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몬트리올 맛집 정보

성게, 2020-09-25 06:43:03

조회 수
406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몇 년 간의 눈팅생활 끝에 마일모아에 가입했으나... 막상 첫 글을 올리기는 굉장히 어렵군요.

 

저는 작년 7월부터 늦게 유학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습니다.

한국 토종이라 영어도 버벅거리는데 길에는 사방팔방 불어니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으나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굉장히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들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몬트리올에서도 식도락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첫 글로 몬트리올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 예전에 친구들 놀러왔을 때 구글 Spreadsheet로 맛집 리스트를 만든 게 어느새 꽤 길어졌네요.

사실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맛집이 많은 곳이라는데.... 저희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분위기 좋고 예쁜 곳들은 참 많아요. 지금은 가질 못해서 그렇지.. (아니면 맛이 없거나 쓸데없이 비싸거나)

 

리스트에서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 가는 곳들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ㅠㅠ 우리에겐 도어대시도 있고 우버이츠도 있잖아요...

훗날을 기약하며 혹시 몬트리올 오실 분들은 스크랩 해 주세요 :)

 

마지막으로 링크 남깁니다! (https://bit.ly/3j0unne)

27 댓글

메라

2020-09-25 06:53:23

눌러봤더니 익숙한 리스트가... 내가 그 친구일 줄이야 ㅋㅋㅋ

성게

2020-09-25 06:59:13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Navynred

2020-09-25 07:52:14

오 schwartz deli 가 역시 있네요 

혹시 가나다라는 어떠셨어요? 저는 짧게 방문했다 여기 김밥 먹었는데 북미지역에서 먹은 김밥 중에 손꼽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ㅋㅋ 참기름 듬뿍 쓴 느낌이 넘나 취향 저격.. 

성게

2020-09-25 08:00:20

아... 가나다라가 혹시 Rue De Maisonneuve에 있는 거 말씀하시는 거 맞죠? 안타깝게도 장사가 너무 잘 되어 강도들의 표적이 되었는지 두 번이나 털려서 사장님이 3월 초 shutdown 이후 무기한 휴업 중이십니다...ㅠㅠ;;

Navynred

2020-09-25 08:06:10

헉 너무 충격적이네요 ㅜㅜㅜㅜ 몬트리올 또 가게 되면 다시 가고 싶을만큼 맛있게 먹고 와서 가끔 생각났는데 ㅠㅠ 가는 길이 좀 쉐디하긴 했던거 같네요.. 

혹시 하고 여쭤봤는데 정말 몬트리올 전문가시네요 ㅋㅋ

성게

2020-09-25 08:21:13

아 전문가는 절대 아니구요.. ㅋㅋㅋ 여기서 올해 초 한국인들 대상으로 좀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몇 건 발생해서 현지 신문사에서 집중 취재를 한 적이 있었어요.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알았어요. ㅎㅎ

그리고 그 쉐디한 길이 저희 집 근처입니다..ㅠㅠ

크롱

2020-09-25 07:54:45

고맙습니다. 스크랩 했다가 나중에 퀘벡에 갈 수 있을 때, 들렀다 가겠습니다~

예전에 몬트리올에서 한국식 중국집 "복"이라는 곳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리스트에 있나 봤는데 없네요 ㅎ 짜장면도 괜찮았는데 야채짬뽕이랑 탕수육 맛있게 먹었던게 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서울 청운동에 있는 "중국"이라는 식당에서 배워온 솜씨라 맛이 똑같을 거라며, 나중에 한국에 가면 청운동에 가서 먹어보라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 

성게

2020-09-25 08:06:57

아 제가 복을 빼먹었네요! 나중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버 분들도 친절하시고 괜찮은 곳이죠. 제가 집에서 짬뽕이랑 짜장면은 만드는데 탕수육은 정말..ㅠㅠ 복 말고는 대안이 없더라고요.

파이트클럽

2023-11-20 17:42:59

크롱님 댓글 덕에 이번에 몬트리올 가서 인생 짜장면과 탕수육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숱하게 먹은 짜장면과 탕수육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짜장면 안좋아하는 남편도 엄청 잘 먹었답니다. 몬트리올 여행 하시는 마모님들께 저도 중국집 ‘복’ 살포시 추천하고 갑니다

김철슈철슈

2020-09-25 08:14:45

오 의외로 La Banquise가 없네요! 전 여기서 과카몰리 얹은 푸틴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로컬들은 안 가는 가게일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성게

2020-09-25 08:18:47

아..... 제가 푸틴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아는 집인데 아마 개취로 제외했던 것 같아요... (물론 캐내디언들 앞에서는 좋아한다고 합니다. 부산 사람들 앞에서 돼지국밥 싫어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Crocko.b

2020-09-25 08:36:45

Pho Bac 제 인생 쌀국수 중의 하나랍니다ㅎㅎㅎ 여기서 이렇게 보니 또 반갑네요! 지금은 미국에 있지만 몬트리올에서 3년 살았거든요. 타코 좋아하시면 여기 근처에 La Capital Tacos

1096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H2Z 1J5 의 새우 타코 정말 맛있어요. 중국차 좋아하시면 노트르담 옆에 있는 Ming Tao Xuan 451 St Sulpice St, Montreal, Quebec H2Y 2V8 여기 분위기 좋으니 코로나 잠잠해지면 가보시라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Saint Henri에 있는 123불고기도 괜찮은 한식당이었어요!

 

성게

2020-09-25 19:35:34

몬트리올 사셨던 분을 뵈어서 반갑네요! Pho Bac은 추운 날 랜덤하게 들어간 곳인데 국물 한 숟갈 먹고 추위가 싹 가셨던 곳입니다. ㅎㅎ 그리고 타코집이 뜬금없이 차이나타운에 있는 걸 하나 봤는데 말씀하신 곳이 바로 그 곳이네요. 123불고기도 지나가다 본 것 같구요. 다음에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가 보던가 해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LegallyNomad

2023-11-21 11:33:54

제 몬트리얼 최애 아니 인생 최애 Pho집은 Pho Rien입니다. 다만 여긴 현금만 받아요.

핫소스우니

2023-12-28 11:45:28

저희 이번주에 몬트리올가서 정독하고 있는데, 구글에 Pho rien 찾으니 안나오네요 ㅠㅠ

LegallyNomad

2023-12-28 12:48:44

Pho Lien이에요 스펠링을 잘못해놨네요 ㅠ 여기 현찰만 받으니 준비해가세요

RaspberryHeaven

2020-09-25 09:01:58

작년여행에서 St-Viateur Bagel Shop을 갔었습니다. Fairmount Bagel가 더 좋은 곳이었군요. 아깝습니다! 몬트리올 한번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덤플링 가게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차이나타운 지나다 사람이 많길래 Qing Hua Dumpling을 갔었는데 맛있었어요. 거기 보다 더 좋은데가 있을까요?

성게

2020-09-25 19:44:45

아 St-Viateur도 충분히 맛있는 곳이에요! :) 다만 개인 취향 차이일 뿐...ㅎㅎㅎ Fairmount가 조금 더 역사가 깊은 곳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

덤플링은 딤섬류 좋아하시면 Imperial이 최고고, 일반 만두(소롱포 류) 좋아하시면 다운타운에 Sammi Dumpling도 괜찮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 스타일 딤섬을 좋아해서 Imperial을 좋아하긴 하는데... 여긴 가서 먹어야 맛있는 곳이라 최근에는 못 가고 있네요. ㅠㅠ

건강한삶

2020-09-25 10:51:58

저 몬트리올 너무 좋았어요 또 가고 싶어요 !! 자전거타고 혼자 열심히 다녔는데 ㅎㅎ 

 

Schwartz's Deli 여기는 유명하다고해서 갔는데 이미 10일간의 토론토 여행으로 지쳤는지 너무 느끼했어요 ㅠㅠ 대한항공에서 받은 고추장을 짜서 먹었네요;ㅋㅋㅋ 나중에 컨디션 좋을때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하지만 메가버스타고 토론토에서 밤새서 도착한 몬트리올에서 먹은 쌀국수는 아직도 잊질 못하겠어요 최고였어요 ㅋㅋ

 

성게

2020-09-25 19:48:56

저도 3년 전 몬트리올을 여행으로 왔을 때 정말 좋았어서 여기로 학교를 오긴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여행의 좋았던 기억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네요. ㅠㅠ

Schwartz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곳이긴 해요 ㅋㅋㅋㅋ 제 주변 사람들은 전부 잘 먹어서 추천해 봤습니다.

TheBostonian

2020-09-25 16:51:54

오 몽레알.. 넘 좋아하는 곳인데 국경은 언제쯤이면 열릴까요..? ㅠ

 

저는 작년에 한번 갔을 때 Old Montreal에서 우연히 한번 갔던 피자가게가 있었는데 넘 맛있어서 깜놀했던..

성게님 목록에는 없는데 검색해 보니 TripAdvisor에서는 Old Montreal에 있는 pizza 가게로는 1위, Montreal 전체로는 소개해 주신 Il Focolaio 다음으로 2위로 나오네요!

Subway처럼 눈앞에서 재료 넣고 피자를 만들어서 바로 구워주는데, 거의 인생 피자였어요.. 강추!

Pizzeria Bros -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55032-d9820274-Reviews-Pizzeria_Bros-Montreal_Quebec.html

 

성게

2020-09-25 19:52:31

아 여기도 로컬 친구한테 추천 받았던 곳인데 Old Port 갔을 때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는 반대로 미국 가고 싶어 죽겠습니다..ㅠㅠ 한 달에 한 번씩 미국 가다가 안 가니까 아울렛 쇼핑도 못하고 좀이 쑤시네요...

 

붕붕이

2020-09-25 19:44:59

Restaurant Bonaprte요! 인터컨 옆에 있는데, 점심메뉴는 그렇게까지 안비쌌던것 같아요.

성게

2020-09-25 20:17:00

오 여기 찾아보니 괜찮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지금은 저녁만 영업하는 것 같긴 하지만....

어나더레벨얍얍얍

2023-11-21 10:48:50

출장 자주 가는데, 하나 둘씩 들러볼께요. 저는 맨날 가는데만 가거나 그냥 가까운데 아무데나 가서.. 저도 좋은 식당 알게되면 추천할께요. 감사합니다.

LegallyNomad

2023-11-21 11:35:53

시내에서 한식당 찾으시면 얼마전 다시 연 ATTI 추천합니다. 

505 Blvd. De Maisonneuve Ouest, Montreal, Quebec H3A 3C2, Canada

커피세잔

2023-11-21 12:32:42

코비드 전에 몬트리올 여러번 방문 했었는데요. 그때 곧 잘 갔던 맛집이 있었어요. 


Maison vip에서 진저 랍스터가 맛있었구요.


Mamie Clafoutis에서 빵을 한가득 사서 몇일동안 먹었어요. Olive et Gourmando도 참 맛있었구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624
new 114312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민트바라기 2024-05-03 36
new 114311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
Leflaive 2024-05-03 617
new 114310

Intercontinental: 가기 전에 river view로 room upgrade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은데 알려줄까요?

| 질문-호텔 5
별잠 2024-05-03 385
updated 114309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4
jeong 2020-10-27 76697
updated 114308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9
마일모아 2020-08-23 28376
updated 114307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22
흙돌이 2024-03-24 1343
updated 114306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7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378
updated 114305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2
야생마 2024-04-15 5744
updated 114304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2
Globalist 2024-04-25 1946
new 114303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7
ssesibong 2024-05-03 204
new 114302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1
오동잎 2024-05-03 149
new 114301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놀궁리 2024-05-03 129
new 114300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 하여 보험사 하고 크래임 진행 하여도 될까요?)

| 질문-기타 13
  • file
빅보스 2024-05-03 574
new 114299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4
  • file
만쥬 2024-05-03 2166
updated 114298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1
달콤한인생 2024-05-01 2987
updated 114297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3
playoff 2024-05-02 3630
new 114296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1
애기냥이 2024-05-03 103
new 114295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16
updated 114294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8
바이올렛 2019-03-18 214353
updated 114293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1
Strangers 2024-05-02 1790
new 114292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3
에덴의동쪽 2024-05-03 443
updated 114291

Capital one 이 3일째 In progress 중인데, 보통 이정도 걸리나요?

| 질문-카드
creeksedge01 2024-05-01 324
updated 114290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0
단거중독 2024-05-01 739
updated 114289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9
24시간 2019-01-24 199431
updated 114288

(자문자답)Citi AAdvantage Business 카드 제앞으로 우편 두개왔는데 하나 P2 비지니스로 오픈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
행복하게 2024-04-23 293
updated 114287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18
Alcaraz 2024-04-25 10032
new 114286

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3
lol 2024-05-03 469
updated 114285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89
솔담 2023-05-09 5327
updated 114284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3
urii 2023-10-06 8473
updated 114283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0
Delta-United 2024-05-01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