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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부터 질문글을 달리는 것 보단 초반에 이미지를 잘 앞으로는 주인장님 말씀처럼 요 몇일 소소하고 다소 허술한(ㅎㅎ) 정보들을 몇가지 올려왔습니다.

 

오늘은 첫 질문이자 마모에 꼭 여쭙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혹시 시카고 내에 학용품이나 전자기기(그 뭐지.. 흰벽에 쏘면 영화관처럼 크게 영사되는 기계요), 건조 인스턴트 식품 등을 기부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평소에 굿윌이나 샐베이션아미에 도네이션하거나 로컬 푸드뱅크에 가져다 줬는데, 앞 두 단체는 관련 업무 보시는 친구한테 이래저래 문제가있다는 점을 듣고 도네이션 리시트를 쉽게 받을수있지만 ㅠ 다른곳을 찾아보려하고있습니다. 로컬 푸드뱅크역시 좋은일을 하는것같지만, 저희 남편이 봉사겸 저소득층 시카고 사우스 지역의 아동들에게 클래식음악을 가르치는데 제대로 배분이 안되거나 안좋은꼴을 몇번 봤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말이니 다 믿을순없겠지만서도..

 

그래서 혹여나 지역 사회에서 좋은일을 하는 단체인데 도네이션리시트가 가능하고(좋은단체지만 안되면 어쩔수없구요), 기부가 필요한 곳이나 지역단체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려도될까요. 구글링으로는 알아내는데 한계가있어, 마일모아에 올려봅니다. 식재료품이나 소소한 연필, 볼펜등 새걸로 쿠포닝 활동을 통해 많이모아두었는데 제가 쓰는덴 한계가있어, 나누면 좋을듯해서요. 경제적으로 넉넉해 금전적으로 해드리는게 제일 편하고 짱이겠지만 그러한 깜냥(?)은 아직 안되어, 물건으로나마 하고 있기에..추천부탁드려봅니다. 지인분들이나 주변에 좋은일을 하시는 단체가있는데 물건 도네이션이 받는 곳이있으면 알려주시면 감다하겠습니다. 두세달에 한번쯤 한박스정도씩 하고있습니다.

6 댓글

도코

2020-09-01 23:00:33

(그 뭐지.. 흰벽에 쏘면 영화관처럼 크게 영사되는 기계요) --> 프로젝터 말씀이신가요?

 

좋은 일 하시는군요. 구글링 해보니 몇군데 있는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어디가 더 좋은지 감이 잘 안오네요. 사실 마땅한 단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돈으로 기부를 하는 것도 단체 구하기 힘든 것 같아요. 돈을 기부하고 싶은데 이런 문제에 직면하면 donor advised fund 같은것도 알아보실 수 있을텐데, 현물도 믿고 기부할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집단지성 아이디어 궁금하네요. (일단 이 글 스크랩해놓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0-09-01 23:21:39

아 네.프로젝터요 ㅎㅎ 감사합니다. 나이가 드니 단어가 ㅠ 떠오르지않는..ㅠㅋㅋ 말씀해주신 그러한 문제가 자꾸 떠올라 실제로 현직에 종사하시거나 지인분들이 성심성의로 운영하는 작은 단체가 있다면 기부하고 싶어 올렸습니다. 꼭 한국인이아니더라도, 다른 이민자 아이들을 위한 단체나 도시 속 저소득층 아이들이있는 곳이면 기부하면 잘 쓸거같아서요. 남편 학생들한테 많이줬는데(게임이나 숙제잘하는 친구들한테 선물처럼) 요샌 코로나 시대라 만나기가 어려워...ㅎㅎ 게다가 다른 선생님들께서 자기는 그런거 못하니 다같이하지말자는 말이나와서 ㅠ 기부단체릉 찾게되었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블랙울프런

2020-09-02 01:10:49

이건 마치 지지복숭아님이 마모 데뷔를 위해 고이 아껴두고 있었던 듯 싶습니다. ^^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리자면 우선 한인단체 중심으로는 

 

-한울복지센터(노인복지, 무료 점심 제공), 하나센터(이민자 권익, 청소년 교육), 상록회(노인 친목), 서로돕기센터(구제활동) 등이 떠오르네요. 하나센터에는 직접 운영하는 데이 케어 센터도 있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한국학교협의회나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청년회의소, 물댄동산 장애우 선교회 등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건조 인스턴트 식품은 서로돕기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주위에 나눠주고 있는 걸로 알고요, 상록회에도 맞겠네요.

학용품과 프로젝터는 데이 케어나 한국학교협의회 등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나눔을 주시려고 하니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기를 고대합니다. 

 

 

쵸코대마왕

2020-09-02 01:15:41

제가 사실 시카고상황은 모르고, 뉴욕 노인센터 (어덜트 데이케어) 상황만 아는데요.. 이런 곳은 사실상 돈 남아 도는 것으로 아는데.. 뉴욕 플러싱에 모 복지센터는 4호점까지 있고 하와이까지 사업 펼쳐서 주인이 밀리언 버는 걸로 알아요. 메디케어에서 보조가 엄청 나거든요. 실제 사업은 개인이 하고요. 하나하나 다 알아보시기는 힘들겠지만, 그리고 제가 시카고 상황도 잘 모르고, 블래울프런님이 남겨주신 재단은 상황이 다를 수 있는 곳이니 글쓴님도 목록 보고 확인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기부 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ㅠㅠ

블랙울프런

2020-09-02 01:22:27

쵸코대마왕님의 댓글을 보고 아차 싶어 바로 수정했습니다. 지적하신 내용에 가까운 곳이 시카고에도 한 군데 있었거든요. 다른 곳은 이사진들의 기부금과 주/카운티/시 정부의 보조금으로 넉넉치는 않게 운영되는데 반해 해당 단체는 사실상 수익이 좋은 개인 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표도 계속 가고요. 

지지복숭아

2020-09-02 01:29:35

그렇군요. 두분다 좋은 고견감사합니다. 저도 구글이나 여러모로 찾아봤는데, 막상 정말 보조가 필요한 공간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멀리있거나(깡시골) 아니면 개개인으로서 가난의 부끄러움때문에 겉으로는 표현 안해서(남편 학생들만 봐도..) 게임이나 이런걸로 나눠주는데, 한번은 학교에 기부했더니 거기 담당자가 자기집에 가져간 사건이몇번반복되어서...혹시 마모에 개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장소를 알데되면좋겠다 싶어 올리게되었습니다. 구글이나 이런걸론 아는것이 한계가있어서요. 시카고에서 말씀해준 한인단체 및 여러곳을 더 찾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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