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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깃, 2020-09-22 2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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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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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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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댓글

쭈쭈아빠

2020-09-22 22:26:16

하드디스크가 정보, 자료 저장이 목적이라.. 싼거 쓰다 날라가면.. 자료 복구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고 있는데..

하드디스크는 전문 브랜드꺼를 세일할때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WD꺼 알아보시고 세일할때 구매하시는게 어떨까요..

 

흰색

2020-09-22 22:32:15

중국산 전자기기... 특히나 중요한 역활을 해야하는건 거르는게 맞아요.

알리에서 자동차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 샀는데 6개월만에 망가졌고요. 또 알리에서 USB메모리 카드 샀는데요.

USB 정보 읽는 프로그램을 써도 USB메모리에 대한 정보를 불러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용량 이상의 파일을 계속 넣을 수 있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파손된 파일 혹은 없는 파일식으로 분류되더라구요. 자료저장은 무조건 이름있는걸로.... WD만 써 오다가 1년전에 Staples에서 8TB짜리 Seagate HDD 외장하드가 쿠폰 더해서 90불 언더로 팔길래 하나 샀거든요. 생각외로 괜찮더라구요.

2n2y

2020-09-22 22:32:41

싸진 않지만 저라면 여기에 투자하겠습니다

https://www.amazon.com/dp/B082YFLLH5 (T7 2TB)

가격이 부담 된다면 https://www.amazon.com/dp/B073H552FJ (T5 1TB)

외장 하드는 구조상 플래터가 흔들림이나 물리적 충격에 쥐약이라서요

우리동네ml대장

2020-09-22 22:49:25

내장된 nand 반도체의 용량이 2TB 가 아니면서 윈도우에게 봄인이 2TB 인것 마냥 자신을 마운트시키는 아주 쓰레기같은 제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파일명이 저장된 섹터들만 실제 저장하고 실제 파일들은 저장 자체를 안하는거죠. 정말 중요한 자료라면 Raid 0 로 만들어진 nas 구성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Goog le Drive 같는 온라인 백업으로 가시죠.

physi

2020-09-22 23:28:09

+1 

예전에 이베이에서 SD카드 구입했다가 똑같은 증상 당해본 1인입니다. 이 설명이 제일 정확할걸로 보이네요. 

안디

2020-09-22 22:49:25

중요한 자료이시면 외장하드에 카피하고 맥북에서 지우는것도 위험해보여요.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하드는 갑자기 고장이 날수 있거든요.

 

여러군데 카피를 해놓는게 훨씬 더 안전하니 외장하드+클라우드 (Google Drive, Amazon, One Drive, Dropbox 등등)에 백업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돌핀

2020-09-22 22:55:15

중국산 메모리 중에는 용량을 속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16기가짜린데 128기가로 인식하게끔 만드는 경우입니다. 그런경우 실제 용량만큼 저장할때는 문제가 없는데 그 용량을 넘어가면 앞에부터 순차적으로 지우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검증된 브랜드 메모리를 추천합니다. 아마존에서 팔더라도 이런 애들이 왕왕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검증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베이에서 당한것만으로도 충분해서요 ㅜㅜ).

으리으리

2020-09-22 22:55:20

2-3TB정도로 만족하신다면야, Google Drive나 Dropbox 같은 서비스도 좋아보입니다.... 

돈깡

2020-09-22 22:57:28

보통 이베이에서 파는 그런 중국제품들은 페이크제품입니다. 정식으로 벤치돌리면 8기가 16기가 그렇게 나오곤 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0-09-22 22:58:20

Ebay에서는 저장장치는 대기업 제품도 사지 마세요. 짝퉁 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셀러까지 확인하셔야돼요.

hack

2020-09-22 23:39:36

우선은 이 WD 8TB 외장하드 하나 구입해서 쓰세요. $125 입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415979-REG/wd_wdbwlg0080hbk_nesn_8tb_wd_elements_desktop.html/mode/edu/SID/f8716934fd0911eabb22065367ff376c0INT

 

그리고 많은 양의 데이터가 빠르게 늘어난다고 하시는데 그럼 day-to-day로 쓰실 것과 작업 끝난 것의 보관을 좀 나눠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길 추천드립니다. 맥 쓰시는 것 같은데 내장 공간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썬더볼트로 된 외장 저장기기를 구입하셔서 작업하실 때는 쓰시고요. 작업끝난 파일들은 NAS로 옮겨서 보관하시고요. 그리고 그 두가지 다 cloud 플랜사셔서 따로 보관하시고요. 취미생활이면 모르겠지만 일로 하시는 거면 on/off site 따로해서 3 카피 정도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투자가 좀 필요하죠.

철이네

2020-09-22 23:48:58

수업료를 비싸게 내셨네요. 통닭&단무지!!!

전 이번에 WD My Passport 5TB를 샀는데(윈도우 유저), 맥 유저는 G-technology를 많이 쓰던데요.

휴대용으로 4TB가 아마존에서 140불정도 하는데, 일단 그걸로 쓰면서 10TB이상 대용량을 백업으로 추가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우미

2020-09-23 00:23:51

클라우드에 백업중입니다. 그리고 NAS사용중입니다. 

외장 HDD는 편하긴 한데 매우 신뢰할 만한 물건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날아가도 되는 화일은 외장 HDD에, 중요한 자료는 무조건 2중 or 3중 백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족사진이라던지 가족사진이라던지..)

데이비드간디

2020-09-23 00:43:07

몇 년 전에 저도 사진 모아놨던 외장하드를 날리면서 뼈저리게 느낀 건데,

파일이 2개가 있기 전엔 절대 백업이 아닙니다 ㅋㅋ

ori9

2020-09-23 00:58:27

대학원때 하드를 날린 공포스러운 기억 이후로는 무조건 3중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싫으시면 NAS하나 사서 자체 클라우드를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맥주한잔

2020-09-23 01:03:26

포터블 외장하드는 절대 백업용도가 아닙니다.

요즘은 클라우드에 백업 하는 것이 제일 편리하고 안전한 선택입니다 (드랍박스,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등)

 

sophia

2020-09-23 02:40:12

+1 "포터블 외장하드는 절대 백업용도가 아닙니다."

 

포터블 외장하드는 그야말로 "포터블 (portable)," 들고 다니는 용이죠. 

TKL87

2020-09-23 02:35:05

저도 위의 몇몇분들의 클라우드 백업에 한표 던집니다. 저도 예전에는 외장하드를 써보기도 하고, 보다 큰 용량을 위해서 DAS로 RAID5로 묶어서 써보기도 하고, 거기에 좀 편하게 백업하려고 FTP 시스템 구축해서 Allway Sync 같은 프로그램으로 싱크 편하게도 해보고 여러가지 많이 해보았는데, 결국 지금 안착해서 쓰게 된건 Dropbox + Google Drive (자주 쓰는 파일들 여러 작업 컴퓨터에 실시간 동기화) + Google Drive only (자주 안쓰는 파일들 웹에만 올려놓는 용도)로 그냥 Dropbox와 Google Drive 동시에 쓰고 있네요. 특히 자주 쓰거나 바뀌는 파일들이 별 신경 안써도 실시간 동기화 + 파일 삭제해도 30일내에 어떤 시점으로도 복구가능이 절 살린적이 많네요. 

TheBostonian

2020-09-23 03:14:09

에고 안타깝네요. 백업이 전혀 없으셨나봐요..ㅠ 맥 쓰시면 타임머신이 정말 편한데..

"2TB USB 작은 스틱형이 10불" => 요 부분 보고 저도 @솔깃 해서 세컨더리 백업으로라도 써볼까 싶었는데,

위에 댓글들 보니 사기성이 짙은 것 같네요 (그래도 하나 사보고 싶은..ㅎ 안되면 리턴/리펀..ㅎ)

방방곡곡

2020-09-23 03:19:50

아뇨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ㅠ 그 용량에 그 가격은 100000000% 용량 뻥튀기 사기 제품입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했어요.

TheBostonian

2020-09-23 03:42:50

아 그렇군요. 그럼 시간 낭비 하지 말아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20-09-23 03:21:06

근데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릴게요.

 

내장 HDD로 파는 제품들과 외장 HDD로 파는 제품들을 보면, 같은 용량이어도 외장이 보통 더 싼데, 혹시 거기에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막연하게나마 외장 HDD는 액세스가 많진 않으니, 속도 등 성능이 낮게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근데 구글에 물어보니 맨 위에 뜨는 대표 대답이 "내장 HDD는 컴터 안에, 외장 HDD는 컴터 밖에.." 라는-_-; Duh..

 

검색돼 나온 레딧의 어떤 thread를 보니, 시장성 측면에 대한 얘기가 있던데,

예를 들어, 내장 HDD는 수요가 적은 반면 외장 HDD가 수요가 높아서 가격이 낮게 책정이 된 것이라는..

 

혹시 진짜 이유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기술적인 측면에 차이가 있다면요..?

 

큰 차이가 없다면, 좀 더 저렴한 외장 HDD 사서 enclosure 벗겨 내고, 제 오래된 맥북 HDD 업글하는데 써도 될까요??

이성의목소리

2020-09-23 05:33:32

외장형 하드가 요구하는 속도가 내장을 위한 제품보다 훨씬 낮아서 저가형 제품이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TheBostonian

2020-09-23 17:47:47

네 저도 막연하게나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구글 검색으로 나온 어떤 글을 보니, 어떤 사람은 자세한 사양까지 비교해 봤더니 정말 똑같은 제품인데 internal/external 차이로 가격 차이가 꽤 크더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밑에 데이비드간디님 글을 보니 겉보기 사양은 똑같아 보이더라도, 약간의 결함이 있는 제품이 외장형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봐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데이비드간디

2020-09-23 09:34:21

비슷한 성능을 가진 드라이브들을 비교한다는 전제하에...

저도 마케팅 이슈가 제일 큰 몫이라고 봐요.

내장 드라이브는 필요한 사람들이 주요 타겟이고

외장 드라이브는 원하는 사람들이 주요 타겟이다 보니,

그것 뿐만 아니라 쓰면서 고장날 확률이 내장 드라이브보다는 외장 드라이브가 훨씬 높겠죠.

들고 다니면서 떨어트리거나 여러가지 고장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텐데

그러다보면 구매 주기도 짧을 수 밖에 없고.

내장 드라이브 살 사람보다 외장 드라이브 살 사람이 훨씬 많고,

그만큼 가격 낮춰주면 살 사람들 늘어나기 쉬우니까

가격 낮추고 판매량 늘리는 전략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내장 드라이브와 외장 드라이브의 주요 고객층이 각각 기업과 일반 고객으로 이뤄질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가격대가 형성돼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고요.

 

루머(WD에서 일하는 친구가 카더라)이긴 하지만

외장 드라이브가 퀄리티 면에서도 더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어요.

같은 제품에 커버만 씌워서 만드는 경우에도 수율이 안 좋은 제품을 외장 쪽에 쓴다는 루머.

내장 드라이브로 팔기엔 퀄리티가 살짝 딸려서 인터널 테스팅에서 걸러졌는데,

USB 인터페이스 통해서 외장 드라이브로 쓸 경우엔 별로 티가 안 나기도 하고

내장 드라이브에 비해 데이터 쓰고 지우는 횟수가 적은 외장 드라이브로 제조해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진위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audience에 따른 market segment가 훨씬 더 일리있어 보입니다. ㅋㅋ

 

실제로 외장 드라이브를 사서 케이스 벗겨내고

안에 들어있는 드라이브를 내장형으로 쓰는 게 한참 유행했어요.

WD의 경우를 예로 들면 외장 드라이브에 Red label 제품을 넣어서 팔다가

사람들이 이 꼼수를 많이 쓰기 시작하니까

White label 제품으로 바꿔서 팔기 시작하기도 했답니다.

간혹 어떤 외장 드라이브들은 뜯어보면 아예 어댑터에 납땜 돼서 나온다거나

이런 저런 형태로 내장형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제품 내부 구조만 알고 선택하면 그렇게 사용하는 건 문제 없어요.

반대의 경우(버리는 데스크톱에서 하드드라이브만 빼서 케이스 씌워서 외장형으로 사용)도 가능하고요.

TheBostonian

2020-09-23 17:51:35

오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장성 논리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 말씀하신 '하품을 외장으로 돌린다'는 루머도 사실 일리는 있는 것 같네요.

 

외장 드라이브 사서 벗겨내고 내장으로 쓰는게 유행까지 했을 정도면, 제가 정말 무리한 생각을 한 건 아니네요.

다만, 말씀처럼 제품 구조도 좀 알아보고 사양 비교도 좀 더 꼼꼼히 해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데이비드간디

2020-09-23 20:21:37

그 케이스 까는 작업을 굴 까는 것과 마찬가지로 Shucking 이라고 부릅니다 ㅋㅋㅋㅋ

구글 검색해보면 관련 정보 많이 나올거에요.

TheBostonian

2020-09-24 17:00:54

하하하 '굴까기' 'shucking' 재밌네요 ㅎㅎㅎ

정말 말씀하신대로 구글해 보니 뭐가 많이 나오네요.. 거의 신세계가 열리는 느낌ㅎㅎ

잘 공부해 보고 결정하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흰색

2020-09-24 17:28:42

스펙을 보면서 한가지 느끼는건 워런티 부터 다르더라구요.

예를 들면 베스트바이에서 파는 WD EasyStore 제품들은 워런티가 2년 입니다.

아무리 EasyStore에서 WD Red를 적출했다 하더라도 케이스를 다시 씌워야 워런티 받아주니 결국 2년이에요.

그런데 아마존이나 newegg, Microcenter에서 WD Red를 사면 워런티를 3년 주지요.

제가 Staples에서 구입한 Seagate 8TB도 워런티는 1년인데, 같은 하드를 아마존에서는 2년 워런티 주네요.

HDD 특성상 흔들리거나 평평하지 않은곳에 놓고 쓰면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워런티에 차이를 둔건지,

혹은 상태 안좋은 고기를 양념재어서 파는 한인마트처럼 공정이 안좋은 제품을 선정해서 외장하드로 쓴건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제조사가 워런티를 짧게 준 만큼 잘 망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봐야겠지요.

 

실제 예로 저는 WD HDD만 써 왔어요.

CCTV용 WD purple 3개부터 WD Red 2개도 있고 WD Element 4TB에서 적출한 WD Blue도 있었는데요.

CCTV용은 5년이상된것도 있고 WD Red는 7년된것도 있고 모두 쌩쌩합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외장하드에서 적출한 WD Blue가 3년차에 죽더라구요.

그때 WD Blue 시리얼번호를 눌러서 워런티 되나 알아보려고 했거든요. 

시리얼 조회 자체가 안됬던걸로 기억되요. 그래서 그냥 버렸지요.

같은 WD Blue이라도 시리얼 번호에 따라 외장/내장용 구별을 하는거 보니 분명 뭔가가 있다는 그때 생각 해봤어요.

TheBostonian

2020-09-24 17:39:09

아, 그렇군요. 구글해서 본 내용 중에도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내장 HDD가 더 비싼 건 (보통 더 긴) "워런티값"이라는..

그런데 흰색님 말씀은 그 외에도 실제 제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워런티를 다르게 준 것일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위에 데이비드간디님 친구분 이야기와도 일맥 상통하네요. 흰색님은 실제 경험으로도 그렇게 느끼셨다니, 정말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 경우 특히 랩탑 HDD는 일종의 consumable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자기가 죽지 않아도 용량이 꽉 차서 언젠가 replace해야 하는..; 사실 지금 제 상황..) 워런티가 아주 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튼 요번에 많이 배우게 되었네요.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shilph

2020-09-23 03:24:22

2테라 USB 스틱이 10불이다 <<< 이미 가짜 잖아요 'ㅁ'!!!!! 벌억벌억

 

아주 많이 높은 확률로 실제 메모리는 2~8기가 정도에 그렇게 뻥튀기 한걸겁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저렴한 SD 카드나 USB 메모리를 사는게 낫죠. 저런거 사면 그냥 돈 버리는거에요 ㅠㅠ

세운전자상가

2020-09-23 03:32:50

고구마엔사이다

2020-09-23 03:39:26

사신후 바로 Crystaldiskmark같은 프로그램으로 읽기/쓰기 속도도 테스트 해보세요

Fake SD카드나 USB 메모리는 용량을 뻥튀기해서 컴퓨터나 기기에 인식할때는 원래 용량이 아닌 가짜인 큰 용량이 뜨도록 할수는 있지만 테스트해보면읽고 쓰는 속도가 정품과는 현저하게 다르게 나옵니다. 이베이는 그렇다치고 아마존에서 살때 셀러가 Amazon.com인데도 가품이 배송될때가 있습니다...

 

작업물이 날라가셨다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ㅠㅠ

방방곡곡

2020-09-23 03:46:42

욕보셨네요... 정말 저런 제품 파는 사람들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예 못쓰는 걸 파는 게 차라리 낫지, 중요한 데이터를 잃어 버리면 ㄷㄷㄷ 피해가 크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외장하드라고 해도 신뢰할 만한 것은 못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사용한 외장하드가 수십 개가 넘지만, 외장하드는 정말 안정성에 취약합니다. 방금까지 잘 동작하던 것이 USB 뺐다 꼽는 순간 자료가 완전히 꼬여버려서 전부 날린 경험도 있고요. 하드를 통째로 분실한 적도 있고, 많은 용량을 한꺼번에 복사하다가 발열 문제 때문에 에러가 나서 다른 케이스로 갈아 끼우니 잘 되던 적도 있고요. 수년간 보관하다가 테스트해보니 배드 섹터가 곳곳에 나기도 하고.... 하여간 온갖 경우가 다 생깁니다.

 

시놀로지 나스 구입하고 나서 모든 자료는 나스에 보관하고, 반드시 2-3중으로 백업합니다. 이렇게 3-4년 정도 되었는데 자료 보관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스케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백업이 되니 한번 설정해 놓으면, 하드 용량이 차거나 하드 에러 등으로 교체하기 전까지 수 년간 신경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외장하드로 관리할 때는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백업을 정기적으로 하는 게 아주 힘들더라고요. 꼭 다음에 해야지 하면 그전에 날려 먹는... 머피의 법칙....)

 

다만 모든 자료를 필요용량의 2배 이상으로 확보해야 하니 예상보다 비용이 좀 많이 들어 갔습니다만..ㅠ 그래도 너무나 만족합니다. 부수적인 기능도 쏠쏠하고요. (미디어 서버, 감시카메라, 도커 이용 등) 

 

용량이 많지 않다면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중요한 자료는 비용이 들더라도 최대한 안전하게 보관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지지복숭아

2020-09-23 05:00:17

정말 안타깝지만 비싼 외장하드도 떨어트리거나 물쏟아지거나 문제가생기면 자료는 굿바이인경우가 많았습니다 ㅠ 싼거라도 여러개, 클라우드 기반 및 이메일 등등 온라인에도 중요자료는안전하게 보관해두심이어떨까요? 전 그렇게하니 좀 편하더라구요.ㅠ

롱텅

2020-09-24 23:54:46

이베이, 중국산, 십불 - 이 세가지 조합은 위험합니다.

또하와이

2020-09-25 00:18:46

옳소!~~ 

저도 딱 이조합으로 이베이에서 예쁜 usb많이 사봤었는데 제대로 된거 하나 없었습니다. 이 이후부터는 베스트 바이에서 세일하는 usb를 사서 쓰는데 지금 5년째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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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 2024-04-26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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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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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샤 2024-03-23 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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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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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ng 2024-04-27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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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Bonvoy Bevy 팝업 문의 (Bold만 보유, 2020년에 보너스, 올 1월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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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sibong 2024-03-29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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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2-12-04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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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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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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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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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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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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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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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2024-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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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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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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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쌀 2024-04-26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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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India 최근에 타보신분 계신가요? [댓글에 자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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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 2024-03-02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