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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iles 항공권 취소 후기 (on-going)

칭찬, 2020-09-21 21:07:39

조회 수
116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근 후기가 없고 옛날글들은 조금 outdated되있는 느낌이 있었기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일정이 바뀌어 한국-미국 왕복 티켓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lifemiles 마일을 털고자 쓴 비즈 왕복티켓이었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일단 2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하였습니다.

 

 

1. www.avianca.com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채팅 기능 (https://www.avianca.com/us/en/can-we-help-you/contact-us/)

 

처음 들어가니 queue에서 48번째 라고 띄어서 한참을 기다리다, 2번째에 도달하니 갑자기 conversation ended가 뜹니다. 한 번 더 시도하였는데 이제는 queue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빠른 포기를 하고 2번으로 넘어갔습니다.

 

2. 통화

 

1-800-284-2622 로 전화를 합니다. 하자마자 바로 "User Busy"라는 문구가 뜨면서 끊어집니다. 20번 정도 시도하니 통화가 됩니다. 

 

  a. 2 -> for english 클릭

  b. lifemiles 회원번호 입력

  c. 2 -> change for purchased ticket 클릭

  d. 여기서 선택지가 1: if you have been notified by your airline for changed date, 2: for corporate travel, *: for the main menu. 이렇게 세가지인데 일단 2번을 눌러봅니다.

  e. wwww.avianca.com에서 통화로 얻을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똑같이 받을수 있으니 왠만하면 홈페이지에서 하라는 문구의 녹음된 음성이 나옵니다. 무시하고 계속 기다립니다. 갑자기 "User Busy"가 뜨면서 통화가 끊어집니다. 여기서 다시 a~d의 스탭을 반복합니다.

  f. 통화가 되니 영어를 그래도 조금 하는 상담원이 받습니다. 상황을 설명하자 다른 department로 tranfer해준다고 하는데, 불안한 느낌과는 달리 다른 상담원이 곧바로 받습니다. 아래의 정보들을 요구하여 말해줍니다.

(1) Reservation number

(2) Lifemiles 회원번호

(3) 현재 전화를 거는 위치

(4) 왕복티켓의 가는날짜과 오는날짜, 그리고 출발지와 도착지.

  g. 코비드 때문에 200불 하는 취소수수료는 없고, 대신 세금 환급은 지금 취소 대기자가 너무 오래 밀려있기때문에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달라고 합니다.

  h. 취소 case를 생성했으니 숫자 4자리인 case넘버를 주고, progress를 체크하려면 전화해서 케이스 넘버를 불러주라고 합니다. 취소 확인 이메일은 안 보내주냐고 물으니,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

 

 

조금 이상한 경험이었는데, 일단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Update 1: 신청후 정확히 3일후 마일 전부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Taxes & Fees 로 냈던 $70.55는 아직 받지 못했는데, 이 중 일부만 6개월이내에 돌려받는다고 들은바 꽤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5 댓글

숨pd

2020-09-21 21:43:46

lifemiles 취소는 진짜 어렵네요. user busy 스무번 들으면 전 전화기를 던져버릴 것 같아요. 무사히 처리 되길 바랍니다!

시카고타자기

2020-09-21 22:50:07

정말 라이프 마일즈 고객센터는 최악인거 같아요 ㅠㅠ

고생하습니다!

칭찬

2020-09-23 04:44:42

숨pd, 시카고타자기님 감사합니다. 일단은 마일은 모두 돌려받았습니다. 

썽파

2020-09-23 05:18:13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전화 1번만에 바로 연결 되었고, 친절한 상담원을 만나서, 취소를 매우 순조롭게 할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지도 24시간 내로 돌아 왔는데요.. 세금/피 부분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안들어오네요^^ 그냥 잃어버린 돈 이라고 생각 하고 있으렵니다. ㅎㅎ 리츠 에어라인 크레딧으로 어차피 퉁 쳤던 돈이라 미련 없네요 ㅎㅎ

묻고떠블로가

2021-10-13 01:11:17

제가 영어를 못하는것도 있는데. 정말 무슨소리인지 못알아듣겠네요.. 전화는 바로 받았는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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