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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중고 물품 가게

오하이오, 2020-10-10 0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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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thriftstore_01.jpg

허물어진 건물. 깨진 창문. 사진을 다루는데 자신감이 생기던 수년 전 이를 자주 소재 삼았습니다.

소외된 삶이 거기 있는 듯 했고, 화려한 자본주의 이면을 고발이라도 하는 듯 했습니다.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 본 세상이었기에 사진도 눈 보다는 손(기술)을 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손을 빌린 사진은 웅변하듯 큰 목소리를 내게, 또 무겁게 내려 앉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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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날 며칠을 공터 한 자리에 버려진듯 이동 없는 컨테이너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들기 보다는 "그럴 줄 알았다"며 삼각대를 세웠습니다. 

이런저런 의도를 내세웠지만 사실은 도시의 그늘을 눈요기 거리로 여겼던 겁니다.

 

아래 시내 중고가게(Thrift Store)도 마찬가지라 덧붙일 말은 없습니다. 

창피한 옛일을 들추는 건 그시절 '객기'가 부럽기도 해서입니다.

하긴 요즘 부쩍 되뇌이네요,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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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듯해 추가로 밝혀 둡니다.

위 모든 사진은 노출만 달리한 3장의 사진을 합쳐 한장의 HDR(High-dynamic-range imaging)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카메라는 밝고 어둠은 담는 폭이 적어 시각(눈)으로 보이는 명도 단계를 전부 구현하지 못합니다.

명도 단계를 넓혀주기 위해 같은 대상을 중간 단계 사진에 조금 더 밝고 어두운 사진을 추가로 찍어 합쳐 준 겁니다.

합쳐진 사진에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서 최종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이렇게 HDR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만 구형 방법은 다양합니다.  

요즘은 HDR 옵션이 달린 카메라도 있고 또 티비에서도 사용되는 터라 

HDR 용어 자체에는 익숙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24 댓글

케어

2020-10-10 06:14:38

몇년전에 이메일을 검색하다 대학생때 한교수님께 보낸 이메일이 검색되어나와서 읽어봤는데, 과연 이게 내가쓴 글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람은 않변한다고 하는데 세월이 그만큼 오래 지난건지.... 그때부터 나도 그럴때가 있었겠지, 혹은 저분도 나같은적이 있었을까 같은생각을 해보게 될때가 있습니다.

 

Thrif shop 내부사진들이 수동으로 HDR 을 구현하신건가요? 요즘에는 어두운곳 없는 사진들에 눈이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어떤사진 말씀하시는건지도 잘모르겠어요.

 

멋진사진들 구경잘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저런곳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진찍으러 다니고 싶어지네요.  

오하이오

2020-10-10 07:37:37

글도 그렇네요. 자신의 옛 글을 통해서 오늘의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본받을 행동같습니다.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라 수동의 기준이 모호하긴 한데요. 저는 HDR만 구현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많습니다. 그를 통해 합쳤는데요. 대신 '프리셋'을 이용하지 않고 취향에 맞게 여러 값을 조절을 했습니다. 이를 다시 포토샵에서 보정하는 과정을 거치고요. 작업 기준을 어디에 두는 지 따라 수동이 되기도 하고 자동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꼭 이런 곳이 아니라도 코로나 시대 사진찍기 좋은 활동 같습니다. 

곰과나무

2020-10-10 07:13:17

미국에 온지 10년이 지났지만, 이런 상점들은 처음 보네요. 이런곳에서 물건들이 유통된다 생각하니, 마치 한나라에 두 공간이 공존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사진에 벽에 색과, 하늘에 우중충함을 그 대로 전달해준 색감이 미치 감정을 전하는거 같네요. 느낌이 있는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0-10 07:46:28

저도 참 독특하다 싶어서 종종 갔습니다. 바로 옆 건물엔 파산 업체 물건들 받아 대량으로 파는 가게도 있고, 윗층에는 별별 전기 전자 부품만 저만한 면적 그대로 팔기도 합니다. 건물 전제가 독특합니다만 저는 그중 한가게만 찍었습니다. 20세기 초만 해도 요즘 실리콘밸리 같은 도시였다라고 하니 반세기 이상 도시세가 하락만 하는 것 같아 도시의 우중충함만 애써 들춰 냈던 것 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hilph

2020-10-10 07:38:16

오오 사진 멋집니다 :) 일부러 의도하신 부분도 잘 느껴지고요 

그나저나 수동으로ㅠ이런게 가능한거군요 ㄷㄷㄷㄷ

오하이오

2020-10-10 07:47:50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가 좀 있네요. 조작은 제가 하지만 결국 프로그램의 능력을 빌린 거니 수동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토토로친구

2020-10-10 07:45:57

사진이든, 영상이든, 글이든 'Ways of Seeing(존 버거)'은

지극히 사회적(정치적)이고 개인적이이라 생각합니다.

용기있고 겸손한 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10-10 07:50:42

그렇네요. 사람이 사회적이고 정치적이고 때론 개인적이니 거기서 비롯된 것들도 그대로 그것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그 사이 변화도 그 범주에 포함될 것 같아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빨간구름

2020-10-10 08:23:09

맨 아래 테크니컬한 설명이 아주 맞깔나게 설명이 되었네요.

그 설명을 들어서인지 웬지 사진들이 면도날 처럼 선명하기 보다는 약간 에지가 부드러워졌다고 생각되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나름 이해한 표정을 짓고 있음)

 

그러면 세장의 사진을 찍는 것과 한장을 1/3로 셔터속도를 늦춰서 찍는 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오하이오

2020-10-10 16:53:52

설명이 도음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질문은 제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만 짐작해 부연하자면, 노출을 달리한 3장의 사진은 셔터속도를 달리해 적정노출, 부족한 노출(어두운 사진), 과다 노출( 밝은 사진)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ISO를 고정한다면 노출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조리개나 셔터속도를 바꾸는 2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그 차이를 물으셨나 싶어 말씀드립니다. 1. 조리개를 조절하는 경우는 각각의 사진의 '심도(depth of field)'가 달라집니다. 이 경우 촛점을 벗어난 곳의 번짐 상태가 다른 3장의 사진을 합치면 원근감이 강조는 되겠지만 전체적인 선명함을 떨어지게 되겠지요. 2. 셔터속도를 달리하면 움직이는 대상의 번짐이 달라지게 됩니다. 대신 동일한 심도를 갖게 됩니다. 대상에 따라 두가지 방법이 효과적으로 쓰이겠지만 아마도 (복수의 사진을 찍어) HDR을 만들고자 하는 대부분 분들은 셔터속도 조절을 통해 얻으려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답변이 의도와 달랐다면 다시 질문 주세요. 아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memories

2020-10-10 22:40:30

평상시 오하이오님의 사진들과는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지만 뭔가 비슷한 점도 있는것 같아요. (뭔진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보정할 부지런함..혹은 열정이 없어서 그냥 초(?)현실주의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요즘은 약간의 밝기 보정도 귀찮다는....ㅎㅎ 그래서인지 사진 잘 보정해서 담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 넘 부럽네요~!

오하이오

2020-10-11 01:39:40

이때 무척 폼 잡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요즘은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기에 상당히 다를 거라고 여깁니다만 사물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의도는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보정은 정말 귀찮은 일입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말하면 착착 보정해주는 그런 시대를 가끔 꿈꿀 정도니까요. 보정이 귀찮아 사진을 쳐박아두기만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러다 꺼내서 볼 땐 그냥은 놔두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별 차이를 안나도 밝기라도 한번 손대야 하는데, 외출할 때 가볍게라도 화장해야 하는 제 처의 마음이 이런거겠다 한 적이 있네요.

vj

2020-10-11 03:14:08

제가 사는 곳에는 보기힘든 가게인데요...

제 취향인뎅....사진도 느낌도 넘 좋고요...

사진들을 색감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

그런 탈렌트가 있으신 오하이오님이 부럽네요...

오하이오

2020-10-11 16:52:09

저도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게 봤던 곳입니다만

이 보다는 작고 정리된 진열장을 가진 중고가게가 

여기 말고도 꽤 여럿 있더라고요.

사진을 의도대로 바꿀 수 있는게 편하긴 한데

자칫 잔재주에 유혹, 매몰되어

보여지는 것을 우선시 하게 되는 단점도 있더라고요.

TheBostonian

2020-10-11 17:31:03

컨테이너를 보고는 "삼각대를 세웠다"고 하셔서 삼각대가 왜 필요하시지? 생각했는데,

HDR을 직접 하셔서 그런 거군요!

HDR이라는 기법은 iPhone 카메라에 있는 기능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폰으로는 보통 삼각대 없이 손에 들고 사진을 찍게 되니 아무래도 최종 결과물이 번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사진들을 보니, 의도하셨던 대로 말그대로 "어두운 부분"들이 잘 부각이 된 것 같네요^^

 

그런데, (추가 작업을 요청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저 사진들 중에 하나를 골라 원본 사진 3장을 같이 올려주시면, 저 같은 막눈이 이해하기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오하이오

2020-10-11 21:52:35

밝아 셔터 속도가 아주 짧아지더라도 두세장의 사진을 찍는 동안은 흔들리게 되는 터라 삼각대는 필수 같아요.

아이폰의 경우는  프로그램에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능이 있을 듯 하지만 그도 한계가 있어서 

삼각대 없이 찍을 때면 다 찍었다 싶어도 잠시 더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설명이 좀 부족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견본을 제시하는 것도 이해에는 더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네요.

다만 이해를 돕는 취지에 맞추자면 아래 링크 설명과 거기 견본 사진이 더 바람직 할 것 같아 대신하겠습니다.

 

https://www.digitaltrends.com/photography/what-is-hdr-photography/

hdrsample.JPG

저는 3장을 찍었는데, 설명을 주신 분은 4장을 찍어 합쳤네요.

느린 만큼 제것 보다 좀 더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ITHaja

2020-10-11 18:29:37

같은 오하이오 맞나요.......느낌 충만 합니다.

오하이오

2020-10-11 21:53:43

예, 같은 사람 맞습니다.^^ 다만 그때 사진을 대하는 자세랄까 태도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10-13 00:34:45

의도와 사진 기법이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작품들이네요.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

2020-10-13 03:33:07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Billion

2020-10-13 04:49:20

사진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

오하이오

2020-10-13 15:03:34

고맙습니다!

nysky

2020-10-13 04:58:40

사진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영화 세트장 같아요. !! 

좋은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ㅎ

 

오하이오

2020-10-13 15:05:33

듣고보니 그렇네요.(전 안본) '워킹데드'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는 분도 계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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