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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은행계좌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친척들에게 부탁해서 구매를 해서 인편이나 우편으로 그동안 받아왔었는데요, 최근에서야 한국의 지방 우체국등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들을 어디서 파는지 링크만 보내주면 대신 구매를 해서 미국으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결제 수단으로 PayPal 을 받는다고 해서 최근에 이용을 해봤는데요, 여기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마일모아 검색도 해보았고 영문으로도 검색을 해보았지만 저 같은 경우가 별로 없는지 안나와서 여기에 여쭙습니다.

 

한국의 우체국에 계신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어찌나 친절하게 잘 해주시던지 일단 서비스에 만족을 했구요, 마지막으로 얼마를 결제해 주십사하고 금액을 받아서 페이팔에서 보내준 이메일 주소로 송금을 하는데 제 은행 어카운트에서 결제가 되도록 했습니다.  제가 두개의 은행 어카운트를 등록해 놓고 페이팔을 쓰는데 보통은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는 수수료가 전혀 없는데 어찌되었는지 $4.99 수수료가 붙길래 아 수신인이 해외계좌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스스로 납득을 하고 선택을 했는데 결제에 들어갔더니 에러메시지가 뜨면서 제 은행에서 denied 가 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은행을 선택했더니 역시 denied 되었구요.  할 수 없이 신용카드를 연결해서 결제했더니 이건 성공했는데 수수료가 $11이 넘더라구요.  제가 보내는 돈이 $200 정도였으니 한국쪽에서 그쪽에서 PayPal 에서 8% 를 수수료로 뗀다고 하고 (원래 그쪽에서 받아야 할 돈은 $184 정도) 제가 5.5% 정도의 수수료를 냈으니 양쪽으로 떼는 수수료가 어마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

 

왜 평소에 제가 PayPal 에 연동해서 잘 쓰던 은행계좌들에서 모두 denied 가 났을까요? 원래 이런건지 한국의 서비스에 페이팔로 결제해 보신 분들의 경험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댓글

착하게살자

2020-06-04 06:01:49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잘 모르는데요.  우체국 구매대행서비스를 알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OneAday

2020-06-04 10:19:04

저희는 함안 우체국 이용하는데 많이 친절해서 좋습니다.

macgom

2020-06-04 10:26:56

은행계좌를 payment source 로 하셨을때 왜 denied 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paypal 쪽에 직접 문의를 하시는게 빠를거 같습니다. 

신용카드 사용하여 결제했을때 5.5% 수수료는 ($200 에 11불) 아마 원글님께서 send payment to friends/family 로 하신거 같습니다. 

이 경우 받는쪽에서는 수수료 다시 내지 않습니다. 

저도 지방 우체국 사용합니다. 수수료 내지 않구요. 

OneAday

2020-06-04 12:00:29

댓글 감사합니다. 청구하는 쪽에서 제가 주문했던 가격에 페이팔 수수료를 8% 더해서 청구하셨고 저는 단지 그쪽에서 제공해준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서 수수료가 다시 붙게 된 상황입니다. 따로 send payment to friends/family 로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혼자 막연하게 해외 사용자에게는 은행에서 인출이 불가능한가보다 현재 생각하고 있습니다. Paypal Community 에도 마땅한 답이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OneAday

2020-06-04 12:04:18

지금 Paypal 에 가서 혹시 send money 에서 다른 option 이 있나 봤는데 그냥 Send Money 하나로 되어있고 여기에 그쪽에서 제공한 이메일을 넣었을 뿐입니다. 따로 friends/family 옵션은 제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Y

2020-06-04 11:45:47

혹시 일본 물건 구매대행 중 미국으로 배송 가능했고,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젤라

2020-06-04 12:01:35

원하시는 답이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매번 rakuten.co.jp에서 해외배송 가능한 스토어를 찾아서

제가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는데요,
그 스토어에서 에어메일, EMS 가격을 email로 알려줘서 선택해서 email로 답장 보내면

결제확정되고 그 스토어에서 우체국을 통해 보내줍니다. 미국 카드 결제 가능하구요.

이번 4월말에도 샀는데, 일본에서 미국가는 비행기가 전혀 안뜨고 있어서, 트래킹 넘버 검색해보면 패키지가 아직도 일본 우체국에 있어요 :( 

라쿠텐.co.jp 가시면 해외 IP라 그런지 Rakuten Global Express라고 배송대행 같은 서비스에 대한 광고가 뜨는데

이게 원하시는 배송대행 서비스 인거 같아요

https://globalexpress.rakuten.co.jp/?scid=rmp_en_ich_top_unpaid&lang=en

이건 써본적이 없어요. 

EY

2020-06-04 21:10:43

앗 답변 감사합니다. 수년전에 저도 라쿠텐에서 여행관련 물건들을 몇번 사본적이 있었어요. 당시엔 부피가 컸었던터라 EMS밖에 안되서 결국 배보다 배꼽이었죠. 아마존제펜도 마찬가지고요.. EMS 말고 일반 우편으로 보내는 곳을 찾고 있거든요.. 링크도 한번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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