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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한 주들 상황이 어떤가요?

Econ97, 2020-06-09 11:50:33

조회 수
4965
추천 수
0

조지아, 테네시에 거래처가 있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빠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슬슬 방문을 고려해야 하는데 석달정도 집에 있다보니 괜한 포비아가 생긴 것도 같고요. 적응을 해야겠지만 실제 재오픈 후 영향이 미비한지 아니면 아직 일촉즉발 상황인지 궁금해서 질문 드려 봅니다.

 

 

 

33 댓글

texans

2020-06-09 11:54:18

Texas는 꾸준히 증가추세입니다. 

Test가 늘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re-opening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것 같아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us/texas-coronavirus-cases.html

캠핑

2020-06-09 15:39:36

사망자도 같이 느는거 보면 꼭 테스트 수가 늘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언제나 통계의 함정은 존재 하기 때문에.

texans

2020-06-09 16:04:56

정확히 동의합니다. 

사견이지만 테스트수가 늘어서 어쩔 수 없다는 건, re-opening을 하기위한 논리인거 같아요. 

qlsnskan

2020-06-09 12:13:58

조지아에 살고 있는데요. 한인마트나 이런데는 많이 끼는데 그 외에 곳은 백인흑인 할 거 없이 대부분 마스크 안껴요 ㅠㅠㅠ (가게 종업원들은 낍니다.)예전처럼 대부분 생활하고 있어서 더 무섭습니다.ㅠㅠㅠ

정현선

2020-06-09 12:16:02

Georgia는 초반에 데이터 오류(?)로 reopen 이후에도 감소세로 보였었지만.. 데이터 오류 수정후 증가세인데요..

다시 감소세라고는 하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확진자는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 종식 모드인지..

마스크 쓴 사람수도 줄어들고, 마트에서도 카트를 닦아서 주는곳이 줄어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증상 없이 검사해주는곳이 늘었다는것은 좋은 신호인데..

거의 8~9% 확진자율이고 안티바디 있는 사람이 5~6% 라고 하니 예전과 같은 정상화는 한참 남은듯 합니다.

된장찌개

2020-06-09 12:29:21

텍사스인데요 사람들 경계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다들 그러더군요. 2~4주뒤가 걱정된다고... 마트 가야할 때는 여전히 마스크 끼고 청결 일상화 하고 있어요. 

재마이

2020-06-09 12:29:48

테네시는 갑자기 하루 폭주했어요.. 코로나가 지금 노스 캐롤라이나까지 오는데 2달 걸렸으니 아마 한달 후에 조지아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가장 신경쓰는 곳은 사실 노인인구가 많은 플로리다인데 현재 U 커브가 진행중입니다.

 

제가 심심할 때 마다 엑셀에다 업데이트하는 5월 이후의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을 제외한 전체 미국의 확진자 추세입니다. 5월 말부터 상승세죠...

covid.jpg

 

Kailua-Kona

2020-06-10 00:09:59

제가 사는 플로리다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6월부터 식당이나 모든 샵들을 오픈하면서 경계심들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6월부터 매일 1,000명이상의 새로운 케이스들이 보고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꽤 많은 인원이 플로리다로 오고 있다고들 하고, 바닷가도 인산인해입니다.

7월 15일부터는 디즈니 월드 및 다른 공원들이 문을 열 계획을 하고 있어서 더 많은 인원들이 전세계에서 몰려올까 더욱 불안한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아이들과 와이프를 한국으로 피신보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재마이

2020-06-10 03:20:51

저도 14일 자가격리가 의무화되기 전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이젠 한국에 다녀오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과감하게 해외에서 미국으로 여행올 사람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brookhaven

2020-06-09 12:48:40

조지아 입니다.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고 식당에도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하더라구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가 느끼기엔 원래보단 늘었어요. 확진자가 늘고 있긴 하겠지만 집에서 최대한 있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있습니다. 알아서 챙겨야죠 ㅎㅎ

erestu17

2020-06-09 13:16:19

유타는 확실히 증가했습니다.

Econ97

2020-06-09 13:32:49

다들 감사합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한테 직접 들으니 더 걱정스럽네요. 이제 알아서 조심하며 다녀야 할 판이군요. 

정이

2020-06-09 16:48:25

저희 병원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중환자들이 다시 늘고있어요 (조지아)

즐거운인생

2020-06-09 17:36:31

리오픈 했어도 6, 7, 8은 그나마 여름이라 걱정이 덜 되는 거 맞나요 ?  아니면 6, 7, 8에도 폭발할 수 있을까요 ? 혼자 생각할때는 6, 7, 8은 여름이라 리오픈해도 조금씩만 늘고 운좋으면 가을에 백신 나오면 상황 종료 될수도 있다고 보기도 하는데 물론 낙관적인 쪽으로 볼 때 그렇고 재수 없으면 내년까지 다시 다 방콕 모드로 돌아갈수도 있겠죠...

보라돌

2020-06-10 00:58:55

아멘! 정말 믿고 싶은,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재마이

2020-06-10 01:33:41

제가 좀 우려하는 곳이 바로 켈리포니아 텍사스입니다. 켈리를 예를 들면 지금 LA 를 중심으로 확 늘고 있죠. 사실 발병 이후에 떨어진 적도 없었죠.

뉴욕이 3/20 일날 Stay at home order 를 발령해서 Non-essential business 를 닫았는데 이 때 확진자가 2.2K 였죠. 물론 이 땐 검사역량이 부족해 실제 환자는 더 많았겠지만요.. 물론 그러고 나서 확진자가 하루에 10K 넘게 치솟고 나서 지금은 1K 안쪽으로 소강상태입니다. 켈리는 지금 2~3K 에요. 그런데 지금 이제 리오프닝이라서 더이상 할 게 없죠. 그전보다 마스크를 많이 쓰지만 더우면서 벗고 있고 또 간만에 회사에서 사람들 만나니 얼마나 할 말들이 많겠어요... 그래서  두곳에서 뉴욕같은 사태가 벌어질까 그게 두렵습니다..

 

ca_tx.jpg

 

LG2M

2020-06-10 00:11:06

알로하와이

2020-06-10 00:39:23

이제 다시 락다운은 안하지 싶어요.

이미 제어 할수없는 단계까지 가버렸고 검사해봐야 역학조사나 환자 격리도 안하면서 어떤근거로 감염자수가 줄어들꺼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가족들 조심시키고 약 나올때까지 버티는 수 밖에요.

살다 역병을 다 겪어보고.. 

LG2M

2020-06-10 00:45:49

다행히 제가 있는 지역은 괜찮아서 저는 큰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산에 갔다오기도 합니다. 디즈니랜드 오픈하면 제가 제일 먼저 갈겁니다.

케어

2020-06-10 00:50:52

디즈니랜드 오픈하면 제가 제일 먼저 갈겁니다????

LG2M

2020-06-10 00:51:58

네, 농담아니고 진심이에요. 디즈니랜드가 리오픈 할 정도로 상황이 좋아지면 제일 먼저 갈 겁니다. 이상한가요?

케어

2020-06-10 01:04:39

아... 샹하이는 벌써 열었다고 해서.... 

전 미국도 그냥 웬만하면 다시 열꺼라고 생각해서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알로하와이

2020-06-10 01:12:24

캘리 디즈니도 7월쯤 부분적으로 오픈하려고 하는거 같던데..

과연 거리두기 마스크 쓰면서 즐기는게 가능할까요.

LG2M

2020-06-10 01:34:38

1/8 입장객, 전원 마스크 필수, 발열 체크, 개장 시간 축소. 이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조건 안 된다 그러는데 어떻게 해서든 방법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위험도가 충분히 낮다면 그 정도는 트레이드 오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어

2020-06-10 02:11:03

이론적으로 논리적인 plan 은 나올수 있겠지만 개장시 오는사람들이 주로 "웬만하면 집에있자파" 가 아니라 "난걸려도 상관없어파" 일것 같아서, 현실은 좀 다를거라 예상합니다.

지난주에 Costco 가보니 mask 쓰라고 해고 관리도 잘하는 편이지만 안쓰는 분도 한명 보고, 코는 안가리게 쓰는 사람들도 몇명 봤네요...

LG2M

2020-06-10 02:14:21

어차피 사람 일에 100%가 어디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예전 같으면 아예 마스크도 안 쓰고 다닐텐데 그래도 이 정도라도 쓰는구나 라고요. 그러니 병이 다시 급속도록 퍼지는 일은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할 수 있죠.

케어

2020-06-10 02:44:49

100%가 안되서 문제라기보다는 실수가 아니라 inform 과 consent 가 있는상황에서 조차 배려와 주의가 부족한 사람이 많으니 결국 계속 더퍼지는겠구나라는 예상을 하게됩니다.

저도 지금당장 제자신이 디즈니랜드에 가서 감염되지 않고 놀다올수 있겠느냐를 따져본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에 관여하지 않는사람들도 많다는 것과, 전파는 계속 더일어날것에대해서도 확신하는 편입니다.

결국 제결론은 사람많은곳은 되도록 피하는게, 나에게 편하고, 남을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원래 사람 북적이는곳을 별로않좋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백만사마

2020-06-10 02:52:43

그 마음 공감은 가나, 전염병 예방은 나를 위함도 있지만 남을 위함도 있습니다.

부디 가족과 주변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LG2M

2020-06-10 02:55:07

네, 저와 가족들은 철저히 마스크 쓰고 나갑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조심하면서 최대한 움직이려고 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겠고, 여전히 최대한 집에서 머무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전체적으로 평균을 내면 적당한 수준에서 병이 퍼지는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JoshuaR

2020-06-10 01:04:52

저는 제일 걱정되는게, 사람들이 다들 무뎌져서... 이게 몇년이고 이 상태로 계속 가는겁니다...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사망자도 꾸준히 나오지만, 내가 직접 걸리고 내 가족이 사망하는거 보지 않는 이상 별 경각심 없이 사는거죠..

저는 이 상황이 예상되면서 가장 두렵게 느껴지네요...

알로하와이

2020-06-10 01:22:03

결국 토착화 되겠죠 지금 독감처럼..

크레용

2020-06-10 04:15:57

일상 처럼 느껴지고 더 이상 감염자 및 사망자가 이슈가 안되는 순간이 가장 두렵습니다.

결국에는 나와 가족이 걸리느냐 안걸리느냐 5:5 게임으로 들어가는거죠... 

보돌이

2020-06-10 09:29:47

이미 그렇게 되가는 것 같아요.. 당장 저만해도 3월과 지금의 저의 대처가 조금씩 달라지는 거 보면.. 3월에는 장보러 가는 것도 정말 큰 일이었는데, 지금은 무덤해진 거 같아요. 쿼런틴에 대한 피로도도 상당히 높아져 있구요. '종식까지 락다운'은 ideal하지만 실현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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