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600 마일 with 로드 트립 VS 뱅기 트립?

A.J., 2020-07-08 15:07:56

조회 수
246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P2나 저나 집에만 박혀 있으니 돌아버릴 것 같아서 여행 계획을 짜서 실천 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지는 고민을 좀 해봤지만 학회가 잡혀 있다가 캔슬된 Denver + Colorado Springs 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여행의 방법입니다: A decision to make b/w Road trip and Air trip

 

Road trip의 경우 편도 1,300마일 (왕복 2,600 마일) 정도 운전을 해야 합니다.

P2나 저나 운전을 좋아하진 않지만 집에서 너무 답답하니 가는 길에 2-3박 정도 생각하고 다시 오는 길에 그 정도 잡고 운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전체 여행은 아마 1주일 정도 되겠죠)

사는 곳이 뉴올리언스 근처라 달라스랑 아마릴로 찍으면서 슬슬 콜라라도로 올라갔다가 덴버 근처에 scenic drive 좀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 게 목적이에요.

숙박권이랑 포인트 쌓인 것도 있고 요즘에 하얏 프로모션 중이라 숙박은 그렇게 해결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책상 앞에 앉아서는 이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하루에 6-8시간 운전을 한다고 생각하니 참 갑갑합니다.

운전은 나눠서 할 예정이긴 한데 P2랑 길게 로드 트립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려웠던 시절이 될 것 같기도 해요 ㅎㅎ

 

문제는 그렇다고 비행기 타고 덴버를 가자니 그것도 너무 큰 risk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선뜻 선택하기가 참 어렵네요.

공항 + 비행기 내부 + 렌트카 관련 해서 아무도 위험의 정도를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이나 이 시국에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는 분들은 말씀 좀 부탁 드립니다!!

 

PS: 그냥 가지 말까요? ㅎㅎㅎㅎ

38 댓글

Dokdo_Korea

2020-07-08 15:20:32

하루에 6~8시간 운전은 사실 그렇게 큰 일은 아닌데,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같이 하시기에는 쉽지 않겠는데요.  돌아오시는 길에는 녹초가 되어서 여행이고 뭐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실지도....ㅎㅎ

A.J.

2020-07-08 22:59:39

P2랑 얘기 해봤는데 하루에 그렇게 운전하면 힘들긴 하겠지만 집에만 몇 달 박혀 있는 것도 너무 힘들 일이었다 그러네요.

돌아올 때는 또 어떻게 되겠죠? ㅎㅎ

Gratitude

2020-07-08 15:29:42

로드트립 하세요. 비행기는 아직 좀 겁나구요. 저희 요번에 그렇게 다녀왔어요. 텍사스에서 덴버까지 14시간 하루에 끊었구요. 밤에 사슴 많이 나오는데 지나가야해서 정말 무섭고 힘들었지만... 

일주일 프레시한 바람 쐬고 나니 훨씬 나아요. 

(텍사스에서 14시간 운전) -> Denver 3박 - Vale 2박 - Aspen(포인트로 할 수 없어 걍 지나감) - Glenwood Springs 1박 - Durango 1박 - Santa Fe 1박 -> 텍사스로 11시간 운전 

근데 올때 갈때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도 운전을 많이 했어요. 워낙 씨닉한데도 많고 Independence Pass랑 Million Dollar Highway도 놓치기 싫었거든요. 

담에 간다면 가는 곳을 한두군데로 해서 콜로라도 가서는 운전을 좀 덜하고 싶어요. 운전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갔다오니 정말 훨씬 좋아요. 

A.J.

2020-07-08 23:00:59

리플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진을 하고 싶고 P2 의견도 비슷하네요.

조만간에 타이어에 바람 좀 넣고 슬슬 가볼까 합니다. 

또 콜로라도에 좋았던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저희는 액티비티 보다는 그냥 눈으로 보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냥 구경 >> 드라이빙 겸 구경 >> 트레일) ㅎㅎ

1stwizard

2020-07-08 15:36:41

텍사스가 코로나 급증중인 지역중 한 곳이라 로드트립보다는 비행기가 나아보이지만 안가는게 더 낫습니다.

A.J.

2020-07-08 23:01:49

텍사스는 그냥 중간에 밥만 먹고 지나가는 느낌으로 생각 중입니다.

달라스에 K town 있다고 하는데 가서 순대국이나 한그릇 하고 싶네요 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케어

2020-07-08 15:43:34

이건 어떻게 남이 해줄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저같으면 집에 있거나 외박하지 않고 하루내에 다녀올수 있는곳들 (한두시간 거리) 다녀 오겠습니다.

P2 랑 상의해보셔요....

A.J.

2020-07-08 23:17:51

여행 관련 risk가 있다는 거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모르겠습니까만은 안타깝게도 집에서만 몇 달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 

이것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네요.

로드 트립 자체는 P2도 긍정적이긴 합니다.

요리대장

2020-07-08 15:51:31

두 분 사이가 견우와 직녀면 차로 재미있게 다녀오시구요.

 

최양락 팽현숙이면 비행기로 가거나 안간다요.

Globalist

2020-07-08 16:00:45

ㅋㅋㅋㅋㅋㅋㅋ

역전의명수

2020-07-08 20:35:34

ㅋㅋㅋㅋㅋㅋ갑자기 빵처졌어욮ㅋㅋ 밤에 ㅋㅋ

A.J.

2020-07-08 23:18:50

저희는 견우랑 직녀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아마도 ㅎㅎㅎㅎ)

macgom

2020-07-08 16:04:47

여행 계획에 초치는거 같아 죄송합니다만 꼭 필요한 여행 아니면 안가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 말씀하신데로 공항, 비행기, 렌트카, 등등 으로부터 위험성있고.. 
차타고 가셔도 가며 오며 기름 넣고, 식사 해결, 공중화장실 계속 이용, 숙소 이용, 등등 으로부터 위험성 있습니다. 

저도 너무 너무 답답하지만 한숨 뻑뻑 쉬며 참고 있어요 ^^ 

A.J.

2020-07-08 23:21:33

사실 집에 있으면 제일 안전하다는 거야 저희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적지 않은 여건이 몇 가지 있는데 그걸 고려하면 이렇게 미국에서 로드 트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 여름이 거의 마지막이에요.

그래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조심스럽게 여행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가볼까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입니다.

우미

2020-07-08 17:08:39

비행기가 두려울지, 아님 이동중에 화장실 사용하는게 더 두려울지 계산해 보고 다녀오세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먼 곳에 가야할 일이 있나요? 

 

저는 요즘 동네 공원에서 걷기만 해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가급적 안 유명한 곳으로만 다니고 있네요) 

A.J.

2020-07-08 23:25:55

deep south에 여름이 깊어지면 해질 무렵 아주 잠깐을 제외하면 야외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덥고 습합니다.

저희가 몇 달 동안 괜히 집에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ㅠ

쏘왓

2020-07-08 19:41:12

이 시기에 여행을 해야한다면 전 무조건 로드트립쪽입니다. 렌트카야 타기전에 잘 소독하고 우리가족만 타지만 비행기는 절대 못 믿겠네요.

근데 운전 좋아하지 않으시면 비추요.. 코비드 시대에 일주일 장기운전은 로드트립 좋아하는 사람들도 신경써야할 게 한 두개가 아니어서..

너무 답답하시면 차라리 훨씬 가까운 한 두곳으로 정하시고 차로 2박 3일정도 다녀올 수 있는 편이 월등히 낫지 않을까합니다.

A.J.

2020-07-08 23:28:57

이 부근에 2박 3일 정도 갈 곳에 대해서 저희도 생각해 봤는데요.

대강 이렇습니다.

플로리다 (완전 위험), 애리조나 (완전 위험), 우리 동네 (여기 사는 사람들에겐 그닥 땡기는 게 없음)

그래서 황당한 얘기지만 리스트에서 이것저것 제외하다 보니 결국 콜로라도만 남았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ㅋ

베가스마일

2020-07-08 21:28:39

비행기나 공항도 여러모로 위험성이 있겠지만 호텔도 만만치않게 위험요소가 적지않게 있습니다. 

실제로 호텔 직원들도 여기저기 많이들 감염된사례도많고, 이걸 회사에서도 서로 쉬쉬하고 감추기에 급급하다는걸알고 좀 많이 실망하고있습니다.

정혜원

2020-07-08 21:41:27

아 그렇겠군요

베가스마일

2020-07-08 21:47:03

코로나 따위는 신경안쓴다라면 모르겠지만 솔직히 지금 매일같이 호텔에 출근하면서 지뢰받을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ㅠㅠ 근데 생각보다 코로나 까짓거 걸리면 한 2주 쉬다 나오지 하는 마인드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주변에 많다는것에 또 충격을 받았습니다.

A.J.

2020-07-08 23:31:27

네 위험요소를 생각하면 당연히 호텔도 피해야할 곳인 건 맞습니다.

다만 그런 위험요소 다 생각하면서 3월부터 4달 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이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P2랑 집에서 좀 사실 힘듭니다.

P2는 방학 동안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니 그 스트레스 받고 저는 저대로 집에서 일하다 스트레스 받고 등등 

그래서 1주일 정도 집을 떠나서 그냥 바람 좀 쐬다오자고 시작한 얘기가 여기까지 왔네요.

정혜원

2020-07-08 21:33:38

제 경우는 하루 오백 마일 정도가 한도 입니다

편도 이박삼일 잡으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차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 해서 로드 트립 빠입니다

A.J.

2020-07-08 23:33:32

저는 2박 3일 운전한 적이 있긴 한데 P2는 미국에서 아직 로드 트립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좀 땡겨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위에 적은 것처럼 저희 둘 다 운전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거 감안 하더라도 집에서 1주일 더 박혀 있는 것 보다는

한 명이 운전할 때 좀 고생스럽겠지만 그래도 그때 다른 한 명은 바깥 보면서 멍 때리거나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고 음악 듣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공감대가 형성이 됐네요.

심쿵

2020-07-08 22:24:32

남부에서 토론토까지 2일만에 갔다가 3일 숙박하고 다시 2일만에 돌아왔었습니다.

미국온지 얼마 되지 않아 토론토에 있는 배우자 가족 보러 가면서 그냥 돈 아껴보자고 한 어거지 로드트립이었는데 보니 대충 편도 1100마일이네요.

로드트립에 중간에 여기저기 들리고 구경하고 로드트립에 목적이 있다면 로드트립도 괜찮지만 아니라면 그냥 비행기 추천이요......

그냥 덴버, 콜로라도가 목적지라면 제발 제발 비행기 타세요......그냥 그 시간에 p2와 호텔에서 즐겁게 지내시길.......

A.J.

2020-07-08 23:38:16

목적지까지 그냥 딱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몇 달 동안 집헤만 있었던 것에 대한 보상이라 로드 트립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간에 달라스에서 한식도 먹고 Hmart에서 장도 보고 덴버 가서도 도시 다운타운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scenic drive 돌아보다 오는 게 목적이라 

운전 좀 힘들겠지만 처음으로 한 번 해보자고 했더니 P2도 싫어하진 않는 눈치네요.

 

아 그리고 슬프게도 마적단의 배우자이지만 P2는 호텔에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호텔 포인트랑 마일 모으는 것도 연회비 때문에 못마땅해 하시는 분이라 ㅠ

주미스

2020-07-09 01:33:43

저도 한달동안 계속 계획만 세우고 있네요. Crater Lake를 갈까, Grand Canyon을 다녀와볼까 하면서 여기에 장거리 로드트립시에 화장실 사용에 대한 것도 문의하면서 준비는 다 해두었는데, 막상 떠나자니 혹시나 코로나 걸리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떠나지를 못하고 있네요. 저희 지역은 거의 99프로 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거 같아 이제 밖에 나가도 좀 될 거 같다가도 Youtube에 최근 여러 National Park에 다녀온 후기들을 보면 한국분들 빼고는 거의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호텔은 어느정도 안전할 거 같구요, 화장실 사용만 조심하면 로드트립 괜챦을 거 같아요.

A.J.

2020-07-09 09:15:32

저희는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그랜드 캐년이랑 앤탤롭 캐년 (+ hourseshoe bend) 같이 해서 다녀왔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라스베가스 갔다가 한국 여행사 통해서 갔다온 거였는데 부모님 모시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와룡82

2020-07-09 04:01:58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겠지만....

비행기 탑승하는동안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고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이트에서 탑승할때 열체크도 다 하고 있는듯해요.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최선의 선택이긴하겠지만, 말씀하셨듯이 집에만 있는다고 이상황이 해결되는건 아니니까요.

참고로 덴버공항에 생각보다 사람 많았습니다.

 

이제는 선택을 해야할때가 다가오고 있는듯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내가 하고싶은것들을 안전을 생각하고 준비하면서 최대한 위험요소를 줄이고 실행하느냐...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무기력에 빠져서 안전하게 오래살거나...ㅎㅎ 

 

로드트립이 목적이시면 재밌을수있을듯하구요. 이동이 목적이시면....몇일지나면 이걸 내가 왜하고 있을까 하실꺼예요.

A.J.

2020-07-09 09:17:33

며칠 동안 운전하는 거 생각만해도 웃긴데 뭐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거 해보겠냐고 했더니 P2도 아주 싫어하진 않는 눈치네요.

집에 있으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참 사람이 집에만 있으니 또 그냥 이렇게 지내는 게 참 이렇게 어렵습니다. 

와룡82

2020-07-09 13:48:56

절대 무리하지는 마세요~ 중간중간 천천히 다른도시도 구경하면서 가지....이런마인드면 괜찮을꺼예요.

 

전 이동이 목적이었어서.....가도가도 끝이 없어 보이거든요~ 

에타

2020-07-09 08:55:25

A.J.님 심정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저 역시 육아+업무+집콕 생활이 몇달째 지속되니 우울증걸릴 것 같아요. 이 짓을 연말까지 하려니 코로나로 죽나 우울증으로 죽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ㅋㅋㅋ

 

여하튼 저라면 로드트립 추천할것 같아요. 일단 차안에 계시니 social distancing은 될것이고 호텔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위험은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텍사스는 급증하는 지역 중 하나이니 동선을 다르게 잡는 것도 괜찮을듯 싶구요. 캠핑 좋아하시면 호텔말고 캠핑 하시는 것도 괜찮을듯요. 참고하셔야할것이 공용화장실 대부분은 문닫았더라구요. 미리 체크해보시고, 화장실을 못쓸경우 대비책도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피하려다가 우울증걸리겠어요. 이렇게라도 바람 쐬셔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운전하는 것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어서 아이들 낮잠 재울겸 차에 태우고 종종 100마일씩 뛰고 돌아옵니다. 그렇게라도 하니 그나마 낫더라구요.

 

A.J.

2020-07-09 09:19:42

저야 일이라도 있으니 스트레스 받더라도 그거만 하다보면 어떻게든 시간이 가는데 P2는 진짜 그냥 집에만 있으니 몇 달 동안 꽤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꼭 이런 여행이 아니더라도 다들 어떻게 해서든 스트레스 풀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KY

2020-07-09 10:08:12

숙소랑 중간에 화장실 사용하시는 거만 주의하시면 긴장한채로 마스크 쓰고 비행기에 몇 시간 앉아있는 것보다 로드트립이 훨씬 알차고 재미있을 겁니다. 음식은 투고해서 피크닉 테이블 있는 휴게소나 공원같은데서 먹어도 좋구요. 힘드시겠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실거예요. 

명이

2020-07-09 10:37:33

뭐든지 처음 한번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난 뒤 후회하는거랑 하기도 전에 미리 걱정만 하는거랑은 차이가 크죠. 이미 마음이 정해지신 것 같으니 걱정은 던져놓고 걍 지르시죠. ^^ 저는 20년전 신혼여행으로 뉴질랜드 남섬 일주를 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간 하루에 400-500km 운전한 기억밖에 안 납니다만, 그래도 해 보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Taijimo

2020-07-09 14:31:36

이번에 친지방문 때문에 로드여행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중간에 아이들 화장실 걱정해서 작은 portable 변기 가져가서 잘 썼습니다. 중간에 들리는 Rest area도 코로나 때문인지 출입구를 아예 열어놓아서 어디 손댈 필요 없었고 변두리 지역이어선지 사람도 없어서 마음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대신 중간에 한번 호텔에 묶으려고 했었는데 영 불안하고 컨디션이 좋아서 캔슬하고 목적지로 한방에 13시간 운전을 했는데 통행량이 확실히 줄어선지 운전히 힘들지 않았습니다.  

주미스

2020-07-10 11:56:55

https://www.youtube.com/user/LMicheleS/videos

이 분 vlog로 보니까 로드트립 할만한 거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전 갑자기 SF bay에서 출발해서 Crater Lake, Yellowstone, Mount Rushmore까지 2주 정도 다녀와볼까 또 계획 시작하네요.

파노

2020-07-10 12:14:41

로드여행을 자주하는 저로써는 저 정도야 싶긴 합니다만 ^^ 한번도 안해보셨으니 이번에 한번 경험해 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의외로 맞으면 (제가 그랬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로드트립을 하시면 되고, 아니면 향후에는 비행기 + 렌트로 하시면 되구요.

코로나 상황에서는 로드 트립이 더 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9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7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6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47
updated 114293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2
playoff 2024-05-02 2703
new 114292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4
  • file
망고주스 2024-05-02 607
updated 114291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19
흙돌이 2024-03-24 1016
new 114290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흙돌이 2024-05-03 21
new 114289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1
resoluteprodo 2024-05-03 345
new 114288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5
별밤 2024-05-02 908
updated 114287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4
Strangers 2024-05-02 1388
updated 114286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7
ALMI 2024-05-02 381
updated 114285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8
  • file
에덴의동쪽 2024-03-12 2265
updated 114284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9
망고주스 2024-04-24 2930
new 114283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3
어쩌라궁 2024-05-03 212
updated 114282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877
updated 114281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532
new 114280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6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327
updated 11427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 file
shilph 2020-09-02 74936
updated 114278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209
new 114277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 file
Passion 2024-05-02 1246
updated 114276

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284
updated 114275

[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811
updated 114274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2036
updated 114273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88
updated 114272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649
updated 114271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21
updated 114270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1001
updated 114269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 file
사과 2024-05-01 1462
updated 114268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434
updated 114267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39
LakeHills 2022-01-29 5844
updated 114266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6
업비트 2024-04-29 2451
new 114265

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 file
어떠카죠? 2024-05-02 314
updated 114264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3
bibisyc1106 2024-05-01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