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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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게임이라도 좀 돌아갈 컴퓨터를 산다고 요즘 많이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일단은 공간이 좁은 기숙사 같은데 사는 것이 아닌 이상 데스크탑이 월등히 좋다는 걸 깨달았고,

조립이냐 완제품이냐의 문제로 귀결되더군요. 

 

근데 미국은 좀 신기한 점이 개인이 부품별로 사서 만드는 조립PC과 완제품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아니 어쩌면 완제품이 더 쌉니다 (Dell, Hp 등)

개인적으로 윈도우 10도 있고 해서 부품별로 사면 더 쌀까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몇 가지 더 자세한 생각을 적어보면

 

1. newegg가 Amazon과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아마 다양성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네요.

 

2. 조립 PC를 파는 업체들은 주로 게이밍 PC에 타겟을 맞추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이 업체들은 돈만 주면 오버클럭도 다 해주고 최적화도 해주는 군요. 

가격도 사실 그렇게 기성품과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3. 기성품류 (Dell)의 최고 문제는 역시 호환성입니다. 

데스크탑이면서도 호환성이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D사의 케이스가 작은 업무용 데스크탑들은 파워가 아예 D사에만 맞게 나왔습니다.

이게 또다른 문제를 가져오는데, 보통 이런 PC들은 파워 용량이 작아서 (300W 이하) PCI-E 가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4. VGA 가격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채굴 붐이 꺼졌는데도 여전히 그렇네요. 경쟁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5. D램을 듀얼 채널로 써야한다는 고정관념에 살고 있었는데, 이제 알아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내장 그래픽 쓰는 것 아닌 이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벤치마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6. 라이젠 3세대가 곧 나옵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데, 항상 꽤 큰 성능향상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사실 분들은 조금 기다려야겠네요. 

참고로 라이젠 3XXX 정도면 내장 그래픽으로 하드코어한 게임 말고는 거의 다 잘 됩니다.

리사수 만세?

 

7.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수요 폭발, 공급 감소로 다소 컴퓨터가 비싼 시대입니다. 

 

8. 슬릭딜에서는 주로 랩탑 위주로의 오퍼가 있어서 데스크탑 사는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이 글의 주제와는 좀 떨어진 이야긴 하지만 랩탑들은 놀라운 오퍼들이 가끔 나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안 다니면서 랩탑은 왜 사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세일 중일지도요.

 

9. 마일모아와 관련된 주제를 써보면

이번 분기 체이스 프리덤 카테고리가 아마존이니 아마존에서 PC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0. 다시 주제로 돌아오면

신기하게도 완성품들이 조립하는 것보다 싼 경우 많습니다. 

43 댓글

heesohn

2020-08-09 19:09:22

마지막 컴퓨터 조립했던 게 10년 전이고

그 뒤로는 그냥 완성품만 쓰고 있네요.

(아직 10년 된 컴퓨터 잘 쓰고 있구요. ㅎㅎ)

 

가성비에서 일단 잽이 안 되니...

근데 한국도 완성품이 더 싸지 않나요?

TC

2020-08-09 19:14:01

저도 대기업 제품(S & L)을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가성비는 무조건 조립이다라는 생각이 지배하던 시대를 살아서요 ㅎㅎ. 

포도주스

2020-08-09 19:17:20

완제품이 더 싼 이유가 부품 각개로 판매시 들어가는 패키징이라던지 그런 부가비용이 빠지기도 하고 Dell, HP의 대량 오더 맞춰 납품도 대량으로 하니 또 거기서 할인이 들어가고 해서 그렇다고 어딘가에서 읽었습니다.

hohoajussi

2020-08-09 19:19:52

9번은 베스트바이나 페이팔 받는 다른곳에서 디스커버로 하면 5% 옵션도 있어요~

우리동네ml대장

2020-08-09 19:26:56

정말로 완성품 핫딜로 사는게 더 싸더라구요.

제 생각에 하이엔드 마더보드로 이런저런 트위킹 장난 쳐보고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기성품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이제 조립피씨는 원하는 고품질 고용량의 부품을 직접 고른다(?)는 점 빼고는 크게 장점이 없더라구요.

Dell 싸게 팔 때 아멕스 오퍼 섞어서 사면 newegg나 아마존은 가격 경쟁에서 나가리 납니다. ㄷ ㄷ ㄷ 

현지파파

2020-08-09 19:33:45

안그래도 어제 9월 새학기에 집에서 공부 해야 하는 아이들 때문에 컴퓨터 부품을 오랫만에 검색도 하고 주문도 했네요. 지난 봄학기에는 어떻게 집에서 굴러다니는 랩탑으로 버텼는대 새학기부터는 1인 1컴퓨터가 필요한 상황이 됬네요.

 

본문에 언급하신대로 대기업의 완제품과 Amazon, Newegg, MicroCenter에서 발품 팔아가며 부품 주문해서 조립하는거랑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대기업의 완제품 보단 부품 하나 하나 찾아보며 추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조립 PC가 좋기는 하죠. 

 

Ryzen 내장 그래픽이 왠만한 최신 게임도 돌아간다는 리뷰를 보고 Ryzen 5 3400G으로 골라서 under $500의 예산 안에서 모든 부품을 주문 했네요.

 

나는 2500k 샌디할아버지를 아직까지 잘 돌아가서 바꾸자도 못하고 쓰고 있는데, 애들은 새컴에서 로블럭스나 하겠죠.

 

ohot

2020-08-09 20:06:17

저도 2500k 너무 짱짱해요.. 오버클럭 생각하고 쿨러도 따로 샀지만 한번도 오버 해본적이 없네요..

주매상20만불

2020-08-09 20:32:48

ㅎㄷㄷㄷ 저도 2500k 써요 (가게) 집은 2700K 

 

아직도 최강인거같아요 나온지 10년넘은거 같은데

자미와

2020-08-10 11:06:08

2011년에 조립해서 2500k 쓰다가

작년에 라이젠 2700X 로 바꿨는데

분명히 벤치마크 상으로 월등해야 되는데

체감하는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뉴스그룹 받아서 압축 풀 때 좀 빨라졌긴 한가???)

 

 

주매상20만불

2020-08-09 20:35:57

가격떠나서 뭐가 더 좋은 PC 냐 하면 당연히 조립 PC가 훨 좋습니다

아.. 훨 좋다기보다는 훨좋은 부품을 선택해서 조립을할수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가게에서 24시간 동안 돌아가는 POS와 맞물려있는 PC를 델같은 PC를 살순없죠

파워 램 SSD마더보드 다 제일좋은거로 껴줘야죠 서버가 맛이가면 가게가 안돌아가니까요 그 피해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다른건 몰라도 묻지마 뻥파워는 절대사지마세요 corsair 나 시소닉급으로.. 이런파워는 하드코어하게 쓰지 않는이상 거의 평생 쓰신다고보면 됩니다

뱃사공

2020-08-09 23:20:27

가게에서 POS 에 물려 쓸 컴퓨터를 사려고 알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업체는 델 optiplex 모델로 설치 하는 거 같은데, 혹시 조립식 PC 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델 추천도 해주시면 더 좋고요. 컴퓨터는 전혀 몰라서요. 

주매상20만불

2020-08-10 20:39:58

아 저는 제가 직접 조립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마이크로센터에서 만들어주는거같은데 얼마를 차지할줄은 잘 모르겠어요

뱃사공

2020-08-10 21:35:58

직접 하셨군요.. ㅠㅠ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요 ㅠㅠ

바닷바람

2020-08-09 20:10:55

Micro center가 CPU를 남들보다 20에서 30불정도 싸게 책정하고 미끼삼아 다른 제품도 끼워 팔더라구요. 직원분이 라이젠을 강추하시던데 저는 이미 가진 램을 재활용하고 싶어서 인텔 10세대로 갔습니다. 라이젠은 설계 구조상 비싼 램을 쓰거나 램 오버클럭을 해야 게임이 잘 돌아간다고 들어서요.

 

6시에 퇴근해서 밤 11시까지 매뉴얼 보고 컴조립 discord에 물어봐가면서 조립했는데 다 끝내고 컴퓨터는 켜지는데 모니터에 화면이 안들어와서 심장이 쿵쾅쿵쾅 했어요. 부품 불량이면 이걸 내가 하나 하나 판별해 내야 하는데 이러려고 조립 했나 하는 후회가...

 

다행히 램 접촉불량으로 판명하고 빼서 후 후 불고 다시 끼우니 성공적으로 부팅... 하나 싶었는데 바이오스에서 이전 컴퓨터에서 뽑아온 SSD를 부팅용으로 인식을 안하더군요. 구글링 해서 어찌 해결은 했습니다.

 

이제 (게임용인게 확 티나는) GPU 영수증만 쏙 빼고 회사에 청구하면 되겠어요. 좀 사양이 되는 완제품은 다 쓸데없이 영수증에 gaming pc라고 떠서 좀 그렇더라구요^^;

주매상20만불

2020-08-09 20:31:00

완성품은 단점이 파워가 묻지마 파워같은걸 쓰더라고요

(그래서 그래픽카드같은거 좋은걸로 낄라고하면 파워도 갈아줘야합니다)

 

저는 파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제가 쓰는 컴퓨터도 4년됐는데 

시소닉 80 골드 모델인데 쌩쌩하게 잘 돌아갑니다 (4년동안 제부팅하는걸 빼놓고는 끈적도 없습니다)

SSD도 평 제일좋은거로 사서 그런지 말썽없고요 (OCZ인가 이게 문제가 많았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쿨러도 (Zalman 이 회사 아직도 살아있나요? ㅋㅋ) 제가 원하는걸로 조립해서 당연히 완성품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요

완성품은 뜯어보면 마더보더도 묻지마 마더보드더라고요 ㅎㅎ

바닷바람

2020-08-09 20:38:35

저도 HP완성품 쓰다가 GPU만 업그레이드 해볼까? 생각했는데 뜯어보니 묻지마 300w이 (지저분한 선들은 덤) 들어있어서 맘 접고 조립컴으로 갔습니다 앞으로 케이스 CPU쿨러 파워는 두고두고 쓸 것 같네요

우미

2020-08-10 15:53:57

예전에 LG에서 파워서플라이어 개발한 경험으로 말씀 드린다면 파워를 대충 설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풍족한 용량의 파워를 절대로 주지는 않았죠. ㅋㅋㅋ 

 

heesohn

2020-08-11 21:09:05

오랜만에 잘만 미국본사 앞을 지나갔는데 

회사이름이 없더군요. 그래도 미국에서

물건 파는 걸로 파선 다른 곳으로 이전만

하고 아직 비즈니스 하는 거 같습니다.

Passion

2020-08-09 21:14:12

완성품은 들어가 있는 구성품의 질이 떨어집니다.

특히 마더보드, 파워, 케이스, 쿨러, 비디오 카드 등은 직접 구하는 것보다 하품 어쩔땐

정말 싸구려를 쓰죠. 램도 오버클럭이 잘 안돼는 제품 쓰는 경우 많고요.

CPU야 다 대동소이하니 의미가 없지만

케이스와 쿨러가 싸구려면 발열을 못 잡아줘서 제대로 된 성능을 못 낼 가능성이 높고

소음 문제도 커서 사용시 쾌적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마더보드와 파워가 안 좋으면 내구성 문제 때문에 수명도 짧을 가능성이 있고

효율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파워 소음도 무시 못하고요. 마더보드가 싸구려면

오버클럭도 제대로 못하죠.

비디오카드도 발열 잘 잡고 성능 좋은 제품을 안 쓰면 성능 차이와 발열/소음 차이가 있고요.

 

CPU를 제외하고서는 부품마다 질의 차이가 분명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같은 모델이라고 똑같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츄체

2020-08-09 23:21:21

4. VGA 가격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채굴 붐이 꺼졌는데도 여전히 그렇네요. 경쟁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채굴붐은 꺼졌는데 어디서 갑자기 머신러닝이라는게 나타나서 (뭐 결론적으로 똑같은 거라고 할 수 있지만요.)

여기저기서 그래픽카드, 그것도 좋고 비싼 걸로 사더군요. 대학가에서 그래픽카드 사들인게 벌써 몇년 전이네요.

엔비디아 독주에 경쟁도 부족하지만 수요도 이전보다 더 많아졌어요.ㅠㅜ

Passion

2020-08-09 23:41:46

AMD 시리즈가 잘 나왔어야 했는데

드라이버 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경쟁상대가 될 수가 없으니

Nvidia입장에서 그다지 가격을 낮출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 만해도 CPU + GPU 둘다 AMD 로 맞추고 싶어도 5700xt시리즈 드라이버 문제 때문에

CPU는 AMD로 가도 GPU는 그냥 100불 더 주고 2070 샀거든요.

ohot

2020-08-10 01:19:08

Cuda 돌리려면 NVIDIA 살수밖에 없죠 ㅠ

LG2M

2020-08-10 01:08:16

컴퓨터 부품 조차 아마존이 좋습니다. 뉴에그에서 샀다가 환불하는데 아주 고생했습니다. 최근에 i9 10900K 구입한 사람. 그나저나 램은 여전히 듀얼채널이 빠르긴 빠릅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놓고 보면 이득이 분명 있습니다. 게임 정도 하는 수준이라면 큰 차이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8-10 01:30:39

다른 분들도 적어 주셨지만, 완제품 PC는 뜯어 보면 부품들이 하나 같이 초저가처럼 보이더군요.

그리고, 유명 마더보드 회사들은 제품 출시후 에도 새로운 CPU 에 맞추어서 Firmware upgrade 자주 해주는데요, 완제품 PC에서는 글쎄요? 대부분 CPU 업글 안한다 생각해서 펌웨어 업글도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말씀 처럼 좋은 부품들로 다 사서 조립하면 오히려 완제품보다 더 비싸집니다.. ^^

 

그리고, 또 신기하게 어떤 경우 (굿딜?), 게임용 컴퓨터는 같은 성능으로 노트북이 더 싼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결국 그래픽 카드 가격인데..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 가격이 가끔 엉뚱하게 비싸서요.

요즘 모델명만 동일하면 노트북에 들어가는 그래픽 카드나 데스크탑이나 성능이 동일하더군요.
문제는 비행기 이륙하는 소음. ㅎㅎ.  또한 나중에 보통 업그레이드 불가능하죠.

 

그래서, 모든 경우 핫딜로 산다고 가정할 경우, 동일한 성능의 게임용 컴퓨터 가격은 다음 순으로 비싸지지 않을까 합니다.

 

제일 싼,  게임용 노트북 < 완제품 데스크탑 < 개인 조립 데스크탑

 

코로나로 밖에도 안 나가는데 노트북이 집안에서 왜 필요할까요? 집안에서도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 

안방에서도 게임 하고 싶고, 1층 오피스에서도 큰 화면에 붙여서 하고 싶고...

그리고 또 장점이 일반 데스크탑처럼 큰 모니터 + 키보드 붙여써도, 저절로 듀얼 스크린이 됩니다. 비록 한쪽 화면은 작지만 그래도 무조건 유용합니다.

짠팍

2020-08-10 01:38:19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제가 좀 게으르게 변한것 같네요.  예전에는 하나하나 사서 집에서 조립하고 오버클럭하고, 바이오스 펌웨어 새거 나오는 족족 업데잇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 완제품 사여 ㅋㅋㅋ 따로 살때 서로 호환되는거 알아보는것도 예전에는 어떻게 했는지 몰라요, 지금은 그냥 믿을만한곳에서 사는게 속편하더라구여.

 

한국에서 몇년전에 i7, 8긱램, 1060 사서 잘쓰다가, 이쪽으로 가지고 오면서 파워써플라이만 따로 사서 갈았어요.  또 쓰다가 보니까 좀 아쉬워서 8긱 하나 더사서 넣었는데, 램은 듀얼채널이랑 아닌거랑 프레임차이 많이 납니다.

 

저는 엔간한거는 다 돌아가니까 계속 버티다가, 타이밍봐서 적당한거 하나 통째로 하나 사는게 가성비 더 나올것 같네요.  사람들 막, RGB에 수냉에 냉각팬은 한 10개쯤 들어가 있는거 보면 막 어지러워요. ㅋㅋㅋㅋㅋㅋ

라빼라리

2020-08-10 15:23:36

그냥 나이먹어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한국서(어렸을때) 조립한거 쓰다 이제 귀찮아서 걍 완제품만 삽니다. 게임도 안하니 사양도 별로 신경안쓰게 된것도 한 원인

짠팍

2020-08-10 17:51:58

팩폭에 찔끔... ㅋㅋㅋㅋ

철이네

2020-08-10 03:45:29

저도 아직 2600K 조립컴퓨터 쓰고 있는데, 블루스크린 뜰때만 빼곤 잘 돌아갑니다.

이젠 게임이나 그래픽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서 웹브라우저나 업무용 프로그램이 늦게 뜨는 답답함은 전혀 없는데,

웹브라우저 몇개 띄운것도 없는데 BS 뜨고 리부팅 되는것 땜에 이젠 노트북 하나 살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가끔 손님오면 데스크탑을 못 쓴다는 불편도 있구요. 

포트님 댓글처럼 집안에서도 돌아다니면서 써야죠. 

기다림

2020-08-10 05:57:05

저도 미국살면서 미스테리 몇가지 올려보면....

1. 가정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하는데 이혼율은 높다.

2. 다이어트 엄청 신경쓰는데 더블와퍼나 트리플 와퍼를 다이엇 코크랑 마신다.

3. 집에서 멀리할수록 전화가 싸다. (랜드라인 있을때, 한국은 거이 공짜 다른주 더 싸고 주내 다른 도시 최고 비쌈)

케어

2020-08-10 23:57:46

새로 사는게 고쳐쓰는것보다 싸다.

2n2y

2020-08-10 09:36:17

작년까지 3570K에 AIO 수냉, RX580 물려서 메인으로 쓰다가 암드 조립해봤는데 원래 쓰던 조립에 비교했을때 발열, 소음에 및 안정성에서 별 이득을 못 봐서 작년 가을에 레노버 L340 $600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9300H + 1650). 가끔 게임 돌릴때 소음이 심하기는 한데 그 때는 항상 헤드폰을 끼고 있으니... 저는 랩탑 추천요.  제가 또 TP를 좋아하는데 L340은 회사컴이랑 나란히 놓으면 살짝 짝퉁 TP 필 나서 좋아요 ㅋㅋ 회사컴은 P1 Gen2인데 이게 또 정말 괜찮더라구요 (9850H + 엔당 콰드로). 집에 만약 컴터 딱 하나만 살 수 있다면 P1 추천요.   마지막으로 샀던 데스크탑 완성품은 Dell XPS 린필드 였는데 (이 때 기대감이 상당했죠) 의외로 괜찮았어요. 

이제 조립은 그냥 살면서 애들이랑 한두번 해보면 충분할것 같아요

실험중

2020-08-10 11:11:01

더이상 귀찮아서,,, 조립하기가 힘들(다고쓰고 귀찮이라고 읽으시면,,,)더라구요. pc수명이 더이상 2500k 때처럼 길지가 않은거 같아요. 물론 저도 개인컴은  2500k 4.7로 오버해서 지금까지 보드 한번,, 그래픽카드 두번, 파워서플라이 한번 rma 해서 버티고 잇긴하네요 ㅋㅋㅋㅋ 

알로하와이

2020-08-10 21:05:54

사실 2500k 만해도 충분히 쓸만해요.

생각보다 해마다 올라가는 성능이 높지 않았죠 몇년동안..(AMD가 삽질해서 그래요.)

방방곡곡

2020-08-10 22:48:26

샌디브릿지는 정말 인텔 역사상 최고 명작 중에 손꼽힐 것 같아요 ㅎㅎㅎ 지금도 쓰시는 분들이 많으니 참 반갑습니다.

시피유 발전속도가 샌디 이전과 이후로 나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USB 3.0 미지원 말고는 딱히 단점이 없어요.

저도 10년전에 마지막으로 조립한 컴이 2500k 입니다. 지금은 4년전에 레노버 tiny PC (i7-6700t)로 넘어왔지만요.

 

지금은 왠만한 건 거의 보드내장에 NAS 사용으로 디스크도 주렁주렁 달 필요 없고, 게임을 하지 않으니

그래픽 욕심도 없고 이거면 충분하네요. 책상위에 가볍게 올라가니 스탠딩 데스크 이용에도 안성마춤이고요 ㅎㅎㅎ

 

2500k는 지금도 서브 PC로 가끔 쓰고 있습니다 ^^

ohot

2020-08-10 23:35:22

USB3.0 미지원은 보드탓 아닌가요? 제껀 잘 되던데 ㅎ

방방곡곡

2020-08-10 23:43:11

네 ^^ usb 3.0 콘트롤러가 시피유 자체 지원된 것이 3세대 부터고요. 2세대는 메인보드에 별도 콘트롤러를 장착해야 동작했어요. 물론 저도 당연히 USB 3,0 지원되는 메인보드로 조립했지만, 당시 지원 안하는 시스템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랩탑이나 미니 피씨 등. 그래서 가끔 2세대 리퍼나 중고가 매우 저렴하게 나와도 USB 3.0 이 없어서 구매하려다 포기한 적이 종종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USB 3.0 부재는 좀 치명적이니까요. 3세대 부터는 확실히 있으니 안심이고요. ^^

ohot

2020-08-11 01:46:43

아하.. 그게 메인보드에 따로 컨트롤러가 있다가 나중에 CPU로 통합된거군요.. 네 제꺼도 3.0 지원된다고 광고하는걸로 골라서 샀던거 같아요. 근데 그냥 포트가 있다는거고 usb컨트롤러는 당연히 메인보드에 있는건줄 알았네요 ㅋㅋ

졸린지니-_-

2020-08-10 14:29:56

3년전인가 4년전에 조립하고 그냥저냥 쓰다가 아이가 대학들어가면서 꽤 사양 높은 랩탑을 사주긴 했었습니다. 1년 다니더니 자기가 알아서 조립을 하네요...

고사양을 원하면 조립, everyday use는 완성품인가 봅니다.

보돌이

2020-08-11 07:13:53

근데 생각해보면 컴퓨터를 빼고 보자면 원래 전자제품들이 완성품이 부품가격 합친거보다 싸지 않나요? 그리고 싸야 할 것 같구요. 그러고보니 컴퓨터만 특수한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데이비드간디

2020-08-11 10:43:31

조립해서 만들면 부품들의 퀄리티가 달라지니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완제품은 대량 생산으로 부품가 절감도 많이 되겠고, 대신 퀄리티 면에서 그만큼 떨어지겠고요.

완제품에 들어가는 부품들만 사모아서 조립하는 거랑 가격 비교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서로 다른 컴퓨터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3번의 경우에는...

스몰비즈/오피스용으로 나온 델이나 HP 등의 컴팩트 데스크톱 제품들은

애초에 만들어지기를 부품 호환성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그런 컨셉의 기성품들을 놓고 호환성을 최고 문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기존 스펙 (3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를 넣고 쓸 제품 자체가 아닌 것 뿐이죠.

치즈나무

2020-08-11 12:30:34

완제품은 주요 부품을 제외하고 정체불명의 부품을 넣어놓기도하곤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신경쓰는건 시피유 그래픽카드 용량 이정도라 이런것만 표기해놓고 디테일을 안써놓는 경우가 허다하죠.

조립하기 귀찮아서 몇달전에 완제품을 구입했는데 삼일만에 파워서플라이가 사망하면서 마더보드 ssd 까지 같이 동반 사망했네요.

어차피 완제품을 사서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려고 했기에 뜯어보니  

정체불명의 파워서플라이가 끼워져있었고 (검색해보니 초 저렴버전)

저렴이버전 ssd와 게이밍 pc에는 맞지 않는 마더보드가 끼워져있더군요.

램은 살아남았지만 이것 역시 저렴이 버전이었구요.

무려 $3000 짜리 pc 였는데 ($600할인 딜 받고 샀어요) 완제품은 보통 이런식 입니다.

사망한 부품들 교체하고 견적 비교 해보니 결국 조립했을때의 가격이 나왔어요. 

정가에 샀으면 완제품이 할인된 가격만큼 더 비쌌던 결과가 나온거죠. (사은품으로 저렴이버전 키보드와 마우스 정도는 이득을 봤네요 고치느라 해체하고 재조립을 한 시간 생각하면 손해구요)

사무용은 얘기가 또 다를수 있지만 게이밍 등의 고사양 pc는 역시 조립이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주매상20만불

2020-08-11 20:49:31

저는 컴퓨터에서 파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완제품 뜯어보면 진짜 말도안되게 허접한 딱봐도 무섭게 생긴 파워가 붙어있더라고요 ㅎㅎ

무게도 엄청 가볍고 

 

사실 파워가 사망하면 제일 큰일나는거죠 

heesohn

2020-08-11 21:10:31

고사양 쓸 게 아니면 완성품 싸게 사서 파워만

바꾸는 게 가장 좋은 솔루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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