헤이듀드

2020-05-24 12:50:38

주제넘게 얼마에님께 한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 많은 촌철살인같은 님의 댓글중에 "이분 뭐뭐뭐하신분"이라고 글의 내용보다는 글쓴이에 대한 평가를 올리시는 걸 자주 봅니다. 설사 그 평가가 긍정적인 것일지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무례하게 들릴 수 있는데, 민감한 정치적인 주제의 글에서 글쓴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비아냥내지는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크다고 봅니다.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의견의 교환을 목표로 하는 게시판에서 글의 내용에 대한 반박은 큰 제약없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으로써 글쓴이에 대한 평가는 자제해주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얼마에

2020-05-24 13:08:32

네네, 이런 댓글 하나하나도 다양한 의견의 교환 과정의 일환이라고 보신다면, 논의를 유머로 종결하려는 제 댓글은 그 과정에 찬물을 끼얹는 거죠.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헤이듀드

2020-05-24 13:29:07

저는 얼마에님의 일종의 시그너쳐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드린 말씀인데 긍정적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부부

2020-05-24 11:02:59

..

Opeth

2020-05-24 11:08:42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날아날아

2020-05-24 11:29:21

젊을때는 작은 정부, 나이들면서 복지에 눈이 가면서 정부의 개입이늘어나는 세율인상에 동의하게 되는 조금은 씁쓸한 모습입니다.

저는 아직 젊지만 시장 경제에 정부의 개입이 더 강해서 복지에 더 돈 쓰는 정부를 지지합니다. ㅎㅎㅎ

노부부

2020-05-24 14:21:14

..

스페이스앤타임

2020-05-24 17:26:20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Saez & Zucman 의 주장처럼 매년 총 재산에 대해 wealth tax 2% 정도 부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inheritance tax 를 30% - 40% 정도 부과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Income tax 만으로는 부자들이 hoarding 하고 있는 엄청난 돈을 main street 로 끌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돈은 실물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지요.  Wealth tax 로 인한 behavior distortion 은 있겠지만 (그 면에서 저는 inheritance tax 가 낫다고 생각해요),  사회 보장을 재정립하고, income mobility 강화하고, 현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극화를 막으려면 이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확실히3

2020-05-24 22:48:16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많은데 이는 단순히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닌, 그 배경에 있는 교육과 관련된 미국 사회를 총괄하는 문제라고 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의대 박사과정인 친구가 미국으로 1년 연구하러 왔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전엔 그냥 막연히 느꼈던 것을 확인사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국에선, 그리고 상당수 국가에선, 사람의 목숨을 취급하는 의료행위와 제약회사에 대해 국가에서 공권력으로 이래라 저래라 합니다. 이까지는 미국도 크게 다를빠가 없는데요. 문제는 이런 의료행위를 비지니스 창출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는 소수의 의료인과 그 뒤엔 로비력이 막강한 보험-제약업계들이 있습니다. 저도 주사한방에 500불 하는 제약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본사에서 최근 로비동향을 이메일로 전 직원에게 뿌리고 지역 의원들에게 연락을 해서 이익을 대변해라 라는 이메일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받습니다 (저야 상관없어서 볼때마다 지금 바빠 죽겠는데 또 스펨이네 하면서 바로 삭제하지만, 그만큼 제약업계에서 정치동향을 주시하고 closed door에선 정치인들과 이익을 주고 받는 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일단 한국에선 의사들이 의료행위에 대해 대다수들 속으로야 돈이 되는 성형-피부, 이도 아니면 피는 안보고 몸이라도 편한 최근에 떠오르는 가정의학과나 영상의학과 이런 쪽으로 가려고하지만서도 어쨌거나 겉으론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그래서 의사를 하는 것이다 라고 formal한 자리에선 이야길 하는데 미국의 경우 일부 의사들은 그런 것 없이 솔직하게 의견을 기탄없이 말합니다. 난 돈 벌려고 의사가 되었다 이런 식이죠. (여기에 대해 제 친구는 솔직해서 좋다 라고 하지만 이는 이대로 또다른 문제로 이어집니다). 

 

요약인즉슨 근본적으로 for profit을 허용하는 미국 의료시스템 뿐만 아니라 기타 미국적인 시스템에는 문제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For profit이기 때문에, 그리고 일단 의사가 되면 수입도 안정적일확률도 높고 전문직임으로 은퇴연령에 상관없이 일할수 있기에, 엄청난 학자금 빚을 지내고 일단 의사가 되고 보자는 사람들이 많고, 이렇게 졸업을 하면 아파서 찾아오는 사람을 환자가 아닌, 그냥 삥 뜯을 돈으로 볼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다수는 아닌 소수겠지만, 어쨌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 자국민에겐 non profit을 강요하는 다른 선진국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또 보험은 보험마다 약관이 다 달라서 누가 얼마내고 얼만큼 이득을 보는지, 보험회사의 고위층이 아니면 알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되는, 이건 뭐 누구는 10달러 받고 치료를 받는데 누구는 500달러내고 연체하다가 컬렉션에 넘어가서 신용점수 망가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응급실에 실려오면 실제로 들어가는 돈은 500달러도 안하는데, 일단 3000달러 청구하고, 환자가 네고해서 50달러로 낮추는 경우도 있는 반면 누군가는 또 3000달러 다 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쌍팔년도의 도떼기 시장도, 최소한의 상도란 것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바가지 청구하는 정도는 아닌 걸로 전 들었습니다. 

 

이런 식의 악순환이 돌고 돌면서 현재의 의료보험 개혁은, 민주주의 특성상 장기집권은 거의 불가능하단 점에서, 몇몇 정치인들이 국정주요과제로 설정한다고 개혁을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 생각을 합니다. 갈때까지 가서 지옥의 끝, 북두의 권을 찍어보고 for profit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잘못되었다는 것을 철저히 깨닫기전엔 몇몇 정치인들이 집권하여 개혁을 한다고 바뀔수 있기엔 미국이란 국가는 이미 너무 세련되고 나이가 들은 시스템이라 어렵거든요.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할때 혼혈의 노력으로 시작된 오바마케어가, 개혁당시 결국 공화당과 거래하면서 이래저래 차포 떼이고 정권이 바뀌고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난 걸로 보면, 미국에서 개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가 있습니다. (한국처럼 군사쿠데타로 정권 탈취하고 헌정 정지, 계엄령 때리고 긴급명령으로 이래저래 개혁을 할수 있는 국가는 아니니까요) 

 

for profit을 non profit으로 바꾸려고 하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비드19사태로 인해 락다운 해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는 것의 100배, 200배의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눈앞에서 죽고 있는 코비드19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면서, 특히 사유권, 즉 코비드는 코비드고 비지니스 오픈을 국가가 공권력으로 가로 막는 것은 부당한 권리 침해다 라고 하는 것이 아직도 서글픈 미국민의 낮은 교육 수준인데, for profit의 의료시스템을 non-profit으로 바꾸겠다? 이러면 정말 총에 안 맞아죽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할듯 합니다. 

딥러닝

2020-05-24 23:04:15

저는 투표권이 없어서 결과는 궁금하지만 솔직히 과정은 궁금하지않습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 얘기들어보면 트럼프를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고 저번 선거에서 트럼프 뽑지않았다고 하는데

이번에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서 바이든이 너무 싫어서 트럼프 뽑겠다는 하는사람들을 많이보았습니다

혹시 같은 이유에서인가요?

정보와질문

2020-05-23 18:24:08

용장보다는 지장

지장보다는 덕장

덕장보다는 운장

 

이전에는 힐러리, 이번에는 바이든이 상대라는 점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xnmed16

2020-05-23 19:15:31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를 누구로 정하느냐에 판가름이 날 것 같아요. 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위스콘신 상원의원 Klobuchar, 미시간 주지사 Whitmer 로 가게된다면 rustbelt 쪽에 힘이 더 실릴 것 같고,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Harris,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탈락한 Abrams 로 갈 경우에는 minority 에게 더 힘이 실려서 놀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플로리다 쪽에 집중을 할 것 같아요. 이번 선거는 투표자들이 후보들의 공약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pro-Trump vs. anti-Trump 로 펼쳐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든이 안전하게 Klobachar 선택해서 rust belt 쪽에 민주당 기반 다시잡아서 WI, MI, PA 이기고, 선전해서 NC, FL, AZ  까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AZ, NC, ME, CO 상원자리도 플립해서 상원도 민주당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김미동생

2020-05-23 22:04:50

Amy 누님은 위스컨신이 아니라 미네소타 상원의원이세요. 

xnmed16

2020-05-24 17:12:26

앗 제가 잘못적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저공이

2020-05-23 19:21:31

정말 싫지만 저는 이번에도 트럼프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여기 미국엔 인종 차별은 법으로 금지 하지만 백인 우월 주의는 불법이 아닙니다. 시멘트 지지층 백인들은 여전히 트럼프를 찍을꺼라 봅니다.

어차피 다수의 흑인과 이민자들은 트럼프를 뽑지 않을건데 바이든이 구지 흑인 여성 부통령을 찾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더이상 백인들 표를 트럼프에게 뺏기지 않는게 바이든이 선거에서 이길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저는 봅니다.

 

가게나 대중교통에 흑인 출입금지 푯말이 불과 40~50년 전에 존재했고 이런 세대가 여전히 살고 있는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백인 우월주의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저번 선거에서 이겼고 이번에도 중국 때리기, America First, Great America again 으로 백인들의 감성을 이용해 당선 될거라고 봅니다.

 

Great America Again은 아주 오래전 노예 제도를 이용해 부국이 된 미국, 가까운 과거라면 레이건 대통령 시절 강경 보수 노선으로 호황을 누렸던 백인 위주의  Great America가 아닐까 싶네요.

 

미시건멍키

2020-05-23 19:33:38

굳이 바이든이 후보가 되어야 했는지 아쉽습니다만 백인 중장년층들한테 바이든이 인기는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어쨌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LG2M

2020-05-23 19:41:13

무조건 비 트럼프입니다. 2016년 대선은 아주 극히 드문 기적적인 예였습니다. 총 득표수는 졌지만 고작 5-6만표 차이로 3개주의 선거인단이 뒤집히면서 졌죠. 최소 PA는 바이든이 먹겠죠. 바이든은 PA 출신. 윗윗 분 말씀대로 부통령 픽이 아주 중요합니다. 클로부샤, 해리스, 애이브람스 중 하나를 택할 것 같네요. 저는 상당히 낙관적으로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확실히3

2020-05-23 20:27:44

언제 한번 대선 전에 제가 정리하고 싶은 주제였습니다만, 정화 일간의 바이든과 기토 일간의 트럼프의 운세는 둘 다 비슷한 운세여서 엎치락 뒷치락할것으로 예상합니다. 바이든의 경우 2007년, 트럼프는 2009년이 운세의 최저점이 었던것이죠. (바이든은 2015년에 자식을 가슴에 묻었었고, 트럼프 역시 2014년도에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당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담굴수가 있었습니다). 선거당일 11월 3일의 일진 (경자년 병술월 경술일) 을 보면 바이든의 일진이 조금은 더 앞서는 편인데 둘다 운세 흐름이 거의 동일하고 최근엔 사전우편투표도 늘어난터라 결국 막상막하 승부수가 될것으로 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2016년처럼 당연히 우리가 이기겠지 하고 있다가 지고나서 투표함 열고 나서 그냥 X밟았네 했던 추억(?)의 민주당에선 결코 트럼프를 만만하게 봐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가 나와도 100% 밀어주는 콘크리트 지지층인 Red state가 선거인단의 3분의 1정도는 있기 때문에, 지난 2016년처럼 전체 선거득표에선 승리하고도 몇몇 경합주에서 패배함으로써 결과는 패배하는 2016년 어게인이 될수도 충분히 있다는 점이죠. 

 

그러니 민주당에서 정권탈환을 하려면 위기의식을 가지고 절치부심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태 해왔던것처럼 해선 쉽지 않을 싸움입니다. 그러면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대선주자를 배출해내지 못해고 오바마의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이 대선후보로 나간다는 점에서 일단 반은 패배하면서 들어가는 싸움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미국의 60년 국운을 볼때, 올해 2020년이 운세의 최저점인 2013년에서 7.5년이 지난 춘분의 시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있었던 유권자들의 대립구조가 깨어질수 있는 계기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경우 2005년이 운세의 최저점이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망하고 2009년 들어섰던 민주당이 철저하게 패배하면서 자민당으로 다시 민심이 돌아섰고 현재까지 아베 총리가 집권하는, 구관이 명관이다, 시나리오가 진행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미국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노답이죠. 특히나 많은 한국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미국에 정착해서 살아오고 있었는데 코비드19로 인해 미국사회의 민낯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는 2020년의 미국입니다. 비단 코비드19뿐 아니라 지난 60년간 이어져왔던, 여기 계신 성실한 노부부님이 지지하시는 social justice, environmentalism, gender equalism, anti-racism 이런 기존의 미국적인 가치관과 시스템이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에게 철저하게 때려부숴지고 재정의와 재창조가 되는 시대가 2020년의 미국이고 미국의 운세 흐름이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그냥 중국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 시절입니다). 

 

뭐 굳이 저의 생각을 밝히자면 세상엔, 특히 상대주의가 핵심인 민주주의 사회에선 절대선이란 것은 없기에, 트럼프와 같은 이단아가 나오는 것도 장기적인 면에서 볼땐 민주주의의 장점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하는 짓을 보니, 해도해도 너무한다 라는 것 역시 저의 생각입니다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건 님 생각이시구요" 하고 차갑게 나올것 같네요. 

.

아무튼 민주당 쪽에서 쉽게 봐선 안된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비드19 정국도 2020년 선거 결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점에서 앞으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한해의 일은, 춘분인 3월 20일 경부터 조금씩 흐름이 시작되면서 5월 20일 경의 소만으로 본격화되고 6월 20일 경의 하지 시점에서 더욱 구체화되어서 9월 20일 경의 추분에선 승부가 일단락이 되고 10월 20일 경의 상강으로부터 사실상 승부를 확정짓는 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6월 20일 경 한해의 햇빛이 떠있는 시간이 가장 긴 하지, 그래서 불확실성으도 제거가 되는 시점에, 다시 한번 점검하면 조금 더 정확한 결론에 이룰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Prodigy

2020-05-24 03:49:44

확실히3님 이렇게 분석하시는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타

2020-05-23 20:41:01

전체 여론조사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미국은 선거인단 선거라 결국 경합주에서 갈릴것 같습니다. 2016년 선거도 전체 표수로만 보면 힐러리가 이겼죠. 결국은 선거인단...

 

저는 조심스레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만 정치라는게 항상 변화하는 동물 같은 거라 어찌될진 아무도 모르죠. 미국 상황이 이꼴인데도 불구하고 격차가 이정도 밖에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코로나 사태라도 안터졌다면 트럼프가 쉽게 재선했겠네요..

알로하와이

2020-05-23 21:15:56

앞으로 3달동안 코로나 잡느냐 못 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겠죠.

끔찍하지만 한국도 총선 한달전에 코로나가 진정되고 세계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다면 핑크당이 다수 가져갔을겁니다.

룩스타우

2020-05-23 21:34:57

지금 특이한 게 아무리 바이든의 수치가 좋아도 아직 트럼프가 될 거라고 믿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즉 2016년에 힐러리가 좀 간당간당해도 힐러리가 이길 거야하는 사람들 생각과 정반대입니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아주 원사이드로 끝날 거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랑펠로

2020-05-24 00:27:15

근데, 어차피 경합주 말고 다른 데 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든 아무런 영향 없는거 같아요. 공화당 주는 어차피 공화당에 누가 나오든 찍을거고, 민주당 주도 누가 나오든 민주당 찍을 거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해서 선거 안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어쨌든 바이든이 될려면, 힐러리 찍었던 사람이 트럼프를 반대하는 건 의미도 없을테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바이든한테 가야 할텐데, 딱히 그런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아요.

xnmed16

2020-05-24 00:47:28

트럼프가 아무 이유없이 길 한가운데서 총을쏴서 사람을 죽이더라도 베이스의 충성심은 변함이 없을거에요. 그나마 이번 코비드를 통해 노인인구가 트럼프에게서 많이 등을 돌렸다는 여론조사를 봤습니다. 또한 independent 백인중산층의 투표수를 뺏어오고, minority (black/brown) 들의 투표율을 늘리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마적level3

2020-05-23 21:56:02

저도 반반 예상합니다... 다만 참 힘든 것은... 저렇게 말아먹어도 박빙이라는 현실이 너무나 슬픕니다. 

코로나 없었다면 필시 재선했을 것이고요... 이렇게 말아먹어도 참... 그렇습니다. 

물론 저도 투표권은 없지만 바이든이 트럼프에 비해 그닥 매력이 있어 보이지 않네요. 

Gannicus

2020-05-23 22:11:47

트럼프를 안 찍을 백까지 이유를 쓸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바이든은 살짝 정동영 느낌?이네요. 젊은 샌더스 어디 없나요?

얼마에

2020-05-23 23:07:13

#AOC2024

Gannicus

2020-05-24 11:54:53

정동영 이후의 흐름도 따르는 수순이라면...한국은 노무현이라는 이정표와 세월호/태블릿의 격변 이후 깨시민의 태동과 미디어 헤게모니 이동에 힘 입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현재 미국이 쑤는 죽은 이 박 크로스 보다 더 스케일이 크고, 견고한 프로파간다 공급과 수용이 꾸준한지라 절망적입니다만,

 

역사적으로 볼때 트럼프가 줄곧 외치는 그뤠잇 아메리카 어게인 이라는 화두는 사실 그것을 건설했던 저력이 아직 유효하다는 느낌입니다. 단, 트의 연호에 열광하는 걔네들은 그 저력을 보유해보지도  않았고 뭔지도 모르고 혜택을 보았던 주변부이기에 트럼프에게서 그뤠잇 아메리카의 후광을 꿈꾸고 있다고 봤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있는 미국 땅이 겪을 시련의 깊이와 길이가 가늠이 되지 않을 뿐 2024쯤 부터라도 희망을 기대해 보렵니다.

 

태그 한개 투척에 홀린 듯 줄줄이 썰을 풀고 나니 뭔지 모를 자괴감이....ㅎㅎ

Prodigy

2020-05-24 03:50:54

정동영 느낌이면...필패인데요. ㅠ 사실 바이든이 트럼프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Gannicus

2020-05-24 11:56:52

예,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Hope4world

2020-05-24 00:08:18

다른 이슈는 다 상관없고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하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는 무조건 찍는 독실한 한국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종교적 신념 때문이라 그분들은 트럼프보다 더 어이없는 공화당 후보가 나와도 찍을 겁니다. 이민자, 소수계라도 이 정도인데 백인들은 더하겠죠.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너무 싫어서, 트럼프를 안보고 안들으려고 지난번 대선 다음날부터 뉴스를 보지는 않고, 읽기만 했습니다. 여하간 원체 엉뚱하고 영악한 쇼맨이라, 11월 대선전에 예상못한 행보로 뒤집기를 시도하고 재선에 성공하는 깜짝쇼를 보여줄까봐 매우 걱정됩니다. 

포트드소토

2020-05-24 19:15:03

이거 쓸까 말까 했는데.. 솔직하게 써주셨네요.. ㅎㅎ

제주변에도 사실 결국에는 트럼프 지지 이유가 이게 많던데요.

심지어 트럼프는 하나님이 보낸 대통령이라는 분도 계시고..

다른 외교고 경제고 그런건 실제로 관심없다 봅니다.

미국이 종교 자유 어쩌고 하지만 그건 그냥 겉무늬이고 실은 거의 기독교 국가라 봅니다. 대통령이 성경에 서약하니.. 이미 끝.

Hope4world

2020-05-24 23:02:52

"트럼프는 하나님이 보낸 대통령이라는 분도 계시고." -->  저도 많이 들은 표현입니다. 동성애와 낙태를 지지하는 힐러리는 사탄이 세운 후보라며, 인간적으론 부족함이 많은 트럼프지만 대통령으로 세워달라고 100일간 단체로 새벽기도 하시고 계신다 하셔서, 그냥 입 다물었어요. 

포트드소토

2020-05-25 02:22:10

저는 반대로 어이상실로 입이 저절로 벌어졌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바로 주변에 있고 피할수 없는 케이스라 늘 무시하려해도 혈압은 오르네요.

비슷한 예가 또 창조론, 지적창조론 등등..

저는 종교적 이유로 창조론 믿어요 하시는 분들 보면 이게 진짜 종교적 이유인지 궁금하더군요. 가만보면 인류 역사중 종교핑계로 벌인 뻘짓이 너무 많죠. 백인우월주의, 미국 인디안 학살, 팔레스타인 학살 등등 멀리는 십자군. 종교핑계대면 민중들도 수긍함.

날아날아

2020-05-24 00:13:04

저도 트럼프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바이든도 영 탐탁치 않아요 근데 뭐 어쩔수 없죠

근데 코로나 사태로 트럼프가 무너지는 것만은 아닐거에요. 트럼프가 연일 질러대는 봉쇄 풀으라는 걸로만 몰고가도 코로나 안잡힌 11월까지도 민주당 되면 우리다 굶어 죽는다로 몰고 갈 수 있을지도...

xnmed16

2020-05-24 00:38:57

매일같이 트윗하는 propaganda 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선거날 바이든이 이긴다고 하더라도 "난 이 결과 용납못한다. Mail-in ballot 으로 정당한 선거가 아니였어. 이 선거 취소!" 라며 결과마저도 무효시키겠다고 나올게 너무나도 뻔하게 그려지네요. 

겸손과검소

2020-05-24 02:25:05

"저희는 정당과 상관 없이 environment, social justice, gender equality, anti-racism 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에 투표를 합니다."

조금 귀찮다고 정당 골라놓고 편하게 투표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해주시는 말씀이십니다.

fjord

2020-05-24 08:27:13

지난 번 대선에 (한끗차로) 트럼프를 지지했던 위스콘신은 이번에 바이든을 지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위스콘신이 지지하는 쪽이 대선에 이기므로, 바이든이 대선에 성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지난 두텀을 연임햇던 공화당 스캇 워커가 2018년 주선거에서 삼선에 실패했습니다. 2019년 부터는 민주당 토니 에버스가 주지사로 임명되었고요. 공화당에 대한 실망이 만연합니다.

쎄쎄쎄

2020-05-24 13:33:14

위스컨신 주민인데 위스컨신이 이러케 중요한지 몰랐네요 ..!

 (근데 투표권 없음)

fjord

2020-05-25 02:40:56

아무쪼록 동네 주민이라니 반갑습니다! =)

쎄쎄쎄

2020-05-25 02:44:05

오옷.. 산삼보다 희귀하다는 위스컨신 한인을 여기서 뵙네요 반갑습니다 !

헤이듀드

2020-05-24 15:27:36

위스콘신이 바이든을 지지한다니 다행이네요. 트럼프가 반끗차로 승리한 미시간도 바이든이 승리할 걸로 예상합니다. 인구 천만명의 미시간에서 트럼프가 약 1만표차이로 힐러리를 이겼죠. 그런데 투표에 참여했으나 아무 대통령후보에게도 기표하지 않은 유권자가 8만명이 넘었다네요. 트럼프를 싫어하지만 힐러리에게 표를 주고 싶지 않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다고 해석하더군요. 참고로 미시간에서는 샌더스가 힐러리를 앞섰습니다. 이들이 지금 크게 땅을 치고 있답니다.  미시간에서도 "기업가"출신 공화당주지사 릭 슈나이더가 연임하면서 플린트 수도물사태등의 삽질끝에 민주당 주지사 그레첸 윗머로 바뀌었죠. 뭔가 비슷한 점이 많네요.

fjord

2020-05-25 02:42:25

정말 공통점이 많군요!

아무래도 트럼프/공화당에 실망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valzza

2020-05-24 09:43:07

저도 트럼프가 너무 싫지만 마모 댓글들은 반대의견에 너무 인신공격급이네요. 정치를 선악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솔직히 좀 무섭네요. 

도전CNS

2020-05-24 09:53:58

+ 동의 합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4 10:00:08

+1111 동의합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더더욱 사회는 분열되고 정치 양극화가 심해져 반발심에 트럼프 뽑는 사람들이 늘어난 측면도 있죠.

날아날아

2020-05-24 10:41:32

정치가 원래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에 발 담그면 그렇게 됩니다. 저도 이 댓글에 동의하지만 아마 제가 정치를 그렇기 깊이 보고 이해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제가 정치에 좀 더 발 담갔다면 저도 그렇게 되리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

고로 정치적 신념이 뚜렷하신 분들은 그런 적대적 반론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자 않다면 왜, 어떻게 그런 강한 의견을 갖게 되는건지 ??

조자룡

2020-05-24 10:49:16

정치에도 선악은 있습니다. 다만 시대와 사회상이 변화함에 따라 선악의 기준이 바뀔 순 있겠지요.

 

근데 어떤 댓글이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여지셨는지 여쭙고싶습니다.

valzza

2020-05-24 19:56:49

위에 사과하셨지만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낫다 생각하신다는 댓글에 달린 "최소 2달 동굴생활하셨다"라는 댓글요. 저는 저런 댓글 받으면 굉장히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2달간 뉴스도 안보고 사셨나요?"라는 인신공격성 댓글로 느꼈습니다. 

조자룡

2020-05-24 19:57:35

생각 셰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assion

2020-05-24 12:37:12

정치에 선악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역사적으로 여러 예를 드릴 수 있습니다.

godwin's law를 적용해서 히틀러 어떻세요?

좀 더 현대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의 아파르타이드 정권은요?

미국 jim crow시대때의 정치는요?

 

정치라고 무조건 다름의 영역에 자동적으로 들어가는 것 아닙니다.

도가 지나치면 충분히 틀림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틀린 것을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은 인신공격이 아닙니다.

 

현 트럼프 정권조차 그냥 극중으로 보시면서 wishy washy하게 넘기시려는 분들에게는 MLK Jr의 Letter from a birmingham jail의 문구를 알려드리고 싶네요.

First, I must confess that over the past few years I have been gravely disappointed with the white moderate. I have almost reached the regrettable conclusion that the Negro’s great stumbling block in his stride toward freedom is not the White Citizen’s Council-er or the Ku Klux Klanner, but the white moderate, who is more devoted to “order” than to justice; who prefers a negative peace which is the absence of tension to a positive peace which is the presence of justice; who constantly says: “I agree with you in the goal you seek, but I cannot agree with your methods of direct action”; who paternalistically believes he can set the timetable for another man’s freedom; who lives by a mythical concept of time and who constantly advises the Negro to wait for a “more convenient season.” Shallow understanding from people of good will is more frustrating than absolute misunderstanding from people of ill will. Lukewarm acceptance is much more bewildering than outright rejection.

 

아니면 여기 마모에도 불과 몇 달전에 @절교예찬 님이 아주 관련 멋진 글을 남기신 적도 있습니다.

지식인의 책무

 

모든 것을 그냥 다르다고 치부하는 것은 오히려 시민의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4 12:52:21

웬만한 outlier가 아닌 이상 그 선과 악을 현시대에서 판단하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히틀러 통치 하의 20세기 초 독일로 돌아간다면 그의 행적이 과연 악으로 치부되었을까요?

님같이 반대진영을 싸잡아 악으로 몰고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행동이라고 봅니다만.

지식인의 책무는 토론과 공론화를 거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우리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아닐런지.

Passion

2020-05-24 13:03:47

트럼프 같은 망나니를 지지하는 사람을 악으로 몰고가는 저 보다 그런 사람들도 대충 넘기려는 사람들이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하네요.

 

4년전에 트럼프를 지지한 자와

4년간의 행보를 보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자가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웬만한 outlier가 아닌 이상 그 선과 악을 현시대에서 판단하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지만 ㅇㅋ 그럼 선과 악이 아닌 틀림과 옳음으로 바꾸죠. 충분히 트럼프 정도면 틀렸다고 볼만한 껀덕지가 엄청나게 많고요

그리고 저정도로 부정부패하고 10만명이 죽었는데도 애도 안 하는 사람을 지지한다면 전 틀렸다고 볼겁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 시점에서 틀렸다고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님처럼 극중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면?

도대체 몇명의 내각이 감빵에 쳐 들어가고 돈을 수천억 달라 다해먹고 자식 사위까지 다 해먹고 있는데도

그럼 사람 지지하면 틀렸다고 얘기도 못하나요?

 

그래서 트럼프 진영 쪽이 토론이 가능했나요? 레딧에 Asktrumpsupporters라는 곳에 가보시죠. 현실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얘기해보시죠.

트럼프가 어떤 짓거리를 하고 어떤 부정부패를 해도 다 합리화 합니다. 무조건 힐러리가 더 잘못했을거랍니다.

4년간 보여준 행보 후에도 콘크리트 같은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기에 토론과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죄송하지만 정치적 반대진영이라고 무조건 존중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4 13:29:19

자꾸 10만명이 트럼프때문에 죽었다고 말씀하시지만 그게 다 트럼프때문인가요?

2월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탄핵에 열올리며 코로나엔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nancy pelosi는 코로나가 터질 시점에 마스크도 안쓴채 차이나타운을 마스크 없이 활보하며 사람들보고 모이라고 선동했죠. biden은 트럼프가 (의도가 어쨌든) 중국 travel ban 실행하자 xenophobe라고 했죠. cuomo 주지사는 코로나 터지기 전 ventilator stock을 늘려야한다는 보고서를 무시하고 정작 터지니 트럼프를 비난했죠.

 

트럼프가 대응을 잘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도 수많은 실수, 시행착오를 저지르며 병맛 행동들로 인해 혼란을 야기했죠. 하지만 민주당 대통령이었다면 10만명보다 적은 사람이 희생됐을 것이다? 전 그건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건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아무도 모릅니다.

 

이번 fbi와 mike flynn 사건이나, 그리고 예전에 거의 3년간 끌었으나 결국 사실 아님으로 판명된 russia/ukraine 선거개입 사건 등으로 보아 트럼프 부정부패 의혹 중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유명한 liberal podcaster인 joe rogan의 경우도 샌더스 지지자인데 바이든이 올라오자 트럼프 찍을지도 모른다고 했죠. 여러 이유로 트럼프를 찍는 사람들이 많을거란 얘기입니다. 왜 reddit이라는 troll들이 넘쳐나는 공간을 보며 모든 트럼프 지지자들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시말하지만 전 트럼프 지지자도 아니고 바이든 지지자도 아닙니다. 

 

얼마에

2020-05-24 13:40:11

샌더스 지지자 입니다. 

지금까지 사망한 10만명이 전부 트럼프 탓이라는건 어그로입니다. 

한 5만명 정도가 트럼프 삽질로 인한 사망자이고,

나머지 5만명은 바이든이 대통령이라도 사망햇을 사람들입니다. 

설사 샌더스나 문재인이 미국 대통령이엇을지라도. 

한 1만명 정도는 죽을 수 밖에 없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오늘도너를

2020-05-24 13:51:25

전 샌더스나 바이든이 대통령이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그 10만명을 채울 수 있는 정도의 삽질을 했으리라 봅니다. 워낙 unprecedented한 상황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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