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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종잣돈 1억 달성 후 계속 모으는게 답일까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3: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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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HG 숙박권이 만료가 다가오나 코로나19 때문에 갈만한곳이없어 머리싸매고있는 중서부 거주자입니다. ㅠㅋ(10분거리 시카고 다운타운 인터콘 또 가야하나..ㅠ)

 

제가 최근에 소소하게 종잣돈 1억을 달성했는데, 사실 다른분들이 보기엔 별거아니겠지만..ㅎㅎ저한텐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모은 씨드머니라서 뭔가 남편과 소소하게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IHG 숙박권을 어디서 쓰나 찾다가 생각보다 비행기타고가는곳 아니면 주변엔 갈만한 곳이없더라구요. 시국도 시국이고..ㅎㅎ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문득 머리싸매고 찾다보니 빠르게 현타가 살짝(?)오더라구요. 소소하게 모으고 축하한답시고 숙박권 뽕(?)을 뽑으려는것이 아직 모아야하는 액수가 많지않나 생각이 들고 ㅎㅎ

 

보통 1억 정도 씨드머니가 모이면 계속 적금-예금-주식-401k로 모아나가시나요? 주택구매 등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시카고 지역은 방 2개 정도의 집만되어도 200-300k이길래 과연 제가 사서 갚아 넣을수 있을까 막막해서 현실적으로 부동산 구매는 생각해보지않았어요.

 

이런 질문은 보통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한테 많이 하지만 저는 셋 다 없어서(ㅠㅠㅋㅋ) 다방면에 지식인들이 많은 마모에 또 올려봅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다들 재테크 방식이 달라 여쭈는것도 민망하지만..제가 뭔가 놓치는게 있을까? 걱정도 되고 나이가 더 들어서 후회하지 않기위해 인생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올려봅니다.

 

참, 참고로 질문을 할땐 자세히 올려야 좋은 주인장님의 공지에따라 1. 종잣돈 1억은 현재 주식과 401k에 15프로 정도 있고, 나머지는 예금과 적금형태 2. 남편도 비슷 3. 남편과 저는 고소득이 전혀 아니고 미국 평균 수준의 임금/마모 기준 보통에서 낮은편 ㅎㅎㅎ 4. 나이대는 저는 삼십대 초반 남편은 중반입니다.

 

이런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9 댓글

shilph

2020-10-12 03:51:54

일단 줄부터 서기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돈에서 일부는 안전 자본으로 일부는 주식으로 투자하는 분도 계시고, 부동산에 투자하시는ㅜ분도 계시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모으신 노하우가 있으실테니 지금처럼 하시는 것도 방법일겁니다 :)

지지복숭아

2020-10-12 04:12:41

아하! 글쿤요 실프님 ㅎㅎ감사합니다

코로나

2020-10-12 03:52:02

얼마나 모앗나 보지 말고 

올해 맥스할거 다 햇나 보세요 

다 햇슴 남은 돈 편안히 씁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2 04:13:16

네 ㅎㅎ 감사합니다 401k랑 tira매년 맥스하려고 하고있습니다. ㅎㅎ

언젠가세계여행

2020-10-12 19:19:41

제 스타일..

스팩

2020-10-12 04:02:39

결혼을 하셨으면 집이 우선순위 아닌가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4:14:23

ㅎㅎ저도 초반엔 집을사는게 가장중요하나생각했는데 집값도 비싸고 아이계획이 없다보니 계속 렌트로 살고있네요.ㅠㅋㅋ렌트비가 싸기도하구요ㅠㅠ..ㅋ

가자여행

2020-10-12 04:59:48

지지복숭아님 저도 결혼한지 8년 넘어가는데 렌트에요.. 아이도 있고 한데.. 집을 못 사서가 아니고 안사게 되더라구요.. 한 2년에 한번씩 여기저기 봉급/보너스 많이 준다는데로 옮겨다닐수도 있고.. 한군데 발 묶이는것도 싫고.. 꼭 집을 사야만 한다는건 고정관념인거 같습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2 19:38:31

ㅎㅎ닉넴과 잘 어울리세요! 저도 그런부분 항상 고민하는만큼(일단 자산이좀 부족ㅋㅋ) 꼭사야하나 이런생각이들더라구요. 한 회사ㅜ진득히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돈많이준다면 옮겨야지라는 마인드로살고있어서(연봉자체가 받다보니 이직이답..ㅋ) 집을 사면 더 힘들지않을ㄴ가 이런생각도들구요. 좋은.고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0-10-13 04:02:02

시카고 포함 중서부 지역은 집값이 매우 싼 지역에 속합니다. 서부에 사셨다면 집값으로 70만불은 들텐데 시카고라 반값인 건데 비싸다고 생각 마시고 일단 집부터 사두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으므로, 깨끗한집, 새집, 학군좋은 집 이런거 말고, 일단 사두면 오랫동안 집값이 많이 오를만한, 그리고 나중에 이사 나가면서 렌트주면 렌트 수익 좋을만한 집에 포커스를 맞춰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됩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3 04:06:25

그렇군요. 아직 보는 눈이없는건지 투자 이쪽엔 영 감이없는건지 말씀해주신대러 오랫동안 집값이오를만한집이 뭔지 영 감이안와서..항상 질로우만 둘러보곤합니다. 고점매수(?) 전문가인제가 덜컥 이상한거사는거아닌가 걱정되어 맨날 눈팅만하다가 끝나곤합니다.ㅠㅋㅋ 

맥주한잔

2020-10-13 04:15:31

어렵지 않아요.

일단 동네 고르시고요. 학군이 좋거나 해서 너무 고평가 된 동네 말고, 서민층이 사는 학군 중간이하 동네중에 안전해보이고 교통 나쁘지 않은 동네면 좋습니다.

집은 무조건 HOA 없는 싱글패밀리 하우스로 고르시고요.

질로우에서 반경 2마일 안에 과거 2년 안에 팔린 방 갯수 같고 사이즈 같은 집들과 비교해서 싸게 나온거 같은 집 그냥 사시면 됩니다.

이런 가격의 집들이 보통, 깨끗하게 잘 고쳐진 집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30년된 페인트, 카페트, 80년대 스타일의 유행 지난 벽지, 오븐 등등이 붙어 있는 집일 겁니다.

이런거 사시면 거의 실수하지 않습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3 04:19:44

우와~ 감사합니다. 유학생시절부터 렌트만살아서 좋은 집주인 찾기이런거만 ㅎㅎ 신경썼는데..감사합니다. 시카고는 싱글패밀리하우스가 대부분 서버브 지역에있더라구요. 이런것도 괜찮을까요? 요런 집들응 10년전 질로우에 올라온 기록을보니 180k에 사서 현가격 은 250k 요렇더라구요. 10년에 7만불정도 오르면 평범한건가 낮은건가 감이안오긴합니다.ㅠㅋ 그리고 말씀해주신 집정도의 상태를 구매하면 저희가 대충고쳐서 살다가 다시팔면 주변시세가 올라 투자용이되는건가요..? 이런쪽은 어디 조언을 들을만한데도없고 구글링하면서 레딧읽어보면 의견이분분해 뭐가뭔지 항상헷갈려 염치불구하고 여쭙니다.

맥주한잔

2020-10-13 04:34:56

그게 아마 10년전의 시세대로 사서 지금 시세대로 나온 것일 겁니다. (지난 10년동안 전국적으로 부동산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꼭대기일 지도 모르는데 진짜 꼭대기가 어디일 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아무튼 지금은 주택구입을 좀 조심해야 할 때이긴 합니다) 다른 집들이 다 250k 하는 동네에서 220k-220k 쯤에 나온 집이 혹시라도 있으면 그런거 잘 보시면 됩니다. 보통 남들이 선호하지 않아서 집가격이 낮은건데, 그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돈으로 고쳐질 수 있는 문제라면 (낡고 썩은 인테리어) 문제 없는거고, 돈으로 고쳐질 수 없는 문제라면 (시끄러운 대로변, 프라이버시 없는 코너랏에 위치한 집, 여러가지 이유로 꺼리는 T자 형태 교차로의 길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집 등등) 제끼시면 됩니다.

 

서버브라면 너무 멀지 않고 동네 안전해보이는 곳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고쳐서 사시다가 팔아도 되지만, 중서부 지역은 집값이 많이 오르는 동네가 아니므로, 이사 나가면서 렌트주는 게 더 이익이 될 겁니다. 모기지+세금+보험등의 페이먼트와, 나중에 렌트줄때 얼마 받을 수 있을지 시세를 보시고 매달 얼마나 수익이 될지, 처음 투자한 돈 (다운페이 등등) 대비 나중에 렌트줄때 렌트비에서 모기지+세금 페이먼트를 뺀 순수익 비교할때 몇%의 수익이 될지 등등 따져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가능하면 집에는 모아논 돈을 최소한으로 넣으시고, 5%쯤 다운페이 해서도 페이먼트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 나중에 렌트주면 렌트비 받아서 페이먼트 다 내고 나서 수익이 남는다면 그게 최고일 거 같습니다. (20% 미만의 다운페이로 집 사는건, 첫번째 집 살때 딱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찬스 입니다) 다운페이를 이렇게 적게 하고 산 싱글패밀리 하우스를 렌트줘서 손실이 나지 않는건, 서부에선 절대 불가능한데 시카고라면 아마 가능할 겁니다. 모아논 돈을 첫집 사는데 다 쓰지 않고 잘 세이브 해놓으시면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학군좋은 동네로 옮길때 첫집을 팔지 않고도 두번째집 다운페이가 가능해집니다.

건강한삶

2020-10-13 05:39:19

우와 지금 남편이랑 다운페이 열심히 모으는 중인데 나중에 꼭 써주신 글 참고해서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cali_WB

2020-10-13 04:58:13

혹시 리얼터세요? 전문가의 스멜이...

맥주한잔

2020-10-13 05:02:08

아닙니다. 하하

그냥 월급모아서 집을 4개 사서 갖고 있는 엔지니어 입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3 05:45:14

와~~ 정말 대단하세요 집이 네개라니...갑부!! 좋은 정보공유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고급정보를...ㅎㅎ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피해야할집알려주셨는데 레딧이런데서도 보면 피해야할집부터 인스펙션까지 어마어마하던데 이런건 좀 저렴하게나온집이면 어느정도 감수하고 들어가야하나요? 그리고 들어가서 고쳐서 렌트를줘야하는지..

맥주한잔

2020-10-13 06:27:13

단점이 있어도 싸면 그냥 감수한다 vs 싸도 이것만은 참을 수 없다

이건 어느정도 개개인의 취향 따라 가는거 같아요.

저는 제가 살 집은, 조용한 길에 눈에 잘 띄지 않고 프라이버시가 침해받지 않는 거를 굉장히 중요하게 봐서 그부분만은 타협하지 않는데, 처음부터 렌트 주려고 산 집은 가격이 좋으니까 그냥 시끄러운 대로변에 있고 창문 밖에 바로 타이어샾이 마주보고 있는 그런걸 샀어요. 피해야 할 모든거 꼼꼼하게 다 따져가며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다 제끼고 나면 살 수 있는 집이 없을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피해야 하는 문제인지, 진짜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또 어떤 사람은 참고 살 만한 문제인지 따져보고 감수할만 한거면 그냥 감수하는 거지요.

 

보통 들어가서 살면서 고치는건 너무 고생이예요 (부엌이나 욕실을 몇주동안 사용 못하게 되기도 하고 집에서 먼지 날리고 심지어 발암물질인 석면 가루가 날리기도 하니까) 그래서 고쳐야 할 집을 사면 이사 들어가기 전에 미리 고치고 나서 들어가지요. 혹시 처음부터 렌트 줄 목적이거나, 나중에라도 이사 나오고 렌트 줄 생각이 있으면 너무 돈 많이 들여서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비싼 재료를 써서 부엌이나 욕실을 아주 공들여 고쳐도 렌트비는 그런거 거의 고려하지 않고 지역과 방 갯수만 가지고 책정되니까요.

cali_WB

2020-10-13 20:17:21

대단하십니다 네채라니 와우

언제 글을 따로 써주시면. 네채를 모으시게 된 스토리? 궁금하네요

 

__>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역쉬 부동산에 남기신 글이 있으시네요! 정독하러갑니다

사과

2020-10-14 23:39:16

저도 맥주한잔님 의견에 한표 추가요.

시카고면 가능성 무궁무진. 주변에 드라이브 가능한 거리로 찾아보면 렌트주기좋은 곳이 천지삐까리

중부지역 집값대비 렌트가 서부보다 훨씬 좋아서요... 이전글 찾아가며 공부한번 해보세여.

10만불 모으셨으면 이제 시작할만해요.

지지복숭아

2020-10-27 04:38:22

고맙습니다. 맥주한잔님과 사과님의 주옥같은 조언을 맘에새기고 요 몇주 집을보고있습니다. 하이드파크, 브론즈빌, 알바니파크 쪽으로 보고있고 다운타운에서 멀지않은 구역으로 두루두루 염두하고 보고있습니다. 예산은 150k안에서, 방 3개짜리 hoa가 낮은 아파트, 많은분들이지적한 이미 잘고쳐져있지만 평균가보다 낮게나온 급매상품 등으로 보고있습니다. ㅎㅎ좋은 조언들덕분에 새로운(?) 스텝을 밟아가는중이네요.

스트로베리콩

2020-10-13 21:33:25

+1

저도 맥주한잔님 의견과 같아요!  일억 모으신것 축하드려요. 맥스해야하는것들은 다 맥스는 다 하셨으니, 이제 꾸준히 맥스하시면서 집으로 안정적인 투자, 그리고 남은돈으로 주식투자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화이팅요! 

 

가자여행

2020-10-12 04:04:21

종잣돈이 $100,000이시고 $15,000은 주식과 401K 에, $85,000는 예금/적금에 있다는 거신가요?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생활비만 예금/적금에 두시고 나머지는 주식/펀드 아니면 채권이라도 넣어놓는걸 추천드립니다.. 예금/적금에 돈을 두시면.. 매년 그 돈이 실질적으로 줄어드는거랑 마찬가진것 같아요.. 매년 inflation이 2 - 3%라고 하면 지금 가지고 계신 현금이 매년 2 - 3%정도 buying power 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지지복숭아

2020-10-12 04:15:46

그렇군요 왠지 6개월치만 가지고 나머지를 전부 주식 펀드 채권에 넣으면 두려워서 가지고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정말 안전한채권에라도 넣아둬야겠네요. ㅠㅋㅋ 맨날 고점매수만하는스타일이라 제가 다 넣고나면 경제공황오는거아닌가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라..ㅎㅎ ㅠㅠㅋㅋ

Prodigy

2020-10-12 04:29:46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제 IHG 숙박권으로 시카고 인터컨 못 가지 않던가요? 40k가 맥스였던거 같아서요 ㅎㅎ 요즘 seller market이라 집값이 사악해서 집은 좀 그렇긴 하지만 주식이나 그런게 아니라면 집 밖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4:37:42

앗 그런가요? 모르고있었어요 작년에 동네 시카고 인터컨에서 썼는데 그때쓰길잘한거였나보네요.ㅋㅋ 그러게요 아직 돈이 적으니 주식에 더 넣어놔야하나봐요.ㅠㅋㅋ

스킴밀크

2020-10-12 04:45:52

IHG에서 최근 날짜로 30k가 나오는걸로 봐서는 숙박권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2020-10-11 20_44_00-Select a Hotel.png

 

Prodigy

2020-10-12 05:07:40

오잉?? 원래 시카고 인터컨 50k였는데 내렸나봐요?? IHG free night으로 자주 갔던 곳이거든요. 아니면 최근 일련의 COVID 사태 때문에 내려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5:11:40

오..이게또이렇군요..! 작년에갔을땐 엘레베이터 앞방줘서..ㅋ 실망..ㅋ

눈덮인이리마을

2020-10-12 04:54:26

한국인은 역시 길상이와 서희가 목숨과도 같이 여기는 토지 아닐까요? 저도 내 집이란 것을 처음 가져봤는데 세금 수리비 등등 여러모로 돈은 들지만 마음의 안정감이런게 생기더라고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5:12:20

그렇군요 확실히! 저도 한번 사볼까 하다가 집값엔 택도없는 제 재산을보고 자의반타의반으로 미룬거같아요..ㅎ

Beauti·FULL

2020-10-12 05:02:46

우선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당연히 축하해야지요. 부럽네요. 아직 젊은 나이에 두분이 착실히 잘 모으셨어요! 돈 굴리는건 전 똥손 축이라 다른분께 맡길게요. 그냥 축하해드리러 왔어요~

지지복숭아

2020-10-12 05:13:14

ㅎㅎ감사합니다. ㅜㅠ 큰.위로가되어요 뷰티풀님. 요샌 다들 부자고 돈도많아서..ㅎㅎ사실 요새기준으론 참 적은돈같네요.ㅎㅎ고맙습니다!

남쪽

2020-10-12 05:24:59

축하 합니다! 이제는 20만불, 40만불 모으셔야죠. :-)

지지복숭아

2020-10-12 05:26:15

ㅎㅎㅎ죽을때쯤되면 40만불있으려나요...ㅠㅋㅋㅋ10만불모으는데도 5-6년걸린거같아요..ㅋㅋㅠ

남쪽

2020-10-12 07:31:16

돈이 돈을 벌어서, 점점 빨리 돈이 쌓입니다. ㅋㅋ

라이트닝

2020-10-12 07:43:53

10만불이 20만불 되는데는 5-6년보다는 짧게 걸리실 겁니다.

은퇴할 때 필요한 자산을 잘 생각해보시고 꾸준하게 길게 가시는 것이 좋죠.

지지복숭아

2020-10-12 17:28:09

그렇군요 라이트닝님..감사합니다. 꾸준히길게가야하는데 참 사람인지라 멀게만보이네요..ㅠㅋ

착하게살자

2020-10-12 06:52:04

우선 육개월 생활비는 비상금으로 현금으로, 은행 cd 등으로 가지고계시길 권하고요. 

나머지는 추후 중 단기에 집 구매 계왹이 있으시면 현금이나 채권 우량주 위주로 권합니다. 

모게지 납입가능 여부는 본인이 제일 잘 계산 하실수 있을거 같은데요. 집 구입을 원하신다면 20%는 다운을 권해드리고요. 집 구입은 개인의 선호이겠지만.  질문을 보시면 구입을 고민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구입도 괜찮은거 같에요

지지복숭아

2020-10-12 17:29:41

네 많은분들의 같은 대답을해주시는걸 보니 저도 용기내서 육개월생활비만 남기고 싹 채권으로 넣어야할것같습니다. 제가 항상 고점매수만하는스타일이라 ㅋ...제가 다넣으면 세계 경제공황올까봐 미루고 있었어요. 집은 막연하게 다들 사니까 나도 가야하나 하는데 집값을보면 과연 내가 가진돈으로 살수있을까 싶어서 자세하게는 알아보지않았스빈다.ㅠㅠㅋㅋ

라이트닝

2020-10-12 07:49:46

예금과 적금에 8500만원은 있으시다는 말씀이시죠?
6개월 생활비보다는 많으실 듯 하니 다른 분 말씀처럼 투자에 옮기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한데요.
집을 사시려면 다운페이 내실만큼 약간 더 현금으로 확보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투자를 하시더라도 한 번에 여윳 자금 다 넣지마시고, 좀 나눠서 넣으시면 좋겠네요.
요즘 같은 변동성 심한 장세에서는 안좋은 시간에 다 넣으시면 밤잠 주무시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도 online saving 0.60%가 0.01% 시중 은행보다는 훨씬 나은 조건이니 online savings부터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0.59% 1년 해봐야 얼마냐 되겠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1억원이면 59만원이죠.
 

지지복숭아

2020-10-12 17:32:06

그렇군요 좀 천천히 나눠서 넣어보겠습니다. 항상 제가 사면 장이 확내리고 그러더라구요..ㅋ마의 손..ㅋ 온라인 세이빙스는 현재 디스커버하나가지고 있는데 거기다 넣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은 다운페이낼정도 20프로 두면 시카고에 방 두개짜리집들은 웬만하면 2-300k라서 그걸 해주면 전재산을 빼둬야할거같아요..ㅎㅎㅋㅋㅋ ㅠ아직참갈길이먼거같습니다..ㅋㅋ ㅠ

아이스

2020-10-12 12:28:32

축하합니다. 일단 은퇴계좌 맥스채우시고요, 그래도 남는다 싶으면, 저라면 주식 들어갑니다. 시가총액 1~20위중에 맘에 드는 회사에 투자해요. 하지만 변동성때문에 불안하다 싶으면, ETF에 들어갑니다. SPY,VOO 등등요, ETF이지만 좀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추구하신다면 QQQ, ARKK 같은것도 있고요.

지지복숭아

2020-10-12 17:34:03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올해는 다행히 맥스해두었습니다. ㅠㅋㅋ 401k, tira맥스했는데 내년부턴 hsa도 맥스하려합니다. 주식도 현재 Qqq몇개들고있는데..ㅎㅎ 더 열심히 투자(!)해야겠습니다.ㅠㅋㅋ

러버

2020-10-12 19:06:42

아이스님. 현재 403b 맥스, HSA 맥스 하고 있는데. 그뒤엔 어떤걸 맥스로 채우면 될까요.. 

정혜원

2020-10-12 20:01:45

은퇴후의 인생만큼

지금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르세요

지지복숭아

2020-10-12 21:56:34

ㅎㅎ뭘질러야잘지른걸가요.ㅋㅋ? 막상지를라보니 뭘질러야하나 싶네요.ㅋㅋ

Treasure

2020-10-27 05:21:29

저도 공감해요. 

은퇴후만큼 지금도 중요해요.

10만불중에 몇천은 지르셔야 동기부여도 되죠.

아기상어

2020-10-12 21:54:08

어느 답글에서 본것 같은데요,,, "1억을 모으셨군요, 축하합니다. 다음 목표는 5억이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ㅋㅋㅋ" 

지지복숭아

2020-10-12 21:56:07

ㅋㅋㅋ....5억이라니..ㅋㅋ 죽기전에다모을려나요..ㅋㅋ욜로하고 가야할듯..ㅋ

MorningSun

2020-10-13 04:21:22

욜로 안하고 5억모으다 골로갈것 같습니다. 5억! @.@

지지복숭아

2020-10-13 04:48:35

그러니까요 저희집엔 장수는커녕 70을넘기신분이잘없는데..ㅋㅋ

2n2y

2020-10-13 01:17:37

축하드립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샴페인 한잔 따면서 행복한 고민만 하세요!! 

시놔쓰

2020-10-13 04:57:16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겠지만, 돈을 굴리는데 본인 성향이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10만불만 있으면 정말 투자 잘 할 수있겠다하고, 10만불 어디서 빌릴까, 어떻게 모을까 복권해야하나 고민하다 보니 10만불 모이더군요 ㅋㅋㅋㅋ

10만불있고 집이 없으신데요. 위에서 많은 분이 말씀하신데로 안정적인 투자 성향이시면 10만불을 집다운 페이에 20%+a로 쓰시는게 좋아요 (이자 싸니 많이 빌려씁시다)

10만불있고 고수익 투자 성향이시면 10만불을 집다운 페이에 20%+a로 쓰시는게 좋아요(이자 쌀때 많이 빌려씁시다! 이번줄 복사 붙여넣기아님!)

10만불 큰돈인데 집사는데는 큰돈이 아닐수 있어요. 집사고 피내고 집꾸미는데 10만불이 순삭하는걸 경험하실꺼예요.

 

그리고 추가로 10만불 있으시면 저는 주식투자를 권해요. 안정적으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너무나 많아요 아무도 보장 하지 않지만요. 아무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10만불 모아가는 동안에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미리 공부가 되어 있어야해요.

 

401k도 자산이지만 지금 사용할수 있는 자산이 아니으로 빼고 계산하시는게 좋아요. 투자는 현금성 유동자산으로 할 수 있으니깐요. 401k는 전략도 따로 하시는게 좋아요. 401k는 돈보다 시간의 투자니깐요.

 

화끈하게 TMF:TQQQ = 6:4 3배 레버리지 ETF전략 공부도 괜찮고요.

안전하게 채권:주식:금:원자재 + 글로벌 잘섞에 전략도 공부하면 좋을꺼 같아요.

개별주식을 하신다면 10개 투자해서 9개에서 수익이 나보셨으면 안말릴께요.

부동산은 전재산 올인하는거라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실꺼라고 믿어요.

지지복숭아

2020-10-13 05:50:35

​​​​​​

어후.. 부동산 전재산을 투자라니..말만들어도 기절각임니다. 그릇이 간장종지정도 되어서..ㅎㅎ401k는 자산으로 안치는군요. 이렇기 노하우를 배웁니다. 많은분들리 안전한 채권을추천하시는군요 이부분을 꼭 공부해서 얼른 넣아둬야겠네요. 좋은 고견감사드립니다. 재태크 전문가같아서 하나만 더 여쭙니다.개별주식은 주린이(라고 쓰고 고점매수자라고 읽어야..)처럼 용돈 모아서 물어보고 있는데요, 소량을 여러곳에서 사보고 있는데 이럴경우 한꺼번에 처분할일이생기면 어떻게처분하나요? 하나하나 일일이 Buy버튼눌러서 하는걸꺼요..? 감사합니다.1602553905095.jpg

 

시놔쓰

2020-10-13 20:18:41

와! 소량인데 수익률보소! 투자의 귀재닷!

네 하나씩 파셔야합니다. 하나하나 각기 다른 소중한 놈들이니깐요. (개발자라시면 api로...한방에 쑵.)

 

지지복숭아

2020-10-14 00:34:06

아하 그렇군요 하나하나 팔아야하는군요 장바구니 담듯이 한꺼번에담아서 팔수도있는줄..ㅎㅎ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사과

2020-10-14 23:41:36

금손이시네여!! 배우고싶어여

calypso

2023-10-22 09:40:47

귀 얇은 칼립소입니다. 주식은 한국에서 그러니깐 생각해보면 한 35년 전 쯤에 대신증권에 계좌 오픈해서 주식의 주 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쉽게 덤볐다가 잔고가 마이너스 상태가 돼서 한 푼도 못 건지고 포기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금융 관련 상품은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라 그냥 몇 안 되는 돈은 페니 한전 이자 없는 체킹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안으로 은퇴도 해야 하고..은퇴 후 할 일도 없을듯하고요..그래서 치매 예방 차원에서(?)아주 적은 돈으로 주식을 한번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주위에 주식하는 분들도 없어서 섣불리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피델리티 오픈하면 보너스 준다고 해서 오픈은 했는데 사용할 줄도 모르니 그냥 휴면 상태... 이정도 배경이면 꿈 깨! 가 맞는 말이겠죠? ㅋ 주식 잘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므틉러버

2020-10-13 05:14:02

같은동네에 또래분이라 반가운 마음에 댓글달아요. 일단 먼저 축하드려요! 저도 종잣돈 모으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ㅠㅠ

저도 비슷한 세이빙을 하고 최근에 집 구매를 한 상황이라 그냥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네요.

전 401k 매칭, Roth IRA맥스, HSA맥스만 하고 나머지는 다 401k로 넣는중이구요 401k는 모기지 때문에 자주 바뀌지만 최대한 넣으려고 하는중이에요 (언제 맥스를 할수 있을진 모르겟어요 ㅠㅠ) 

시카고 특성상 싱글 하우스가 너무 비싼지라 저는 최근에 콘도를 구매했구요. 렌트로 아내와 계속 살다 랜드로드랑 윗층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꼭대기층 콘도를 구매했어요. 

내집이 주는 안정감과 집을 원하는대로 하나씩 꾸며가는 재미가 있어 후회하진 않구요. 대학교 근처에 구매를 해서 렌트주는 세컨홈으로 추후 사용할 계획이에요. 

 

아 그리고 시카고도 괜찮지만 밀워키 다운타운에 journey man 호텔도 바람쐬러 가긴 괜찮았어요 한번 고려해 보세요!

지지복숭아

2020-10-13 05:59:47

우와 동네분 ㅎㅎ 반갑습니다. 시카고 싱글하우스들은 가격이 정말 제 재산으로는 엄두도안나는(?) 가격이더라구요 캘리이런데서 집사시는분들...갑부스멜..ㅎㅎ 콘도 구매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콘도이런덴 Hoa가 비싸다던데..진짜로 그런가요?ㅎㅎ그랴도 자기집이라니..넘부럽습니다!!ㅠㅋㅋ 밀워키 추천감사드립니다. 한번 가보던지해야겠어요 너무나 답답한 요즘..ㅠㅋㅋ

므틉러버

2020-10-13 06:35:36

전 관리비가 낮은 콘도를 목표로 했어요 ㅎㅎ 엘리베이터가 있는 높은 콘도들은 관리비가 높지만 3층이나 4층정도하는 계단만 있는 콘도들은 상대적으로 HOA가 적더라구요. 택스랑 이자(원금제외) 나가는게 거의 렌트랑 비슷한거 같아서 집 산후 확실히 모기지 지출이 늘지만 에퀴티 쌓는거라 생각하고 들이붓고있어요 ㅋㅋ

궂이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마켓 리서치 삼아 남편분과 질로우나 레드핀으로 돌아보세요 ㅎㅎ 생각지도 못한데서 의견차가 있는걸 많이 경험했어요ㄷㄷㄷ

지지복숭아

2020-10-13 07:19:21

헉 텍스랑 이자만해도 렌트비만큼이라니..ㄷㄷㅎㅎㅎ 역시 어마무시한세계군요. 저는 심지가 유약(?)해서 그런지 항상 덜덜거리기만합니다.ㅠㅋㅋ 질로우우나 레드핀은 자주 재미로도 보는데 구글이 제가 집구매할거라 생각하는지 맨날 비싼집광고 보여줘요..ㅋ

건강한삶

2020-10-13 05:41:47

축하드려요 지지복숭아님 :)!! 써주신 글 덕분에 저도 여러가지 투자정보 얻어갑니다~:) 저랑 남편은 다운페이를 위해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0-10-13 06:00:38

ㅎㅎ항상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으쌰으쌰해봐료!?

happy247

2020-10-13 06:04:59

지지복숭아님,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p2와 1억을 모았을때 행복함이 정말 컷어요.

 

저는 공부를 하다보니, 

401k 맥스 (총 19500달러),

ira (총 6000달러),

병원을 많이 안가고 출산 계획이 없다면 hsa,

를 하는게 좋다고 배웠어요.

 

p2는 401k 맥스를 하고 저는 맥스를 하지는 못했지만,

부동산을 구매하실 계획이 없으시고 맥스가 가능 하시다면,

맥스 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세금 베네핏이 있기때문).

 

내집 장만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사시는 동네가 어딘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부동산 가격이 안오르는 동내라 사는게 별로인거 같은데,

저도 만약 부동산 가격이 잘 오르는 동네에 산다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을때 살거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동산 값이 잘 오를거 같은 동네로 이사를 갈 생각이여서

이사가서 부동산 값이 싸질때 집을 사려고 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2억을 모으는 날까지 화이팅^^

지지복숭아

2020-10-14 00:36:21

감사합니다 역시 401이 강츠템이군요 ㅎㅎ 집값이 오르는건 제가 둔해서 그런지 돈이없어서(ㅌㅋㅋ)그런지 10년에 얼마올랐으면 많이오른거아닌가 하는데 부동산빠삭하신어르신들은 안올랐다그러시고..뭐가많이오른건지에대한 기준부터 바짝공부해야겠습니다.ㅠㅋㅋ 좋은고견감사드립니다. 2억..멀게만..ㅎㅎ

nysky

2020-10-13 22:10:56

와우! 큰 종잣돈 모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결혼하고 10년간은 나름 악착같이 모은거 같아요. 

부모님 나이드시기전에, 그리고 애들 크기전에.. 뻔한소리지만 ;; 모을수 있는 기간도 다 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PS. 돈 있는건 마일모아에서만... 밖에선 비밀~ ㅋㅋ

지지복숭아

2020-10-14 00:38:02

ㅎㅎ감사합니다. 다들 그러시네요 확실히 돈은 한살이라도 젊을때많이모아놔야하나봐요.그러기엔 벌서 30대..ㅎㅋ 돈이적어서 사실 어디가서 말하면 민망하기도하고 여기서 많이불려야할건데하면서 마모에 여쭈었더니 역시 주옥과같은 답변이많이달려 감사할따름입니다. 

리스트

2020-10-14 18:37:00

첫 직장잡고 매년 401K 맥스로 넣었어요. 

401K 가 좋은 이유가 마치 사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들어오는 돈은 꾸준한데 인출되는 돈이 없으므로 빵빵하게 잘 불어납니다. 

게다가 대기업은 institutional share 라고 해서 같은 펀드도 저렴한 수수료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일반인이 VOO 를 구매하면 0.03 ER 이 붙는데 Institutional share 는 ER 이 0.0015 뭐 이런식입니다 )

저희는 결혼하고 2년만에 첫집을 샀는데요. 양가도움없이 FHA 론으로 3.5프로 다운하고 집을 샀습니다. 그때 마켓이 좋았고 물론 PMI 내면서 (뭘 모르니까!!! 이런 뻘짓을..;;) 했죠. 그런데 운이 좋게 첫집을 4년만에 팔고 차익금으로 두번째 집도 구매했고요. 

집을 사는것은 계산기를 많이 두드려봐야되고 사람마다 의견도 다르고 그러니 뭐라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때 집을 안사고 그 돈을 주식으로 넣었다면 하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경제 돌아가는거에 관심 가지고 모으다보면 어느새 많이 모여있을거에요..

절약하는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맞벌이 하면서 인컴을 항상 늘리려는 노력도 동시에 중요한것 같습니다. 

 

맥주한잔

2020-10-14 20:23:50

PMI 내는게 뻘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첫집은 FHA 론으로 샀는데, 그때 PMI 내면서라도 집을 사지 않았더라면,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 + PMI 내는거 이상으로 허리띠 졸라 매고 저축을 해도 집값 오르는 거 감안 해서 20% 다운페이 마련하려면 몇년을 더 모아야 했을 거고 득보다 실이 많았을 거 같아요. 저는 4년쯤 지나서 리파이낸스 하면서 PMI 를 없앴습니다 (집값 상승으로 LTV 가 80% 아래로 내려가서)

 

리스트

2020-10-14 20:30:39

네 저도 누구나 가지않은길에 대한 미련이 있는듯해요. 그때 집을 산것이 어쩌면 신의 한수였을수도 있고요. 반전은 두번째집을 사면서 리모델하느라 몇만불 쏟아넣었는데 본전만 건지고 집을 팔았거든요. 인생에 정답이 없는거같습니다

맥주한잔

2020-10-14 20:37:36

저런.. 타주로 이사가느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나보네요.

멜로지오

2020-10-14 20:46:05

.

맥주한잔

2020-10-14 21:48:40

아.. Riverside 카운티로 갔다가 출퇴근문제 생활환경 등의 이유로 팔고 나오신건가보네요. 거기 집을 사신게 잘못된 선택은 아닌데, 긴가민가 장기적인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리모델링에 돈을 들인것이 지금에 와서 보면 아쉬운 부분이네요 (리모델링에 돈들이지만 않았다면 거기 샀다 판 것도 아마 돈 남길 수 있었겠지요?)

 

저는 새집은 overpriced 되어 있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새집은 다시는 안사려고 합니다. 집 가격도 비싸지만, 작은 랏에 다닥다닥 지어놓은 것도 싫고, 요즘은 새로 짓는 집들은 대체로 HOA 가 있다는 것도 문제고요 (HOA 가 있는 집도 다시는 안사려고요)

 

저도 아무것도 모를때 첫집은 새집을 샀어요. 저도 집 관리같은거 잘 못하는 사람인데, 새집이라고 신경쓸게 없고 오래된 집이라고 신경쓸 게 많은 건 아닌거 같아요 (집 관리 경험이 있으실테니 아실거예요) 저는 지금 42년된 싱글패밀리 하우스에 사는데 예전 신축주택에 살때와 비교할때 집 관리하는데 뭔가 더 신경 써야 할 건 없는거 같아요. 가드닝은 가드너가 와서 다 해주고 저는 그냥 돈만 주면 되고요. 저희집은 수영장이 없지만 수영장이 혹시 있어도 수영장 관리업체에서 와서 다 관리 해주고 그냥 돈만 주면 되는 거고요. 그런거 다 돈주고 해도 새집 사서 HOA 피 (요즘 새집들은 HOA 없는데가 없지요. 거기다 OC 면 멜로루즈까지) 내는거에 비하면 싸게 들지요.

 

집 에어컨 바람나오는 곳 필터 가는거, 가끔가다 상/하수도나 워터히터 고장나면 고쳐야 하는거 등등은 새집 사도 어차피 해야 하는 것이고요. 필터 가는거 정도는 직접 하지만 그 외의 다른거 고장나는 건 새집이든 오래된 집이든 사람불러서 돈주고 고치는거 똑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 제일 크게 문제 터진건 새집 사고 5년쯤 되었을때 변기에 수도물 채우는 파이프 연결부분이 터져서 온집안이 물바다 된 거였어요. 그런 일은 새집 사도 생기더라고요.

 

oc 에 어바인 같은데 살고 계시나보네요. oc 에도 어바인 같은데만 살짝 벗어나면 집값 좋고 환경 좋은 데 많지 않나요? 남편분이 집 관리에 능하지 않아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본인이 집 관리는 다 알아서 하겠다고 설득해 보세요. 막상 살아보면 관리한다고 막 신경 쓸게 딱히 없잖아요.

리스트

2020-10-14 21:56:02

고견 감사합니다. 네. 아이가 킨더를 시작하니 이제 또 움직이기는 쉽지가 않아요. 남편은 여기가 특정인종이 많고 타운홈이다보니 불만은 늘 있는편이고요. 오버프라이스 지적하신 부분도 동감합니다. 얼바인을 벗어나면 좋은곳은 엄청많지요.

 

이제는 집을 사고 팔고 매년 재산세 내고 이런것데 너무 질려서 그리고 주식이 부동산보다 더 수익률 좋은거같아서 렌트살고 싶기도 하구요. 

 

지지복숭아

2020-10-14 21:42:22

리스트님과 맥주한잔님, 정말 좋은 고견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변에이런걸 물을만한 어른이나 선배가없는데, 덕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FHA론은 제가 검색을한번해봤는데, 시커고에서도 이걸로 집을사는것이좋을까 판단을내리기가어렵네오. 제가 잘 찾아봐야겠지만 워낙 아는사람도없고 정보라곤 인터넷의 정보홍수만..ㅎㅎ 꼼꼼히다시더 알아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맥주한잔

2020-10-14 21:57:17

일단, 요즘은 컨벤셔널 론도 5% 다운 가능하기 때문에 컨벤셔널 론이 가능하면 굳이 FHA 론을 받을 필요는 없을 거예요 (10년전 쯤엔, 컨벤셔널 론은 무조건 20%다운 해야 해서 적은 다운페이 하려면 FHA 밖에 방법이 없어서 그시절엔 FHA 많이 했어요) 컨벤셔널 론의 장점은, 나중에 집값 올라서 LTV 가 80% 아래로 내려가면 리파이낸스 하지 않아도 그냥 PMI 를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인 경우가 많아요 (론 받을때 미리 확인해야겠지요)

 

적은 다운페이 때문에 월 페이먼트가 늘고 PMI 가 붙는데 적은 다운페이로 집 사는게 좋은가의 질문은

1. 서부지역처럼 집값이 마구 오르는 동네라면 - 20% 다운페이 저축하느라 몇년을 더 기다리는 동안 또 올라버리는 기회비용 vs 비싼 비용으로라도 집을 얼른 샀을때의 비용 어느쪽이 이득인지 고려해보면 될거고요

2. 중서부처럼 집값이 잘 안오르는 동네라면 - 다운페이를 적게 해서 월 페이먼트가 늘어났을때 매달 모기지, 세금, PMI 에 달달이 나가야 하는 비용 vs 만약 집을 사지 않고 그만한 집을 렌트로 들어갔을때 달달이 내야 할 렌트비를 비교해 볼 때 (몇년동안 렌트 살면서 매년 렌트비 인상분까지 고려해서) 어느쪽이 이득일지 고려해보면 대충 감이 잡힐 거 같습니다. 첫집을 5%다운 하고 사면, 아껴둔 목돈으로 렌트용 부동산을 사서 자산증식에 활용할 수도 있지요.

 

집을 사려고 고려하시는 지역의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똑부러지는 조언을 드리긴 어렵지만, 중서부는 (시카고 인근도 포함해서) 집을 사서 모기지 내는게 같은 집을 렌트해서 사는 거보다 싼 경우도 많아요.

지지복숭아

2020-10-14 22:29:04

아하 그렇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시카고 놀러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제가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겠습니다(케이크도 시키셔요..ㅎㅎ) 고맙습니다. 제가 검색햐도 항상 헷갈리던부분을 잘 집어주신거같아 정말감사합니다. 마모글도 많이읽는데 항상 해보지않은거라 참 헷갈리네요. 중서부지역은 확실히 집값이 잘 안올라서 그런지(?) 저희집만해도 렌트비나 모기지 비용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더라구요. 이런건 글 많이읽어보니까 브로커피나 각종 수수료가먾이든다는맣이많아서 항상 조심스럽게구경만하고있는데 이번 글을통해 많은 분들이주신 조언을 공통점이 1. 주식 및 투자 비용 늘리기 2. 계속 401 및 각종 절세용 저금 꾸준히 3 집사거나 부동산투자 인거같으니, 노트에 잘 적어서 하나하나 놓치는점이잇는지 더 할수있는건 무엇인지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정말감사드립니다.

 

Ps.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고 시카고 놀러오시면 쪽지주시먼 커피라도 대접하겠습니다 ㅎㅎ~~!!ㅋ

사과

2020-10-14 23:51:11

저도 맥주한잔님 의견 동감이요. 잠시 질로우에 35만불 아래, 멀티하우스를 찍어보니 시카고 다운타운 북부에 많이 나와요. 시카고는 다운타운 남부로는 지역이 워낙험해서 일부 시카고대학 주변 외에는 잘 고르셔야 할것같아요. 하지만 시카고 북쪽은 그나마 좀 괜찮은 듯. 로렌스길 구한인타운도 있고요.

콘도등 HOA가 있는곳은 관리는 좀 쉬워도 나가는돈이 많아서 수입대비 캐쉬플로우 수익이 적게나여. 멀티홈이 좀 나으니 천천이 찾아보세요.

대학 많으니 대학 근처등. 대부분 2패밀리 홈 2층짜리 많던데...간혹 3층짜리 3패밀리 홈도 보이고요.

10만불 모았으면 30만불대 집 사기에 적당해요. 20-25% 다운페이 하고 클로징하고 남은돈으로 집을 좀 고치면.

대충 본건데 이런 멀티홈들 많은데여

https://www.zillow.com/homedetails/4641-N-Monticello-Ave-Chicago-IL-60625/2078064176_zpid/

 

대충본거지만, 인근이 2베드 렌트보니 1200-1600불하는데, 집고치고 렌트 3000불 정도 되면, 몰게지랑 기타 등등 내고 나서 캐쉬플로우 천불 이상 남을듯도 한데여...

KBlanc

2020-10-27 22:03:06

시카고분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시카고에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은퇴쪽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 주셨고 저도 렌탈 프로퍼티 몇개 돌리고 있어서 부동산쪽 말씀 드리면, 100k종잣돈에 집 구매 고려 중 이시면 많은분들이 이야기해 주신 2 유닛 정도를 현재/앞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지역 위주로 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2유닛 중 한유닛 거주 하시면 이율이나 대출금이나 관리면에서 혜택이 많구요, 저도 주거용으론 다운타운 콘도 살지만 투자용으로는 HOA 피가 많이 높은곳이 많아서 투자용으로는 비추 드립니다. 캘리나 뉴욕 대비해서 집값대비 렌트가 비싸서 미국 1선도시 중에선 다운타운 근처에 캐시플로우가 잘나오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구요, 네이버 후드가 거의 2-3블락별로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는 곳들이 있어서 꼭 직접 가보시고 분위기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위에 보고 계신곳중 하이드파크, 브론즈빌, 알바니파크 말씀 주셨는데 하이드파크는 시카고대학으로 먹고사는곳이고 그래서 시세도 높은곳인데 제가 학생때는 투자용으로도 괜찮은 지역이였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불확실성이 많아져서 좀 고려 하셔야 할것 같구요 (새로 입학생들중 아직 이사 안온 학생들도 많더라구요), 그쪽에 mac property라고 거의 독점적인 렌트 투자 회사가 있기도 해서 시세가 그 회사 렌트 시세를 많이 따라가는 편이에요. 추가로 저는 필슨스, 브리지포트, 아본데일 근처 지역들 보구 있어요. 요즘 이율이 많이 낮아서 100k정도 다운하시면 600k정도 집도 월페이 2천불 이내로 가능하실거에요, 지금 렌트로 2천정도 내시면 비슷한 금액으로 그정도 2유닛 매물들 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이전과 달라진점은 클래스 C 프로퍼티들이 (노동자들 테넌트)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렌트 안내고 그런 케이스들이 많이 보이는 반면, 좀 나이스한 B나 A클래스 프로퍼티들은 오히려 렌트나오면 금방금방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엔 클래스 C가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는데 대신 손이나 신경이 많이 갓던 반면 현재는 수익률도 악화 되는 케이스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지지복숭아

2023-10-22 04:21:19

오랜만에 이 글에 들어왔는데 제가 이런 주옥같은 댓글에 답을 안달았네요. 좋은 고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1억에서 두배가된 자산 2억정도를 보유하게되었어요. 3년간 여행다닐거 다 다니고 먹고 놀고 다 해서 (적은 연봉으로..ㅋ) 많이모으시는분들에 비함 3년간 소소한 저금이지만.. 순전 주식-401k, hsa, Roth Ira, 개인 주식통장+그냥 현금보유라, 다뽑아쓰는 현금 자산은 아니지만..ㅎ; 그리고 저희집 렌트는 여전히 싯세보다 훨낮은 1000불수준에 룸3개의 집이라 ㅠㅋㅋ 그 어느 모게지도 이길수가없어 여차저차 계속 모으고만있습니다. 주식시장이내렷다 올랏다하지만 계속 저금하는 마인드로 하고있고, 사과님 및 맥주한잔님 말 처럼 첫발을 띄고 싶은데 뭔가 걱정되기도하고 알아봐고 잘모르겠고 두려움에 여전히 도전은 못하고있습니다. 그 사이 이자율은 확올랐네요. 저도 다음 목표로는 정말 프로퍼티 오너가 되고싶어요. ㅎㅎ

빌리시모

2023-10-22 04:34:28

“소소하게 종자돈 1억 달성” 을 종자돈 1억 달러$ 로 읽고 여긴 역시 스케일이 틀려 하며 놀라서 클릭했습니다. ^^;

지지복숭아

2023-10-22 04:39:28

ㅋㅋㅋ1억달러면 제가 마모회원들께 전부 도넛쏘겠습니다

빌리시모

2023-10-22 04:45:50

꼭 이뤄져서 도넛 얻어먹어보고 싶습니다. 이글 성지글 되는거 아닌지 모르겟어요.

지지복숭아

2023-10-22 06:08:01

ㅎㅎ덕담감사드립니다. ㅋㅋ1억달러라..그정도있음 빌리시모님께 평생 도넛회원권 드릴게요..ㅋ

Oneshot

2023-10-22 08:29:14

일단 복권을 사세요. 재수좋으면 2억달러까지 한번에 가능하십니다. 당첨되시면 컨설팅비로 집 한채 사 주시구요..

지지복숭아

2023-10-22 08:34:43

ㅋㅋㅋ예 매주사는데 내 차례는 언제오는지..ㅋ

라이트닝

2023-10-22 09:51:45

1억 모으신 것 축하드리고요.

자산 모으는 것에 여러가지 단계를 한 번 생각해보시고요.
한 단계 넘으셨으면 그 단계를 자축하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 단계(아마도 은퇴에 필요한 자산)에 대해서는 반드시 계획을 좀 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대부분 처음 1억을 모으는 것은 길고 오래걸리는 일이지만 그 뒤 2억이 되는 것은 시간이 더 짧기 마련이고요.
점점 가속이 되게 됩니다.

지지복숭아

2023-10-22 15:08:57

ㅎㅎ 감사합니다. 이 글은 사실3년전글이고 3년이 넘은 최근 제가 대댓글을 안달아서 끌올된글입니다. 자산은 3년간 두배정도인 2억이되었습니다.

라이트닝

2023-10-22 15:33:24

축하를 한 번 더 드려야 되겠네요.
3억 되는데도 그보다 시간이 짧게 걸릴거에요.

지지복숭아

2023-10-22 16:05:5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퇴사하고싶어서(...) 다음 1억이 더 빨라질지는 의문이지만... 이 글에 1억씩 늘때마다 끌올해 10억 달성 댓글을 달아보고싶네요.ㅎㅎ 

라이트닝

2023-10-22 18:49:53

이왕이면 100억까지 모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지복숭아

2023-10-22 20:02:24

ㅎㅎㅎ죽기전에 가능할까..ㅋㅋ 싶지만 꿈은 크게 ㅎㅎ

DorkusR

2023-10-24 00:27:59

먼저 축하드려요. 돈이란 게 한번 모여지면 그 다음은 저절로 힘이 안 들어가고 잘 불어나더라구요. 아직 어리시고 똑똑하시니 2억도 금새일꺼에요. (부부 2분 모으는 힘이 훌륭하시기에 1억도 모여진 거니까요). 지금은 그냥 즐기시고 더 모아가며 천천히 계획해 보세요. 아무리 좋은 길이라도 나에게 맞고 안전한 길이 아닐수 도 있구요. 투자도 집 장만도 부부 2분이 정말 하고 싶을때 하셔야 성공하면 더 좋을것이고 만약 좀 마이너스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후회 안 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깁니다. 일단 2억 먼저 가즈아, 로또 1등도 덤으로 가즈아!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돈 모으기 같이 해요. 

지지복숭아

2023-10-24 01:03:47

ㅎㅎ 감사합니다. 이 글은 사실 몇년전에쓴글인데 제가 대댓글 안단게 있어서 달다보니 토잉되었어요. 약 3년이 지난 지금 2억정도로 두배가되었고 저희집은 부부인데 사실 돈을 같이모으자! 이렇게하기가 귀찮아서(이미 있는 계좌를 합치는것도그렇고) 얼레절레 내버려두니..ㅋ 각각 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서로 얼마가 있는지는 잘 알고 어느정도 모으고 있니 이렇게는 지내지만.. 남편 자산이랑 모으면 좀 더 큰돈같겠지만 일단 제 자산은 3년사이 두배가되어 2억(ㅋㅋ두배라하니 많아보이지만..ㅋ)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집이나 부동산이 어렵고 특히 심리적으로 내가 시카고에 더 오래살까(해놓고 벌써 산지가 저는 5년 남편은.10년ㅋ) 이.마음에 선뜻 사지못하고있습니다. 맨날 부동산 유투버들만.실컷보고있지만, 막상 내가 사고싶은 투자용 싱글홈이나 멀티홈보고있음 왜케 감이안오는건지..ㅋ 

DorkusR

2023-10-24 23:04:57

어머 제가 워낙 덜렁돼서 ㅋㅋ 날짜를 잘못 읽었네요. 제가 좀 이래요.  금새 2억 많이 축하드려요. 

지지복숭아

2023-10-25 03:26:28

ㅎㅎ아니에요 ㅋㅋ 제가 토잉해버려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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