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Costco mask policy

Eminem, 2020-07-19 22:44:19

조회 수
2919
추천 수
0

Pandemic 시작된 이후로 그래도 코스트코가 mask policy 제일 잘 지킨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매장갔다가 좀 놀란 일이 있어서요. 뭐 매장 안에서 애들 마스크 제대로 못 쓰는거 그대로 두는거는 저도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애들 마스크 착용시키고 들어오긴 했으니까요.

 

근데 피자/핫도그/음료 코너는 아예 테이블 의자 다 치우고 to-go only 인데, 몇몇 사람들 (어린애들 포함) 거기서 피자 음료수 사고 계산대 근처에 모여서서 마스크 벗고 음식들 먹더라고요;;; (아니 이럴꺼면 테이블 의자 치운 의미가!!!) 당연히 음식코너는 계산대 앞이기 때문에 직원들도 다 있는데, 크게 저지시키지 않더라고요. 아마 마스크를 귀에 걸치고 있어서 였을까요. pandemic 시작 때보다 지금이 더 심한거 같은데 점점 경각심들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ㅠ

22 댓글

hack2003

2020-07-19 23:26:06

야외이기도 하고 음식을 먹으러면 벗어야 하니 어쩔수 없겠죠

근처에서 먹는거까지는 터치 할수 없겠죠.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니

걸어가기

2020-07-20 06:58:11

글 내용으로 미루어보건데 코스트코 매장 실내에서 일어난 일인듯 합니다 

Eminem

2020-07-20 08:47:00

네. 매장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케어

2020-07-19 23:32:10

아무래도 경각심이 떨어진 면들도 있죠.

처음엔 membership card 당 두명만 입장가능하고 했었으니.

나름대로 사연이 있겠지만, 저도 온가족 같이 grocery shopping 나오는거참 이해 안됩니다. 

Houston은 더우니깐 food court 에서 산음식들 시원한 실내에서 먹고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저는 costco에서 그런 사람들 보면 저의 강렬한 눈빛으로 째려봐 드립니다;;

그럼 다시 마스크 쓰시고하더라구요;;

Eminem

2020-07-20 08:49:29

어제 제가 갔던 코슷코 매장은 제가 평소가는 곳과 다르게 카트 sanitizing도 안하더라고요. 매장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긴 한데, 확실한건 몇달 전보다 규정들이 조금 느슨해진거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7-20 01:14:27

각종 마트나 스토어들 직원들도 너무 힘드실겁니다. 마스크 진상들이 너무 많아서요. 마스크 쓰기 싫다고 직원들에게 욕하고 때리고 난리입니다. 유튜브에 잔뜩... 

어떤 댓글을 보니, '전세계에서 마스크 쓰기 싫다고 이러는 국민은 우리 미국인들 뿐일거야' 라고 자조섞인 말이 있던데 정말 황당하긴 합니다.

한국에서 누가 이랬다간 완전 사회적 매장 당했을텐데요..

 

* 이거 정치글 아닙니다. 정치성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calypso

2020-07-20 06:41:48

현장에서 일하는 저는 격하게 동감합니다. 특히 마스크 턱에 걸치고 뭔 전화는 그리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떠들어데는지..손님들이 주문 기다리는 실내에서 말입니다. 육체적으로도 요즘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몇십배 힘든것 같습니다.

Eminem

2020-07-20 08:51:16

직원들이 정말 많이 힘들겠죠. 근데 님 마지막 문장이 어떻게 보면 참 슬프네요. 이런 내용은 정치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가야하는데, 위대하신 미국 대통령님께서 마스크 쓰는 내용부터 covid-19을 정치적으로만 계속 이용하니 ㅠ

macgom

2020-07-20 08:59:37

진상들이 아니라 미친거에요. 

"we have medical choice, we have rights not to wear mask" 외치며 운동하는사람 뉴스에서 이터뷰했더니 자기네들이 아프건 말건 본인의 선택이니 마스크 안쓴다 모 그런 내용인데 미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에 공감할지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졸린지니-_-

2020-07-20 09:04:34

댓글 달다가 정치성이 될 것 같아서 지우고 다시 쓰는 중.

 

그래도 요즘은 웬만하면 마스크들 잘 쓰고 다니는 것 같아요. (주에서 의무화 시키면서 '벌금'을 매긴다고 했으니, 알아서들 잘...)

그런데, 사람들 중에서는 유달리 마스크에 거부반응인 분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문화이다 보니 그것을 제지해야 할 스토어 직원들만 불쌍해 지는 것 같아요.

 

비단 마스크 뿐 아니라, 미국의 사회 자체가 주변 사람의 튀는 행동 자체를 그냥 놔 두는 것이 습관으로 정착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고, 때로는 좋은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남에게 피해를 줄 만한 일, 예를 들자면 요즘 마스크 같은 일들을 그냥 두는 것까지는 잘못된 문화로 정착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자

2020-07-20 01:36:51

들어갈 때만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매장안에서 마스크 턱에 걸친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왜 이리 큰 논란이 되고 반감을 불어일으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걸어가기

2020-07-20 07:00:34

방송사에서 마스크 안 쓰는 사람들 인터뷰 한 것들을 보면 '자유'가 어쩌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수의 경우 우리 대통령도 마스크 안 쓰고 미국은 잘 통제하고 있어 걱정마! 라고 하던데? 라면서 괜찮나보다하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대통령이 비슷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브라질도 지금 난리났죠.. 200만 넘었네요;; 

Eminem

2020-07-20 08:54:45

브라질 대통령은 확진 판정 받고도...사람들 만나러 다니고...확진 판정 받자마자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 할때도 마스크 벗고. 지금 전세계 확진자 수 늘리는건 미국 브라질이 반 이상인거 같습니다;;;

MCI-C

2020-07-20 08:36:19

이제 Walmart 도 써야 되는데. 과연....

보돌이

2020-07-20 08:47:44

그래도 큰 상점들(월마트, 타겟 등등)이 마스크 착용을 required로 바꾸면서 미국 사람들의 인식도 좀 변화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minem

2020-07-20 08:53:46

타겟도 최근에 policy 바뀐걸로 압니다. 월마트는 모르겠고요. pandemic 이후로 타겟 딱 한번 갔었는데, 사람들 마스크 안쓴거 보고 다시는 못가겠더라고요.

졸린지니-_-

2020-07-20 09:09:02

월마트, 샘스클럽은 오늘부터 마스크 의무화라고 했습니다.

 

https://www.msn.com/en-us/money/companies/walmart-sets-mask-mandate-at-stores-nationwide/ar-BB16M9yO

 

그런데, 월마트 직원들이 진상 직원들 때문에 terrified되었다는 기사도 있네요 ㅠㅠ

 

https://www.thedailybeast.com/walmart-target-workers-are-terrified-of-enforcing-mask-rules

Opeth

2020-07-20 09:06:36

이게 진짜 지역마다 다른 것 같아요. 같은 지역에서도 또 동네 분위기 따라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미안하지만 괜히 불똥 튈만한 동네는 일부러 잘 안갑니다..

요리대장

2020-07-20 09:14:00

요즘 한국에서 친구 친지들 한번씩 전화와서 이곳 상황 전해주면 굉장히 짠해 합니다. 기분 진짜 별로에요.

빨간구름

2020-07-20 10:56:03

더 조심해야 할 것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에 대한 적개심을 품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존재하는 듯해요.

그 중 일부는 그것을 드러내 놓고 표현하기도 하니... 

hack2003

2020-07-20 11:09:31

http://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49027

 

마스크 쓴 사람은 출입금지 식당도 있는데요 뭘..

Eminem

2020-07-20 12:18:06

정말 여기 미국에 살면 살수록 상상 이상을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허허허;;;

목록

Page 1 / 38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4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4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8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664
updated 114560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20
my2024 2024-05-15 1232
updated 114559

태국 Krabi 반얀트리 호텔 후기

| 정보-호텔 6
  • file
몰디브러버 2024-05-15 461
updated 114558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23
가데스 2024-05-15 2128
updated 114557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7
junnblossom 2024-05-15 1468
updated 114556

하얏 포인트 숙박 방이 없을 때 strategy 고민 (햐얏트 파리)

| 질문-호텔 3
소비요정 2024-05-15 434
updated 114555

Venture X 숨겨진 혜택? 년 1회 Chase lounge 입장

| 질문-카드 6
CRNA될거에요 2024-05-15 1157
new 114554

[5/16/24] 발빠른 늬우스 - 힐튼, 오토캠프 예약 시작

| 정보-호텔
shilph 2024-05-16 406
updated 114553

사파이어나 venture x 오퍼는 도대체 언제ㅜㅜ

| 잡담 16
뱅기맥 2024-03-12 3940
updated 11455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2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009
updated 114551

Amex AU application도 이제 Pending 시키네요

| 정보-카드 11
  • file
느끼부엉 2024-05-15 789
updated 114550

딸의 졸업

| 잡담 88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4821
updated 114549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9
신발수집가1 2024-04-04 10285
updated 114548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9
SFObay 2024-05-13 4974
updated 114547

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28
마일모아 2024-05-14 1951
updated 11454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6
  • file
shilph 2020-09-02 75771
updated 114545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93
딸램들1313 2024-05-15 2845
new 114544

캐피탈1벤쳐 소유->벤쳐X업그레드 오퍼(no bonus)이메일->보너스 없어도 가치 있을까요?

| 질문-카드 8
Stonehead 2024-05-16 298
new 114543

콘래드도쿄에서 시차적응 실패후 새벽에 아이들과 무얼 할수있나요?

| 질문-여행 10
Fantastique 2024-05-15 938
updated 114542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94
jeong 2020-10-27 78270
new 114541

Amex Business Platinum 킵할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feat. Dell 포함 statement credit 3총사 내년엔 없어질 예정)

| 질문-카드 2
우리동네ml대장 2024-05-16 275
updated 114540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5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085
new 114539

저도 카드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계획: 모기지 클로징날 빌트+@)

| 질문-카드 7
Alcaraz 2024-05-16 502
updated 114538

Amex Plat businss 35% 받으려면 꼭 비지니스 카드로 차지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6
Monica 2024-05-15 623
updated 114537

갑자기 한시간전 부터 각종 subscription 이메일이 들어오고 크레딧카드가 바로 해킹되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10
trip 2024-05-15 1324
updated 114536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1
일체유심조 2024-05-15 1937
updated 114535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24
만쥬 2024-05-14 1066
updated 114534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9
위대한전진 2024-05-06 8865
new 114533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2
angel 2024-05-16 275
updated 114532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16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5129
updated 114531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5
쟌슨빌 2024-04-16 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