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9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7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2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어제 한국에 계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90이 넘는 연세셔서 모두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편안하게 떠나셨다고 하시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화상채팅을 했습니다.
1분만 영정 사진을 비춰달라 부탁하고...
멀리서나마 외할아버지께 배웅 인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의 안부 인사...
슬픔 보다는 반가운 마음에 서로 웃으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저만 나이를 먹는가 했는데...
10년 넘는 시간동안 못 뵈었던 이모, 이모부, 외삼촌, 외숙모 모두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ㅠㅠ
제 기억속에 늘 어린 아이였던 외사촌 동생들도 이제 서른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저희 아이들도 처음 보는 수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삼촌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는 못 들어갔지만...
기술의 발전 덕분에 마음 한켠의 짐을 덜었던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9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7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2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4 댓글
화성탐사
2020-07-17 10:58:02
이민생활 중에 가장 힘든건 역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끈끈함을 알게 해줄수 없다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그나마 이렇게 기술의 발전 덕분에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것 같아요.
ReitnorF
2020-07-17 11:09:18
외할아버지께서 평안히 잠드셨길 소망하며 늘푸르게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티모
2020-07-17 11:11:34
저도 한국에 친척동생들 아이들 같이 느껴지는데 이제 다 애아빠 엄마네요. 90까지 오래오래 사셨지만 역시 보내드리는건 마음이 편치 않아요.
24시간
2020-07-17 11:16:22
동감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사느라 잊고 지내던 친척들 모습이 이제는 어떻게 변했을지 ...
고인의 명복과 영면을 기원합니다.
민데레
2020-07-17 11:40:10
요즘같은 시기에 가족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을때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ㅠㅠ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그리고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심쿵
2020-07-17 11:44:10
우선 늘푸르게님 할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Covid-19 때문에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미국에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저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이 건강했으면 합니다. 특히 지금 같은 때엔 더욱 더 방문이 힘드니 ㅠㅠ
자는게취미
2020-07-17 11:54:30
좋은 곳으로 평안하게 가셨을테니 너무 슬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하이오
2020-07-17 11:59:27
어르신께서 편안히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이국에서 또 코로나 사태로 이래저래 힘드신 상황에서 당한 상인데도 거기 맞춰 잘 치뤄내신 것 같습니다. 준비는 하셨다고 해도 어머님께서 상심이 크실 것 같은데 슾픔이 크고 오래가지 않길 바랍니다.
shilph
2020-07-17 12:08: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시국이 참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 정말 이러다가 아버지께서 몸이 안좋아지셔도 못 가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요 ㅠㅠ 그나마 창가에 누워 계셔서 가서 창문으로 얼굴은 뵙고 오는데, 참 거시기하죠 ㅠㅠ
늘푸르게
2020-07-17 12:18:14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무지렁이
2020-07-17 12:36:14
저도 작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못 들어갔었는데 화상채팅은 생각도 못 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민아빠
2020-07-17 12:57: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푸르게님도 맘속으로나마 잘 배웅하셨길 빕니다.
호나기
2020-07-17 13:03:1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작년에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입원하신후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는데, 가보지를 못해서 안타깝네요.
한번 화상통화라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외로운물개
2020-07-17 13:25: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의 삶은 만남 보다는 이별이 더 많을거라
갑자기 슬퍼지네요....
1년에 한번 뵙는 부모님들께 한없이 죄송 스럽기도 하구요...
얼매나 잘살라구 부모형제 떠나 일가 친척 아무도 없는 이곳까징...
팔자 타령이라구 할수 없구..............
휜님들 모두 힘든 시기지만 힘내세여...
된장찌개
2020-07-17 17:21:59
명복을 빕니다.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 떠나 있는 사람은 그대로일 것 같은데 한국에서의 가족 친척들이 변화가 많아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nysky
2020-07-17 17:31:0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부터도 쉽지 않았지만, 요즘 코비드 시국 더 애타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ㅜㅜ
티메
2020-07-17 19:28: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로를 전합니다..
마일모아
2020-07-17 19:30:2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추억이 앞으로의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dksl아니
2020-07-18 11:03: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든 시기에 화상채팅이라는 기술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된 것 같네요, 힘내세요.
telnet2u
2020-07-19 07:37:30
외할아버지를 멀리서나마 보내드린 늘푸르게 님과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힘내시구요.
늘푸르게
2020-07-19 07:38:41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돈쓰는선비
2020-07-19 07:58:04
가슴이 먹먹합니다. 늘푸르게님의 마음을 할아버님께서 잘 아시리라, 하늘에서 흐믓하게 보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큰집이였던 저희집에 같이 사시던, 세상에서 저를 가장 이뻐하셨던 할머니를 하늘나라 보낼때 사정으로 한국에 가보지 못해 하염없이 눈물만 났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추억 많이 기억하시라고 위로 남기고 갑니다.
제이유
2020-07-19 19:03:25
저도 할머님께 배웅인사를 못했어요 (코로나전이지만)
늘사부님 마음에 위로를...
서울
2020-07-19 20:45: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