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분 리뷰로 내립니다.)에어 프라이어 필요 하신분들 달리세요...베바 $39.99 입니다.(현재 Sold out)

앗..벌써 sold out인가봅니다.

제가 늦게 올린것 같습니다...ㅜㅜ

혹시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이 제품은 아니지만 베스트바이 핫딜로 Emerald 에어 프라이어를 산 적이 있습니다. 믿을만한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처음 사는 에어프라이어라 싼 맛에 사서 써 볼려는 심산이었죠.

이 브랜드가 원래 이런건지 뽑기를 잘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사용한지 세 달정도 되었는데 파워가 안 켜지고 먹통이 되더라구요. 박스, 매뉴얼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cs 전화번호나 이메일이 없습니다. 구글을 해봐도 안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 바이에 가져갔더니, 베스트바이에서 조차 이 회사 연락처를 못 찾습니다. 그럼 어디서 보상이나 수리를 받을 수 있냐고 따지니, 결국 베스트바이에서 같은 제품으로 주문해 주고, 고장난 에어프라이어는 리턴하고 왔습니다.

두번째 같은 모델의 에어 프라이어, 대충 5~6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 브랜드가 원래 이런건지 뽑기를 또 잘못 한건지 모르겠지만, 같은 증상으로 고장이 납니다. 파워가 아예 안 들어옵니다. 매뉴얼과 박스는 또 아무리 봐도 CS 전화번호, 이메일 어떤 것도 없습니다. 베스트 바이에 가져갔더니, 이번엔 자기들이 해 줄 수 있는게 없답니다. 지난 번엔 이렇게 해 주지 않았냐 했더니, 이번엔 어쨌든 안된답니다. 리턴도 안되고 수리도 안된답니다. 그 회사 직접 연락해볼테니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 사정사정 해봤지만, 자기들도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답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베스트바이에서 파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 연락처를 베스트바이에서 모를 수가 있나요?) 정말 핫딜로 건졌던거라 그냥 포기하고 나오는 길에 에어프라이어를 베스트바이 쓰레기통에 처박고 옵니다.

코스코에서 적당한 가격에 에어프라이어를 집어 들고 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은 덤이죠. 고장나면 바로 가서 리턴하면 되니까요.

혹시 이 제품 사신 분들은 매뉴얼이나 박스에 연락처가 있는지 보시고, 없다면 과감히 리턴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싼 맛에 쓰다 고장나면 버리겠다 하시면 그냥 쓰시구요.

와... 뭐 이런 회사가 있나요? 고생하셨네요. ㅜㅜ

네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어떻게 연락처도 없고, 심지어 구글에도 안나오는 회사라니... 그걸 또 팔아주는 베스트바이는 뭔지...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황당의 연속이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그래도 제품 테스트도 자체적으로 하고 믿을만한 회사 제품만 리스팅 한다고 생각했는데 베스트바이 제품도 잘 알아봐야하는군요;

저도 아마존에선 비슷한 경험이 좀 있는데요...

엄청 싼 가격에 올라와서 별 생각없이 샀는데, 금방 고장이 나서 커스터머 서비스 연락하려니 회사 홈페이지 조차 없고, 아마존 구매 history 페이지에 가서 물건을 클릭하니 그 페이지도 아예 없어져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다른 회사 이름으로 다른 셀러들이 많이 팔고 있고요.

좀 알아보니, 브랜드 이름 없이 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제품들을 여러 중간업자들이 수입해와서 각자의 회사이름을 달고 물건을 다 팔고, 또 회사 이름바꿔서 팔고를 반복 하는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돈버는 사람 인터뷰도 봤는데 수입도 꽤 짭잘하다는..)

그리고 이런 제품들은 msrp 를 높게 적어놓고 할인을 많이 해서.. 혹할수는 있는데 애초에 msrp 라는게 그냥 적기 나름인거니까.

반대로 처음 들어보는 회사도, 회사홈페이지가 제대로 있고 hq 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고장이 나서 연락하면 대답을 다 해주긴 하더군요 (물론 쉬핑비는 별도라고 해서 그럼 그냥 됐다고 안고치는 경우도 있지만요)

암튼 그래서 요즘은 항상 회사 이름 확인하고 홈페이지도 제대로 있는 회사인지 구입 전에 먼저 확인합니다.

사실 소문난 코스코도 비슷해요.. 

이렇게 내구성 테스트는 힘들잖아요? 그냥 리뷰가 너무 나쁘면 그만 파는거지요..

그래도 코스코는 자체적으로 책임지고 해결을 해 주는게 차이점이죠. 베스트바이는 나 몰라라 하더라구요.

ㅋ 베스트 바이는..

>> 그냥 포기하고 나오는 길에 에어프라이어를 베스트바이 쓰레기통에 처박고 옵니다.
 

손님이 떠나가시고, 다시 쓰레기통에서 꺼내서 먼지 툭툭 털고, 매장에 다시 올려 놓았다.

에어프라이 함부로 버리지 말자. 당신은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 베바 알바 일기 끝 -

워.....진짜 이런 회사는 처음 봤내요,.....

이건 삭제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