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치아교정 후에 더 큰 문제가 생겼어요.ㅠㅠ

아이 나이가 정보에없는것같아요.. 너무 일찍시키주신게문제인지 ㅜㅜ 이가 아직 덜났더라면 첫 닥터가 그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ㅠㅠ 이차는 좀더 수월하게 잘진행되길 바래요..

본문에 아이 나이 추가하였어요. 감사합니다.

헉 정말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저희 둘째도 over-bite + 치열이 고르지 못해서 지금 교정중인데요... 입 천장이 엄청 작아서 일단 입안 공간을 만들어주는걸 네달정도 조금씩 늘려준뒤 over-bite 힌딜전부터 교정용 마스크를 잠잘때 하라고 해서 하고 있어요.  암튼 이번에라도 좋은 의사 만나서 잘 교정이 되면 좋겠네요. 

넵 감사합니다.

기억들님 둘째는 한방에 시원하게 고고요.

다른 방향의 이야기지만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비싼돈들여서 치아교정해주셨는데요. 성인되서 제돈으로 다시 교정 치료 받았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더 커서 본인돈으로 교정해봐야 소중함도 깨닫고 그만큼 관리도 더 잘하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진짜 칫솔질도 중요하고 혀로 미는 습관같은거 제돈으로 치료해보니 안그러게 되더군요.

그리고 성장하면서 턱이 더 자라는 경우가 있어서 교합이 안맞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아무튼 좋은 치료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너 돈벌어서 해라 하고싶은데 당장 앞니로 뭘 끊어 먹지를 못해서 일단 해결을 봐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성장기때 비슷한 문제로 치과를 많이 다녔는데요(3급 부정교합). 고등학교때 새로 만난 교정치과의사선생님이 구강악안면외과로 전원해서 아래턱 위턱 검진과 성장방향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레퍼해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턱 성장판이 닫히고 온전히 성인의 턱으로 자리잡은후에 교정할것을 다시 추천해 주셨고 20살에 교정을 다시 시작해 2년만에 교정을 끝냈습니다.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면 조금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말씀 같아요. 다음번 상담때 닥터에게 자세히 문의해 봐야겠어요.

사실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추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참고로 전 교정과 의사가 아니어서 제가 이해하는 수준에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over bite 때문에 교정을 시작을 했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deep bite( 위에 치아가 아래치아를 많이 덮고 있어서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open bite 가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조금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deep bite가 open bite 로 바뀌기에는 사실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혹시 위에 치아가 앞으로 뻐드려졌진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1.교정 시작할때 안쪽 어금니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고 나중에 치아가 나면서 치아들을 밀어서(?) 이렇게 되었다. - 13세에 교정을 시작했으면 이미 두 번째 큰 어금니가 나왔던지 아니면 나올 시점이었을 것 같은데 역시 좀 이해가 안됩니다.

2.아이가 원래 턱이 작고 입안지 작아서 혀가 늘 갈곳이 없어 불편하다. 하여 앞니를 항상 푸시한다. 여기서 교정을 다시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처치도 병행할것이다. - 위에 내용과 종합해 보면 아드님이 아래턱이 작을 class 2 골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위에 내용으로 제가 추측컨데는 앞에 치료하신 치과의사 (아마도 교정과 전문의)가 진단을 혹시라도 잘 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기를 바랍니다) 치료갸 끝나고 난 후에 하는 retainer를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심 스럽지만 second opinion을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받아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사들은 서로 도와 주려고 하니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건 턱이 아프고 난 뒤에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데 턱관절이 교정치료의 영향으로 위치가 바뀐어서 치아의 관계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으면 조심스럽긴 한데 좀 문제가 커질 수도 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막연하게 걱정하던 부분들을 명확히 짚어주신것 같습니다.

deep bite 가 맞았구요. 현재 open bite 상태입니다. 혀로 힘을 가해서인지 윗 앞니들이 앞으로 뻐드러져서 그런지 음식을 베어물지 못합니다. retainer는 매우 충실히 했습니다. 중간에 retainer 착용시 아프다고 해서 시술한 닥터에게 상담했을때 그럼 이틀에 한번만 하라는 이해못할 조언을 듣기도 했었구요..

이번에 상담한 닥터는 턱이 작지만 수술까지는 필요없다고 하였습니다. open bite 의 한 원인으로 늦게 나기 시작한 어금니가 원인일 가능성을 말씀해 주셨구요.

저도 말씀처럼 교정전 진단에 문제가 있었나 의심스럽지만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한군데 더 상담을 잡아놓았으니 그곳의 의견도 귀기울여 들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신 턱관절 문제는 아니었으면 좋겠으나 염두에두고 있겠습니다.

제반정보가 빈약한 상황에서 조언하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좋은 말씀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보통 치과에서 open bite라고 표현하는 건 입을 다물었을 때 위의 앞니와 밑에 앞니가 열려 있는 경우입니다. 즉 입을 다물었을 때 앞니가 서로 닿지 않으니 음식을 끊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아래와 위에 턱의 골격적인 차이로 인해서( 밑에 턱이 작던지 아니면 위에 턱이 커서 상대적으로 밑에 턱이 작은 경우)  아마도 밑에 턱이 위에 턱보다 작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앞니의 deep bite는 위에 있는 앞니가 아랫쪽 앞니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앞에 있는 이들이 뼈 쪽으로 더 들어가던지 아니면 뒤에 있는 치아들이 뼈 밖으로 더 나오게 해서 앞에 있는 치아들의 수직적인 관계를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수하게 앞니을 앞쪽으로 뻐드러지게 하면 수직적인 관계는 개선이 되지만 수평적으로 위에 앞니와 밑에 앞니가 서로 멀어져서 밑에 턱을 앞으로 내밀어도 만나지 못하거나 서로 만날 때쯤에 뒤에 어금니가 먼저 만나서 앞니가 못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진단과 치료가 적절하게 되지 않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12살때쯤 교정을 했는데 그때처럼 덧니랑 턱 교합 안맞았던 부분들이 돌아오진 않았지만 사랑니나고 뽑으면서 치열도 좀 흐트러지고 했어요 ㅜ 다시 교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입안이 좁으면 얘네들이 공간만 생기면 이사다니는 것 (?)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한 케이스긴 한데 향후 거의 6년간 애프터서비스( ?)받았구요 (이 잘 있는지, 움직이면 다시 교정해주신다 하셨음, 갈때마다 스케일링) 20대 중반쯤 되서 사랑니 뽑으면서 흐트러졌어요 ㅠ 2년만에 그렇게 되신거면 본래 교정하셨던 분께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시 5천불 쓰시기엔 ㄷ ㄷ 

역시 한국 A/S 좋으네요. 

아이 본래 교정해준 닥터는.... 한번 찾아가서 보기는 할텐데 더이상 아이를 맡기고 싶지는 않아서요.

아고, 교정하고도 문제가 생길 수 있군요. 먼저 위로 말씀 드려요. 아이에겐 그 시간이, 부모에겐 교정비가 ㅠㅠ. 우리 큰 애도 교정하는데 그냥 하면 다 되는 건줄 알고 있었거든요. 요즘 코로나로 진료를 제때 가지 못하고 있는데 살짝 걱정도 드네요. 조언은 못드리고 모쪼록 두번째 교정은 무리 없이 빨리 마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치아교정이 은근히 딱 떨어지게 끝나지 않는 경우가 좀있더라구요. 1호는 한방에 잘 될거에요.

저희 아이도 교정하라는 이야기 들었지만 아직 어린 것 같아 (9살) 안하고 있는데요. 남일 같지 않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일단 교정치과에서 상담하면 어지간하면 교정하라는 소리 듣게 되는것 같아요. 잘 결정 하시고 하게 되면 잘 되기를요.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교 들어가서 생니 8개 뽑고 교정시작했습니다. 근데 교정 후에도 치열이 흐트러지더라구요. 교정후 이 안쪽에 철사라고 해야돼나요? 그걸 박아놔도 치아의 움직임을 막진 못하드라구요. 

8개요 생니를? 아이고.

저는 하나라도 생니 뽑아야 한다면 아이 교정 안시켰을거에요.

참 쉬운일이 아니네요.

어쩌면 애초에 타고난 치열을 인위적으로 바꾼다는게 무리한 일 같기도 하구요. 그냥 제가 무지해서 갖게 되는 생각일수 있지만요..

우선 저는 교정의는 아니고요.

일반의지만 때에 따라서는 교정도 하고 Sleep device 를 치료하고도 있습니다. 

Sleep apnea / airway issue 쪽이 교정의와 함께 동의되기도 하고 때론 conflict 를 일으키기도 하는 issue 라 조심스러운데요.

우선 1번 .. 딥바잇이였는데 오픈 바잇으로 바뀐점

2번.. 혀가 있을 공간이 충분치않다....

라는 두가지 포인트로 위아래 둘다 arch 가 충분히 넓지 않을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애들중에 airway - 기도가 작은 환자들이 많지요)

기도가 작은 애들 특징중 또 다른중상들이

입벌리고 자는것!!  입으로 숨을 쉬니 당연히 adenoid 잘 붓고, 편도선 잘 붓고요. 알러지 심한 경우도 보통 있고요. 숙면을 못취하는것, 낮에도 자주 피곤해하는것, 입천장이 높은것 (양좌우가 narrow 하면서 가운데는 엄청 높은 유형), 눈밑다크써클, 입 아치가 작으니 자연스레 이가 고르지 않고 겹쳐 삐뚤삐뚤 합니다.

아무튼,,, 위아래 둘다 작은데 특히 아래가 더 작았던거 같고요.

교정의의 특징은 어떻게든 '치아' 를 고르게 하는데 가장 우선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당연히 잘못된건 아니죠. 환자의 가장 큰 목적도 치아 고르게 해주세요~ 니깐요. 

하지만 arch 가 충분하 넓지 않은 경우.

Arch 를 넓히지 않고 치아 고르기에먄 너무 포커스를 두다 보면 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그냥 현재 있는 공간안에서.. 또는 얼마나 더 자랄지, 커질지 예상치 못하고 대강 치아만 tilt, 기울이거나 돌리거나 인거져) 

혹시 이번에 두번째 교정을 시작하실때에 발치 하고 하자 하면 나중에 또 다른 문제를 겪을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저는 교정의중에서, 또는 꼭 교정이 아니더라도 우선 arch 를 넓히고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햐주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Arch 를 넓혀주면 치아는 공간따라 자연스레 자동으로 자리를 잡게 되어있습니다. 교정을 기대하고 시작하지 않았어도- 어리면 어릴때일수록 더 빨리 발견하고 일찍 잡아주면 자라면서 공간이 충분히 넓어져서 나중에 교정이 필요없게 됩니다. 유치가 다닥다닥 붙어서 이미 어릴때부터 아치 좁은게 보이는경우, 밤에 잠꼬대 심하고, 밤에 꼭 한번씩 깬다거나 잠을 깊게 못자고 낮에 집중력 부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입벌리고 입으로 숨쉬고 자는 경우!! 등 빨리 답아내서 빨리 고치는 경우요. (이런 문제로 교정의들중에서도 이 치료가 더 근본적인 치료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영역을 침범(?) 하는 느낌이라? 아니면본인들의 영역이 덜 중요하다고 느낌을 받아서인지 컨플릭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교정의 중에서도 airway focused orthodontist 들은 상당히 동의 하는 부분이죠) 

Teeth alignment.. tooth focused 가 아닌

Airway focused dentist, sleep specialized doctor 를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Myobraces, Vivos, Healthy Start 등등 으로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와. 제가 앞으로 이 건으로 대처해 나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시간내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아이가 15살이 되었다고 하니

Myobraces, Healthy start 는 이미 늦은감이 있습니다. 

(물론 엑스레이와 CT 를 찍어보면 현재 뼈나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따라 더 정확하게게치료 방법을 세울수 있습니다) 

Vivos provider 가 사시는 주변에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위에 살짝, 아래턱을 좀더 넓혀서 공간만 주셔도 교정문제는 거의 자동으로 해셜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vivos가 해법일수 있겠다 싶네요.아래턱이 좀 넓어지는 미용상 단점이 있지만 clincally 좋은 듯요

네 vivos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Mewing이라는 얼굴 운동/자세 알아보시면 arch 넓히는데 도움 될 것 같아요. 물론 이것 한다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선 안되겠지만 병행해서 손해볼 건 없지요.

오 이런것도 있네요. 제 얼굴도 어떻게...

감사합니다.

여기에 낫토나 청국장에 많이 들어있다는 비타민 K2가 결핍 안되게해주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풀뜯어먹고 큰 소고기에도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