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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investment (house flipping???)

드디어, 2020-07-05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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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을 알아 보면서 유툽 동영상을 여기저기 보다 보니까 어느 순간 real estate investment에 관한 광고글들이 제 페북에 엄청 자주 보이더라구요.

Than Merrill이란 NFL 출신 Yale 졸업생이 하는 회사는 나름대로의 시스템을 갖추고 그 바닥에서 좀 잘 나가고 있다고 광고하는 분위기이던데요.

 

예를 들어 그 회사 student가 되면 1:1 멘토 시스템에 전국적으로 flip 할 deal 찾는법, 계약, 리모델링, whole sale 또는 렌트 계약까지...

그 회사 방대한 여러가지 데이타 베이스를 가지고 리모델링 견적도 (Before&after 3D 사진이용)  연습 해 볼 수 있고...

부엌, 화장실, 거실등등 일종의 템플릿이 있어서 모든 재료는 홈디포에서 전국 어디든 flip할 집으로 동일한 가격으로 배달해서...

비딩으로 General contractor는 labor만 제공하는걸로 선정해서 경비를 줄이는 시스템인데...시스템은 합리적인것 같아 꽤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지지난주 주말에 9시간짜리 자기네 시스템 설명회가 있다고 싸인업해서 짬짬이 들어 보고 30분짜리 전화 상담을 예약했다가...

분명히 그 방송이 "라이브"라고 자막도 계속 보이고, 채팅도 하는데 갑자기 아마존 주식이 $1900 (그 주가 $2600불) 이라고 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flipping한 집을 소개 하는데 확인해 보니 이미 3월에 팔린 집이더라구요. (최소한 3달 지난 방송을 "라이브"라고 거짓으로 진행했던거죠.)

 

전화 상담시 두 가지를 얘기했더니 미안하다면서 사실은 (일부는) 녹화라고 하면서 내용은 별 상관 없지 않느냐라고 하길래..

그건 신뢰의 문제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그만 뒀습니다.

제가 너무 too smart하다라면서 기회를 놓치는게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한 리뷰를 보면 거의다가 부정적인 분위긴데... 

이유는 너무 비싸다, 세미나에서 별 얘기 안 하더라, 정작 Than Merrill은 오지도 않는다, 그 정도 정보를 그 돈 주고 배울 필요없다등등.

가끔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그 회사 student가 되려면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세미나, workshop, training 이런 식으로 모이는데 경비 (3.5만~5만불정도)가 너무 비싸다라는 비평이 많더라구요.

 

이 일 이후로 FB에 관련된 유사한 회사 광고가 엄청 뜨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 설명회 같은거 싸인업하면 회사 광고 Webinar식..

 

아니면 상업용 부동산 메니지먼트 회사에 간접적으로 아파트단지, 사무실, 쇼핑몰등에 투자하면 ROI 몇 퍼센트라는 식으로 광고하는 회사...

 

이런식의 투자가 사기가 아니라 나름 괜찮은 은퇴 대비용 투자 방법으로 볼 수 있을까요?

 

마일모아에도 분명히 이런것에 대해서 들어 보신 분이 있을것 같은데 직접 투자나 참여 해 보신분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9 댓글

명이

2020-07-05 17:57:01

미국 집은 한국 아파트처럼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한정되지 않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너무 어렵더군요. 게다가 집 상태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 본인이 컨트렉터가 아닌 한 리모델링 예산결정이 아주 어렵습니다. 주식처럼 적은 금액이 아닌 모기지를 낀 레버리지 투자하는 면에서 한두번의 판단 미스로 큰 돈을 날리거나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전에 함께 일했던 한국인 목수도  본인이 아예 집 한채를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픽스엔어퍼 하다가 파산해서 남 밑에서 일하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은 적도 있네요.  

드디어

2020-07-05 21:03:07

이 문제에 대해서 그쪽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이미 완성된 템플릿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별로 경험이 없어도 가능하다라고요.

예를 들어 화장실 공사도 싱크대, 욕조등등 이미 완성된 Before and After가 있어서 시작전부터 감을 잡을 수 있다고요.

제가 확인차 홈디포에 부엌 싱크대를 검색해서 (똑같은 SKU) 샌디에고와 물가싼 우리 동네에 쉽핑을 해 봤더니...정말 제품가격이 똑같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모든 방, 부엌, 화장실등 리모델링 재료가 그 탬플릿에 있는걸로 골라 배달 시키면 재료비에서 덤탱이는 안 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재료로 시공만 해 주는 업자들도 찾는 방법이 있다고 하고요.

이런것 (계약서 포함)들이 그 사람들이 말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시스템 자체는 뭔가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

명이

2020-07-06 11:03:10

홈디포의 충성 고객중 한 사람으로서 그 부분은 그럴듯 합니다. ^^ 문제는 가치가 저 평가된 집을 구입하고 제 때 리세일하는게 키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단기간 그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면 저도 해 보고싶어요. 근데 그럴 것 같지가 않아서.ㅎㅎ 

밍키

2020-07-05 18:07:50

땅부자

2020-07-05 22:49:29

누군지 모르겠지만 리뷰 엄청 잘썼네요.

저도 저런 프로그램 보다는 BiggerPockets 추천하고, 타겟 지역의 레드핀이나 질로우 매일 보시면서 어떤 매물이 나오나, 나가나, 나가면 얼마나 빨리 혹은 천천히 나가나 보세요. 직접 가서 보실수 있으면 더 좋고, 혹시 주변에 이런거 배울수 있는 분들이랑 같이 가셔서 보시면서 배우시면 좋습니다. 오픈하우스 하는 리얼터랑 이야기도 해보시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플립 절대 티비처럼 간단하게 끝나는거 절대 아니고 이런저런 일들 많고 시간도 엄청 걸립니다

 

베이킹쏘우다

2020-07-05 21:16:10

관심있으시다면 biggerpockets에 들어가셔서 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같은 지역끼리 네트워킹도 할수있고, 정보교환도 하실수 있어서 좋을거같아요.

굳이 저 세미나 안들으셔도 biggerpockets비디오나 팟캐스트 들으면 금방 배우실수있어요.

드디어

2020-07-05 21:18:22

추천 감사합니다^^

poooh

2020-07-06 09:51:22

house flip 하는 많은 소스들이 주로 변호사, 은행들을 통해서 나오는데,

그 소스를 관리하는 Database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구입 한 집을 보니, flip 한 경우였는데 물론, seller는 예쁘게 flip 안한것처럼 서류, title등을 만들었는데,

3달만에 25% 정도 수익률을 올렸더군요.

 

원래는 estate 에서 나온건데, 아마도  자식들이 그냥 그냥 넘겼던거 같아요.

이런건  변호사들이  어디다 넘긴거죠.

그리고 flip한 seller 역시 flip을 전문으로 하는 것 같았고, 론도 단기로 flip용으로 받은 것 같더군요.

 

 

 

오일러

2020-07-06 10:12:13

플립용 브릿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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