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된 금액으로 견적이 왔네요..

사고가 없고 이 시국같은 경우에도 사시는 지역에 따라, Local government 방침에 따라 보험료가 오를 수 있더라구요. 저도 전에 올라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CA 주정부에서 보험회사에다가 뭔가 enforce를 해서 다 올랐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그리고 제가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보험료 더 내라고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얼마나 인상되었는질 알려주시지 않아 reasonable한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이번에 리뉴할때 되어 문의하니 1년 기준 70여불 올라서 에이전트에 물어보니 general한 인상이라며 자신도 같은 회산데 올랐다며... 그러더군요.

그래서 더 싼곳 찾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에혀...

한 150불(6개월기준) 정도 올랐더라구요..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인상인가요?

저도 그럴때마다 보험 쇼핑을 해서 제일 적은 비용을 부르는 곳으로 갈아타고 기존 회사에 해지 신청을 합니다. 한회사에 2년이상 있었더니 100불정도 올리더라구요.

보험료 산정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걸로 아는데 단순히 본인 보험료가 얼마 올랐는데 그게 맞나? 이해할 수 있나 판단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제일 좋은 건 같은 커버리지로 다른 회사 quote보시고 더 싼지 비싼지 판단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네~그래야 할 듯 하네요~~전  요즘 같은 시국에 차량 운행도 거의 없는데..보험료 인상을 하는게 이해가 안 갔거든요...

프로그레시브 앱을 핸드폰에 설치를 해서 차량 운행 히스트로가 다 저장되어서 보험사측에서도 차량운행이 기존보다 현저히

덜한걸 알텐데..왜 올렸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른 곳이랑 같은 커버리지로 비교해보고 저렴한 곳으로 갈아타야 할 듯 해요~

저도 보험료가 어떻게 산정되는지는 온라인으로 카더라...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만, 일단 본인 기록+사는 지역 기록이 중요한 걸로 알고 있는데 사는 지역 같은 경우 본인 운행이 높던 낮던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보험사 내부에서 pricing측정하는 거 자체가 바뀌었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first year discount라던가 뭐 프로모션이 있는 식으로 해서 싸기도 한데 나중에 조금씩 오르구요. 저 역시 추측이고, 보험사에 물어보셔도 일일이 이래서 얼마 오르고 이래서 얼마 내야 하고 설명은 안 해줄거기 때문에, 위에도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중간중간 옮기던지 적어도 다른 곳에 비해 턱없이 많이 부르는지는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기 사용고객에게는 리뉴할때 조금씩이라도 할인해주면 참 좋을텐데...아쉽네요~

그런 비지니스가 있나요?

요새는 좀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핸드폰은 항상 신규/번호이동이 기변보다 쌌...

반대로 장기 사용 고객은 shop around할 가능성이 적기때문에 오히려 디스카운트를 적게 주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shop around할 가능성에따라 가격을 책정하는게 불법이라 크게 차이는 안날것 같은데 여전히 retention modeling (가격 바꾸면 누가 몇퍼센트 확률로 떠날까)는 여전히 하더군요

저도 프로그래시븐데..이번달에 리뉴되면서 6개월에 약 200불정도 올랐네요..

그래서 다른 보험사 다 견적내봤는데...여전히  프로그래시브가 싸서...그냥 계속 쓰기로 했어요.. ㅜㅠ

앗..그럼 저도 그럴 수도 있겠네요...일단 귀찮음을 감수하고라도 몇몇군데 견적을 받아봐야 겠네요~~~

저도 10프로 올랐다고 왔네요. 물어보니 주 전체가 오른 거라고 설명하는데... 참 거의 20년 무사고 운전인데 보험료는 매년 오르는 것 같아요 ㅠㅠ

근데 기본적으로 보험료는 매년 오르는거 같아요 

이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적정선이면 계속 가는것이고 아니면 발품팔아죠..ㅠㅠ

돈이 많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저도 이번에 평소보다 조금 더 올랐더군요.

아마도 사고도 더 없고 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지출이 줄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지난 몇개월간 디스카운트트좀 해줬다고, 그만큼 더 받아내려는 속셈 같습니다 --;

가이코 쓰는데 15% 크레딧 주고 그만큼 더 올렸더라구요...

그런데 풀페이 하고 나서 크레딧 준 것 만큼 돈 더 내라고 빌이 와서 인베스티게잇 중입니다. 

저도 크레딧 받은만큼 딱 올랐어요;

AAA인데 저희도 그래요. 줬다 뺏네요. 치사하게..

업계 종사자입니다. (전화받거나 보험 파는 agent가 아닌 실제로 통계적 기법으로 보험 가격 책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가이코랑 다른 root, metromile같은곳 견적 한번 받아보세요~ 리버티뮤추얼은 결혼했고 집보험이랑 같이 하면 쌀수도 있는데 차보험만 하면 엄청 비쌀지도... 10-20% 올랐다면 (특히, 저번 리뉴얼때 별로 안올랐었다면) 그냥 매 1-2년마다 조금씩 오르는게 한꺼번에 적용된거일수 있어요. 사고 없는데도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이유에는 일반 인플레이션, 파트/수리labor 가격 상승, 그 지역 jurisdiction에서 sue했을때 award하는 money 변화, 변호사 고용비용 상승, 기후변화, 등등 엄청나게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미국은 보험법이 세계최강급으로 보험가입자에게 유리하고 보험사에 빡세게 되어있습니다. 가격 조정하려면 그냥 바꿀수 있는게 아니라 주별로 state doi (department of insurance)에 가격 바꿀꺼라고 몇백페이지에 달하는 supporting document 보내고 몇달 기다리고 reject먹고 다시 보내고 결국 approve 되는데 몇달 걸리고 그럽니다. 내리는데도 동일해요 (가격을 너무 내리면 보험가입자들이 당장에야 좋겠지만 보험사가 망하면 다같이 손해라). 올리고 내리는데 한번에 바꿀수 있는 % 리밋도 있구요. 이번 코로나는 temporary한 event로 보기(봤기)때문에 회사들이 permanent하게 price를 내리지 않고 credit식으로 줬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내렸는데 코로나 끝나고 완전 예전처럼 돌아오면 다시 엄청 힘들게 또 올려야하거든요. 아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크레딧 또 줄거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이번엔 아예 permanent하게 내릴지도). 제가 알기론 프로그레시브 스냅삿 디바이스는 처음 한달정도 운전behavior측정하고스코어 매겨서 디스카운트 주고 끝인걸로 알고있습니다. Mileage based pricing은 아닌것 같구요. 마일리지가 사용량이 확 줄었다면 pricing 자체가 miles based인 metromile이 사는곳에 있는지 알아보세요. Root가 mileage based는 아닌것 같지만 quote받기 쉬우니 한번 받아볼수있으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 완전한 분석이 나오진 않았지만, 코로나때문에 사고 빈도, 특히 fender bender는 줄었지만 트래픽이 없어서 그만큼 사람들이 빨리 달리고 speeding해서 큰 사고 비율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큰 사고... court까지 가는 bodily injury 케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차 수리비 이런거에 비해 몇배는 큽니다. 그래서 빈도가 감소한만큼 그대로 보험료가 싸지지는 않을거라고 예측됩니다)

와~~이렇게 복잡한거 였군요~~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히려 내려갔어요 매달 30불정도? 시골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