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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발느린 늬우스 - 지난 날을 그리며

shilph, 2020-05-29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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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입니다. 집에만 있지만 좀 짧은 한주라서 더 빨리 온 금요일이네요. 숙제도 더 빨라진 느낌적인 느낌...

 

이번 한 주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두 건강하시고요? 요즘 여기는 점점 더워져서 봄은 대충 건너뛰고 급 여름이 온 느낌이네요.

사실 여름이 온 건 저희만은 아닌듯 합니다. 요즘 항공사 소식이 매우 핫하지요. 열받아서요 항공사에서 대규모 감원이 예정되어 있고, 에티하드는 인기 기종 운항을 중단하고요. 파산 보호 신청 이야기도 들리고, 버진 아틀란틱은 최근 로그인조차 안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좋은 소식은 있지만요.

 

그러면 이번 주에 놓친 늬우스는 뭐가 있나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하지만 지난주에 부르지 못했던 그 이름 부터 외치고 가실까요? 순희야 'ㅁ'!!!!

 

 

 

 

에미레이트 항공, 유류할증료 감액

에밀레이트는 마일리지 발권시 높은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항공사 중 하나인데, 이것이 감액되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어서 얼마나 줄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블로그 OMAAT 는 최대 92% 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JFK-MXP  이나 EWR-ATH 노선의 경우, 일등석이 8만 5천 마일 + 40불 수수료만 내면 된다고 하네요. 또한 EWR-DXB 노선의 경우, 기존에 편도당 812불의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지금은 단 161불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시국 개악 수많은 항공사에서는 각종 음식/음료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라운지나 다른 부가시설 이용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지만요. 무엇보다 이시국에는 비행기 타는게 제일 위험한 것이기도 하고요. 그야말로 공짜라고 무조건 받아먹다가 X머리 되는 꼴... 자라나라 머리머리
 

루프트한자, EU 의 딴지로 독일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할지도

루프트한자는 독일 정부와 극적인 타협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서 은행에서 최대 30억 유로를 빌릴 수 있게 되었으며, 독일 정부로부터는 주식을 넘기는 조건으로 총 60억 유로를 빌리게 됩니다. 이로써 독일 정부는 루프트한자 주식의 20% 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문제는 루프트한자는 독일 정부로부터 돈을 받더라도 이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하며, 올해와 내년은 이자율이 4% 이지만, 2027년에는 최대 9.5% 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렇게 독일 정부에서 승인을 했지만, 루프트한자 이사회는 EU 집행위원회에서 정한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EU 에서 문제를 삼는 것은 한 국가의 정부가 항공사의 대주주가 된다는 점과, 정부가 항공사를 돕는 것은 공정경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라고 하네요. 
물론 유럽"연합" 이라는 점 때문에 국가간의 공정 경쟁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탁상공론만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도움은 안되겠지만, 적어도 돕지는 못할거면 깽판이나 치지 말던가 항공사가 살아남을 정도의 보조를 해서 이시국이 끝나면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옳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미국 정부처럼 대충 돈만 주고 제대로 기준도 정하지 않아서 세금 낭비하는 것도 문제지만요. 에혀...
* 출처: One Mile at a Time: 독일 정부 지원EU 위원회
 

체이스, 사파이어 리져브/프리퍼드 혜택 추가 & 잉크 프리퍼드도???

체이스는 사파이어 리져브/프리퍼드 카드에 임시로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이 두 카드는 UR 포인트를 체이스 트래블에서 사용시, 포인트당 각각 1.5/1.25 센트 가치로 계산했는데, 5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로서리/식당/집 수리 (홈디포, Lowe's 등) 의 카테고리 크레딧으로 각각 1.5/1.25 센트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파이어 리져브는 7월 1일 부터 올해 말까지 연회비가 부가되는 경우 (리뉴얼) 에 한해서 연회비를 450불로 인하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체이스에서 다른 UR 카드에도 비슷한 혜택을 추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는 점 입니다. 이 경우 연회비가 나가지 않는 카드 (프리덤/언리미티드) 에 이런 혜택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잉크 프리퍼드는 사파이어 프리퍼드와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네요. 만약 그럴 경우, 잉크 프리퍼드 역시 포인트당 1.25 센트 크레딧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테고리는 좀 다른 오피스용품/배송 쪽으로 될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는 1.25 센트를 받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1.5 센트라면 현금이 급하신 분들에게는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은 1포인트도 하야트로 넘기면 2~3 센트 가치로 쉽게 사용 가능하니, UR 을 크레딧으로 바꾸시려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로 1.25 센트에 쓰실 분 계시면 제가 돈 대신 내드리고 그 포인트 받고 싶네요.
interstella.jpg
오지마, 아니 바꾸지 마. 바꾸지 말라고 'ㅁ'!!!!
 
* 출처: Doctor of Credit (사파이어잉크 프리퍼드)
 

항공/호텔 프로모션

힐튼 1만 포인트 이상 구매시 2배로 받는 프로모션이 6월 3일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매를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Doctor of Credit)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에티하드는 전 A380 기종 운항을 중지하고, 어쩌면 A350 기종 역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A380 기종인데, 에티하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석과 레지던스석을 제공하는 기종이기 때문이지요. 언젠가는 타보길 바랬는데 영영 타보지 못하겠네요 ㅠㅠ (One Mile at a Time)
 
에어 캐나다도 콰타르와 비슷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6월 30일까지 예약을 하면 2021년 6월 30일까지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하며, 만약 여행을 할 수 없을 경우 소멸 기간이 없는 바우쳐로 받거나 1.3 미국 센트당 1 마일리지로 변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제안 같네요. 이시국에 항공사는 최대한 많은 티켓을 판매해서 자금을 확보해야 하고, 승객은 혹시 모를 환불/변경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또한 미국 항공국은 미국 출발/도착의 경우에는 승객이 원할 경우 환불을 해주라고 하는 상황이니 더욱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에어개나타 서비스가 은근 엉망이라는거... (View from the Wing)
 
북미 최대 항공사인 LATAM 도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항공사가 남아날 수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Doctor of Credit)
 
그런 와중에 델타는 LATAM 에서 인수하려던 4대의 A350 기종을 인수하지 않는 조건으로 LATAM 에 62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또한 LATAM 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바람에 LATAM 과의 합작 투자도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태고요. 최근 발빠르게 다양한 항공사에 투자를 했던 델타에게 이번 코로나 사태는 큰 위기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물론 델타가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얼마나 많은 희생이 뒤따를지 모르겠네요 (One Mile at a Time)
 
이 와중에 BA 는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는데, 이와 동시에 "재취업 계약서"에 50~75% 줄어든 봉급을 받고 일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미친거죠. 10년 경력 같은 신인을 뽑는 가같은 회사네요. (View from the Wing)
 
AA 는 적어도 30% 의 매니저 및 서포트 멤버를 명퇴 혹은 해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꿈의 직종 중 하나였던 항공사 직도 이제는 꿈속의 직장이 될거 같네요 ㅠㅠ (View from the Wing)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적어도 8월 두째주까지는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다만 매주 한 번 BNE-LAX 노선은 운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Loyalty Lobby)
 

이시국 호텔 늬우스

초이스 호텔은 올해 말까지 포인트가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oyalty Lobby)

 

카드 오퍼

지난달 초에 UBS 비자 인피니티 카드의 스펜딩이 1만불로 올라가고, 첫해 연회비는 면제인 것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는데, 이 카드의 스펜딩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금 딱히 만들 카드가 없으신 분들 중에서 스펜딩이 큰게 있으신 분이 계시면 한 번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아멕스는 지난 3월 말에 카드값을 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보호대책을 실시했습니다. 매달 내야하는 최소 금액을 줄여주거나, 이자를 낮춰주거나, 늦게 낼 경우의 수수료를 감면해 주거나, 돈 내야 하는 기간을 놓쳐도 탕감해 주는 등의 것인데, 당시에는 전화로 신청을 해야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분들이 계시면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Doctor of Credit)
 
바클레이는 AA 카드 사용시 최대 2500 마일까지 추가 x3 로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등록 페이지에서 등록하신 뒤, 6월 30일까지 사용하는 모든 금액에 대해 추가 마일로 적립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AA 라는거 & 이시국이라는거... 이게 다 AA 탓 (Doctor of Credit)
 
렌터카 업체 허츠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거참... 큰일입니다. 큰일... (Doctor of Credit)
 
하야트는 신 하야트 카드를 새로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카드 혜택으로 주는 5 QN 대신 10 QN 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근데 50박을 해서 글로벌리스트 하실거 아니면 별 의미 없... (Loyalty Lobby)
 
체이스에서 레퍼럴 링크 부분을 조금 업데이트 했네요. 레퍼럴 링크를 만들면, "레퍼럴 링크는 6개월 뒤에 소멸 됩니다" 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렇게 6개월 문구를 만든다고 해서 그게 정말로 "6개월은 안전" 하다는 말은 아닐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 레퍼럴도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라고 말하고 업데이트 안한게 도대체 몇달째인지;;;; (Doctor of Credit)
 
지난 번에 전해드렸던 US 뱅크 알티튜드 Go 카드의 발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Go 카드는 6월 8일에 발표된다고 하며, 커넥트는 여름에 발표될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카드만 나오면 뭐하나요? 카드 쓸 사람들이 죽어나갈 마당에 말이지요 ㅠㅠ (Doctor of Credit)
 
UA 원타임 클럽 패스의 소멸기간이 3개월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블로그 FM 의 Nick 이 UA 에 보낸 트위터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하네요. (Frequent Miler)
 
아멕스 플래티넘/그린 카드 소지자들은 올해 말까지 스트리밍/손전화기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손전화기 서비스인 구글 Fi 가 아멕스에서는 스트리밍을 잡혔었는데, 이제 손전화기 크레딧으로 잡힌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구글 Fi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Doctor of Credit)
 
남아프리카는 적어도 내년 2월까지는 해외 여행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싸우스 웨스트의 일정이 추가로 풀렸습니다. 이번에는 내년 1월 4일까지라고 하네요. 싸우스 웨스트는 그 어떤 미국 항공사보다 환불 정책이 좋기 때문에, 이시국에 예약하실 분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포인트로 예약시 완벽하게 환불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해 봅니다. (Doctor of Credit)
 
라스베가스는 6월 4일에 재개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안가요.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은 노동절로 쉬었는데, 좀 휴식은 취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같으면 연휴로 어딘가 놀러가고 쉬는 사람도 많았을만한 때였지만, 이시국에는 집이 최고인게 슬플 따름 입니다. 
저희는 지난 화요일이 아드님 생일이어서 월요일에 드라이브를 좀 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바닷가까지 차로 한시간 반 정도 인데, 바닷가에 있는 식당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를 좀 보고 왔네요. 뷰 포인트에서도 좀 보고요. 사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와서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나갔는데, 정말로 사람도 거의 없고 기분 전환도 되더군요. 가는김에 서부에서는 아이스크림/치즈로 유명한 틸라묵을 지나가다가 오징어가 수산시장을 지나치지 못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한다고 육포 아웃렛이 열어서 안주를 좀 사왔네요 ㅎㅎㅎ 덕분에 냉동실에 2피트 짜리 테리야키 스틱 (육포의 일종) 이 그득해졌습니다 ㅎㅎㅎ 이러니 확찐자
생일 파티는 잘 끝났고, 카톡 영상통화로 타블렛 두개 놓고 생일 축하를 해줬네요 ㅎㅎㅎ 요즘 이런식으로 줌이나 다른 앱으로 파티를 하는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오프라인으로 만나지 못하니 온라인으로 만나고, 온라인으로 회의하고, 온라인으로 일하고... 그야말로 "Mirai zura~~~" (미래네유~~~)
참고로 "즈라" 는 사투리인데, 러브라이브 캐릭터 중 하나인 하나마루의 말투이즈라 'ㅁ')/
 
그러고보니 위에는 적지 않았는데, 많은 곳에서 아멕스 크레딧 카드 소지 숫자가 4장이 거의 확실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다만 이건 조취는 일시적인 것이고, 이후 다시 다섯장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 그래서 어제 크레딧 카드가 4장인 제 계정으로 카드를 신청해서 리젝을 먹었... 후우.... 오래간만의 인리였네요. 대신 와이프님 계정으로 숙박권을 두 장 주는 힐튼 서패스를 열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자동 완성으로 해서 그런지 이메일이 제 개인 이메일로 들어가는 바람에 전화로 개인 정보 확인을 했었네요. 물론 그 전화를 제가 한 것은 함정... 그래서 전어를 받았습니다 'ㅁ')/ 이시국에 숙박권이라니 아이러니 하지만, 높은 확률로 내년 가을에는 여행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잘 되길 바래봐야죠 뭐 ㅜㅜ
참고로 이번 아멕스는 이번 5월 말 까지 연 카드의 스펜딩 기간을 3개월이 아닌 6개월로 늘린 것 잘 알고 계시지요? 5/24가 넘으신 분들 중에서 아멕스 카드를 노리시는 분들이 계시면 지금 당장 신청하세요.
 
요즘 집에 계시니 다들 정신적으로 날카로워지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럴때는 역시 러브라이브죠 마음을 스트래칭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러브라이브 노래를 듣거나, 좋아하는 차/커피를 마시면서 향을 즐긴다거나 말이지요. 게시판에 종종 저도 참여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 글들이 종종 보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자제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요즘은 날까지 더워져서 다들 스트레스가 늘어난 상태인데, 서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 좋은 것도 없죠. 토론은 좋고 권하지만,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 없이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상하는 것은 감정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상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네아폴리스에서 시위가 사흘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처럼 조용한 시위를 하는게 아니라, 시위를 빌미로 타인의 재산을 노리고 물건을 약탈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지만요. 물론 시위의 이유는 잘 알고 있지만, 분노의 방향이 문제를 일으킨 가해자가 아닌, 약자에게 행해진다면 그건 또다른 폭력인데 말입니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해서 모든 것을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 피해자의 가면을 쓴 가해자로 행동하고 있다니 참 씁쓸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가게가 털리는 일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 그 지역에 계시는 분들에게 재산/건강의 문제가 없으시길 빌어봅니다. 혹시라도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 지역으로 가는 것을 삼가하시고요.
 
아무쪼록 지난 날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네요. 우유가 떨어지면 마트로 가고, 날이 더워지면 수영장으로 놀러가고, 선선한 아침 바람을 맞으면서 출근을 하고, 밥이 떨어지면 집 근처 식당으로 가고, 연휴가 다가오면 놀러갈 걱정을 하고, 애들 방학에 한국에 놀러가면서 드릴 선물을 주문하던 일상으로 말이지요. 그런 일상으로, 그런 지난 날이 빨리 돌아오길 바래 봅니다.
그런 의미로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지난 날을 그리면서 말이지요
故 유재하가 부릅니다. "지난 날"

 

이번 한 주도 모두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42 댓글

24시간

2020-05-29 11:51:17

권순희

 

shilph

2020-05-29 18:12:01

오늘도 1분 미만으로 일순희!!

fjord

2020-05-29 11:51:40

여행가고 싶네요........ㅠ

shilph

2020-05-29 18:12:23

코에 호텔 시트 냄새 좀 넣어줘야 하는 시기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조자룡

2020-05-29 11:54:19

삼순희

shilph

2020-05-29 18:12:34

나이스, 동메달

미스죵

2020-05-29 11:57:12

사수니

shilph

2020-05-29 18:12:46

아차상 'ㅁ'!!!

철밥통

2020-05-29 11:57:47

5!

shilph

2020-05-29 18:15:18

여기까지 한 손 'ㅁ'!!!

느끼부엉

2020-05-29 11:59:44

기타 단신에


하야트는 신 하야트 카드 소지자에게 카드 혜택으로 주는 5 QN 대신 10 QN 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근데 50박을 해서 글로벌리스트 하실거 아니면 별 의미 없... (Loyalty Lobby)

 

이부분 링크타고 읽어봤는데, 소지자에게 넣어준다기 보다 저 오퍼로 새로 card apply하는 사람한테 넣어주는 거 같아요.

shilph

2020-05-29 12:03:57

앗 'ㅁ'!!!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IceBerg

2020-05-29 12:05:56

10손가락 안에 들었나??

shilph

2020-05-29 18:15:31

칠수니 'ㅁ'!!!

요리대장

2020-05-29 12:08:47

이번주도 금요일을 하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은 현충일 였어요. ㅅㄱㅅㄱ)

shilph

2020-05-29 18:16:12

아, 현충일이죠 'ㅁ';;; 도키도키 메모리얼 데이 였으니까요

라이트닝

2020-05-29 12:09:15

일단 댓글.

9위.

shilph

2020-05-29 18:16:30

나이스. 구수니 'ㅁ'!!

으리으리

2020-05-29 12:11:06

좋은소식감사함당

shilph

2020-05-29 18:16:46

여기까지 대충 한글자 수늬!!

크롱

2020-05-29 12:12:26

1011등이즈라!

shilph

2020-05-29 18:11:33

살짝 놓치고 말았즈라 'ㅁ'!!!

홀인원

2020-05-29 12:23:27

5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로서리/식당/집 수리 (홈디포, Lowe's 등) 의 카테고리 크레딧으로 각각 1.5/1.25 센트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시나요? 아니면 5월31일이 되어봐야 알거 같기도 하고요. 웹에 변화가 있으려나요?

shilph

2020-05-29 13:43:28

아직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른 은행처럼 사용 금액 지우기 방식으로 이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도전CNS

2020-05-29 12:31:53

이제 한번도 안가본 홍콩여행은 아예 물 건너 간건가요? 

shilph

2020-05-29 18:11:05

이제는 중국 여행으로 불릴지도요

도전CNS

2020-05-29 18:17:00

중국은 비자 발급에다가 무섭기도 하고 에구

명문 홍콩 대학도 어케 될런지.... 암울 합니다 

그 유명한 침사추이 호텔에 한번 가 봐야 하는데....

shilph

2020-05-29 18:24:07

거기에 미국-중국 알력싸움까지 있어서 더 문제죠...

요기조기

2020-05-29 12:47:53

지난날이 꿈같아요

shilph

2020-05-29 18:10:50

호접지몽 같죠. 오징어가 나인가, 내가 오징어인가...

절대안져

2020-05-29 13:42:05

에어 캐나다나 콰타르의 무수수료 변경이 유리한 건가요?

티켓 값이 매우 저렴한 상황이면 미리 구매해두는게 이득이 되겠지만 가격 차이가 없으면 큰 이점이 없어 보이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 싶어서요.

shilph

2020-05-29 13:44:24

다른 것보다 일정을 잡고 이후 세세한 조정이 된다는 것 자체가 크게 유리한 점이지요. 종종 일정이 살짝 바뀌면 수수료를 내고 변경해야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엇으니까요

백만사마

2020-05-29 14:07:23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재하 짱 좋아요.

shilph

2020-05-29 18:10:03

유재하 좋지요. 무엇보다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너무 촌스럽지 않을 정도고요

thejay

2020-05-29 14:34:19

감사합니다. 루프트한자 코로나로 비행기 취소되서 환불 요청했는데 2개월지나도 안들어오네요 ㅠ.ㅠ

shilph

2020-05-29 18:09:03

요즘 다들 죽을맛이라고 하면서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으면서 돈도 안돌려주고 있지요. 에혀...

된장찌개

2020-05-29 14:35:15

늦수늬지만 이번 한 주도 잘 갔음을 알려주는 시계입니다. 이런 종합(?) 늬우스 사랑합니다.

shilph

2020-05-29 18:08:26

한주에 한 번씩 광고와 함께 오는 찌라시 느낌의 그런 늬우스...

Californian

2020-05-29 14:52:29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유재하 노래도 좋네요...

shilph

2020-05-29 18:07:45

제가 좀 뜬금없이 훅 들어오기도 합....

맥주는블루문

2020-05-29 17:44:12

아.. 유재하의 지난날.. 제가 모든 가요를 통틀어서 제일 사랑하는 원픽입니다. 동네 레코드방에서 기타 코드 처음 배울때 쳤던 곡이 지난날입니다. 갑자기 그립네요. 지난날.. 

shilph

2020-05-29 18:07:10

유재하의 담담하고 조금 어눌한 느낌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요. 쩝... 유재하의 사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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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232
new 114283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37
new 114282

제가 집주인인데 lease 재계약시 리얼터 통하지않고 직접 계약서 작성해도될까요?

| 질문-기타 8
멜빵 2024-05-02 538
new 114281

사리 사프 사인업 75,000으로 올랐어요. 퍼블릭 온라인 오퍼

| 정보-카드 1
샬롯가든 2024-05-02 302
new 114280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4
ALMI 2024-05-02 148
updated 114279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0
  • file
사과 2024-05-01 1121
updated 114278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88
티큐 2024-04-29 8052
new 114277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최소 2배 인상)

| 정보-항공 19
football 2024-05-02 1430
new 114276

비가 많이 올때만 물이 새는데 지붕은 멀쩡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초록 2024-05-02 57
updated 114275

시민권 신청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케이스 일까요?

| 질문-기타 14
꾹꾹 2024-05-01 1294
updated 114274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5
  • file
개골개골 2024-04-30 3044
new 114273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22
  • file
티큐 2024-05-02 1671
updated 114272

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 정보-기타 78
ReitnorF 2020-04-19 27988
new 114271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3
Strangers 2024-05-02 449
updated 114270

(업데이트 -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80
Alcaraz 2024-04-25 7873
new 114269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
playoff 2024-05-02 569
updated 114268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65
jeong 2020-10-27 76279
new 114267

하와이 Kualoa Ranch 어떤 Activity 가 가장 좋으셨나요?

| 질문-여행 15
업비트 2024-05-02 486
updated 114266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605
updated 114265

아이가 보스턴으로 학교를 가는데 건강 보험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25
Reborn 2024-04-30 2577
new 114264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3
도미니 2024-05-02 315
updated 114263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023
updated 114262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3
1stwizard 2024-01-11 13771
updated 114261

1년 후 AUS-ICN 티켓을 위해 어떤 포인트를 모을까요?

| 질문-카드 11
소바 2024-04-17 765
updated 114260

[5/1/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호텔 검색 리스트에 카테고리 표기 시작

| 정보-호텔 20
  • file
shilph 2024-05-01 1490
updated 114259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59
urii 2023-10-06 7941
updated 114258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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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roadGP418 2024-04-29 2171
new 114257

힐튼 샌데스틴 - Hilton Sandedtin 후기

| 정보-여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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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 2024-05-02 400
updated 114256

민트모바일 (Mint Mobile) 이 T-Mobile 에 인수되었네요

| 잡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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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브 2023-03-15 3504
updated 114255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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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024-05-01 865
updated 114254

노트북 바꾸려고 하는데 맥 M2 air vs M2 pro 어떤게 나을까요?

| 질문-기타 75
피피아노 2024-04-12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